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찬바람이 불면

ㅡㅡ 조회수 : 3,443
작성일 : 2022-10-25 07:02:24
늦여름과 초가을이오면 마음이 붕떠요
집에있기싫고 밖으로 나돌아다니고싶고
사는게 허망해요
30년전업주부로 정말알뜰하게 김치한번
사먹지않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가진건
달랑 집한채 4~5년전부터 남편이 카드값
도 못막아줘서 알바자리도 알아보고
하다가 요즘은 고정적으로 서너시간일을
하고 있어요
사업잘나갈때 남편은 여자에 골프에 여행에
할건다하고 다녔고 나는 돈한푼 함부로않
쓰고 모았다가 남편 어려울때 도움줬고요
이시기에는 그동안 못쓴거 억울해서인지
저도마냥 쓰고다니네요
평상시 제가 아닌거죠 왜이럴까요
친구는 가을 우울증이라는데 여기서보면
우울증은 아닌거 같고요
저는 밖으로만 나가고 싶으니까요
이게 겨울이오면 다시제자리로 돌아와요
매년 반복되는거 같아요
내가 바보같이 살아와서 후회되고 내자신이
가엾고 불쌍해보여서 한없이 서글퍼요
내가좋아서 그리살아왔으면서요









IP : 211.202.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연민
    '22.10.25 7:09 AM (211.209.xxx.85)

    버리고 자기케어를 높여보세요.
    열심히, 충분히 잘 살아오셨어요.
    그런걸로 나를 불쌍하다 샹각마시고
    내가 그렇게 살았으니 지금 우리가 이만큼이라도 사는거다 생각하세구요.
    이제는 남편도 아이들도 우선 아니고
    나 스스로를 돌보며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소소하게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일에
    시간과 돈을 써보세요.

  • 2. 자기연민
    '22.10.25 7:23 AM (211.209.xxx.85)

    덧붙여... 저는 크게 아팠다가 회복하면서 우선순위가 저 자신이에요.
    이제 크게 돈은 못 벌지만 소소하게 쓰면서
    놀러 다니고 계절을 느끼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성향은 또 습관은 어디 안가고 아직도
    예전처럼 가족이 우선일때가 있어요., 꽤.
    그래도 달라진건 내가 먼저다 라는 생각이 있으니
    선택 상황이 오면 조금씩 달라져 있어요.

  • 3. 지금이라도
    '22.10.25 7:24 AM (175.208.xxx.235)

    과거에 열심히 살아오셨으니 지금이라도 하고픈거 하며 사세요.
    남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비교하지 마시고요.
    이젠 가족들 생각말고 내 인생 살아야죠.
    인생 길지만 내 인생의 시계 얼마 남았는지 모르잖아요?
    주택모기지 신청하셔서 원글님 하고 싶은거 하며 사세요.

  • 4. .:
    '22.10.25 7:32 AM (115.136.xxx.87)

    힘내세요. 그래도 몸은 건강하시잖아요.
    가끔 저도 자기연민에 빠질때 있는데 헤어나오기 힘들어요.
    훌훌 털어내고 좋은것만 생각하며 사세요

  • 5. 저도
    '22.10.25 7:36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열심히 살아온 지난날
    참고살아온 지난시간이
    억울해요

    그래도 10년후 오늘을 후회하지않기위해서
    오늘은 하나씩배우고 하나씩 하고싶은거하고살아요

    그동안 충분히잘해오셨어요
    훌륭하고 기특합니다

    나를칭찬해주세요

    따스한것도 먹고 아침일찍일어나서
    책도보고하니 좋습디다

    님도힘내세요
    우울증은근육이늘면 사라져요
    계단을 오르던 등산을하던
    걷기를하니 기분이좋아지더라구요

  • 6. ㅡㅡ
    '22.10.25 8:18 AM (223.39.xxx.74)

