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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혼자 키우는 거 같아요

k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22-10-25 10:18:20
결혼한지 10년 넘었고 애들이 초딩..
남편은 집에와서 차려준 저녁머고, 게임
아침엔 일어나서 10분쯤 게임하다 준비하고 알아서 콘플레이크 먹고출근

저는 일직 일어나서 애들 밥 준비해놓고 출근준비하고 애들 밥 먹이고, 옷챙겨주고 출근
집에 오면 애 학원으로 데릴러 가서 같이 좀 놀다가 저녁해서 먹이고 애들 공부 봐주고 애들하고 같이 잠듦

이렇게 사는게 너무 회의가 드네요
나 혼자서 죽어라 사는 느낌.
요즘은 남편하고 말도하기싫고 눈 마주치는 것도 싫어요.

차라리 남편 따로 나가서 살라고 하고 싶어요. 
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남편 사주가 나한테 업혀서 사는 사주래요. 저는 모든걸 공평하게 하는게 좋지 일방적 희생은 싫어요.
이렇게 서서히 멀어지면서 결국은 갈라지게 될까요?또 사주보러 가야 하나..
IP : 119.193.xxx.5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10.25 10:20 A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애를 둘 낳았는데
    왜 집엔 애가 셋이 있는 건지 싶었어요.
    그래도 내가 낳은 애 둘 어느 정도 크고나니
    손이 안가서 좋고
    시어머니가 나한테 맡긴 아이는 그냥 무시하고 삽니다.

    저도 힘든 시기 사주보고 버텼구요.
    별로 남편복은 없었고, 지금은 그냥 나 안건드리니까 삽니다.

  • 2. ㅇㅇ
    '22.10.25 10:22 AM (58.231.xxx.12)

    남편은 눈치라는게 없나요 그정도면 뭐 맛집을데리고 다닌다든지 휴일에 어디 좋은곳을 데리고 간다든지
    암것도없이 딱 남처럼 사나요
    쓰레기라도버리라고 문앞에내놓고
    장보는거라도 시키세요

  • 3. ..
    '22.10.25 10:22 AM (218.39.xxx.233)

    아..님은 맞벌이시니 더 억울하시겠어요.. 저는 그나마 전업.. .집안대소사와 아이 교육 생활 전반 다 제가 책임지고 있죠..
    남편 퇴근하고 저녁식사후 피곤하면 바로 침대로 직행하거나 자기 공부한다고 문걸어잠그고 얼굴보기 힘듬
    애하고는 밤에 잘때 한번 안아주고 끝. 결혼 11년차인데 그냥 저냥 사네요.

  • 4.
    '22.10.25 10:24 AM (119.193.xxx.56)

    재활용은 주말마다 하고, 시키는건 시키대로 합니다. 놀러가는건 가자고 하면 가자는 데로 갑니다. 자발적으로 먼저 하자는건 없습니다. 매번 제 눈치를 봅니다 게임도 적당히 눈치보면서 합니다. 짜증나서 저는 눈치도 안줘요 이젠.

  • 5. 맞벌인데 왜
    '22.10.25 10:25 AM (59.6.xxx.68)

    님은 혼자 애들 다 돌보고 남편 밥상은 왜 차려주고 왜 혼자 게임하게 두시나요?
    혼자 다 하시고 남편 손놓고 받아먹고 게임하고 늘어져있게 만드시고는 남편이 아무 것도 안한다고 속풀이 하시면…
    몰라서 그런거다 생각하고 일단 일 나눠서 남편몫 리스트 주고 시키는거 시도해보세요
    그게 안되면 이혼해야죠

  • 6. ..
    '22.10.25 10:35 AM (223.62.xxx.249)

    아는 동생
    남편 인물도 능력도 많이 부족한데 성격 하나 보고 결혼
    주변인으로 아쉬웠지만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다 생각했구요
    아이 하나 임신하고 남편이란 ㄴ이 게임에 빠져 야근도 회사에서 게임하다 오는 느낌
    둘째 임신조건으로 잠시 중단했다가 둘째 낳고 다시 하는 듯요
    묻지 않았지만 잠도 엄마는 아이 둘과 자고 따로 잔다라고
    그나마 하는 게 아이 목욕 씻기는 거 같아요
    그 여동생이 늘 파김치 처럼 축축 처져있고 모지리 같아서 연락 거의 안 하고 지내요
    제가 그리 안 사는 게 상대적 박탈감인지 연락도 안 오구요

  • 7. 시켜요
    '22.10.25 10:44 AM (221.146.xxx.169)

    시키는건 잘 한다니 무조건 시켜요~ 원래 남자들이 수동적이예요 자기일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하는거예요 애초에 여자랑 뇌구조가 다르다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시켜서 본인일이라고 생각하게 만드세요
    말이라도 잘 들으니 다행이네요

  • 8. ㅇㅇ
    '22.10.25 10:50 A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주중에돟 밥차릴때 세팅, 애들 숙제봐주기, 애들 픽업, 밥먹고 설거지, 빨래 널기 개기, 청소기 돌리기 등등등 매일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하나하나 시키세요, 말하기 치사해서 내가 하고 말지....이러지 마시구요,

  • 9. ㅇㅇ
    '22.10.25 10:53 AM (14.63.xxx.60)

    애학원 픽업한다면 제대로 된 직장 아닐거 같고 수입도 변변찮을거 같은데
    그럼 알바를 더하던가 제대로된 직장에 취업하던가 해야죠

  • 10. ㅏㅏ
    '22.10.25 10:53 AM (119.193.xxx.56)

    설거지는 본인 몫이고, 빨래 건조기에서 꺼내서 널기도 시키면 다 하긴해요..청소기도 돌리라고 시키면 돌려요..근데 이제 시키는것도 짜증이 나서요..제가 너무 많이 바라는건가요?

