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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르익은 가을 양산 신평마을은..

오늘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22-10-23 21:46:18
전국에서
혼자서, 또는 가족과 친구와
신평마을의 가을을 즐겼답니다.
아주 작은 마을에 어르신들이
내 주신 각종 야채와 도토리묵 손두부는
모두들 환호하며 기꺼이 값을 치르고
즐거웠어요. 거기다 오신 분들께 맛보라고
봉지봉지 담아놓은 호박에 감에 쪽파, 배추 등등
어르신들의 나눔보따리들도 감동이었어요.
돼지바베큐에 맛난 점심까지 모두의 십시일반과
협력이 빛난 건 설명이 부족할 정도..!!

전통춤 한바탕에 모이신 분들의 각종 장기자랑이
시작될 찰나에
등장하신 문통님.
귀한 걸음과 함께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믿는다는 말씀이 너무도 진지했으며
듣는 우리 모두다 그 순간 참으로 간절함을
다시 한번 더 짙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통령님은 농사짓기와 산행으로 단련된
표정입니다.시골태양볕에 그을린 그 얼굴이
무척 단단해 보여서 좋았습니다.재임시 티비에
비칠 땐 걱정될만큼 부어 있는 모습이 많았는데
지금은 좋으시네요^^

모이신 분들 모두 너무나 열렬히 그 이름을
불렀답니다.지금의 시국이 참으로 걱정스러운 바 .....ㅜ

좋은 계절에 양산 통도사에도 오시고 평산마을도
오셔주세요. 극우 유튜버들 도열해서 번잡하고 극악하기
짝이 없는 구호 외치고 하긴 하지만 그런 것쯤이야
가비얍게 외면하시고 이 곳의 가을을 즐기러 오세요.
사저 가까이 이쁘고 낭만적인 까페도 많아서
귀한 시간 귀한 걸음 소중한 추억여행으론
결코 후회함이 없을겁니다.
오늘 모이신 많은 분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IP : 112.153.xxx.1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2.10.23 10:10 PM (39.7.xxx.227)

    저도 오늘 갔던 1인.
    마을 어르신들과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얼마나 웃었던지요.
    함께 해서 즐겁고 흥겹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문프님의 깜짝 방문으로 더더 잊지못할 추억의 날이었구요.
    마을분들이 직접 나눠주신 농산물보따리.. 감사히 먹겠습니다~~~

  • 2. 이뻐
    '22.10.23 10:11 PM (211.251.xxx.199)

    애쓰셨네요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시간내서 방문해봐야겠네요

  • 3. 부럽습니다
    '22.10.23 10:16 PM (222.101.xxx.249)

    갈 여력이 안되어 점심값만 조금 보탰어요.
    가셔서 즐기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시간 보내셨다니 너무 좋아요.

  • 4. 쓸개코
    '22.10.23 10:18 PM (39.7.xxx.84)

    저도 갔었어요.
    대통령님은 늘 지지자들과 가까이 하는 자리에서도 점잖으세요.
    대통령님이 양산 방문하는것 .. 하든 안 하든 각자의 몫이고 서로 탓할것 없이 하고싶은대로 하면 된다는 (대략 비슷한가요?) 말씀을 하셨어요. 근데 방문한것에 대해 고마워하시는듯.
    우리가 인연이 참 오래 됐지요? 이런 말씀도 하시고.

  • 5. **
    '22.10.23 10:21 PM (61.98.xxx.18)

    이야기만들어도 어땠을지 상상도 되고 힐링되내요^^

  • 6. 소식 올려주셔서
    '22.10.23 10:25 PM (211.213.xxx.201)

    감사합니다
    11월쯤에 시간 내서 온가족 다녀올 생각입니다

  • 7. ditto
    '22.10.23 10:31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아 너무 속상해요 ㅠㅠ. 나도 저기 있었어야 되는데 ㅜㅜ 너무 속상해서 눈물날 지경 ㅜㅜㅜㅜ
    오늘 행사 잘 치르셔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드립니다
    날씨도 정말 좋았죠? 좋은 분들이 모여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ㅜ정말정말 다행예요

  • 8. 쓸개코
    '22.10.23 10:37 PM (39.7.xxx.84)

    디토님 나중에 같이 가요. 대통령님 좋아하셨어요.

