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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를 겪어봤기에 무서워요

한집건너 한집 조회수 : 6,468
작성일 : 2022-10-24 00:43:37
신혼초
연년생 낳아놓은 겨울
imf로 월급이 계속 안나와서
15000원으로 2주른 살아 봤어요

남에게 얘기도 못하고
아이들 아프지않기만 바랬는데
뉴스에선 매일
한집건너 한집이 직장을 잃었다고
4개회사중 1개회사는문을 닫게된다는
방송을 계속 내보내니ᆢ

두려움이 컸던지 겨울이되면
아직 우울증이 찾아옵니다
당시 남편이 아프기도 했구요 ㅠ

imf가 다시 오진 않는다고들 합니다만
당시에도 걱정없다는 전문가들도 있었거든요

여기 계신분들은 다들 기억하실듯 합니다ㅠ
정말 무서웠어요
IP : 112.152.xxx.6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워요
    '22.10.24 12:48 AM (61.82.xxx.228)

    IMF때 대기업인 울회사 한팀이 다 날라가서 팀장부터 신입인 제친구까지 다 회사 떠나고ㅠㅠ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었죠.

    설마설마하지만
    환율 주가 전쟁ㅠ
    검찰 막무가내 대통령ㅠ
    뉴스안보고 살면 그만이려니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정말 불안불안불안.

  • 2. 당시 문닫은
    '22.10.24 12:49 AM (223.38.xxx.163)

    은행 직원들이 울었던거 생각나요.
    제일은행은 문 안 닫았지만 감원된 어떤 분 사연이 전국을 울렸던것도 생각나요.

  • 3. ㅇㅇ
    '22.10.24 12:52 AM (49.175.xxx.63)

    그때 육아휴직을 해서,,,회사에서도 최초였는데 돈이 없어 콩나물만 맨날 사먹었네요

  • 4. 저는
    '22.10.24 12:52 AM (223.38.xxx.163)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그 전에 취직이 되었는데
    조금 늦은 동기나 친구들은 취업을 못했어요.
    그땐 공기업도 직원을 안 뽑아서 준비하던 친구들이 다 진로를 바꿨어요..

    그때 어쩌다 1년인가 회사 도서관 근무를 하게되었는데 모든 발행 신문이 도서관으로 오거든요.
    1면이 매일매일 실직과 파산으로 절망하고 우는 국민들 사진이었던거 기억해요. ㅜㅜ

  • 5. ..
    '22.10.24 12:55 AM (220.75.xxx.86)

    저는 취업 못했어요.

    99년에 가서나 겨우 취업했는데 월급이 90만원

    그것도 정규직 안뽑고 계약직

  • 6. 220.75
    '22.10.24 12:58 A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제 친구들도 취업을 못해서 작은 보습 학원 알바 많이 했어요.

  • 7. 220.75
    '22.10.24 1:05 AM (223.38.xxx.163)

    제 친구들도 그때 취업을 못해서 작은 보습 학원 알바 많이 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제 친구들 직업중 가장 많은 직업군이 교사나 학원샘이예요.

  • 8. 요즘
    '22.10.24 1:12 AM (121.175.xxx.161)

    저도 반찬 버리는거 음식 사는거 비용 따지는게 되서 아? 지금 조금 힘들기는 한갑다 합니다..... ㅠㅠ

  • 9. ...
    '22.10.24 1:12 AM (211.117.xxx.242)

    사교육 시장 범람의 시발점이 imf라고 하더라구요

    취직 못한 고학력자들이 그쪽으로 모여들기 시작해서

  • 10. ..
    '22.10.24 1:12 AM (175.119.xxx.68)

    댓글에 구사 학번들이 많겠네요

  • 11. 92학번
    '22.10.24 1:18 AM (14.56.xxx.81)

    다들 어려웠던 시기였어요
    저는 그때 치과에서 근무했는데 하루에 환자 1명 본적도 있고 본만 떠놓고 임시치아 해주면 약속한 날짜에 안오는 환자가 수두룩 했어요 형편이 어려우니 임시치아 끼고 그대로 지내고 나중에 나중에 이 더 망가지고 오는 사람들도 많았고 ㅠㅠ

  • 12. 14.56
    '22.10.24 1:21 AM (223.38.xxx.59)

    병원 얘기 하셔서 생각났는대요
    경제 어려우면 제일 많이 하는 게 반려동물 버리는거래요 ㅜㅜ
    제 친구네가 동물병원 하는데 치료 맡기고 안 찾아 가거나 병원 앞에 버리고 가는 사람도 있대요.

  • 13. 어제 본 기사
    '22.10.24 1:22 AM (223.38.xxx.59)

    경기 침체 속 '펫플레이션' 압박에 전 세계 반려동물 유기 급증 - https://v.daum.net/v/20221023182951810

  • 14. ..
    '22.10.24 1:23 AM (117.111.xxx.182)

    Imf 사태 안 옵니다. 그 때랑 지금이랑 우리나라 경제 체급 완전 달라요

  • 15. ㄴ 그때 IMF때도
    '22.10.24 1:33 AM (223.38.xxx.59) - 삭제된댓글

    직전까지 별일 없었어요

    경제 전문가가 그러던데 90년대 IMF는 우리나라만 그런거고
    현재가 더 위험한건 세계 경제 불황이라서 더 위험하대요.
    전쟁하는 나라까지 있구요

    별일 없이 지나가면 다행이죠

  • 16. ㄴ 그때 IMF때도
    '22.10.24 1:34 AM (223.38.xxx.59)

    직전까지 별일 없었어요

    경제 전문가가 그러던데 90년대 IMF는 우리나라만 그런거고
    현재가 더 위험한건 세계 경제 불황이라서 더 위험하대요.
    전쟁하는 나라까지 있구요

    그런데 이번 경제위기 아무 타격 없이 지나가면 좋갰습니다

  • 17. 폐업
    '22.10.24 1:45 AM (116.122.xxx.15) - 삭제된댓글

    저도 다니던 회사 폐업신고를 했어요. 그땐 철없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ㅠㅠ 근데 현재 남편이 지금 쉬고 있습니다 ;;;; 걱정이 됩니다.