  • 11. ㄹㄹㄹㄹ
    '22.10.25 10:55 AM (125.178.xxx.53)

    시키는건 잘 한다니 무조건 시켜요 222

  • 12. dlf
    '22.10.25 10:56 AM (180.69.xxx.74)

    일을 나눠서 시켜요
    그.냥 두면 할리 없죠

  • 13. 윗글 대박
    '22.10.25 10:56 AM (211.109.xxx.92)

    제대로 된 직장??수입도 변변찮을것 같고??
    그럴 가능성 많지만 원글님이 시간제 약사 일수도 있고(굳이예를 들자면요)
    같은 말이라도 기분 나쁘게 하는 재주 특별하신 분!!!
    82에 이런 분 꼭 있어요~~^^

  • 14. ㅇㅇ
    '22.10.25 10:57 AM (119.193.xxx.56)

    oo님...별 걱정을 다 하시네요. 남들 다 부러워하는 직장 다니니까 염려마세요....

  • 15. ㅇㅇ
    '22.10.25 11:00 A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남편 공대생인가요? ㅎㅎ 울집에도 남동생이 딱 저랬어요,
    시간 표 짜듯이 월요일은 청소기 돌리기 화요일은 재활용,
    수요일 몇시에 학원픽업, 이런식으로 시간표 짜주면 잘~ 해요

  • 16. ㅡㅡ
    '22.10.25 11:02 AM (223.62.xxx.148)

    시키면 잘 한다니 업무 분장을 확실히 하세요

  • 17. ..
    '22.10.25 11:04 AM (168.78.xxx.129)

    원글님 마음이 딱 제마음 이네요.. 애 둘, 맞벌이 18년차... 시키는건 해요..
    하지만 같은일 매번 해달라고 말하는거 구차해요..남자들은 본인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시키는 것만 하죠...
    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라고 안시켰더니...
    가슴에 쌓이더라구요...억울한 마음요...
    구차하더라고 시키세요..세뇌시켜야 해요..

  • 18. ㅡㅡ
    '22.10.25 11:13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시켜도 안하는 남편있고, 시켜야만하는 아들 있어요.
    원글 맘 알아요. 분통터지죠.
    별수 없어요. 사는 동안은 계속 시킬수밖에.

  • 19. 어휴
    '22.10.25 11:15 AM (211.244.xxx.144)

    그런인간인거ㅜ알면 애는 하나에서 그쳐야지뭐하러 둘이나...ㅉㅉㅉ
    님 발등 찍은거네요.
    하나면 그나마 덜해요..힘든거

  • 20. ...
    '22.10.25 11:32 AM (182.227.xxx.130) - 삭제된댓글

    그래서 여자는 맞벌이 하려면 딩크로 살아야 덜 억울함

  • 21. 시키세요
    '22.10.25 11:44 AM (223.62.xxx.132)

    결혼 19년차.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들 때가 몇년간 있었지요ㅡ
    같은 성인인데 누군 시키는것만 하고
    누군 알아서 하고. 억울하고 짜증나고..
    지금은?
    제 맘을 바꿨습니다. 일부러 안하는게 아니라
    원래 저렇게 생겨먹은거라고..
    그래서 많이 시켜요.
    자기 일이 많아진것 같다고 항변하면
    알아서 할래 ? 시키는 것만 할래? 물으면
    시키는거 하겠답니다.
    (많이 싸웠거든요 ㅎ)
    요즘엔 회사에서 시키는 것만 하는 직원이 편하드나
    뭐라고 해야할 꺼 같아서 하는 간부가 힘드드나?
    라는 논리로 잘 시킵니다.
    맘 저렇게 먹고, 시키면 편해져요~ ^^

  • 22. 일을
    '22.10.25 12:09 PM (220.85.xxx.140)

    자꾸 시키셔요
    웃으면서

  • 23. 에휴
    '22.10.25 12:47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저런 남자들은 왜 결혼을했을까요?
    그러려면 그냥 혼자살지.....
    저 상황이 반대라면 아마 난리났을껄요 시댁친정다~ 남자들은 직장만 잘다녀도 중간은 가니 얼마나 좋을까

  • 24.
    '22.10.25 12:55 PM (119.193.xxx.56)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아이들 일정표처럼 남편 할일 목록 짜가지고 벽에 붙여놓으면 제가 덜 힘들것같아요. 알아서 척척하는 남편 두신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

  • 25. ㅇㅇ
    '22.10.25 1:16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일정표 짜서 시키다가
    기회오면 요리도 한번씩 거들게 시키다가
    내몸 아픈날이오면 아이들 밥차려주는거 정도는
    스스로 할수 있을정도로 목표 잡고 시켜야지요 ㅎㅎ

    시간을 두고 서서히 스며들게 해야해요. 그냥 얻어지지 않아요 네버 ㅎㅎ

  • 26. .....
    '22.10.25 6:02 PM (223.38.xxx.154)

    시키는 거 군말없이 하는 거면 계속 시키세요. 자발적으로 하는 남자들 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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