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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발표했는데 지적받고나니 무기력해짐

ㅁㅁㅁㅁ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22-10-25 18:07:34
저는 이쪽 계열로 옮긴지 2년 정도 되었으니 베테랑은 아니고요
그래도 센스있고 감각있다는 얘기 정도로 괜찮게 하고 있어요

이번에 다른 팀과 통합이 되면서 
며칠 전부터 새 팀과 미팅하고 있는데

제가 발표하면 자꾸 절래절래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pt에 너무 내용이 없다더니
이번에는 너무 내용이 많다.
어수선하다

자꾸 지적질 당하니까 무기력해져요
앞에서 네...피드백 주신거 잘 반영하겠습니다
생글생글..했는데
돌아서고 두통이 얼마나 오든지요.

그리고, 원래 같은 회사에서 꽤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 
저보다 먼저 그 팀에 있었는데 배려는 못바래도
그 사람이 의외의 갑질을 하면서
이전 자료 공유를 안해준다던가 
저에게는 계속 매번 지적을 하면서
윗 사람들한테는 얼마나 상냥하고 맞춰드리는지
만정이 다 떨어져요. 

계속 속으로 쫄지마..할 수 있어...할 수 있는 만큼만 최선을...이러지만
이 멘탈을 계속 부여잡고 있기가 힘이들어요
IP : 175.114.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25 6:16 P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토닥토탁 고생 많으셨어요
    지적질한 인간 에라이 ㅆ 마이웨이다! 니가 뭔대?속으로 한마디 하고 무시하세요
    집에 가셔서 맛있는거 먹고 속 푸시구요
    직장생활 하다보면 별 그지같은 지적질도 받고 얼굴 화끈한 기억도 있고 그렇죠 뭐

  • 2. 누가 봐도
    '22.10.25 6:18 PM (118.235.xxx.79)

    지적 당한 걸 고쳐서 잘 해내고 다시 인정 받을 생각을 해야죠.

    이유를 분명히 알게 됐잖아요. 이겨내세요.

  • 3. 수고하셨어요
    '22.10.25 6:24 PM (118.235.xxx.119)

    오늘 맛난밥 먹구 푹 자면 내일은 이 건에 대해 잊어버리고 새론 기운이 솟아날겁니다!
    발표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

  • 4. ...
    '22.10.25 8:21 PM (109.147.xxx.159)

    힘내세요. 지적 사항 다음에 적극 반영하다보면 감이 올거고 그럼 다음엔 더 잘할 수 있겠죠.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화이팅!

  • 5. 라이벌이잖아요.
    '22.10.25 8:27 PM (221.149.xxx.179)

    생존경쟁 잘해도 못한다하고 지적질
    깍아내리기 승진 앞두고 있나?
    졸면 안되요! 님도 2중적으로 윗 사람들에게
    더 잘 보이세요. 친한게 친한게 아니였을 듯

  • 6. 네...감사해요
    '22.10.26 10:15 AM (175.114.xxx.96)

    다시 힘내서 해보려구요.
    이렇게 또 깍여가겠구나~~하면서

  • 7.
    '22.10.26 12:43 PM (222.237.xxx.194)

    만정 떨어진 년인지 놈인지 그사람에게
    커피한잔 사드리며 더 잘해주세요
    결국 님이 위너일겁니다
    사실 전 그런 사람에게 커피안에 더러운거 넣어서 주고
    그사람이 그거 마시면 난 너 용서했다 합니다만
    그건 진짜진짜 미울때 사용하세요

  • 8. 희봉이
    '22.11.25 10:35 AM (223.38.xxx.221)

    음 님 생각에 객관적으로 못했으면 앞으로 더 노력해보시고

    그렇지 않은데 지적하는거면…..

    하…

    쎄져야 해요

    직장생활이 그래서 징그러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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