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 2 아이 학교 양호실에서 전화가 왔어요

사춘기 조회수 : 4,067
작성일 : 2022-10-19 10:48:14
중2 사춘기 여아예요.

학원을 3개를 다니다가 힘들다고 그만두고 싶다고 해서 하나만 다니고 있어요.

저도 애가 3개 다니면서 고생하는 걸 봐서... 잘되었다 했고요.

근데 가면 갈수록 성실성이 문제가 나타나네요.

학원을 많이 다녀서 여기저기 빵구가 난게 아니고 기본적인 성실성이 문제였던거 같애요.

늦잠. 지각.. 생리결석 등에 매일 아침에 깨워서 학교 보내는 게 일입니다.

그래도 학교에선 수업 잘 듣고 있겠지 했는데
오늘 양호선생님이 전화왔어요.

아이가 빈혈이 있다면서 와서 1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간다고 해요..

무기력증이 심한거 같고.. 집에서도 폰을 너무 많이 하고요. 

아이랑 고성으로 싸우거나 한 적이 있었는데.. 몇달 전부턴 저도 ... 아이와의 관계가 우선이다 싶어서
다독이면 지내고 살얼음판 걷듯이 살고 있었는데..

그러면 아이가 좀 나아지겠거니 했는데 그렇지 않네요

오히려. 학교를 지각이나 결석은 안하는대신 난 양호실 가서 쉴꺼야! 이거였나봐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115.137.xxx.2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19 10:51 AM (118.44.xxx.177)

    하교하면 다정하게 물어보세요.
    지금은 괜찮냐고...
    사춘기라면서요..
    아이들은 틱틱거려도 엄마의 사랑 느끼더라구요.
    결석 안한게 어디예요.
    저희 애도 그래서 전 학교가서 쉬라고 해줘요..ㅎㅎㅎ

  • 2. ,,,,
    '22.10.19 10:56 AM (115.22.xxx.236)

    전 둘째 아들이 그랬어요 천성이 게으르고 무기력하고 코로나 온라인수업때는 선생님이 아직 출석안했다고 회사에서 전화받고 저는 안절부절 전화하면 자느라 받지도 않고...속에서 열불이 나는데 그냥 임팩트있게 한마디씩만 하고 구구절절잔소리는 안했습니다..지금 고등인데 발등에 불떨어졌는지 아님 철이 들어가는건지 요즘 공부에 열을 올리네요..자기가 느끼지 않는이상은 부모가 해줄수있는게 별로 없더라구요

  • 3. ..
    '22.10.19 10:56 AM (183.97.xxx.179)

    충고는 속으로 기도하시고
    입으로는 달래세요.
    잔소리는 사이만 나쁘게 하더라구요;;

  • 4. ...
    '22.10.19 11:09 AM (220.116.xxx.18)

    일단 빈혈이라니 엄마가 그걸 몰랐네 하고 병원에서 피검사 해주세요
    진짜 빈혈이면 철분제 먹어야죠
    변명꺼리 하나 없애주시고요

    그 후에도 성실함과 양호실 문제는 살살 달래가며 얘기하세요
    그게 하루이틀에 변할리 없잖습니까?

  • 5. dlf
    '22.10.19 11:35 AM (180.69.xxx.74)

    피검사 한것도아니니 ..
    아마 어지럽다고 했을거에요

  • 6. ..
    '22.10.19 11:37 AM (223.62.xxx.59)

    건강걱정된다고 한의원이라도 같이가세요

  • 7. 풀배터리
    '22.10.19 11:45 AM (115.21.xxx.164)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약 복용하면 좋아져요

  • 8. ..
    '22.10.19 11:47 AM (112.145.xxx.43)

    일단 집에 오면 병원 데려가서 빈혈검사하세요
    주변보면 철분부족하면 무기력증에 좀 빠지면서 컨디션 안좋아지더라구요
    물론 정상으로 나올 확률이 크지만 엄마가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 9. 그렇군
    '22.10.19 11:57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빈혈검사는 보건소에서도 해요.
    5천원이내 줬어요.

  • 10. 그런데
    '22.10.19 12:12 P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정말 몸이 안좋을수도 있어요 우선 빈혈검사 해보시구요. 이거 외에도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고 꾀병같아보이는데 저희아이도 체력자체가 약해서 학원을 거의 못다녔고 고3때 하나 다닌것도 일주일정도 밖에 못갔어요. 독서실도 못다니고 집에서 공부했고 여가시간엔 무조건 잤고...아침엔 아예 뻗어서 못일어나고..그나마 코로나기간이라 고2,고3을 버텼지 고1때는 아침마다 억지로 깨우면 배아프고 머리아파서 못일어난적도 많았어요. 작년입시라 출결반영이 안됐죠. 보약도 안받고 대학와서 운동 꾸준히 하고 푹 재우고 수업을 늦게 잡아서 좀 나아요.

    전 완전건강체질이라 게으른거라고 다그쳤는데 그냥 체질이 그렇더라구요. 많이 심할땐 정말 애가 무기력해져서 그냥 계속 잤어요.

  • 11. ..
    '22.10.19 12:20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잔소리하고 싸운다고 하루아침에 좋아진다면
    그건 사춘기가 아니죠
    엄마와 사이 틀어지기만 합니다
    모범적이기만 했던 아이 상상도 못한 극한 사춘기를 함께 겪고 나니
    저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그래도 나름 생각이란 걸 하니까
    학원도 가고 조퇴대신 양호실에서 쉬는 방법을 써서라도 학교에는 가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살아있잖아요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다른 아이랑 비교말고 내 아이 속도와 방향에 엄마가 맞춰야지요
    폰 사용시간은 서로 조율하고
    공감해주고 시간을 주고 기다려 주세요
    참을 인 수백만번 새기며 사랑만 주세요
    다 지나갑니다

  • 12. 혹시나
    '22.10.19 12:22 PM (211.248.xxx.147)

    혹시나 성실성 문제가 아니라 정말 몸이나 체력이 안좋을수도 있어요. 엄마가 더 잘 아시겠지만 제 아이가 그랬거든요.

