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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경 되고 여기저기 통증이 자꾸 생겨요.

... 조회수 : 4,014
작성일 : 2022-10-23 11:43:01
53살인데 완경 되었고 불면증 같은 증상은 없어요.몸무게는 163에 49~50 나가고 음식 조절하는거 없이 잘 먹어요.
그런데 1년전에 오십견이 왔는데 심한건 아니라고 해서 어깨에 주사 맞고 좀 괜찮다가 다시
아파지기 시작 하길래 병원 예약하고 기다렸더니 신기하게도 시간이 약인지 다시 좋아지기 시작해서 병원은 안가고 취소 했어요.
그런데 오른쪽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
발바닥은 병원가도 딱히 해주는게 없다 해서
깔창 깔고 집에서 실내화 신고 걷기 좋아하는데
덜 걷고 있다가 증상이 좋아져서 날씨 좋은 날
아까워서 걸었더니 다시 발바닥이 아프네요.
거기다 한달전부터 오른쪽 무릎이 안 좋아요.
구부리고 있다가 다리를 필때 무릎이 아파요.
운전하고 내릴때도 무릎이 아파요.
다음주에는 정형외과 가보려고 하는데
어쩜 이리 여기저기 통증이 생기는지 힘들어요.
60 언니가 제 나이때가 이리저리 통증이 옮겨가면서 아플 나이라고 자기 나이쯤 되면 괜찮아진다는데 진짜 그럴까요?
IP : 175.124.xxx.1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헷
    '22.10.23 11:45 AM (220.75.xxx.191)

    저 지금 의자에 앉아서
    발바닥에 원통 굴리고 있음요 ㅋㅋ
    발바닥부터 목까지 다아픔ㅎㅎㅎㅎ

  • 2. ㅁㅁ
    '22.10.23 11:45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병원이 해주는건 없어요
    운동을 하세요
    특히 근육운동요
    거창할것도없이 수시로 철봉에 매달리기만해도 어깨통증같은건
    그냥 사라짐

    다리아파 걷기힘들면 자전거로 살살 시작하고

  • 3. ㅇㅇ
    '22.10.23 11:52 AM (106.102.xxx.247)

    저도 그런데요 그려려니 하고 살아요 여기저기 망가지기 시작할 나이인지라 늙어가는 과정이라 ,생각 합니다

  • 4. dlf
    '22.10.23 11:54 AM (180.69.xxx.74)

    그러혀니 하고 삽니다
    노화라는게 이런거죠
    운동하고 먹는거 줄이고요

  • 5. 웰다잉
    '22.10.23 11:58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완경도 아닌데 저는 벌써 부릉부릉
    시동 거는 걸까요
    등 통증에 병원 투어 다니고
    자연스레 운동하게 되네요
    뒷산 걷고 근력운동하고
    아 뒷산 걷다보면 가는 곳곳에 철봉이 있어요
    걷다가 한번씩 대롱대롱 매달려 등근육 펴고 옵니다
    집에도 문에 철봉 자주해야겠어요
    폼 롤러도 필수

  • 6. 경험자
    '22.10.23 12:12 PM (106.102.xxx.134)

    병원 다녀봤자 별거 없어요

    딱히 병명도 없구요 저도 다 해봤습니다

    이젠 그려려니 하구요

    장기에 큰문제가 없는지가 더 중요해요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각종 암ㅠ

    식단 운동이 답이예요

  • 7. ....
    '22.10.23 12:49 PM (219.255.xxx.175) - 삭제된댓글

    호르몬 치료하세요 여성호르몬 안나오면서 급격하게 노화와요. 운동으로 안되는건데 여긴 운동만 하라고 하는데 그리고 비타민D5000iu로 드시다가 수치 좋아지면 낮추세요

  • 8. .....
    '22.10.23 1:24 PM (119.149.xxx.248)

    폐경된지 몇년되신건가요??

  • 9. ㅡㅡ
    '22.10.23 1:44 PM (175.213.xxx.6)

    그래도 살은 안찌셨네요.
    저는 완경 시기부터
    몸이 확 불더니 무릎에
    이상 오고 연골 수술 했어요 ㅠ.
    무릎은 이상 오면 mri 찍어봐야 해요.
    엑스레이로는 모르거든요.

  • 10. 원글
    '22.10.23 1:56 PM (175.124.xxx.116)

    완경된지 3년차에요.다른 사람들보다는 빨리 된거 같아요.

  • 11. 저도
    '22.10.23 2:18 PM (59.14.xxx.145)

    그래요.
    7~8년 됐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아파요.
    이제 밤잠 설치는 날도 제법 되구요.
    나이 드는것도 서러운데^^

  • 12. ㅇㅇ
    '22.10.23 3:13 PM (223.38.xxx.115)

    저는 한의학 별로라 하는 사람인데요 홍삼도 안먹고요
    골프하다가 허리도 삐끗하고
    특별한 이유도 없이 손목이 아프고
    정형외과가서 물리치료 인대주사도 3번 21만원주고 맞고
    노력해도 영 잘 안낫고 하는데
    누가 한약을 좀 먹어보라고 해서
    애들 어릴때 보약 먹였던 오래된 정직한 한의원 가서
    진맥하니 몸이차고 순환이 안되는게 근본원인이라고 약 먹어야 한다고 해서 보약 먹으면서 침 맞고 그러니
    정말 컨디션이 확 좋아졌어요 손목도 나아서 운동 더시 시작했고요
    한의학은 언제까지나 서브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도
    확실히 도움이 되는건 맞구나 느꼈거든요
    단 정직하고 믿을만한 실력있는 한의원이어야할테고요

  • 13. 그 나이대
    '22.10.23 3:3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가 그런듯.
    폐경전부터 40초부터 그랬어요.
    60되면 좋아진다니 기대되네요.
    10년 남았딘ㅇ.ㅠㅠ

  • 14. ...
    '22.10.23 4:28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저도 53세 완경은 아직이구요
    45세부터 손가락 어깨 발가락 돌아가며 아프던데 병원가도 소용없었어요
    코로나 2-3년 동안 병원 안갔는데 저절로 낫더라구요
    지금은 손가락만 아주 약간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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