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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었어도 똑똑하신 분들 있어요

... 조회수 : 5,702
작성일 : 2022-10-26 12:25:30
제가 노인들 상대로 뭔가 설명을 짧게 해야하는 일을 하는데요

배우신 정도나 빈부에 따른 차이가 아니라

유난히 잘 알아들으시고 이해를 빨리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분들 특징중에 하나는

일단 상대방이 설명하는걸 잘 듣는다는 점이예요.

뭐라고 하는지 집중해서 '듣는걸' 먼저 한다는겁니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듣는건 건성으로 하고

듣기도 전에 자기가 궁금한걸 중구난방으로 막 먼저 물어보거든요.



나이들면 다 자기 할말만 한다는 글 가끔 올라오잖아요.

만나고 모임하는데 자기 얘기만 한다는 사람들 많다구요.



그런게 이런곳에서도 특징으로 작용하나봐요.

남의 말을 먼저 잘 듣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노년기에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 능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구나 싶어요.



남루하게 입으시고 거친일 하시는지 때가 낀 손톱과 굵고 거친 관절이 눈에 띄는 분들도

너무나 총기있게 금방 이해하시고, 물어보실 만 한 질문을 딱 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런 분들은 존중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요.



노인이 돼서 어디가서 제대로 응대받고 대접받으려면 귀를 먼저 여시고 상대방의 말을 먼저 들으려는 자세가 중요한거 같아서 글 써봅니다.


IP : 106.101.xxx.17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26 12:28 PM (123.214.xxx.120)

    듣는건 건성으로 하고
    듣기도 전에 자기가 궁금한걸 중구난방으로 막 먼저 물어보거든요.
    —————-
    나이가 문제가 아닐걸요.
    어렸을때부터 그러던 분들이 나이들어서도 그런걸거예요.

  • 2. ..
    '22.10.26 12:29 PM (39.7.xxx.46)

    젊든 늙든 경청이 제일 중요하죠 경청하지 않는 사람은 본인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이해를 못하구요

  • 3. 핵심.
    '22.10.26 12:29 PM (218.39.xxx.130) - 삭제된댓글

    남의 말을 먼저 잘 듣고 이해하려는 태도..22222

    노인이든 젏은이든 잘 들고 이해 하려는 태도가 핵심이죠.

  • 4. 맞아요.
    '22.10.26 12:30 PM (218.39.xxx.130)

    남의 말을 먼저 잘 듣고 이해하려는 태도..22222

    노인이든 젊은이든 잘 들고 이해 하려는 태도가 핵심이죠.

  • 5. ..
    '22.10.26 12:31 PM (49.186.xxx.174)

    나이들었어도 똑똑한 분 있는거 너무 당연한거 아닐까요 ;;;;;
    원래 젊을때부터 똑똑한 분들은 특별한 일이 없는한
    나이 들어도 그대로 똑똑하시죠.

  • 6.
    '22.10.26 12:31 PM (175.115.xxx.131)

    좋은글이네요.
    저도 경청하는 노인이 되가도록 노력할게요.

  • 7. 맞아요
    '22.10.26 12:3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친구들 만나면 어찌나 자기들 얘기만 하려고하는지 점점 더 시끄러워요.
    나이드니 투덜거리기도 잘하고 남의말 안듣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이가 터울이 져서 작은애친구엄마들 만나면 다들 조용조용.
    계속 자각하고 조심해야겠다 생각합니다.

  • 8. ...
    '22.10.26 12:32 PM (106.101.xxx.177)

    나이먹어도 똑똑하신 분들이 젊어서도 똑똑하셨겠죠 물론.ㅎㅎ
    그런분들 특징이 있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상대방 말을 먼저 이해하려는 자세가 특징적이라구요.

  • 9.
    '22.10.26 12:38 PM (58.231.xxx.119)

    나이먹어도 똑똑하신 분들이 젊어서도 똑똑하셨겠죠 물론.ㅎㅎ
    22222222

    젊은 꼰대 있잖아요
    나이들어도 그 성격 어디 안 가고 꼰대
    젊은 배려하는 사람은
    나이들어도 그 성격 어디 안 가고
    나이 많으나 적으나 지말만 맞다는 사람 있는거죠

  • 10. 경청이어려워요
    '22.10.26 12:45 PM (211.250.xxx.112)

    집중해서 자제력도 필요하고 난이도 높아요

  • 11.
    '22.10.26 12:47 PM (221.143.xxx.13)

    맞아요
    잘 말하려면 잘 듣는 게 먼저죠

  • 12. 잘 들어주는건
    '22.10.26 12:57 PM (182.216.xxx.172)

    인생 성공의 비결이기도 해요
    거의 모든사람들이
    듣는것보다 말 하는걸 좋아해서
    듣는데 취약해요
    경청하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인생에서 성공해 있어요
    잘 듣는 잇점에다
    잘 들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호감도가 훨씬 높아지거든요

  • 13. ..
    '22.10.26 1:00 PM (112.152.xxx.2)

    똑똑하신 분들이 독립운동이다, 전쟁이다, 민주화다, 해서 많이 돌아가셨죠.
    우리나라 노인, 남성이 교육이 덜 된 사람처럼 보이는건 그런 사람만 남아서 그렇다는 쭉정이 이론도 있죠..

