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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심하면 언제 그만둘꺼냐고 묻는 직장상사..ㅠ

괴롭다 조회수 : 4,324
작성일 : 2022-10-28 18:28:08
진짜 최소 일주일에 한번꼴로 말하는것 같아요. 진지한듯 장난스럽게~
그렇다고 제가 일을 못하고 대들거나 뻣뻣한 스타일도 아니에요.
더높은 상사나 다른 직원들에게 제 칭찬도 해요. 대외적으로 잘지내 보여요.
이 업이 이직이 잦은편이지만 전 만족하고 그만둘 생각없거든요.
처음에 언제 그만두냐 그랬을땐 진짜 뒷통수 한대 맞은 기분이었어요.ㅠ
근데 그런말을해서 사람 기분 나쁘게 해놓고는 언제 그랬냐는듯 먹을꺼 챙겨주고ㅡㅡ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평상시처럼 행동해요.
진짜 피눈물이 나고 맘같아선 그만두고 싶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ㅠ
하늘에서 돈이 비처럼 떨어졌음 좋겠어요. 이런꼴 안보게...ㅜ
어쨋든 제일 오래되고 일도 똑뿌러지게 하고 다른 직원들과도 잘지내는 편인데 저한테만 왜그러는지 묻고싶어요.
진짜진짜 싫어하는 사람한텐 말못하면서 만만한 제게만 저러니 참...근데 하지마라해도 할 사람이라...
(진짜 악인,선인의 기준이 뭔지 .... 저에겐 이래도 다른 사람에겐 좋은사람이겠죠..ㅡㅡ)
연말이나 내년엔 더 더 심해질것같은데... 벌써 스트레스네요.

이렇게 당하고만 있고 대나무숲 같은 글에서만 말할수밖에 없는 제가 너무 등신같아요..ㅠ
만약 대들거나 할말하면 그만둬야 할꺼에요. 거의 주40시간을 붙어있기땜에..ㅜ
내가 나가갈 간절히 바라는 사람과 웃으며 얘기하고 밥먹고 한다는게 참 소름인데.. 사람 사는게 다 이런건가요?
여기와서 사람은 절대 믿어서는 안되는 동물이란걸 절감합니다..ㅠ

IP : 112.160.xxx.4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28 6:31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이 정도면 공무원이었으면 거의 고발감이에요.
    한번 뒤집어 엎으세요.
    직장괴롭힘으로 고소할 거라고요
    OO님은 언제 그만둘꺼냐고 정색 좀 하셔야해요.
    원글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한번 ㅈㄹ ㅂ ㄱ 하셔야 합니다.

    원글님은 후임한테 저런 말 하실 수 있으세요?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실 거에요.
    얼마나 만만하고 괴롭히고 싶으면 저런 말을 할까

  • 2. 뭐라고답하세요
    '22.10.28 6:3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만 둘 계획 전혀 없는데요? 왜요?

  • 3. ㅡㅡ
    '22.10.28 6:33 PM (116.42.xxx.10)

    제가 그만둬야해요?

  • 4. ...
    '22.10.28 6:34 PM (119.69.xxx.20)

    진짜 xxx네요 진지한듯 장난스럽게 말한다고 하니 똑같이 대해주세요 상사님 그만 두시는 날 같이 그만 둔다고 하세요.. 거울 보고 미리 연습하고 대하세요

  • 5. ...
    '22.10.28 6:34 PM (14.35.xxx.21)

    과장님같은 좋은 상사 있겠다, 모든 게 만족스러워서 저얼대 그만 둘 생각 없지유. (생글생글)
    주구장창

  • 6. ...
    '22.10.28 6:35 PM (210.178.xxx.131)

    회사에 뼈를 묻겠다 상사님이 잘해줘서 죽을 때까지 일하고 싶다 라고 말해보셨나요
    그래도 반복하면 버럭해야죠
    이래도 괴롭고 저래도 괴로우면 한번 들이받아야죠

  • 7. 최대한
    '22.10.28 6:36 PM (112.160.xxx.47)

    좋게 말해요. 여기 뼈를 묻을꺼라고.. 그만둘생각 없다고요. 왜자꾸 저를 보내려 하시냐고 웃으면서 말해요. 전 평화를 사랑하지만 자꾸 제 마음에 돌을 던지네요. 아픈데 말이죠.ㅠㅠ

  • 8. ...
    '22.10.28 6:37 PM (122.38.xxx.134)

    힘이 있는 사람인가보네요.
    허허실실 여기서 환갑잔치 할거예요. 열심히 일하겠습니당 ^^ 이러세요.
    그리고 혹시 이번 회사가 마지막인가요?
    일지쓰세요.
    언제 어디서 누구 누구가 있고 어떤 상황일때 언제 그만 두냐고 물었다 구체적으로요.
    가능하면 녹음도 두어번 해두세요.
    그만두게 된다면 정신과도 한번 들러서 의료기록도 남기시고요.
    당연 퇴사사유는 직장내 괴롭힘 곧바로 노동부 직행하세요.

  • 9. 그러게요
    '22.10.28 6:37 PM (222.108.xxx.3)

    저 같으면 능글능글 ㅋㅋ
    저 과장님 그만두시는 날 그만두려고요. 과장님 같은 좋은 분이 계시는데 왜 그만두겠어요. 윗분들처럼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미친놈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잖아요.

