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편한 사람만 보고 살아요.
1. 주니
'22.10.23 8:31 PM (118.235.xxx.250)저 53
50되면서부터 모임에 심드렁해지고마음, 취향 안맞는 사람 굳이 만나고싶지 않더라구요 그나마 직장 다녀 모임은 몇개 있고 친구 몇명 있는데 그정도만 유지하려구요2. ㅎㅎ
'22.10.23 8:34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저도요.친구 거의 없는데 없는데로 적응되었고.
형제도 자매인데도 사이 나쁜거도 아니지만 용건 있을때나 연락하고 명절에나 얼굴 봐요.
남편이랑 잘지내고 편해서 .더 그럴수도요.3. ...
'22.10.23 8:35 PM (124.57.xxx.151)60되니 다들 성격도 굳어져서 열린 성격 아니면 만나면
피곤해요
또 정치색이 다르면 달리 보이더라구요
오만정 떨어져 혼났어요
맘에 맞는 사람만 만나도 세월이 아깝단 생각들어요
형제도 안맞으면 행사용으로 남고요4. ..
'22.10.23 8:35 PM (211.216.xxx.57)저도요. 이젠 피곤한 사람은 되도록 안만나고 싶네요. 편한게 최고죠.
5. ㅇㅁ
'22.10.23 8:37 PM (223.62.xxx.128)저 55
전 좀 주변을 쳐내는 스타일이에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려면 기빨리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몇명만 남겨두었어요6. 아..
'22.10.23 8:40 PM (175.193.xxx.206)위안이 되네요. 저만 그렇게 사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도 비슷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냥 편안히 살면 되겠네요. 특히 자매들은 짧게 보면 참 좋은데 길어지면 안맞는걸 많이 느껴요. 행사용 표현이 맞는듯해요.
7. 책과우연들
'22.10.23 8:43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저도 50대 초반인데 맘에 맞은 사람 전멸이네요.
모임도 이제 안 나가고 친구 지인 사촌언니
모두 갈수록 시기 질투 열폭 삼종세트로 완전 질렸어요.
맘에 맞는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인간관계 성공입니다.8. 아
'22.10.23 8:44 PM (220.117.xxx.61)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아무한테도 연락하기 싫어졌어요.9. 하물며
'22.10.23 8:47 PM (223.39.xxx.155)그 나이에는 안 맞는 시집도 멀리하지 않나요
내 건강 헤치면서 굳이 만날 이유 있나요10. 저도요
'22.10.23 8:48 PM (124.49.xxx.78)이젠 만난 햇수가 중요하지 않고
성향이 중요하더라고요
날카롭고 심통맞고 투덜 징징이 다 치웠어요
나랑 만는 사람은 집에 돌아 가는길에
충만한 기운을 가져가게 하는 사람같아요.
나이들어도 새친구 얼마든지 사귈수 있고요11. 전
'22.10.23 8:51 PM (211.209.xxx.85)크게 아프고 나니 이제 불편한 사람은 잘 안만나요.
그전에야 어울렁더울렁 참고 참게도 하고 지냈는데 이제 그럴 여력이 없어요.
만나서 좋은 사람들만 보려고 해요.
부득이하게 좋은 사람, 불편한 사람 섞여 있는 모임이면 만남의 횟수를 줄였구요.
다행히 아직 만날 친구들이 있어서
가장 의지가 되고 통하는 자매도 있고 고맙죠.12. 당연
'22.10.23 8:54 PM (1.245.xxx.158)기빨리고 인성별로인 사람 굳이 안만나요
13. 맞아
'22.10.23 8:57 PM (124.53.xxx.169)불편함을 감수하면서 까지 만나야 한다면
직장이거나 시가?정도..
마음이 불편하다는건 거슬림이 있는 거고
굳이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만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14. 저도요
'22.10.23 8:59 PM (220.76.xxx.176)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저도 안맞는 사람 내가 맞춰주면서까지 만나고 싶지 않아요
감정낭비하는게 싫더라구요15. 동감
'22.10.23 9:00 PM (1.237.xxx.220)나이드니 스트레스가 심하면 암 걸릴까 무섭더라구요. 아이들 대학도 보내야하고 취업도 시켜야 하는데 아프고싶지 않아요ㅠㅠ
그래서 스트레스 요인들을 없애다보니 시가도 끊어냈습니다. 특히 시모.16. 나야나
'22.10.23 9:12 PM (182.226.xxx.161)그래서 저는 혼자 놀아요ㅋㅋ
17. ..
