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조그만 향수 샘플도 받았다는데 잃어버렸다고 향수냄새 좋다고 거기서 실크스카프에 시향도 했다고 맡아보라고 코에 대는데 냄새가 한국인들 딱 좋아할 향수냄새 였어요. 베이비파우더 바닐라 섞은듯한 부드러운 향기인데...헐.
코에 살짝 대었다가 코에 냄새가 배어서 혼났어요. ㅠㅠ
스카프 한 번 거실에서 흔들었는데 머리가 다 아파서 집안 환기 시켰어요.
시향한 스카프에 향수냄새가 지금 일주일이 지나도 거실에 스카프 꺼내놓으면 진동을 하네요...
이런 지독한 향수는 또 처음입니다.
프랑스향수들은 다 이런가요.
근데 내가 가지고있는 미스디올들은 왜 이리 물탄거 같이 30분만에 휘리릭 날아가는지요...차이가 대체 무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