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쓰는걸 줄이게 돼요
긴축재정해야겠다는 생각만 들고 돈 쓰는걸 망설이게 되네요.
꼭 필요한거 외에는 다시 생각하고 구입하지 않고요.
그래도 경기 나쁘다는 말이 무색하게 백화점에 가서 보면
다들 돈을 잘 쓰던데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쇼핑하러 온 장소니까 그래 보이겠지만요
요즘 소비 줄이는 편이신가요
1. dlf
'22.10.23 12:51 PM (180.69.xxx.74)아무래도 줄이게 되죠
더구나 나이드니 먹거리 말곤 잘 안사고요2. ..
'22.10.23 12:52 PM (49.142.xxx.184)그게 인플레를 잡는 유동성 축소의 목표에요
자산 폭락 소비감소 경기침체
아무래도 돈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려운 시기가 오는걸 대비해야하니까요3. ㅡㅡ
'22.10.23 12:53 PM (211.55.xxx.180)아뇨
내인생의 가장 젊은 날을 돈돈거리며 살고 싶지 않더라구요
예산정해놓고 그 안에 하고싶은거 하며 살아요
내 수입고려해서 정하심4. 백화점도
'22.10.23 12:55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요즘 사람 많이 줄었어요.
매출 1위 백화점이 집 앞이라 자주 가는데요
그 동안 잘 안 하던 상품권 행사도 하고 할인쿠폰도 많이 푸는데도
손님 많이 줄어든 거 눈에 보여요.5. 백화점 가보니,
'22.10.23 1:00 PM (106.102.xxx.31)땟깔 좋은 아줌마들. 우루루~~ 다니면서 쇼핑하고
어린애들도 많고. 커플도 많고.
식당가에 혼자 온 손님들도 평일에 무지 많고.
부익부 빈익빈입니다6. ㄱㄴㄷ
'22.10.23 1:01 PM (39.117.xxx.242)역대급헬게이트가 열리게될거에요
7. 아뇨
'22.10.23 1:04 PM (1.177.xxx.111)나 답지 않게 막 살기로 했어요.
요즘 세상 돌아 가는걸 보면 이태리도 파시즘 후예 극우 인사가 총리가 되고 영국은 다행히 물러 났지만...러시아 돌아 가는 꼴도 그렇고 중국 대만도 심상치 않고 한국도 굥 꼬라지 보면 참람한 기분.
세상이 어수선한게 무슨 일이 벌어져도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
있는 돈 아끼지 않고 써야 겠다는 생각이.-.-8. 아뇨님
'22.10.23 1:08 PM (211.212.xxx.60)댓글 읽으니 슬프네요.
아무래도 세계 경기 안 좋고
IMF 보다 더 힘들 수 있다니 소비가 움츠러 드네요.9. ...
'22.10.23 1:09 PM (183.104.xxx.76)불경기에 부자들이 돈을 더 많이 벌고 더 쓴다는 슬픈 현실 ㅠㅠ
10. 병원도
'22.10.23 1:10 PM (175.223.xxx.149)환자 줄었어요. 제가 여기 몇달전 경기 어렵고 병원도 장사하는곳도 어렵다 했는데 다들 콧웃음 치던데요
11. 헉
'22.10.23 1:16 PM (110.35.xxx.95)줄여도 돈이 돈이 아니어요
물가가 넘 올라서요..
애들 키우다보니 지출이 계속 느는데 겁나네요12. 네
'22.10.23 1:16 PM (39.7.xxx.61)경제불황, 은퇴가 겹치는 나이라 줄이게 됩니다. 다들 부러워하는(켁) 강남 아파트 자가인데 여지껏 국산차 타요. 남편이 원하면 언제든지 수입차 탈 여력이 되는데 문득 아, 난 이 생에선 수입차 오너는 못되겠구나 싶더라고요.
13. .....
'22.10.23 1:23 PM (14.50.xxx.31)저도요.
저도 소비 줄이려고 하고
소득을 어떻게든 좀 늘릴려고 해요
외식비, 쓸데없는 학원비 조정하고 있어요
배민 안시키고..차라리 라면 끓여먹자 하고요
학원...운동 학원들은 왠만하면 다 끊고 그냥 그 시간에 나가놀라고 하려구요.
필요한 가구도 왠만하면 당근으로 살고
그리고 집의 쓸데없는 짐, 옷 가전 다 버리거나 당근하구요
경제 분위기 음산한데 집까지 너저분하면 제 기분이 안좋더라구요14. ㅇ
'22.10.23 1:27 PM (61.80.xxx.232)저도 줄이고 있어요
15. 아끼고 있어요.
'22.10.23 1:28 PM (1.233.xxx.163)원래 없었지만
예전처럼 카드빚을 늘리면서 옷을 사거나
악세사리를 쇼핑하거나 화장품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사들이는걸 줄이게되었어요.
경제가 어려운건 나라이야기고 우리집은 언제나 없네요 ㅜ
돈이 있어야 퐝퐝 써볼텐데요.16. ..