'22.10.23 9:16 PM (49.142.xxx.184)싫은사람만 안만나도 인생 절반은 성공입니다
사람이 제일 스트레스
좋은 사람만 소통하니 천국18. 저도요
'22.10.23 9:28 PM (115.140.xxx.4)저는 40초인데 벌써부터 그랬어요
20 30대 정도에는 핵인싸였고
진짜 사람 많이 만나고 즐기고 살았는데
어느순간 그냥 다 귀찮고 허무해서 단톡방도 다 나오고
일하는 거 남친만나는 거 말고는 거의 칩거생활합니다
지쳤어요 그 사람들 얘기들어주고 술사주고 밥먹고 하는 일
지금이 좋습니다 마음맞는 친구와 한번씩 통화하고 만나고
집에서 고양이랑 놀고 책읽고 영화보고요
남는거 없어요 그냥 편히 지내세요19. 40말
'22.10.23 9:40 PM (39.7.xxx.58) - 삭제된댓글맘에 맞은 사람 전멸이네요.
모임도 이제 안 나가고 친구 지인 사촌언니
모두 갈수록 시기 질투 열폭 삼종세트로 완전 질렸어요.
맘에 맞는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인간관계 성공입니다.2220. 40말
'22.10.23 9:40 PM (118.235.xxx.214)맘에 맞는 사람 전멸이네요.
모임도 이제 안 나가고 친구 지인 사촌언니
모두 갈수록 시기 질투 열폭 삼종세트로 완전 질렸어요.
맘에 맞는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인간관계 성공입니다.21. 00
'22.10.23 10:04 PM (112.150.xxx.101)갈수록 시기 질투 열폭 삼종세트란 말 정말 공감합니다.
50데 초인데 안 만나니 마음에 평화가 오고 행복이 찾아오는 듯 합니다.
가족에게 집중하게 되소 삶이 또 다른 방향으로 가는듯...좋은 방향인듯22. 40후반
'22.10.23 10:04 PM (58.140.xxx.234)저두요. 그렇게 몰려 다니던 동네맘들7-8년 인연들 거의 정리되고 ( 다 겪어보니 거기서 거기, 만나고 나면 피곤 후회, 시간아깝) 새로 취미 맞는 사람들 한둘 만나니 또 잼나게 놀고 ( 아무래도 취미가 맞으니 그래도 낫더라구요) 오랜 인연은 정말 1-2명이고 이리 새로 사귀는 것도 좋더라구요 나이드니 서로 바라는 것도 많지않고 귀한것도 알게되고.
23. 다똑같구나
'22.10.23 10:25 PM (118.46.xxx.115)저도 그래요ㆍ 진짜 편한 사람만 보게됩니다
형제도 안맞으니 그냥 연락안하게되네요
친구도 편한친구만ᆢ
56세고ㆍ예전엔 안맞아도 참고 먼저 연락도하고
근데 나이들수록 그러고싶지 않네요
다들 비슷하구나싶어 위로가됩니다24. ㅁㅈㅁㅈ
'22.10.23 10:42 PM (218.48.xxx.80)심지어 그 편한 사람을 만나도 에너지가 필요한데
안 맞는 사람들은 에너지 뱀파이어죠.
나이들수록 힘이 딸리니
사람만나는 거 많이 꺼려져요.25. 진짜
'22.10.23 10:44 PM (39.122.xxx.3)50인데 코로나로 인해 불편하고 맘안맞는 사람 싹 정리했어료
26. ㅜㅜ
'22.10.23 11:03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40대인데, 올해 어쩌다 엮인 50대 두명땜에 스트레스 엄청나요. 이번일 끝나면 다시는 안볼거에요.
편한.사람들 만나고싶어요.27. ..
'22.10.24 2:40 AM (222.236.xxx.238)전 40인데 그래요. 사람에 기대가 없네요. 무례한 사람들 다 끊어내고나니 무심한 사람들만 남았어요. 외로움은 감수해야할거 같아요. 동물을 키워야할까요.
28. say7856
'22.10.24 4:36 AM (118.235.xxx.38)맞아요..저도요. 기 빨려요
29. ..
'22.10.24 6:56 AM (59.14.xxx.42)힘들지만 맞추며 볼지 외롭지만 쳐낼지. 외로움 선택이요.
30. 저도
'22.10.24 9:06 AM (58.127.xxx.198)요즘 그러는데 시기,질투가 너무 눈에 보이고 만나고 오면 조금이라도 힐링이 되어야 하는데 더 쳐지고 그래서 두문불출.
가끔은 인간관계 별거있나싶다가도 내 돈,시간 에너지낭비 하는게 싫은데 이걸 또 이기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네요.
안만나면 피해주는것도 없는데 뭐가 이기적이라는건지....31. ㅂㅅㅈㅇ
'22.10.24 8:23 PM (116.40.xxx.16)싫은사람만 안만나도 인생 절반은 성공입니다
사람이 제일 스트레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