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 참사.. 넘 눈물나네요
...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22-10-30 23:03:54
너무 허망해요
어제 새벽에 아무것도 거르지않은 날것의 정보들이 판을 쳤어요
그냥 작은 사고려니 생각하고 클릭한 사진과 영상에
사람들이 길바닥에 누워서 아무리 CPR을 해도 움직이지 않는 모습과 동시에 열명이상이 CPR을 하는걸 봤어요
그리고 주검이되서 천이 덥힌 사람들을 봤어요
그러다가 사망자수가 점점 오르더니
새벽에 깰때마다 어마어마했어요
피를 흘린것도 어디다친것도 아니고 그냥 그자리에서눌려서
사람이 죽어버렸어요
그것도 즐거운마음으로 예쁘게 꾸미고 나왔다가
갑자기 아스팔트 바닥에 널부러졌어요
나이든 사람이면 죽음을 준비라도 하지..
살면서 사람이 사람에게 깔려죽는다는걸 개도국도 아닌
선진국 반열에 든다는 나라에서 그걸 보다니
부모님들 애들 찾는 기사볼때마다 눈물이 나 죽겠어요
얼마나 가슴이 메일까
이건 정말 생이별이예요
살다 갈거라고 예상도 할수가없잖아요
애들이 부모랑 고작 살아봐야 20년조금더 같이살았어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생이별이예요..
너무 아프고 안타까워요
IP : 106.101.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재
'22.10.30 11:04 PM (123.215.xxx.241) - 삭제된댓글용산, 자치구 행사엔 1000명 안전관리...10만 인파 이태원엔 150명 비상대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048762. 안수연
'22.10.30 11:05 PM (223.33.xxx.124)넘 눈물이 나서 힘들어요
3. ㅇㅇ
'22.10.30 11:06 PM (218.147.xxx.59)세월호 이후 또 국민들 우울증 올 듯요
휴........4. 무능하고
'22.10.30 11:09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무책임한 정치가 좋다는 인간들 덕분에 죄없는 생때같은 자식들 또 떼로 죽었어요 분노가 치밀어서 팔짝팔짝 뛰겠어요
5. ᆢ
'22.10.30 11:16 PM (118.235.xxx.187)사람이 이렇게 죽을순 없어요 ㅠ
6. 원글
'22.10.30 11:18 PM (106.101.xxx.181)사람의 신체는 왜이렇게 연약할까요
쉽게 으스러지고 숨이 끊길까요..
그안에 담긴 사람을 담기에 육신이 너무 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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