  • 10. ..
    '22.10.28 6:39 PM (106.101.xxx.250) - 삭제된댓글

    그럼 달력을 보며 음 지난주 목요일도 물어보셨네요 다음주에도 물어보실꺼예요? 돌직구

  • 11. 그냥이
    '22.10.28 6:54 PM (124.51.xxx.115)

    버럭 한번 대차게 하세요
    계속 저럴듯

  • 12. 저요?
    '22.10.28 7:04 PM (211.234.xxx.188)

    과장님 그만두시고 그 담날까지만 다닐게요.
    과장님 없인 일 못할것같네요.홍홍홍.

    재수없는 놈이네요.
    저거 다 진심이에요.개ㅅ끼.
    사람 스트레스주고 조종하는거죠.
    저놈 그만두는거 볼때까지 다니세요.

  • 13.
    '22.10.28 7:0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정색하고 말씀하세요
    **님, 저 그 말씀 참 듣기 싫어요
    농담인지 진담이신지 모르겠지만 맘먹고 일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농담이라도 그런 말씀 듣는거 참 속상해요. 참 듣기 거북한 말씀이에요
    이렇게 얘기하세요.
    정말 기분 나쁜 사람이네요

  • 14. ㅡㅡㅡㅡ
    '22.10.28 7:0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생글생글 웃으면서
    상사님 그만 두시는거 보고 그만두려고요.
    하세요.

  • 15. 원글님은
    '22.10.28 7:09 PM (59.6.xxx.68)

    그 얘기 들을 때마다 안절부절 못하시죠
    그 상사는 그걸 즐기는듯
    물론 잘못되었고 저질인 사람이죠
    하지만 그것 때문에 님이 괴로워하고 에너지 쓸 필요 없어요
    윗 댓글들처럼 능글능글 웃으며 대꾸하며 그런 말에 꿈쩍않는, 무덤덤함을 보여주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댓글들 참고해서 해보시고 씨원한 후기 올려주세요^^

  • 16. ..
    '22.10.28 7:17 PM (222.107.xxx.94)

    감사실이나 노조없나요?

  • 17. ㅁㅁ
    '22.10.28 7:29 PM (180.64.xxx.45)

    상사가 원글님보다 나이 많으면 부장님 퇴직한뒤 00년 후요~ 대답해주세요. 늙은이가 먼저 은퇴해야죠. 아니면 부장님은 언제 그만 두실검데요? 라고 거꾸로 물어보세요
    화내면 툭하면 물어보길래 저도 물어봐도 되는줄 알았다 해주세요
    또라이 새끼

  • 18. 깐죽이들이
    '22.10.28 7:31 PM (211.206.xxx.180)

    늘 문제임.
    MZ 애들이 정색을 해줘야 하는데..

  • 19. 참고로
    '22.10.28 7:48 PM (112.160.xxx.47) - 삭제된댓글

    놈 아니에요.ㅡㅡ

  • 20. 평생
    '22.10.28 8:01 PM (123.199.xxx.114)

    다닐껀데요
    해맑게 웃으면서 대답하세요

  • 21. 왜 그 소리가
    '22.10.28 8:0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속상해요? 진짜 그만두고 싶은거에요?
    속마음 들켰어요?

    난 누군가가 그러면.. 속편한 소리하고 있네요.. 이러고 말듯한데?

  • 22.
    '22.10.28 8:08 PM (61.84.xxx.7)

    놈 아니라는 원글님 댓글 읽고 소름 쫘악.
    원글님이 능력있는 분이다 보니 불안한가 봅니다.

  • 23. 폴링인82
    '22.10.28 8:49 PM (118.235.xxx.43)

    둘이 있을 때만 묻나요?
    아니면 여럿 있을 때 그러나요?

    대답을 그대~로 돌려주세요.
    언제 그만둬? 과장님은요?
    언제 그만 둬? 사오정처럼 네???
    언제 그만 둬?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 그만 둬? 일 이야기로 대답을 돌려준다. 아 근데 오늘 할 일 의논 묻기로 돌려준다.

    하다하다 안되면
    에이 몰라요. 그런 거 묻지 마세요.




    이상한 게 사람들은 말의 내용보다
    말의 빠르기나 억양이 부드러우면
    착한 사람으로 인지하더라구요.

  • 24. 미련은 없지만
    '22.10.28 9:1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데
    일단 과장님부터 보내고 생각해 볼게요
    빙썅^^

  • 25. 그게
    '22.10.28 11:18 PM (112.160.xxx.47) - 삭제된댓글

    여럿 있을때도 묻고 둘이 있을때도 물어요.
    가스라이팅도 하구요..ㅡㅡ

  • 26. ㅅㄷㄴㅈ
    '22.10.29 3:41 AM (110.70.xxx.49)

    녹음하고 국민권익위원회

  • 27. 세상에
    '22.10.29 8:56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님이 일 잘하는게 눈에 거슬리고
    치고올라올까봐 늙은여우가 괴롭히고 있는데

    같이 능글능글하던지
    122님 증거 남기는 조언은 좋은데 퇴사는 하지마세요
    적당한 대응 댓글 처럼 해보세요
    체력부터 일단 키우세요
    저런 소패같은 인간 대응하려면 건강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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