  • 18. ..
    '22.10.24 2:30 AM (222.236.xxx.238)

    그때 아버지 실직하시고 정말 한방에 가세가 기울었어요. 그런 위기를 살면서 처음 겪어봤는데 길바닥에 나앉는다는게 뭔지 몸소 체험하고 생존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네요. 지금 많이 무서워요.

  • 19. 공무원
    '22.10.24 2:33 AM (14.6.xxx.31)

    공무원 인기가 치솟은 계기

  • 20. ...
    '22.10.24 3:23 AM (175.126.xxx.149)

    워낙 없이 살아서 imf 와도 별 힘든점이 그닥 없었어요
    어려서.아이없어. 철이 없어 기냥 살아간겐지....

  • 21. 신기한게
    '22.10.24 3:59 AM (210.217.xxx.68)

    아빠가 자동차, 건설 부품 도매업 하셨었는데
    전혀 경제적 타격 없었어요.
    그때는 특별히 더 문제 있는 업종이 있었었나요?
    대학생 3학년 때인데도 별 문제 없이 살았어서 기억도 안 나네요.
    과친구들 다들 졸업 후 외국계기업과 은행에 입사도 잘 했었어요
    99년 입사….

  • 22. 1997 외환위기
    '22.10.24 5:17 AM (223.38.xxx.38)

    IMF

    1997년 외환 위기 - 나무위키 - https://namu.wiki/w/1997%EB%85%84%20%EC%99%B8%ED%99%98%20%EC%9C%84%EA%B8%B0

    대한민국의 IMF 관리 체제 기간
    1997년 12월 3일 ~ 2001년 8월 23일

    1997년 김영삼 정권때 IMF
    1998년 김대중 정권시작 후 국민 금모으기 운동 등 일어났음

  • 23. 대학입결도
    '22.10.24 5:47 AM (211.206.xxx.180)

    혼란 오죠.
    기업들 무너지면 문과는 물론 공대점수부터 낙하함.
    IMF 땐 공무원 된다고 교대, 사대 점수 높아졌지만...
    인구감소로 의약계만 건재할 듯.

  • 24. 아버지
    '22.10.24 6:35 AM (119.192.xxx.107)

    97년에 카투사로 근무 중이던 시절인데 97년 10월 어느 날 off 인 날에 집에 와 있는데 집안 분위기가
    싸~ 하더군요. 아버지가 당시 제일은행 본점 다니셨는데.... 어머니가 아버지 회사 그만 두셨다고
    말을 하시더군요

    그 때는 어려서 그랬는지 아... 그런가... 싶었는데 이제 제 나이도 그 당시 아버지 나이에 가까워지고
    계약직으로 살고 있다보니 이제서야 그 때 왜 아버지가 그렇게 힘들어하셨나 그게 직접 느껴지고
    있습니다

    당시 소설 아버지가 베스트셀러가 되던 시점이었죠. 제 고참은 그 책 읽고 자기 방에서 펑펑 울더군요

  • 25. ...
    '22.10.24 7:03 AM (116.36.xxx.74)

    그때 주택담보대출이자가 26프로까진가 올라갔었다고 지금도 저희 어머니가 기억하세요. 분양받은 아파트 헐값에 팔고 이사 다니기 시작.

  • 26. dlf
    '22.10.24 7:13 AM (180.69.xxx.74)

    벌써 자살 소식 들려요
    돈 문제로요
    큰일이에요

  • 27. 나야나
    '22.10.24 8:17 AM (182.226.xxx.161)

    맞아요ㅜㅜ 저그때 대2였고 언니집에 얹혀살았는데..형부 실직ㅜㅜ진짜 힘든시절이었어요

  • 28. 정말
    '22.10.24 8:33 AM (119.149.xxx.228)

    어차피 하나있는집이라 떨어지고 오르고 별로 체감은 못했지만
    많은 회사들이 넘어졌고 특히 주위에 누가누가 정신이 이상해졌다더라 자살했더라.... 이런말이 너무 힘들었어요.이웃이 감정평가사?였던걸루 기억 하는데 imf여파로 2000년 넘어서까지 외국계 회사로 다팔려가버리는 기업이 많았었어요.

  • 29.
    '22.10.24 8:37 AM (106.102.xxx.210)

    그때와 지금 우리나라 경제상황 자쳬가
    다르죠
    그리고
    그때 우리나라는
    경제전문가가 없었다고 할만큼
    경제에 무지했던 시대고요

  • 30.
    '22.10.24 8:44 AM (106.102.xxx.210)

    세상에서
    제일 무셔운 것은
    모르는거다

    라는 말이 있죠
    살면서

    여기에서 사람들 헛소리하는 것
    보는 것보다
    경제방송 전문가들 얘기를 들어보세요
    세상 돌아가는 것도 보이고 좋아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도 있잖아요

  • 31. ㅋㅋ
    '22.10.24 8:54 AM (14.63.xxx.60)

    나라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것들
    여기 다 모여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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