    첫댓글 보니 눈물이 나네요
    자식은 결혼시키고 둘이만살아서
    자식에겐 해방이예요
    저도 제자신을 일순위에 두려고
    해요
    그럼에도 살던 습관이 있으니
    왔다갔다하네요
    네 제가 일순위다 잊지않고 살께요

  • 7. 우울감
    '22.10.25 8:23 AM (222.103.xxx.217)

    우울감이죠. 그렇게 살아온 50대 60대들 우울한것 같아요.
    명상 자주 하시고 우리 모두 같이 힘내면서
    자신을 가장 사랑해~~요!1

  • 8. dlf
    '22.10.25 8:26 AM (180.69.xxx.74)

    그 정돈 해야 풀리죠
    저도 갑자기 혼자 여행도 가고 그래요

  • 9. ㅁㅁ
    '22.10.25 8:34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죠
    이제 우린 그 정도는 누려도 되는걸요

  • 10. 정신번쩍
    '22.10.25 8:40 AM (123.214.xxx.163) - 삭제된댓글

    우울해 할 시간, 허망해 할 시간도 아까워요.
    자기연민이 최악의 독이니 떨쳐버리고
    지금 이순간을 즐기며 사세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지금이 남은 생에 제일 젊은 시간이에요.

  • 11. ...
    '22.10.25 9:55 AM (211.212.xxx.60)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우라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356 아이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가장 중요하다 1 ... 2022/10/24 2,037
1389355 김연아 결혼 독일 신문에도 나오네요 3 ㅇㅇ 2022/10/24 4,311
1389354 연예인중에 누구랑 결혼할지 유일하게 궁금했던 사람 24 그냥이 2022/10/24 23,821
1389353 염색샴푸 4 흰머리 2022/10/24 1,800
1389352 하이라이트 깨끗하게 쓰시는 분 계신가요? 5 .. 2022/10/24 2,135
1389351 돼지와 가발 8 ... 2022/10/24 1,783
1389350 인스타 인플루언서랑 친구 되면 뭐가 좋아요? 4 abc 2022/10/24 2,950
1389349 복지부 차관후보 고위공무원 지하철 몰카 4 .. 2022/10/24 1,999
1389348 영국새총리.. Rishi Sunak 7 .. 2022/10/24 2,829
1389347 김통깨라면 맛있어요 9 야식 2022/10/24 3,824
1389346 국짐당의 큰그림 - 민영화, 내각제 4 지나다 2022/10/24 1,166
1389345 윤석열, 쌀 의무매입 농민에 도움 안돼..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 20 식량안보 2022/10/24 2,272
1389344 자괴감이 느껴진다네요 21 ... 2022/10/24 6,104
1389343 미래에셋 컴으로는 [카이로스]인데 폰으로는 앱 이름이 뭔가요? 1 .... 2022/10/24 497
1389342 항정살로 고추잡채..실패 8 음냐 2022/10/24 1,583
1389341 유방암 3번 걸릴 경우 브라카유전자일 확률이 큰가요 11 걱정 2022/10/24 3,501
1389340 예쁜 흰색 슬립온 어디서 살까요? 제발 2022/10/24 578
1389339 크라운 한 치아 뿌리가 썪어서 임플란트 8 oo 2022/10/24 3,287
1389338 대환장의 콜라보.jpg 11 우와 2022/10/24 5,568
1389337 프렌즈 다 봤어요..이제 뭐 볼까요? 5 미드 2022/10/24 2,120
1389336 전성기때 이효리와 아이비 누가더섹시한가요? 17 2022/10/24 4,852
1389335 챙피하지만 샤인머스켓 처음 먹어보고 15 고백 2022/10/24 6,939
1389334 출판사에서 일하시거나 책 번역 해보신 분 4 ... 2022/10/24 1,204
1389333 남편 늦게오면 친정가있으면 안되나요? 9 ..... 2022/10/24 3,650
1389332 안방 변기에서 꿀렁 우왁 ??!소리가 나요 무서워요 ㅋㅋ ㅜㅜ 12 소리 2022/10/24 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