'22.10.23 1:30 PM (180.67.xxx.134)전 아끼고는 있지만 무엇이 옳은건지 모르겠어요. 욜로 You Live Only Once인데 말이죠. 새언니 암으로 가는거 보니 나도 언제 어찌 갈지도 모르고요.
17. ㅇㅇ
'22.10.23 1:35 PM (221.140.xxx.80)빚내서 쓰는구 아니면 내 형편내에서 쓰고 삽니다
그냥 편히 적당히 쓰다가 가려고요18. ㅇㅇ
'22.10.23 1:57 PM (106.101.xxx.174)규모나 가짓수는 줄이는데
그래도 소확행 몇가지는 계속 발굴중이요.
그전에 너무 반자본주의적 인간이었던터라.19. 00
'22.10.23 1:58 PM (211.36.xxx.88)누가 당근에 내놓은 에르메스 새상품 구두 140짜리를 120에 내어놓았길래 덥썩 사려다가 참았어요. 어제 밥주던 길냥이 두녀석 잡아다가 중성화하는데 이미 50만원 썼거든요 ㅜㅜㅜ
20. 옷은 안사도
'22.10.23 2:22 PM (112.167.xxx.92)먹을건 안줄여요 먹고 살자고 사는건데 아끼는 것도 정도가 있지 먹는건 잘 먹어야죠 입는거야 기존에 옷들 입으면 되고 근데 옷이 너무 없는 사람은 좀 사입으삼~ 집안 대소사,남들 대소사에 기본 입고 나갈 옷은 있어야 하니
솔까 여행도 갈때는 가야죠 노상 가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큰맘 먹고 가는거 즐길건 즐겨야지 그니까 아끼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그말21. 줄였어요
'22.10.23 2:30 PM (112.154.xxx.165)특히 외식은 두 번 할 거 한 번 하고 그나마도 지역상품권으로 캐시백되는데 위주로 가요.
22. …
'22.10.23 2:36 PM (211.197.xxx.21)댓글만 봐도 세상 변한게 느껴지네요.
경기 안 좋고 수입 줄고 앞으로 어려워질지라도 쓸건 쓰고 살겠다.
이래서 요즘 젊은 사람들도 그냥 쓰고 보는거 같아요.
저축의 개념은 없어지고 투자와 소비의
개념만 살아있죠.23. dlf
'22.10.23 2:40 PM (222.101.xxx.97)있는돈 도 적고
자식에게 의지 안하려면 아껴야죠
그래도 적당히 필요한건 써요24. 닉네임안됨
'22.10.23 2:57 PM (119.69.xxx.42)먹는 것 외에는 다 줄였어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잘구레 한것들 많이 샀었는데
이젠 딱 필요한것들 검색만 하고 있고 몇번 이나
망설이다 구매하고 있어요.
매일 올킬 제품들 구경 했었는데 창 자체 여는 것을 자제하니 구매가 줄었어요.25. 커피숍도
'22.10.23 3:24 PM (118.235.xxx.22)친구네 커피숍 엄청 잘 됐는데 매상 반토막.
이제 배달 주문이 반이상 줄었대요.
코로나특수였나 소비도 트렌드가 너무 빨리 바뀌어요.
이것저것 벌리지 말고 아끼는 것만 길인가하는 생각이..26. 경제는
'22.10.23 3:28 PM (23.240.xxx.63)심리예요
주식도 투자도 다 심리가 위축되면 불경기가 되는거죠.27. 대의 안따지고
'22.10.23 4:15 PM (14.32.xxx.215)그냥 배달음식도 질리고
늙어서 양도 줄고
옷입어도 그 얼굴이 그얼굴이라
점점 돈쓸데가 없어요
그래도 아만원 삼만원 모여서 카드값은 몇백 나오네요 ㅠ28. 전
'22.10.23 4:54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경기와 상관없이 돈 모으고 싶어서 작년말부터 소비를 줄였어요.
옷, 구두 안사니 정~~말 카드값 줄어들었네요.
단, 피부과 안 다니는 저로선 스스로 관리해야 하기에 화장품만 삽니다. 것도 백화점 몰에서 쿠폰 적립금 몰아서요. 그리고 커피 사 마시는 게 유일한 저를 위한 소비.. 안 쓰고 살아 버릇하니 사려고 하면 아깝다는.. 내년엔 저축액 더 늘리는 게 목표에요.29. 안방
'22.10.23 5:28 PM (220.121.xxx.175)경기많이 타는 직종에 있는 친구가 여름이후 매출잊많이 줄고 있대요.대출이율은 올라가고 아주 힘들어하네요
30. ㅇ
'22.10.23 9:00 PM (125.142.xxx.212)요즘 물가가 높아서 안 쓰고 살아도 어렵네요
31. 아주아주
'22.10.23 11:21 PM (182.216.xxx.114)힘든 시간이 올 준비를 해야할거라고 하네요.