    우선 빈혈검사 해보시구요. 이거 외에도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고 꾀병같아보이는데, 제 아이도 힘들다고 학원을 거의 못다녔고 고3때 하나 다닌것도 일주일정도 밖에 못갔어요. 독서실도 못다니고 집에서 공부했고 여가시간엔 무조건 잤고...아침엔 아예 뻗어서 못일어나고..아침마다 억지로 깨우면 배아프고 머리아파서 못일어난적도 많았어요.

    보약도 안받고 병원가도 마찬가지고 ...대학와서 운동 꾸준히 하고 푹 재우고 수업을 늦게 잡아서 좀 나아요. 푹 자도 아침일찍은 몸이 안깨나봐요. 무리해서 깨우면 다시 머리아프고 배아프고..

    전 완전건강체질이라 많이 게으른거라고 다그쳤는데 그냥 심리적이던 체력의 문제든 체질이 그렇기도 한가봐요. 남편도 어릴때 그랬는데 성인되면서 엄청 운동하며 관리하거든요. 전 애를 많이 비난했는데.. 많이 심할땐 정말 애가 무기력해져서 그냥 계속 잤어요.

    엄마가 제일 잘 아시겠지만 혹시나 싶어서여.

  • 13. ...
    '22.10.19 12:27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진짜 신체적 문제가 있나 검사하세요.
    심리적 문제면 냅두세요... 지각해도 냅두고... 고등학교 가면 출결 중요한데 중학교는 출결 입시와는 상관없으니....
    혼자서 시간관리던 뭐던 하게 두시고...
    밤에 잠은 자게 해주세요.. 핸펀 약속해서 내놓고 잠은자게...
    밤에 자야 뭐든 아침생활이 돌아가요...
    답답해도 애들 기다리면 본인들도 본인 인생이라 지각 한번하면 그다음부터 알아서 일어나고 합니다.....

  • 14. 또바기
    '22.10.19 1:31 PM (59.8.xxx.112)

    그냥 뜬금없지만~ㅎ

    양호실은 20년전 용어~!! 지금은 보건실입니다.

  • 15. ...
    '22.10.19 3:19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기질적으로 우울증이나 조울증이 생길 수 있는 아이가 부모와의 마찰이(고성으로 싸우거나하는) 계기가 되어 , 발병할 수 있다고 해요.
    보통 사춘기 때가 많겠죠.
    가볍게 보지 마시고, 아이 보험 점검해보시고 병원에 데려가보세요.
    일찍 데려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588 당뇨분들은 간식 뭐드시나요? 12 .. 2022/10/19 4,067
1391587 멀티 프로필 공개된 기사 보셨어요? 3 ㅋㅋㅋ 2022/10/19 2,443
1391586 중1딸과 서울 나들이 조언좀요~^^ 5 저도 2022/10/19 1,171
1391585 작은 아씨들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 14 ㅇㅇ 2022/10/19 4,447
1391584 내몸을 위해 매일 챙겨드시는거요 18 50대 2022/10/19 4,147
1391583 양심있는 분들! 지금 검찰 행위가 공정한가요? 18 00 2022/10/19 1,317
1391582 우울감이 떠나질 않네요 7 하루에도 2022/10/19 2,889
1391581 지지율 올리려고 이재명을 치지만 과연 지지율이 오르겠니 21 ㅇ ㅇㅇ 2022/10/19 1,255
1391580 다들 너무 오래 사는거 같아요... 36 ㅇㅇ 2022/10/19 7,645
1391579 길고양이 먹이 주는 방법 추가 질문 7 동물사랑 2022/10/19 694
1391578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건수 85 5 ㅇㅇ 2022/10/19 2,070
1391577 이민정 데뷔초 드라마 영상 6 가을 2022/10/19 2,655
1391576 캠핑이 미련해보이는 이유 73 ddd 2022/10/19 18,257
1391575 텔레그램 하시는분 비밀대화요 급해요 1 연락두절 가.. 2022/10/19 1,211
1391574 나이를 속일 수는 없네요 4 ㅡㅡ 2022/10/19 3,798
1391573 공부 재능 없는 자녀둔 분들 9 ... 2022/10/19 3,063
1391572 제사상에 단감올릴때 15 2022/10/19 2,802
1391571 상대방 입장에서 내가 가도그만 안가도 그만인 자리.. 13 .... 2022/10/19 1,983
1391570 허리 침맞아도 효과없는데 도수치료 효과보신분 7 땅지맘 2022/10/19 1,245
1391569 성심당크림후기 9 순이 2022/10/19 3,350
1391568 보배드림 불륜글에 딸.. 52 ... 2022/10/19 32,216
1391567 가성비 좋은 탈모 샴푸 5 유니콘 2022/10/19 2,542
1391566 주차된 배달 오토바이 짐칸…들춰보니 수상한 기계가? 2 ㅇㅇㅇ 2022/10/19 2,694
1391565 보라매 병원vs고대안암병원 11 간호사 2022/10/19 1,884
1391564 교회가 성당이랑다르게 돈에 환장한 이유 39 ... 2022/10/19 7,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