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솜패딩 조끼에요. 얇게 누벼진 건 아니고, 한 겨울에 입는 건데..
작년에 자전거 탈 때 추워서 산 발열 패딩 조끼인데요.
드럼 세탁기에 세탁을 했고, 이제 건조는 다 되었는데.. 솜이 좀 뭉치고 한쪽으로 쏠렸어요.
다운패딩처럼 골고루 솜을 분산(?)시키는 방법이 있나요?인터넷에 찾아봐도 오리털, 거위털 패딩에 대한 것만 나와있고.. 솜패딩 세탁 정보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저는 패딩 세탁 후에 건조하면서 뭉친 거 풀어주거든요. 다 말린 수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손으로 풀어야죠, 뭐
옷걸이로 팡팡 때리는수밖에요
뭉친곳 양쪽에서 살살 잡아 뜯어서 솜 없는곳으로 밀어보내줘요
옷걸이로 때리면 옆으로 가나요? 아까전까지 손으로 옷감안쪽 솜을 잡아서 찢는 것처럼 옆으로 보냈는데.. 뭔가 다른 좋은 방법이 있나 싶어서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어떤 세탁소 사장님이 합성솜패딩 세탁후 뭉침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을 올렸던데.. '좋은 방법을 알려드리겠다'고 해놓고는 동영상이 끝나버렸는데.. ㅠㅠ 그 다음 동영상은 찾질 못했어요~
옷걸이로 팡팡 2222
그럼 잘 풀려요ㅎ
건조기 있으시면 이불건조로 돌리시고
없으면 후드려 패세요 ㅎ
건조기는 없는데.. 다운패딩 아닌 일반솜패딩도 두드리면 되나요?
손으로 뜯어서 펼치세요
말리면서 여러번
솜은 두드린다고 돼는거 아니겠죠. 오리털은 깃털이지만 솜은 덩어리잖아요. 젖었을때 손으로 뜯어야 돼는거 아닌가요?
오리털이나 솜털이나 똑같이 세탁소 옷걸이로 두들겨주면 되더군요.
옷걸이를 손에 잡기 쉽고 잘 두들겨지게 길쭉하게 늘려서 마른 패딩의 뭉친 솜을 두들겨주면 잘 되지요.
이번에도 거위털, 솜털 패딩 드럼세탁기에 빨아서 두들긴 다음 필요한 곳은 다림질까지 싹 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