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와서요,,, 참 나이들면 입은 닫고 지갑 열어야된다는
회사내 후배들 많아요,,
저도 후배들 밥 사준다고 일이십 몇번 써봤고 점심,커피값 계산하고 하는데..
한번씩요 ㅎㅎ 이 돈이면 우리 딸래미 옷, 장난감, 맛난거 사줄 수 있는데 싶거든요 ㅎㅎ
그래도 사회생활이란게 그게 다가 아니니..
예전 저 막내일때 계장님이 저 데리고 많이 사준 기억이 나서(그분은 승승장구 잘 나가세요^^)..
그 고마움을 나도 후배들한텐 아끼지 말자 싶은데..
이젠 퇴직 앞두신 그 계장님 찾아뵙고 챙겨드리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너무 잘나가서 이제 저랑 너무 먼 사람 같기도 해요 ㅎㅎ)
직장녀들은 후배들 밥이나 저녁 할때 지갑 여시나요??^^
1. ㅁㅇ
'22.10.23 10:56 AM (59.4.xxx.50) - 삭제된댓글자주 열죠.
그돈 만만치 않아요.
매번 법카쓸수도 없고2. ...
'22.10.23 10:57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저녁은 안먹고 커피는 자주 사요
저도 많이 얻어먹어서...3. ....
'22.10.23 10:57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저도 신입때 많이 얻어먹어서....
집에가야돼서 저녁은 못사지만 커피는 자주사죠4. ....
'22.10.23 10:58 AM (211.221.xxx.167)이젠 어딜가도 윗 사람이라 지갑 열 일만 있죠 ㅎㅎ
저도 신입때 선배들 생각나요.
그분들은 어떤 마음 이었을까 ㅎㅎㅎ
그래도 어쩔 수 없어서 눈치껏 쓸 땐 써요.5. 음
'22.10.23 11:00 AM (110.35.xxx.95)저희남편도 허구헌날
고생한 직원들 밥사주고 갈게 이렇게 톡보내요.
코로나때는 안샀으니 이제는 몰아사는거쥬6. 음
'22.10.23 11:01 AM (223.39.xxx.193)나이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여는게 맞는듯해요.
사람 마음이 다 같은지
너무 깍쟁이처럼 돈 안쓰는 선배에겐
사람이 안 모이더라구요
적당히 써야죠.7. ㅇㅇ
'22.10.23 11:01 AM (211.36.xxx.111)한두번만 사주시면 되고 계속 그러지 마세요
감사한 마음은 드는데
계속 그러시면 상대방이 부담되어요~~8. dlf
'22.10.23 11:08 AM (180.69.xxx.74)아무래도 후배에겐 더 쓰게 되죠
9. 입
'22.10.23 11:09 AM (220.117.xxx.61)요즘 노인들 만나기가 싫어요
입도 닫고 지갑 필요없어요.
그냥 만나기 싫어요. 너무 말을 많이 해요.10. 말많이안함
'22.10.23 11:14 AM (118.235.xxx.57)커피는 자주 사요.
그리고 말을 들어야해요.
젊은 사람한테 배울게 많아서11. ..
'22.10.23 11:30 AM (223.62.xxx.101)그것 버릇됩니다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아낌없이 지갑 탈탈 돈쓰면서 경험한 것들 때문인지 지갑 닫고 살아요12. 이젠
'22.10.23 11:55 AM (1.227.xxx.55)시대가 변했어요.
적당히 한번씩 사는 게 낫지 자주 살 필요는 없는듯요
서로서로 부담이예요.
저는 왕언니들한테도 일방적으로 얻어먹지 않아요.13. 음
'22.10.23 11:58 AM (211.57.xxx.27)저도 커피나 밥 사주는 편인데
'잘 먹었다'고 말 하는 사람들이 드물어요~
나도 저 때는 그랬었나 싶은게,,,그때 선배들 마음은 어땠을지
자식한테는 꼭 인사하라고 교육시키고 있어요~14. **
'22.10.23 1:10 PM (39.123.xxx.94) - 삭제된댓글자주 그러진 마세요..
그러면 안되는데..
나중에 안사주시면 좀 서운하더라고요 ㅎㅎㅎ
권리인줄 알게 되는거죠.. ㅎㅎ
동네 언니가 부자라 모임 식사를 매번 사주셨는데 (무료 시음권등도 자주 이용하심)
후에 줄어드니 우리가 습관이 되었는지ㅎㅎ
지금은 1/n 무조건 해서 같이 내요~~ㅎㅎ
그래야 모임도 오래가고..ㅎㅎ
아.. 회사 모임에선
무조건 1/n 합니다~~~15. ,,,
'22.10.23 1:15 PM (118.235.xxx.183)가끔씩만 사면 되는거죠 그런데 보면 그래도 회사에서 상사들이 후배들 잘 사주고 잘 챙기고 한 사람들이 잘 나가긴 하더군요
16. 젊은
'22.10.23 3:11 PM (211.36.xxx.28)사람한테 배울게 있나요?? 솔직히?
전 그들 말하는거 들으면 저렇게 생각하는구나...딱 거기까지지 배울건 없던데요
그리고 그들 생각도 철없고 대책없어 보이구요
뭐 현명한 20대도 있겠지만 현명한 사람은 일단 자기 속내 드러내는 말을 쉽게 하진않아요17. ㅇㅇ
'22.10.23 4:20 PM (223.38.xxx.117)후배들은 제가 사줘야된다는 마인드에
어른들 어려워하는 성격아니라 주로
선배나 상사들하고 어울려 다녔어요
저 짠순이는 아닌데 어느날 팀장님이
'후배들한테는 밥 사주고 그러냐,'고 묻더라고요
상사들한테 얻어먹다보니 제 지갑 열일이 없었던거죠
그래도 친구, 후배들 만날때는 항상 제가 더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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