저도 소비가 줄어요.32. ㅇㄴ
'22.10.24 12:42 AM (187.189.xxx.33)퇴직몇년 안남아 알뜰히.살았는 지금 이모양이니 짜증나요. 평생 긴축이구나...싶어 그나마 돈벌때 써야지 싶어 그냥 더 삽니다.
33. ??
'22.10.24 12:45 AM (49.164.xxx.136)안나가고 등산이나 캠핑이나...어디 허름한데만 다니시나요??
샤넬 클래식 하나 업어왔는데 재고도 없던데요. 백화점 줄 그득그득하고 쇼핑백 너나 나나 들고 다니고 애들도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고 그러던데요??
호캉스 다니는데 클럽 체크인도 대기해야되고 라운지도 꽉차있어요.
ㅋㅋ34. ㅇㅇ
'22.10.24 12:53 AM (220.89.xxx.124)실제로 백화점 세일시 매출 작년보다 25프로 정도 늘었어요
제품 가격 상승분보다 매출 상승이 더 커서 실질 소비가 증가
대형마트 매출은 2,3프로 정도 늘었는데 물가상승이 4,5프로라서
마트에서의 실질 소비는 감소35. ...
'22.10.24 1:15 AM (110.9.xxx.132)확실히 작년에 비해 덜 쓰게 돼요.
36. . .
'22.10.24 1:21 AM (211.173.xxx.44)물류쪽인데요
경기 엄청나게 안좋아요
코로나심할때도이러지 않았는데
심각한데 주말마다 놀러다니는차들땜에 고속도로는 꽉 막히네요
무서워요37. 관성
'22.10.24 1:42 AM (175.116.xxx.138) - 삭제된댓글전 국민이 모두 한마음은 아니니~
쓰던대로 아직 쓰고 있는사람들 많죠
미국이 금리 올린다고 선언할때부터 줄이다가
올봄부터 줄였는데 8월부턴 제대로 줄였어요
10만원씩 결재하던거 3만원결재하고~ 팍 줄였죠
빚도 없고 들어올돈만 있는데 정말 무서워요ㅜㅜ
다들 힘들지않았으면하는데ㅠㅠ38. 동아까지
'22.10.24 4:39 AM (223.38.xxx.67)내년 상반기까지 회사채 54조 만기..증권-건설사 부도설 '공포' - https://v.daum.net/v/20221023174827027
39. 세금 투입이죠 ㅜ
'22.10.24 4:40 AM (223.38.xxx.67)[속보] 정부, 시장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50조원+α 규모로 확대 - https://v.daum.net/v/20221023142929510
40. 조
'22.10.24 4:43 AM (41.73.xxx.71)역대급 헬게이트 열린 다운 말 20연 내내 듣고 살았네
내년은 정말 최악이라고 아제 시작이라고 ㅋㅋㅋ 20년째 매년 똑같은 소리
골때린다41. 중앙도
'22.10.24 4:44 AM (223.38.xxx.67)김진태 무리한 '전임지사 지우기' 시도에 레고랜드 사태 키웠나 - https://v.daum.net/v/20221023215934759
프레시안
김진태가 던진 불씨, 경제당국이 부랴부랴 진화.."모든 지자체 매입보증 확약" - https://v.daum.net/v/2022102315515237242. ㅡㅡ
'22.10.24 5:28 AM (211.202.xxx.183)평생아끼며살다 이제는 나도좀 쓰고
살아야겠다 싶었는데 내년엔 더어렵다니
돈쓸 팔자는 아닌걸로43. 41.73
'22.10.24 5:44 A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로이터] 외신에 등장한 이번 김진태 사태. : 클리앙 -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7655423?type=recommend
44. 41.73
'22.10.24 5:45 AM (223.38.xxx.245)로이터] 외신에 등장한 이번 김진태 사태. : 클리앙 -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7655423?type=recommend
45. 늘~검소하게
'22.10.24 7:47 AM (175.208.xxx.235)신혼때나 나이 오십이 넘어서나 늘~ 검소하게 삽니다
젊은시절 아끼고 모은게 몸에 베고 습관이 된거 같아요.
수입이 늘어도 절대 한푼도 허투루 안쓰게 되네요.
전 검소하게 사는게 마음이 편해요. 그래도 꼭 필요한 물건은 비싸도 삽니다.
가끔 좀 비싼물건 꼭 필요한거 같아 고민 없이 사면 주변사람들이 깜짝 놀라긴합니다.
제가 돈이 별로 없어서 못 쓰고 사는줄 아나봐요 ㅋ~46. 약간
'22.10.24 9:45 AM (116.34.xxx.234)쾌감도 느껴지는 듯요ㅎ
47. 영통
'22.10.24 10:06 AM (211.114.xxx.32)작년에 주식 팔고, 작년에 코인 팔고, 작년에 집 팔아서 돈 많은 사람도 많겠죠.
주위 돈 펑펑 쓰는 사람 많아요. 작년에 주식 집 등 정리한 사람들이에요.48. ㅡㅡ
'22.10.24 12:21 PM (115.139.xxx.139)쓰는 사람들은 엄청써요. 신세계본점가니 온갖명품에 대기순번 장난 아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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