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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귀찮아요

ㅁㅁ 조회수 : 5,773
작성일 : 2022-10-16 19:27:26

우울증일까요? 잠 잘때가 제일 좋은데 눈을 뜰때면 눈 뜨기가 싫어서 미칠거 같아요 ..계속 잠만 자고 싶은데 ..


사람들이 재미있단 드라마를 봐도 그냥 시큰둥하고 ..흥미로운게 하나도 없어요


약 먹으면 좋아지나요 ? 병원에 가는것 조차 귀찮고 두려운 생각이 들어요

IP : 183.106.xxx.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16 7:29 PM (210.96.xxx.10)

    우울증 무기력증이죠
    병원가서 약 드셔보세요
    세상이 달리 보일거예요

  • 2. ...
    '22.10.16 7:29 PM (121.139.xxx.20)

    저 우울증 심할때 증상이예요
    죽을 용기는 없고
    빨리 60살 되서 자연사하고 싶어서 기도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어졌어요

  • 3. ..
    '22.10.16 7:30 PM (39.7.xxx.55)

    저도요. 이제 아이도 성인되었으니 아까운 다른 분 데려가지 말고 저 데려가시라고 오늘 성당에서 기도했어요. 그냥 지친것 같아요

  • 4. ㅇㅇ
    '22.10.16 7:31 PM (112.150.xxx.31)

    저도요
    진짜 겨우 살고있어요.
    머리속은 청소 하고있는데
    몸은 그대로
    약먹으면 좀 나아질까요?
    제맘 다스리기감참 힘드네요

  • 5. 무조건
    '22.10.16 7:33 PM (112.214.xxx.10)

    예전 이곳에서 했던 말 있죠?
    우울증은 물로 씻겨진다고.
    억지로라도 일어나서 샤워하시고 밖으로 나가세요.

  • 6. 희망
    '22.10.16 7:36 PM (211.209.xxx.130)

    제일 쉽지만 어럽다면 어려운 게
    햇빛 많이 보고 자연 속에서 걸어보세요.
    마음이 긍정적으로 변하기도 하거든요.

  • 7. ....
    '22.10.16 7:38 PM (119.149.xxx.248)

    혹시 갱년기 아니세요??

  • 8.
    '22.10.16 7:39 PM (106.101.xxx.253)

    저도 요즘 그래요 씻는것도 화장하는것도 귀찮고 먹는것도 의미없고 일은...말해 뭐해요 억지로 살고 있는 느낌입니다
    즐거운게 하나도 없어요 ㅜㅜ

  • 9. 심하면
    '22.10.16 7:40 PM (175.119.xxx.110)

    병원 권하지만
    정신과약이 만병통치약이 아닌데
    무조건 좋아진다 권하는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일정기간 지나야 약효가 나타나고 안맞으면
    맞는 약도 찾아야해요.
    암튼 한달가까이 같은 상태라면 병원은 가보세요.

  • 10.
    '22.10.16 7:41 PM (106.102.xxx.134)

    넘 오래 그러지 마시고 억지로라도 움지이세요 움직이다 보면 또 하게 됩니다

    산책도 하시고 음악도 듣고 밝은거

    긍정적인 생각하시고요

    별거 아니지만 중요하더라구요

    필요함 정신과상담도 받아보세요

    우울하다 우울하다 생각에 빠져 지내지 마세요

  • 11. 얼마전
    '22.10.16 7:42 PM (121.145.xxx.32)

    제 모습 보는거 같아요.
    전 이제 좀 헤어나왔어요.
    아침 눈뜨면 모자랑 물챙기고 무조건 나갔어요.
    발 가는대로 걷다가 배고프면 머리속 떠오르는 걸로
    사 먹었어요.
    요즘 날씨 너무 좋아요.
    낼 아침 눈뜨면 무조건 나가보세요
    이겨 내자고요.

  • 12. dd
    '22.10.16 7:44 PM (183.106.xxx.29)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솔직히 씻느것도 밖에 나가는것도 힘들정도로 귀찮아요 ..그냥 종일 멍떄리고 있는 수준..

    47세고 48 되는데 갱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죽을 용기는 또 없으니

  • 13. 죄송해요.
    '22.10.16 7:50 PM (125.186.xxx.23)

    저도 그래요.
    이제 50인데 매일 일어나기도 싫고, 일하기도 싫어요.
    금요일에 사직서 냈어요.
    아까운 다른 분 데려가지 마시고, 저 데려가시라 기도하셨다는 댓글 읽는데 눈물이 줄줄...
    저도 그만 살고 싶네요.

  • 14. 45
    '22.10.16 8:02 PM (1.250.xxx.169)

    이 세상에서 낙이나 소망은 더이상 없구나 느껴요

  • 15. ...
    '22.10.16 8:08 PM (106.102.xxx.193)

    지금 너무 외로워요

  • 16. 저도 그래요..
    '22.10.16 9:42 PM (218.239.xxx.32)

    뭐 하나 재미있는거 없고 먹고싶은것도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어요..

    그저 어린아이들 (12살.8살.6살) 돌보는게 다네요..
    아이들 20살 될때까지는 살자였는데 요즘은 그냥 이자리에서 없어져버리고 싶어요..

  • 17. 동병상련
    '22.10.16 10:54 PM (106.101.xxx.70)

    종종 82에 올라오는 주제네요.
    그러게요, 삶에 희망이 없어 그런가봐요.
    나의 아저씨의 박동훈같이 성실한 무기수의 삶으로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단체에 있을때는 그 몫이 있어 해낼 수 밖에 없어 살아가고.. 독백에 빠져있을 때에는 삶의 의미도..모르겠고.. 참 인생이 뭣 같아요. 전 40인데 벌써 이래요ㅎㅎ

  • 18. 1년만에
    '22.10.17 12:45 AM (182.227.xxx.82)

    좀 나아졌어요
    그냥 나 하나만 없어지면 그만 이라는 생각에 이혼도 필요 없고 아직 미성년인 아이도 고려해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을 방법으로 이별할 생각했어요
    이제는 이러나 저러나 언젠 가는 소멸할 생이니 그냥 욕심 다 내려놓고 헌신할까 해요 집착 없이.
    사는 게 재미없기도 하고 사는 게 이런 거지라는 생각 다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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