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여친과

엄마 조회수 : 7,189
작성일 : 2022-10-20 05:06:11
중2 아들맘이예요

6개월 사귄여친이 있는데....

분위기 파악하느라 카톡을 몰래봤는데(안되는거 알지만....)

판도라 상자를 열은것 같아요

이미 키스는 했고 룸까페 자주가더니

서로 가슴과 아래부분 터치까지 진도가 나간것 같은데...어쩌나요????ㅠ

여자아이도 적극적인 분위기이고

스킨십이 자주 더해가다가는...일 내는거 아닌지 걱정되고....ㅋㄷ 얘기 까지 하던데

제가 어찌해야할지 지금 밤새고 두통약 먹어야할것 같아요

순딩이에 모범생이였던...공부도 상위권아이인데 여친사귀더니 공부는 뒷전....슬슬 성적떨어지고

너무 속상하네요

가만히 지켜볼수만도 없고

어찌 할까요????

지혜좀 나눠주세요ㅠ


IP : 1.240.xxx.2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20 5:54 AM (118.218.xxx.182)

    https://youtu.be/D3RcWOofJfQ

    고딩엄빠 최악의편을 보여주거나..
    정말 피임을 제대로 알려줘야 할때 인것같아요.

  • 2. ㅇㅇ
    '22.10.20 6:28 AM (119.198.xxx.18)

    중2
    그 무섭다는 사춘기의 정점인 나이
    성욕의 끝판왕 시기일텐데 ㅜ
    여친과 성관계
    에휴. . 성적 떨어질만도 하죠

  • 3. 엄마
    '22.10.20 6:42 AM (1.240.xxx.245)

    아직 관계까지 간것 같지는 않아요
    근데
    이대로 가만히 냅뒀다가는 일 날까봐
    너무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ㅜ
    여자어머니와 통화를 해야할까요?(오바일까요???)

  • 4.
    '22.10.20 6:56 AM (61.254.xxx.115)

    노노 여자엄마와 통화는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헤어지라고 난리날건데 로미오와 줄리엣 된듯 둘이 비련의 주인공 될거같은디요

  • 5. ..
    '22.10.20 7:19 A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여자애 엄마랑 통화해서 협동하세요.
    지금 내버려두면 사고쳐요.

  • 6. 자칫
    '22.10.20 7:4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가 말리는거 불가능하고 뭐가 되었건 최악이나 서로 합의하면 그래도 뭐...그러나 더더 최악은 강제로 몰리는 경우입니다. 서로 관계가 어긋나거나 혹은 이상한 소문이 나거나 부모님이 알게 되어 추궁당하거나 할 때 말이 달라질 수 있다는거...싫었는데 억지로 했다거나 해서 심각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임신 가능성도 있죠.
    모르는 척 그러나 진지하게 아이와 얘기해보시는건 어떨까싶어요.

  • 7. ..
    '22.10.20 7:49 AM (175.28.xxx.238) - 삭제된댓글

    카톡 내용에 대해선 침묵하고 성교육을 주세요 진지하게요 남여 관계, 연애, 연애하기 좋은 시기, 엄마아빠의 연애부터 관계를 갖고 아기를 갖고 태어난 후의 부부 사이까지요
    지금은 호기심으로 책임이라는 것을 판단하기에 벅찬 나이대라고 등등
    호기심으로 내 삶이 힘들어 질 수 도 있다는 등등

  • 8.
    '22.10.20 7:49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중2가 룸카페를 가는 건 이미 의도가 있죠.
    표현이 그렇지만, 이미 시간문제일거 같은데요.
    몰랐다면 모를까, 성교육, 임신ㆍ출산의 책임과 무게, 향후 진로, 둘의 관계를 중심으로 강력하게 들어가야겠네요.
    가장 큰 문제는 피임실패이고, 또 한번으로 끝나기는 어렵다는 거고, 소문도 쉽고, 학창시절의 불구덩이네요.
    일단, 관계를 알고 있고 조치가 들어가면 주의는 더 하겠죠.

  • 9. ..
    '22.10.20 8:00 AM (222.236.xxx.238)

    헐 중2인데 벌써 그러나요 ㅡㅡ
    저희 애 중1인데 아직도 애기같은데
    다른 세계 얘기같이 느껴져요. ㅜㅜ

  • 10. dlf
    '22.10.20 9:38 AM (180.69.xxx.74)

    당연히 곧 끝까지 가고
    한번 하면 계속이죠 ..
    그러다 임신이고요
    중고생 자제력 약한데다 본능은 강해서 ..
    중절하고도 또 하더래요
    고딩엄빠 방송 보며 적나라 하게 대화 해 보세요
    너도 여친 있으니 알아야 한다고..
    피임도 가르치고 둘만의 공간에선 저런일 생기고 임신하고 학교 그만두고 먹여살려야해서 인생 망친다고요
    학교에서 제대로 임신 피임 에 대해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 11. 중3맘
    '22.10.20 10:18 AM (211.234.xxx.122)

