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 다 무사하신가요
.....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22-10-31 10:17:27
사망자가 많다보니 이래저래 다 연결되네요
지인회사직원
친구가 가르치는 학생
이두명 소식듣고 넘 가까이에서 사고가난걸 깨닫고나니
종일 두통이 오더군요
길거리에서 걷다가 죽다니ㄷㄷㄷ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요
너무 공포스럽습니다
우리나라 좋아서 온 외국인 사망자도 많아서
이소식을 보는 국내외 사람들의 공포는 상상이상일거예요
얼마전 여행지에서 배타고 싶었는데
남편이 미쳤냐고 배타지말라고 지금 상황에 배얼마나 위험한지모르냐고 난리쳐서
아니 내가 뭐랬다고 여행지와서 배타고 절경좀보겠다는데
문제있음 구명조끼입으면 구조대오는데 유별이라고 햇다가
진짜 남편한테 욕들었거든요 섭섭
구명조끼가 다 멀쩡할거같아? 매일 점검할거같냐?
구명보트 탈수잇을거같애?
책임질사람도 없는 체계땜에 아수라장일텐데 누가 너 태워준대?
넌 힘센사람들이 바로 밀쳐서 바로 바다로 떨어져
구조대 연락잘될거같아?
지금 꼬라지봐
제일위에서도 일안하는데 제일밑에서 낮잠안자고 일하겠냐?
마누라가 5년간 까먹었냐
정신차려 배절대 못타! 다 개죽음이야 !
해서 그멀리까지가서 싸우고
배못타서 엄청 섭섭했는데 맞말같습니다 ㅜㅠ
IP : 211.36.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22.10.31 10:20 AM (211.243.xxx.141)원글님이 부럽네요
안전불감증에 공강능력 제로인 남편ㅠ
묵언수행 중입니다2. 저는
'22.10.31 10:32 AM (175.114.xxx.59)주변에 없는데도 너무 슬퍼서 힘든데
남편분말 백퍼 공감해요.3. 남편분
'22.10.31 10:43 AM (218.153.xxx.228)말이 다 맞아요.
사회가 정의롭게 잘 돌아가고 있다는 믿음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지금 다른 행정적 문제로 소송중인데
책임지려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다들 내일이 아니고, 누가 책임자냐 물어보면 모두들 나는 모른다.4. ...
'22.10.31 10:54 AM (118.235.xxx.114)지금 이 나라는
무정부상태
대책없이
굴러가는대로
벼슬아치들은
책임은 없고
권한과 권력,특권만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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