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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세대들이 자꾸 사고로

안타까워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22-10-31 01:16:59
세월호때의 세대들이
이태원에서도 사고를 당하고

그 세대들이
패러다임 변화에 끼인 세대인가 봅니다.

저만 해도 X세대라 불렸지만
여기 게시판 보면 아시듯이

온통
학벌 돈 유명세 이성 등

욕망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교육을 받고


경쟁적으로
남을 이기기 위해
자기 몸과 마음을 희생해가며
열렬하게 투쟁하는
생존방식을 버리지 못한 세대죠.



90년대 세대들은 우리 세대 자식 조카들인데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비교적 순하고

경쟁하는 생존방식
능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국사회가 그들에게
재색명리를 다투는 생존방식이나 교육외에

새로운 문화나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정치 사회구조나
상업적인 문화에
자의반
타의반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게 되면서
무언가를 부평초처럼 찾아헤매다
사고를 당하는 것 같네요.

시대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돈 명성 권력 이성 이런 것을 떠나서

영혼의 구원,
삶의 완성,
자아실현등을
제시하는

문화와 교육으로
어서 바뀌어야

이 세대들의 희생이
멈추게 될 것 같습니다.












IP : 112.150.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31 1:23 AM (112.150.xxx.237)

    가끔 MZ세대들이 많이 가는
    장소에 가게되면
    저는 많이 놀랐거든요.

    생각보다 순하고 고요하고 소박하고 점잖아서.

    이번 이태원만 해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는 거는

    자기를 뽐내러
    날뛰러 갔다기 보다는
    무언가 볼 거리를 찾아
    구경하고
    단순하게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서 일텐데요.

    날뛰고 휘젓는 스타일들은
    저렇게 사람 많은데서는
    자기가 튀지 않으니까
    아예 가지를 않겠죠.

    우리도 모르게 충돌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어서 빨리 이루어져야 할 거 같아요.

  • 2. 글쎄요
    '22.10.31 1:31 AM (114.203.xxx.133)

    이 세대들의 희생을
    멈추게 하려면
    돈 명성 권력 이성 이런 것을 떠나서
    영혼의 구원, 삶의 완성, 자아실현등을
    제시하는 문화와 교육으로 어서 바뀌어야 한다는 말씀이신데
    그렇게 형이상학적으로 접근할 문제인가요?
    오늘의 이 사태가요???

    이 세대건 그 윗세대건 아랫세대건 간에
    국가가 기본적으로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더라면
    이렇게 억울하게 희생되는 일이 없었을 텐데요

  • 3. ..
    '22.10.31 1:36 AM (112.150.xxx.237)

    국가나 정부가
    자기의 본분 수행을 충실하려면

    기본적인 의식수준이
    정착되지 않고 되려나요?

    지금 정부나 그 전 정부나
    정치관료 수뇌부들이

    기존의 문화에서
    어디에 꿀리는 지위인가요?

    밥그릇싸움 권력다툼 정치보복 사리사욕
    여야 중
    그 어느쪽이 여기에서 자유롭나요?

    형이상학적 변화 아니면
    도찐개찐이죠.

    물론 현 정부의 행정력 부재는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죠.

  • 4. 무슨 말씀이신지
    '22.10.31 1:40 AM (114.203.xxx.133)

    잘 모르겠어요
    처음에 원글님은
    MZ세대를 잘 교육시키자는 뜻으로 쓰신 거 아니었나요?
    저는 그에 대해 반론한 거고요

    그런데 갑자기 왜 정치가들을 거론하세요?
    정치가, 그들을 제대로 교육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건가요?

  • 5. ..
    '22.10.31 2:01 AM (112.150.xxx.237)

    누가 누구를 교육시켜요?
    X세대만 해도 구닥다리 세대인데요.

    단순하게 왜 90년대 세대가 왜 자꾸
    희생을 당하는가? 생각해 본 거에요.

    사회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사람들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구식의 방법을 답습한다.

    보이지 않는
    시대정신은 변화하는데

    보이는 형식은
    구태를 답습 반복하다보니

    90년대 세대들이
    이러한
    충돌에 끼게되어
    사고를 당하는 세대이다.

    형이상학적 문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변하지 않으면

    끼어있는 90년대생 세대의 안전이
    보장 안되지 않나 하는
    이야기입니다.

    댓글님께서
    정치적 문제로 끌고가는 거 같아서
    제가 오버하긴 했습니다.

    저는 여야, 좌우 다툼 아주 지긋지긋해요.

    정치인들은 다 똑같다 생각하기에
    누구도 지지할 거 없다 생각하고요.


    시대의 뜻을 생각해본 거 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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