    룸까페요?!
    저희아들도 여자애3명이랑 남자애 2명
    5명이서 같이간적있었다는데 좀 뻘줌하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도 자주 몰려다니던 친구들인데도 그런곳은 좀 뭔가 이상했다고...
    저랑 남편이 뭐라고 했어요
    미성년자때는 그렇게 소수의 친구들과 밀폐된 곳에 있는게 좋지않다고 담부턴 가지말라고요
    자신도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하더라고요. 어색하고,, 재미있는줄도 모르겠고 그냥 뻘줌했다고 해요. 보드게임을 하려면 보드겜방을, 아니면 피씨방, 가던지 노래를 하려면 노래방을 가던지 해야겠다면서요. 직감적으로 룸까페 분위기를 느낀거라고 생각해요.
    중딩인데 벌써 그정도 스킨십이면 님 아들이든지 그 여자애든지 보통이 아닌 거 같네요..
    고딩엄빠 보는거 좋은거 같어요. 진짜걱정많이 되시겠어요.그래도 반대하거나 뭐라고 하는건 더 반대결과가 나타날수잇으니
    그 나이에 맞게 건강하게 사귀는 것의 중요함..& 니가 남친으로서 여자친구를 아끼는 마음이 얼마나 서로에게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심 좋을거같아요.
    룸까페 같은곳은 절대절대... 고딩엄빠보면서 밀폐된 곳에 가지말자고 서로 약속하는게 진짜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멋진 거라고 말해주세요

  • 12. ---
    '22.10.20 10:57 AM (223.38.xxx.170) - 삭제된댓글

    이럴때 자식 키우기 넘 무섭죠. 사춘기때가 남성 일생에 가장 성욕 강한 시기라고 엄마가 말한들 본능이 억제가 될까요. 그나마 딸이 아니라 아들인게 다행이라면 다행일지. 조선시대때는 그 나이에 시집 장가가서 애도 낳았잖아요. 인생 단계마다 어렵지 않은 것이 없어요.

  • 13. 그만
    '22.10.20 9:13 PM (1.228.xxx.127)

    만나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그 나이에 벌써 그렇다면 고딩때 공부는 저리가라 일 것 같아요...달래고 어르고 해서 몸에 관한 교육 잘 시키고 이성과의 만남 자제토록 하는 방법 밖에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316 안마의자 사고 인생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 20 ... 2022/10/20 5,656
1399315 띄어쓰기 알려주세요 4 도도도 2022/10/20 745
1399314 우리은행에서 상상인저축은행이 안 6 우.... 2022/10/20 1,970
1399313 잘 때나 가만히 누워있을 때 팔 저림 6 무슨병 2022/10/20 2,981
1399312 세후 급여 1 급여 2022/10/20 1,181
1399311 본고장 쟁반 짜장 시식평 트레이더스 .. 2022/10/20 552
1399310 핸드크림 추천해주세요 15 나이드니 2022/10/20 2,612
1399309 솔로 팬으로 요번이 가장 난감하네요 6 2022/10/20 2,802
1399308 "A건설 부도설 돕니다"..여의도 증권가에 퍼.. 58 루머? 2022/10/20 34,409
1399307 구내식당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19 ........ 2022/10/20 2,288
1399306 쥴리가 결혼을 잘했나요? 15 2022/10/20 2,442
1399305 유동규.김용은 리모델링 조합장출신이네요. 10 .. 2022/10/20 1,489
1399304 은근슬쩍 몸 만지는 이들은 어째 그래요? 5 ㅇㅇ 2022/10/20 3,346
1399303 카카오에서 자동으로 통장에서 돈이 이체되지 않게 하려면 송금 2022/10/20 582
1399302 브라운 가죽자켓에 어울리는 스카프? 1 가을 2022/10/20 1,086
1399301 인간극장 쌍둥이부부 12 ... 2022/10/20 6,222
1399300 38살 여자... 8 z 2022/10/20 4,161
1399299 닭발 1 딸바보 2022/10/20 395
1399298 밥 세끼 나오는 아파트면 실버타운 들어갈 필요 없을거 같은데.... 35 실버타운 2022/10/20 9,017
1399297 어제 솔로 볼만한가요 5 나마야 2022/10/20 1,765
1399296 허니제이는 임신해서도 나혼산 나오네요 14 ... 2022/10/20 5,949
1399295 고기는 트래이더스네요 14 이마트 2022/10/20 4,699
1399294 사진 어디다 보관하세요? 6 2022/10/20 1,415
1399293 20년전 목욕봉사? 8 왜 그런걸 .. 2022/10/20 1,564
1399292 퇴사 이후 복지 .. 15 ㅇㅇ 2022/10/20 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