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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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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ㅡㅡ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22-10-25 07:02:24
늦여름과 초가을이오면 마음이 붕떠요
집에있기싫고 밖으로 나돌아다니고싶고
사는게 허망해요
30년전업주부로 정말알뜰하게 김치한번
사먹지않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가진건
달랑 집한채 4~5년전부터 남편이 카드값
도 못막아줘서 알바자리도 알아보고
하다가 요즘은 고정적으로 서너시간일을
하고 있어요
사업잘나갈때 남편은 여자에 골프에 여행에
할건다하고 다녔고 나는 돈한푼 함부로않
쓰고 모았다가 남편 어려울때 도움줬고요
이시기에는 그동안 못쓴거 억울해서인지
저도마냥 쓰고다니네요
평상시 제가 아닌거죠 왜이럴까요
친구는 가을 우울증이라는데 여기서보면
우울증은 아닌거 같고요
저는 밖으로만 나가고 싶으니까요
이게 겨울이오면 다시제자리로 돌아와요
매년 반복되는거 같아요
내가 바보같이 살아와서 후회되고 내자신이
가엾고 불쌍해보여서 한없이 서글퍼요
내가좋아서 그리살아왔으면서요









IP : 211.202.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연민
    '22.10.25 7:09 AM (211.209.xxx.85)

    버리고 자기케어를 높여보세요.
    열심히, 충분히 잘 살아오셨어요.
    그런걸로 나를 불쌍하다 샹각마시고
    내가 그렇게 살았으니 지금 우리가 이만큼이라도 사는거다 생각하세구요.
    이제는 남편도 아이들도 우선 아니고
    나 스스로를 돌보며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소소하게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일에
    시간과 돈을 써보세요.

  • 2. 자기연민
    '22.10.25 7:23 AM (211.209.xxx.85)

    덧붙여... 저는 크게 아팠다가 회복하면서 우선순위가 저 자신이에요.
    이제 크게 돈은 못 벌지만 소소하게 쓰면서
    놀러 다니고 계절을 느끼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성향은 또 습관은 어디 안가고 아직도
    예전처럼 가족이 우선일때가 있어요., 꽤.
    그래도 달라진건 내가 먼저다 라는 생각이 있으니
    선택 상황이 오면 조금씩 달라져 있어요.

  • 3. 지금이라도
    '22.10.25 7:24 AM (175.208.xxx.235)

    과거에 열심히 살아오셨으니 지금이라도 하고픈거 하며 사세요.
    남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비교하지 마시고요.
    이젠 가족들 생각말고 내 인생 살아야죠.
    인생 길지만 내 인생의 시계 얼마 남았는지 모르잖아요?
    주택모기지 신청하셔서 원글님 하고 싶은거 하며 사세요.

  • 4. .:
    '22.10.25 7:32 AM (115.136.xxx.87)

    힘내세요. 그래도 몸은 건강하시잖아요.
    가끔 저도 자기연민에 빠질때 있는데 헤어나오기 힘들어요.
    훌훌 털어내고 좋은것만 생각하며 사세요

  • 5. 저도
    '22.10.25 7:36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열심히 살아온 지난날
    참고살아온 지난시간이
    억울해요

    그래도 10년후 오늘을 후회하지않기위해서
    오늘은 하나씩배우고 하나씩 하고싶은거하고살아요

    그동안 충분히잘해오셨어요
    훌륭하고 기특합니다

    나를칭찬해주세요

    따스한것도 먹고 아침일찍일어나서
    책도보고하니 좋습디다

    님도힘내세요
    우울증은근육이늘면 사라져요
    계단을 오르던 등산을하던
    걷기를하니 기분이좋아지더라구요

  • 6. ㅡㅡ
    '22.10.25 8:18 AM (223.39.xxx.74)

    첫댓글 보니 눈물이 나네요
    자식은 결혼시키고 둘이만살아서
    자식에겐 해방이예요
    저도 제자신을 일순위에 두려고
    해요
    그럼에도 살던 습관이 있으니
    왔다갔다하네요
    네 제가 일순위다 잊지않고 살께요

  • 7. 우울감
    '22.10.25 8:23 AM (222.103.xxx.217)

    우울감이죠. 그렇게 살아온 50대 60대들 우울한것 같아요.
    명상 자주 하시고 우리 모두 같이 힘내면서
    자신을 가장 사랑해~~요!1

  • 8. dlf
    '22.10.25 8:26 AM (180.69.xxx.74)

    그 정돈 해야 풀리죠
    저도 갑자기 혼자 여행도 가고 그래요

  • 9. ㅁㅁ
    '22.10.25 8:34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죠
    이제 우린 그 정도는 누려도 되는걸요

  • 10. 정신번쩍
    '22.10.25 8:40 AM (123.214.xxx.163) - 삭제된댓글

    우울해 할 시간, 허망해 할 시간도 아까워요.
    자기연민이 최악의 독이니 떨쳐버리고
    지금 이순간을 즐기며 사세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지금이 남은 생에 제일 젊은 시간이에요.

  • 11. ...
    '22.10.25 9:55 AM (211.212.xxx.60)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우라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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