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없고 집도없고 딱히 희망도없는 미혼인데 서울 장마때도
이태원사건 이후로 정말 많은 카톡을 받았어요
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유학시절 오랜만에 연락닿은 친구들에게도
뉴스보니 서울 사는 너가 생각났다. 괜찮냐.
예전에 너가 도와준게 너무 고마웠다. 항상 행복해라. 그런 소식이요.
응 난 괜찮아. 우리 조만간 또 만나자 ^^ 라고 말하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슬프네요.
세상을 떠난 어린친구들도 장마로 떠난 이웃들도 (마침 강남 살아서 가까운 지역에 사람들)
가슴이 아프고 먹먹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나네요
C흠냐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22-10-30 22:45:58
IP : 1.234.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22.10.30 10:54 PM (1.255.xxx.74)너무 가슴 아픕니다
원글님도 지인분들도 참 좋으신분들이시네요2. ...
'22.10.30 11:27 PM (210.178.xxx.131)뉴스 당분간 멀리하고 잘 추스리세요
저는 세월호 뒤집힌 배만 봐도 고통스러워서 영상을 얼른 끄거나 돌려버려요 사진도 절대 안보고요
또 트라우마 올 것 같아서 이태원 영상 사진이 있을 것 같은 글은 클릭도 하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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