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는데요.
어느 잘 모르는 할머니께서 갑자기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알고 보니 남편분께서 올해 초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셔서
매우 힘드신지.. 여러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얼마나 대화가 필요하셨던지 .. 저한테 까지..
자식들은 바쁘니 대화도 안되고.. 그런가 보더라고요.
저도 나이들면 배우자가 먼저 가면 이토록 슬플까요..
참 늙는다는 건 슬픈거 같아요 ㅠㅠ
1. 저는 반대로
'22.10.27 3:22 PM (112.161.xxx.79)강아지와 산책중 공원 벤치에 잠시 앉아 쉬는데
옆에 앉아계신 할머니가 말을 걸어 대화를 나눴는데
자녀들은 죄다 미국에 가서 살고
당뇨병 중증 있는 할아버지와 둘이 사시는데
당뇨로 인해 발도 자르셨을 정도고 그야말로 24시간 시중 드시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침대 머리맡 다이에 매달려
이 할아버지 남편이 먹어선 안될것들을 먹고 싶다,내놔라 하며 허구헌날 떼쓰시며 너무 힘들게 하셔서 죽도록 힘들다고 하소연하시며 눈물까지...친구들은 죄다 남편들이 저세상 가서 즐겁게 여행 다니며 사는데 당신은 다 늙어서 개고생이라고...2. 정말
'22.10.27 3:24 PM (211.234.xxx.190)안됐긴하지만..
저걸 삼키는게 나이듦, 성숙함,어른다움 아닐까요.
님이 험상궂은 아저씨였으면 넋두리안하셨을거에요.
어머님들 대화상대 없어서 사람만보면 이야기쏟아내는거
저도 안쓰러운데요..
전 그것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이어서요.
저는 나이들어 외로워도 최대한 참을거에요.꼭..3. ..
'22.10.27 3:36 PM (218.50.xxx.219)정말 슬프고 쓸쓸한 얘기에요
4. 그런데
'22.10.27 3:41 PM (221.149.xxx.61)저할머니도 이해가되네요
사람은 지랄총량제가 있어
그지랄을 다부려야죽는데요
사춘기아이들 지랄하는것도
총량쓰는거고 노인들 고약한것도
지랄총량제쓰는거고
얼마나 말의총량제가쌓였으면
모르는 사람에게 저럴까요5. 그것도
'22.10.27 3:44 PM (223.38.xxx.118)들어주셔서 복받을겁니다
세상에나6. ....
'22.10.27 4:00 PM (125.190.xxx.212)에휴...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여러이야기를 들으셨다니..
그래도 꽤 오랫동안 들어드렸나봐요.
원글님 따뜻하신 분...7. 쓸개코
'22.10.27 4:02 PM (175.194.xxx.20)원글님 글 읽는데 슬프네요..ㅜ
8. 몽몽이
'22.10.27 4:14 PM (180.92.xxx.187)ㅠㅠ
정부 주도로 점점 늘어가는 노인분들 대화 나눌 장소, 사람, 공동체 만드는 작업 꼭 필요한 것 같아요.....9. 나는 안 그럴거야
'22.10.27 4:44 PM (211.247.xxx.86)누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게 닥치기 전 까지는요 ㅠㅠ10. 불교신자는
'22.10.27 5:06 PM (59.6.xxx.156)아니지만 원글님 오늘 큰 보시하셨네요. 복 많이 받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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