  • 14. ㅡㅡㅡ
    '22.10.26 1:01 PM (58.148.xxx.3)

    진짜 좋은 글이네요~

  • 15. 맞아요
    '22.10.26 1:04 PM (182.228.xxx.69)

    노인뿐 아니라 중장년도 여러번 얘기해줘야 하는데 가만히 보면 안들어요 ㅎㅎ
    잘 듣기만해도 이해가 훨씬 쉬울텐데

  • 16. 감사해요
    '22.10.26 1:08 PM (47.136.xxx.222)

    명심할게요...또 잊겠지만. ㅠㅠ

  • 17. 오히려
    '22.10.26 1:16 PM (125.131.xxx.232)

    본인이 똑똑하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경우
    나이들수록 고집과 아집이 생겨
    잘 들으려고 안 하는 경우도 많아요.
    겸손하고 열린마음으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나이들수록 팔요한 것 같아요.

  • 18. 22
    '22.10.26 1:28 PM (175.223.xxx.216)

    본인이 똑똑하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경우
    나이들수록 고집과 아집이 생겨
    잘 들으려고 안 하는 경우도 많아요.
    겸손하고 열린마음으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나이들수록 팔요한 것 같아요.22

  • 19. ....
    '22.10.26 1:35 PM (220.95.xxx.155)

    그런 어른들 종종 뵐수있는데...
    진심 멋지게 보이더군요
    저도 그리 늙고 싶었어요

    노년시기에 새로운건 좋은것보다 다시 학습해야한다는 부담감을 많이 가질수밖에 업는데.
    받아들이고 배우고 싶은 열린마음이 먼저라야 저런 자세가 나온다는걸 발견했어요

  • 20. 똑똑함도 여럿
    '22.10.26 1:38 PM (59.6.xxx.68)

    원글님이 말씀하신 똑똑함은 그저 지식 좀 있고 배웠다고 아는척하는 똑똑함이 아니라 살면서 겪으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알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한 사람들이죠
    그게 진짜 똑똑한거고요
    배우고도 겸손한 사람들, 학력은 낮아도 상식이 있고 사람에 대한 존중이 있는 사람들은 달라요
    어설프게 배워서 내가 남보다 우월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귀막고 자기말만 하죠
    원글님의 생각에 깊이 동의합니다

  • 21. 마저
    '22.10.26 1:55 PM (211.248.xxx.247) - 삭제된댓글

    ㅋㅋㅋ
    유트브 에 나이든 박사가 나이든 노인분들
    모아놓고 건강한 식사법에 대해 설파 하는데 불쑥불쑥 자기 주장과 자기 상식과 고집
    그리고 듣지 않았는지 방금 전 지나간 질문 등을 쏟아 내는 거예요

    박사님이 설명 도중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제가 방금 뭐라고 했죠? 라며 갑갑해 하는데
    웃프 더군요

    말하기 보다 듣기 먼저

  • 22. ....
    '22.10.26 1:55 PM (58.148.xxx.122)

    82에서 댓글 봐도 그렇잖아요.
    원글 제대로 안 읽거나, 핵심 파악을 못 하고
    자기 하고픈 말만 댓글 다는 사람들요. ㅋㅋㅋㅋ

  • 23. 아쿠
    '22.10.26 2:26 PM (223.39.xxx.235) - 삭제된댓글

    학생들도 그래요. 공부 잘하는 애들은 선생님 설명을 잘 듣고 있어요. 못하는 애들은 딴 생각하거나 딴 짓하거나 하여튼 안듣고 있어요.

  • 24. 이뻐
    '22.10.26 2:26 PM (211.251.xxx.199)

    똑똑하신 분들이 독립운동이다, 전쟁이다, 민주화다, 해서 많이 돌아가셨죠.
    우리나라 노인, 남성이 교육이 덜 된 사람처럼 보이는건 그런 사람만 남아서 그렇다는 쭉정이 이론도 있죠..22222

  • 25. Empty
    '22.10.26 3:03 PM (217.230.xxx.170)

    보통 공부 잘 하는 아이들도 선생님 말 잘 들어요.
    그 노인분들은 아마도 젊어서도 부모 말 잘 듣고 공부도 잘 하신 분들 일 거예요....

    남의 말 듣지도 않고 지멋대로 하는 사람들은
    아이때부터 버릇이 그럴껍니다....
    부모 속 어지간히 썩인 사람들일 거예요..ㅎㅎ

  • 26.
    '22.10.26 3:46 PM (58.140.xxx.125)

    잘들으라. 명심할께요

  • 27. 공감
    '22.10.26 5:32 PM (121.133.xxx.7)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방금도 회사에 가까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들 자기 이야기만 하려고 하지
    들으려는 사람은 없어서
    저는 입을 다물게 되더라구요.

    제가 중학생때 너는 참 잘 들어준다..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아 그런가? 내가 잘들어 주는 사람인가? 하면서 스스로 그렇게 연습을 더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말이 많은 편은 아닌데 사람들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잘 관찰하는 편인데요.
    그게 저의 직업에는 큰 도움이 되어서, 그렇게 이야기 해준 친구에게 가끔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 28. 일부러 로긴
    '22.10.26 8:49 PM (220.121.xxx.70) - 삭제된댓글

    정말 제가 명심할 문제예요
    성격이 급해서 남의 말 잘 못들어요ㅜㅜ
    조심할게요
    일깨워 주셔서 감사해요.

  • 29. 명심 명심
    '22.10.27 7:45 AM (14.33.xxx.39)

    또 명심하겠습니다

  • 30. ㄷ.ㄷ
    '22.12.6 6:20 PM (39.118.xxx.150)

    듣는걸 먼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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