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1아이가 불안하고 남의 시선이 많이 의식된대요.

선인장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22-10-17 09:56:08
고1 여자아이인데 어려서부터 항상 불안한 편이었어요. 중학교때부터 좀 심해지긴 한거 같아요. 고등학생이 되면서 시험불안이나 스트레스가 더 심해졌지만 불안함이 동력이 되서 완벽하게 공부하고 부지런하게 생활하니까 1학기 성적이 너무 좋게 마무리했어요. 진짜 공부 안해도 된다고 목끝까지 나올정도로 저도 힘든 시간이었고요.
2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보니까 쉬고 재밌게 놀아야 하는데 오히려 뭘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불안하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니까 1학기때는 시험끝나고 후련하게 놀았는데 이번에는 다르더라구요. 안정이 안되고 붕떠있는 느낌이고 집중이 안된다고 해요. 시험 기간에도 집중이 안된다는 말은 많이 했고 울기도하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 시선이 많이 신경쓰인다고도 했는데 이건 평소에도 그런 편이었어요. 
금요일에 국어시험지를 확인했는데 마지막장에 있는 3문제를 오엠알카드에 마킹을 안하는 실수를 한걸 알았어요. 그래서 10점이 날아가서 집에와서 하루종일 울었고 심지어 조퇴까지 했어요. 다른 과목들은 다 잘 봤는데 영어가 평소보다 조금 못봤고요. 저희 부부는  공부 닥달하는 스타일 절대 아니고 필요한 도움은 열심히 해주는 편이고 아프면 무조건 학원 쉬라해요.
잘 달래주고 사람이 실수 할수 있다고 괜찮다고 많이 위로해주고 했는데 자기가 실수해서 속상한것도 있지만 친구들의 시선이 신경쓰여서 불안하다고 합니다. 매일 보는 친구들인데도 그렇냐고 하니까 그렇대요. 학교에서 불안하다는데 학교 보내놓고 너무 신경쓰여요. 애한테 어떻게 해줘야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118.39.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17 10:01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매일매일 꼭 안아주세요
    괜찮다고 다 잘될거라고 말해주세요
    잘 먹이시고, 무엇보다 잘 자는지 푹 자게 도와주세요

    친구들 시선을 더 신경쓰거나 더 예민해지고
    엄마가 보기에도 너무 이상하면 (혹은 너무 힘들게하면)
    꼭 소아청소년정신건강전문의 찾아가세요
    저는 아이가 심각하게 발병하고나서야 진료받기시작했는데
    불안 초기에 도움받을걸 후회했어여

  • 2. ㄱㄴㄷ
    '22.10.17 10:02 AM (182.212.xxx.17)

    상담치료요
    그리고 단기간이라도 약물치료 병행이요
    저희 아이는 다른 병증도 동반되어 겸사겸사 불안 잡아주는 약물까지 같이 복용중이요 좀 덜하네요

  • 3. ......
    '22.10.17 10:09 AM (211.221.xxx.167)

    우리 애도 다른 사람보다 불안도가 높아요.
    그렇게 태어난거에요.
    그걸 상담을 다니고서야 알았어요.
    좋은 상담사 찾는게 힘들지만 지역에서하는 저렴한 곳도 많으니
    한번 찾아가 보세요.

  • 4. ...
    '22.10.17 10:14 AM (118.235.xxx.110)

    그 정도면 치료 받으세요

  • 5. 정신과
    '22.10.17 11:22 AM (123.199.xxx.114)

    가보세요.
    강박이 심해서 실수한거 같아요.

  • 6. dlf
    '22.10.17 11:48 AM (180.69.xxx.74)

    불안증 치료약 먹어야죠

  • 7. 매일감사
    '22.10.17 8:04 PM (119.207.xxx.221)

    저는 지금 50대 중반인데
    제가 고등때 님 따님과 같은 증세가 있었어요.
    딸은 엄마에게 증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불안함과 타인의식에 대한 괴로움을 표현하고 있으니 답은 빨리 나올 것 같아요. 불안감, 강박, 집중력 저하는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처방받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정신과 상담받고 약 먹으면 고등 3년 통과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6492 디오스 광파 vs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4 고민 2022/10/16 1,458
1386491 무늬만 부부로 산다는 집들.. 16 .. 2022/10/16 8,910
1386490 김포공항과 강남으로 출퇴근하기 적당한곳 20 아파트 2022/10/16 2,293
1386489 부부공무원 부부교사는 23 ㅇㅇ 2022/10/16 8,069
1386488 성당때문에요...ㅜㅜ 25 미미 2022/10/16 5,722
1386487 82의 역기능 6 82덕후 2022/10/16 1,484
1386486 제가 전생에 장화 혹은 홍련 혹은 그녀들의 생모였을까요 2 하ㅜ 2022/10/16 1,647
1386485 이러니 거짓봉사 16 2022/10/16 3,002
1386484 고양이 식빵굽는다 는게 어떤 행동을 말하는건가요? 11 고양이 2022/10/16 4,260
1386483 아래 차량 블루투스 통화 얘긴대요 7 광고아님요 2022/10/16 2,600
1386482 애플트리 같이 아기들 영어유치원? 또 어디있을까요 6 쏘쏘 2022/10/16 1,429
1386481 결혼 32년차 50대 부부의 주말 아침 50 다 그런거지.. 2022/10/16 29,128
1386480 발달장애인 부모로 산다는것... 27 .. 2022/10/16 8,899
1386479 김건희가 신부님께 안수를받았다 30 ㄱㅂㄴ 2022/10/16 5,398
1386478 맨몸 운동 추천 4 ㅇㅇ 2022/10/16 2,148
1386477 코로나걸렸는데.. 3 고구마 2022/10/16 1,640
1386476 저같은 사람 이천 살기 어떨까요? 12 2022/10/16 2,940
1386475 화사하게 톤업 시켜주는 cc크림이나 베이스크림 추천해주세요 18 화장품 2022/10/16 4,521
1386474 pc로 카톡 되시나요? 6 안단테라이프.. 2022/10/16 1,522
1386473 의료보험 손질 꼭 했음 하는거 5 ... 2022/10/16 1,813
1386472 사돈 부모상인데.. 28 조의금 2022/10/16 6,855
1386471 몽클레어.. 한국 미국 어디가 싼가요 2 ㅁㅁ 2022/10/16 3,376
1386470 술은 왜 먹는건가요? 32 ... 2022/10/16 3,919
1386469 천원변호사 어디서 볼까요? 7 gkdtkd.. 2022/10/16 2,150
1386468 미간 주름에 필러와 보톡스 맞았는데 미간주름보여요 5 피부과 시술.. 2022/10/16 2,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