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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르는 사람들이 말을 잘 걸어요

...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22-10-27 22:16:07
길을 물어도 꼭 저한테 묻고 이건 심지어 외국에 나가서도 그랬어요.
누가 봐도 동양인, 이방인인데 등 돌려도  어느새 옆에 와서 물어요.
마트가도 가끔 말 거는 사람들이 종종 있거든요.
오늘은 스파게티 소스를 사는데 스파게티면을 서비스로 붙여 놓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면이 필요 없어서 소스만 두 병을 집어 들었더니 옆에 애기 엄마가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이거 안 사세요 (면 붙은 거 안 사냐고 ) 물어요.
저는 면이 필요없어서요.  하니까 자기 주면 안되냐고 그래서 자율계산대 있는데 맡겨 둘 테니 가져가시라고 했어요.
계산대 보시는 분한테 비닐에 묶어서 이거 이따 누가 달라고 하면 주실 수 있나요 물으니까 선선히 네 하시더라고요.
이제는 누가 말 걸어도 그러려니 합니다.
실실 웃고 다니지도 않는데 이것도 재능이면 어디다 쓸까나요.
내가 안내데스크 할 상인가

IP : 122.38.xxx.13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막
    '22.10.27 10:18 PM (59.6.xxx.156)

    줄이 킬포네요. 인상은 과학이라는데 험악하거나 싸늘한 것보단 낫죠.

  • 2. ...
    '22.10.27 10:20 PM (222.236.xxx.19)

    그래도험악한 인상보다는 낫다고 봐요..ㅎㅎ

  • 3. ㅎㅎ
    '22.10.27 10:23 PM (218.159.xxx.6)

    마음씨 좋아보이는 인상인가 봅니다
    좋은인상 입니다^^

  • 4. ...
    '22.10.27 10:23 PM (122.38.xxx.134)

    막 웃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무표정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혼자사는 남자분인지 청양고추 사려는데 매운고추만 있다며 묻기도했었고
    제가 고른 두부가 맛있냐며 묻는 할머니도 계셨고 향신료코너에서 유통기한 봐달라던 분도 있었고
    가만... 말하다보니 저 직원인데요?ㅋㅋㅋㅋㅋㅋ

  • 5. ..
    '22.10.27 10:27 PM (222.236.xxx.19)

    반대로 생각하면 도움받을떄도 도움이 될것 같은데요..ㅎㅎㅎ 사람들이 경계심이 없이 행동하니까 잘 도와주실것 같아요..ㅎㅎ

  • 6.
    '22.10.27 10:36 PM (39.7.xxx.17)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해서 왔어요 ㅎ
    저는 쇼핑가거나 운동할 때 전엔 사우나에서도
    그렇게 어르신들이 어떤게 나은지 골라달라 부터
    어떤거 사고 어디서 사면 되는지 등등
    또는 전철에서도 멀뚱히 있는 저에게 꼭 말을..
    어제는 운동기구가 왜 이렇게 밖에
    안되는지를 낯선 저에게 막 적극적으로
    물어보는데 그걸 제가 어찌알까요 ㅜ ㅜ
    이번생은 헬퍼로 태어난 삶 일지..

  • 7. 쓸개코
    '22.10.27 10:37 PM (175.194.xxx.20)

    좋은인상 222^^

  • 8. ..
    '22.10.27 10:38 PM (112.145.xxx.43)

    물어보면 친절히 답해줄상이신가봅니다~^^

  • 9. ....
    '22.10.27 10:56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그 많은 인파를 뚫고 저 멀리서 다가오는 사람을 외출 때마다 봅니다. 저한테 뭐 물어보러 오는 거에요.

  • 10. ....
    '22.10.27 10:58 PM (59.16.xxx.66)

    저도 그래요
    그 많은 인파를 뚫고 저 멀리서 다가오는 사람을 외출 때마다 봅니다. 저한테 뭐 물어보러 오는 거에요.
    주위 사람도 신기하다고
    전혀 예쁘지 않고 화장도 안하고 82에서 싫어하는 추레하고 뚱뚱한 아줌만인데 20대 때부터 30년간 쭉 그러네요

  • 11. dlf
    '22.10.27 10:58 PM (180.69.xxx.74)

    그걸 달라는 사람도 범상치 않네요

  • 12. ㅇㅇ
    '22.10.27 11:06 PM (112.152.xxx.69)

    일본 지하철에서 일본 아줌마가 일본어로 길 물음. 전 일본어 할줄 모름 ㅋㅋㅋ
    일본에서 누가봐도 한국 사람이던 어린 남자가 영어로 길 물음. 영어로 답해줌 ㅋㅋ

  • 13.
    '22.10.27 11:08 PM (124.59.xxx.206)

    스마트폰 가방에있는줄 알고 아울렛쇼핑중
    시간확인하려니
    매장어디에서두 시계가없더라구요
    난감난감
    마주오는사람 중 선한기운 느껴지는분 찾게되던데
    마스크를 했어도 선한가운이 느껴지던걸요
    원글님 좋은기운

  • 14.
    '22.10.27 11:10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길 물어보는 사람. 운전하고 가다 창문 내리고 물어보는.사람..시간 물어보는.사람. 핸드폰 안된다고 봐주라는 할머니 등등.
    심지어 상가1층에서 딸꾹질 오래하신분이 병원 가려는데 어디가야하냐고 물어보기도..
    그런데, 대부분 저런 질문에 저는 내 가족처럼 잘 가르쳐줘요.ㅎ

  • 15. Empty
    '22.10.28 12:18 AM (217.230.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들어가는 상점마다 바글바글해져요.
    아무도 없는 상점이라 한가하게 구경하고 쇼핑하려고 들어가면 어느새 사람들이 바글바글. ㅎㅎ
    제 인상이 좋은 걸까요?
    심지어 저 외국에 살고 있는데도 그래요..

  • 16. ㅋㅋ
    '22.10.28 12:33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안내상

  • 17. 안내상
    '22.10.28 1:06 AM (175.119.xxx.110)

    ㅋㅋ
    저는 강아지 고양이가 그래요. 이거참...

  • 18. ...
    '22.10.28 5:08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일본에서 일본사람이 길 물음.2222
    파리에서 파리사람이 불어로 길 물음.

    저도 강아지 고양이가 그랬으면 좋겠네요!

  • 19. ....
    '22.10.28 5:09 AM (221.138.xxx.139)

    파리에서 파리사람이 불어로 길 물음.
    일본에서 일본사람이 길 물음.2222

    저도 강아지 고양이가 그랬으면 좋겠네요!

  • 20. ㅇㅇ
    '22.10.28 6:01 AM (125.187.xxx.79)

    저는 만만한 상인지
    도를 알려주겠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붙어요

  • 21. 저도요.
    '22.10.28 7:29 A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

    대학생 때는 지하철까지 걸어가는 35분동안(날이 좋아서 버스 안타고 걷기로 했거든요)18명의 사람에게 ㅇㅇ 초등학교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는지 질문받은 적도 있어요. 그날 그 학교에서 무슨 시험 있었나봐요.

    그날의 기록이 최고지만
    이전이나 이후나 길에서나 지하철, 마트에서 묻는 사람들은 다 저에게 질문하더라고요. 남들이 순해보인다는데..만만해보인다는 말 순화된 표현이겠죠.

  • 22. ...
    '22.10.28 9:08 AM (122.38.xxx.134)

    비슷한 분들이 많군요.
    강아지 고양이가 그러는건 어떤걸까요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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