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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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원역사안에서
수원역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22-10-25 16:56:54
오늘 수원역사안에서 화장실 갔다 나오는데 어머님은혜 노래가 큰소리로 들려 뭐지?하고 봤더니 군복을 입은 총각이 앞에 꽃다발을든 여인을 향해 어머님은혜 노래를 완창하고 완창끝에 큰절을하고 꽃을든 어머님과 그 모습을 핸드폰에 담던 아버지를 끌어안더군요. 나도 모르게 콧끝이 찡해지고 구경하다 박수를 힘껏 쳐줬습니다. 아들도 없는데 왜 눈물이 나오는지...
IP : 182.231.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22.10.25 5:01 PM (118.176.xxx.105)아들도 없는 저 역시 뭉클하네요
2. 주책이다
'22.10.25 5:04 PM (117.111.xxx.250)했는데 군복이네요 ㅠ
저도 뭉클 ㅠ3. ...
'22.10.25 5:28 PM (182.215.xxx.66)해병대인가봅니다.
오늘 한 기수 제대했거든요.
같은 기수인 저희 아들도 집에 왔어요^^
해병대는 첫 휴가, 전역때 부모님께 신고하고 군가 부르는데
전에는 별나다 했는데 지금은 자랑스럽습니다.4. 수원역
'22.10.25 5:31 PM (182.231.xxx.170)맞아요. 해병대 군복이었어요.
5. 울
'22.10.25 5:44 PM (14.47.xxx.167)울 아들은 해병대인데 그걸 한번 안 하네요
6. ..
'22.10.25 7:17 P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저런거 집에서 해도 되지 않나요?
제가 엄마면 별론데...7. ...
'22.10.25 11:36 PM (1.241.xxx.220)틱톡에 올릴듯 ㅎㅎ
8. ㅠ
'22.10.26 12:50 AM (125.177.xxx.187) - 삭제된댓글저도 아들없는데...ㅠ
젊은 나이에 군대가서 고생하는 군인들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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