  • 9. 쓸개코
    '22.10.23 10:39 PM (39.7.xxx.84)

    개인적으로 가셔도 좋죠.
    욕쟁이들 어찌나 스피커 크게 틀던지::
    마을은 예쁩니다.

  • 10. 소식
    '22.10.23 10:40 PM (121.139.xxx.15)

    감사합니다.
    유튜브 영상보았어요.
    역시 대통령님 옳은 말씀 하셨고 존경합니다..^^

  • 11. ㆍㆍ
    '22.10.23 10:56 PM (119.193.xxx.114)

    저도 몸이 아프지만 않아도 갔을텐데..
    공지 뉘앙스 상 문프 뵐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손석희 앵커와 대담때 그러셨죠.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세력?을 확장할 수 있는 지지를 해야한다고.
    배타적인 태도 보이지 말라는 말씀이겠죠.
    오늘도 비슷한 말씀하셨죠.
    다른 의견 가진 사람들...포용...
    영상으로 봤습니다.
    참.. 요새 여러모로 진보진영 정치인이나 지지자들 보면서 답답하고 안타깝고 솔직히 진저리가 났는데요. 길고 넓게 보시고 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노력해야죠.
    지금 전 국방장관, 해경청장 구속된 것 결국 문프께 향할텐데 ㅜㅜ 잘 지켜봐야될것 같아요

  • 12. 초승달님
    '22.10.23 11:38 PM (121.141.xxx.41)

    네..

    오늘은 하나의 바람과마음으로 모였던 날이었기에 문프도 길게 머무르셨고 속내도 부드럽게 내비치셨어요.

    어느 진영이든 비난과소외로는 확장을 할수없다고 하시며나와다른 의견에 대해선 무시, 인신공격을 일삼는 지금 현실에 대한 착찹함도 많으셨나봐요.


    앞으로 자주 한마음으로 와주길 바란다는 말씀도 하셨답니다.


    그리고 평산마을분들의 마음을 녹인건 지지자들의 정성.시간.노력이었구나싶어 울컥했어요.-_-

    간절한 마음이었기에 같이 어깨춤도 추고 감사의 마음도 스스럼없이 나오는거겠지요.

    저희를 좋아해주고 반겨주기까지 매일 매주 내려가신 지지자분들.유지니맘님들 사랑합니다.♡


    그리고 진짜 대단들 하신게 내려가보니
    우리82언니들 일찍 도착해서 장사하고 계심.
    다듬고 나누고 팔고ㅎㅎㅎ
    진짜 짱이어요.

  • 13. 저두요
    '22.10.23 11:38 PM (125.242.xxx.118)

    갔다오니 기분이 좋습니다
    뜻깊은 가을을 보내고 왔어요
    평산주민들 대통령님 모두 평화롭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14. 그런데
    '22.10.23 11:45 PM (61.105.xxx.165) - 삭제된댓글

    굥부부 지지자들 안 미워하기 너무 힘들어요.
    여기서도 댓글들 보면 화나고...
    저들을 어찌 포용...ㅠㅠ

  • 15. 모두모두 감사!
    '22.10.23 11:52 PM (219.254.xxx.188)

    정말 애써주셔서 감사해요

    유지니맘님 너무 감사합니다!

  • 16. 기레기아웃
    '22.10.24 9:25 AM (61.73.xxx.75)

    행복하고 귀한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마을분들과 문통님 내외 모두에게 평안하고 위로가 됐을거라 생각하니 맘이 가벼워집니다 애쓰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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