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왔어요.

친정엄마 조회수 : 4,345
작성일 : 2022-10-22 21:56:55
새벽에 한번깨고

다시 잤을때 꿈을 꿨는데요

9월에 친정엄아가 돌아가셨어요


좀 편찮으셨고 그래도 마지막에 돌아가실때는

계속 주무시다가 저녁 9시 넘어서 돌아가셨어요

제 꿈에 친정엄마가 아래위로 연한 진주색정도의

바탕 옷에 꽃무늬가 연하게 들어있는 한벌 입으시고

아무런 말씀은 안하셨는데

저는 마음으로 엄마가 이 옷이 참 좋다고

저에게 말씀하시는구나 느껴졌고
그 순간 친정엄마 기분이 참 좋으시구나 가 느껴졌어요.


진짜 엄마가 생생하게 살아계셔서

꿈에서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장례를 다 치루었는데

이렇게 저한테 오셔서 살아계시지?

계속 그 생각할때 엄마가 안보이셨어오.

이런 꿈은 제가 그냥 엄마가 보고싶고

그리우니까 꾼 꿈일까요?
IP : 59.23.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습니다
    '22.10.22 10:04 PM (175.119.xxx.110)

    그냥 모든 꿈은 개꿈이다~
    내심리 상태가 반영된 생리현상일 뿐.
    꿈자리에 자꾸 의미두면
    계속 휘둘려서 좋지않더군요.

  • 2. 개꿈이라지만
    '22.10.22 10:07 PM (175.199.xxx.213)

    꿈에서 어머니가 기분 좋아보이셨다니
    원글님도 마음이 좋으셨겠어요. 다행이에요.

  • 3. ..
    '22.10.22 10:13 PM (223.39.xxx.152)

    좋은 옷 입으시고 기분이 좋아보였다는 건ㆍ
    지금 계신 그곳이 편하고 좋다는 의미ㆍ

  • 4. 00
    '22.10.22 10:18 PM (182.215.xxx.73)

    저도 1년전 돌아가신 엄마 꿈 자주 꾸는데
    깰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일상생활하는 꿈인데 깰 때 쯤 엄마 돌아가신거 인지하고 가슴아파하다가 그래도 저 보러오신거라 생각하면 따뜻해지고 행복해져요

  • 5. 첫댓입니다
    '22.10.22 10:19 PM (175.119.xxx.110)

    아 9월에 소천하셨군요...
    한동안은 이런저런 마음 들겁니다.
    좋은 모습으로 나오셨다면 좋은 곳 가셨구나
    그리 생각하면 되어요.
    시간이 좀 지나고나서는 의미두지 마시구요~

  • 6. 엄마
    '22.10.22 10:36 PM (223.39.xxx.138)

    저도 꿈 속에서라도 엄마보고 싶네요.
    5월에 가신 울엄마 천당에 잘 계시겠지요.

  • 7. ....
    '22.10.22 10:58 PM (211.58.xxx.5)

    저는 아직 겪어보진 않았지만 원글님 마음이 어떤지 잘 느껴지네요..ㅠㅠ 맘 아파요 저까지...ㅠㅠ
    어머니께서 원글님 걱정하실까봐 오신거 같아요~
    잘 계시다고..걱정말라고...
    시간 되실 때 막다른 세계 라는 소설 읽어보세요
    길지도 않은 소설이고 어렵지도 않은데..지금 원글님 상황에 조금은 위안이 되는 책일거 같아요..
    신세계 앱에서 신백 서재 통해서 읽으심 되세요

  • 8. ..
    '22.10.23 12:11 PM (116.88.xxx.178)

    엄마가 나는 잘 있으니 걱정말고 너도 행복해라고 말하고 싶으신 듯해요...돌아가신 분들이 꿈에 나온 경험이 있어요. 하고 싶은 말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느낌이었어요..딸에게 행복하게 잘 살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 거에요.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0902 오늘 서울날씨 어떤가요? 2 ㅠㅠㅠ 2022/10/25 858
1400901 멀티탭 긴거 쓰려는데 벽에 줄을 붙이는 방법이 5 2022/10/25 1,835
1400900 (돈벌기쉬워요) 1인당국민소득이 안맞는 이유를 알려드림 12 돈벌기쉬워요.. 2022/10/25 1,569
1400899 한동훈은 됐고 22 ... 2022/10/25 1,991
1400898 동대문 제일평화는 가을세일 없나요? 8 세일 2022/10/25 1,682
1400897 인사할 때 눈을 안 마주치고 인사하는 사람 8 00 2022/10/25 3,091
1400896 더탐사 취재 일반인 발레파킹하시는 분? 11 궁금 2022/10/25 1,670
1400895 향기 강하지 않은 주방세제 추천 해주세요 5 크하하하 2022/10/25 815
1400894 82쿡이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죠? 88 ㅇㅇ 2022/10/25 3,728
1400893 복부 피부가 따끔거리는 이유가 뭘까요 2 2022/10/25 1,206
1400892 어제 아이스크림 7개는 먹은 거 같아요. ㅠㅠ 10 j8 2022/10/25 2,026
1400891 원글펑 17 .... 2022/10/25 3,239
1400890 초3 아이를 자꾸 크게 혼내게돼요 11 ㅇㅇ 2022/10/25 2,702
1400889 민주)안규백 계획공개한 한미일 대잠훈련,정보노출 우려한 美핵잠함.. 3 .... 2022/10/25 476
1400888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 첼로 연주 좋네요.. 5 가을날 2022/10/25 1,463
1400887 혹시 지금 우리은행 스마트 폰에서 열리나요? 6 ... 2022/10/25 726
1400886 이자 계산 알려주세요 3 .. 2022/10/25 659
1400885 술과 유흥을 좋아하는 대통령. .이제 9 ㄱㄴㄷ 2022/10/25 1,741
1400884 한동훈이 직 걸겠다고 했는데,김의겸은 왜 의원직 안걸었을까요? 66 김의겸 2022/10/25 3,772
1400883 카톡 되나요? 1 2022/10/25 755
1400882 '70만 성매매 알선' 40대男 "자랑스러운 아빠로 살.. 7 zzz 2022/10/25 3,237
1400881 강아지 글 삭제 됐나요? 3 ... 2022/10/25 1,409
1400880 한동훈씨 말 중 정말 이상했던 것. 16 이상 2022/10/25 5,123
1400879 그릭요거트 냉동시켜도 되나요? 굿모닝 2022/10/25 452
1400878 우르오스 쓰는 남편분들 계시면 종류 질문좀요 5 우루 2022/10/25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