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가 경련과 발작을 일으켰어요

초보집사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22-10-16 17:39:17
동물보호센터에서 생후 2주차에 델꼬 와서 분유 수유해가며 키운 코숏 수컷이에요
이제 6개월 됐고 얼마 전 중성화 수술도 했어요
심심해 하기도 하고 식구들을 자주 깨물기도 해서 
낚시를 여러 개 샀어요

오늘 아침 아이가 정말 신나고 격하게 놀아주는 데 
갑자기 엎드린 상태에서 부르르르 떨면서 침을 뚝뚝 흘리고 경련이 이는 발작을 일으켰어요
부리나케 동영상 찍기 시작했고
발작은 1분 정도 지속되다 다행히 멈췄어요
이후에도 한 몇 분간은 꼬리가 부풀어 있고 동공도 커지고 저도 못 알아보더군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식구들 모두 놀랐고 같이 놀아 준 아이는 자기 때문이라고 대성통곡 했네요
아침 일찍 병원에 가고 싶었지만
고양이도 중성화 이후 병원 방문을 끔찍히 싫어해서 
자주 가는 병원 원장님게 동영상 보내고 의견을 여쭤 봤어요

갑작스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어난 일회성 발작이라 하시던데
혹시 이런 경우가 종종 있나요?
이제는 평상시 모습과 같고 사료도 먹었는데...
걱정이 되고 고질적인 뇌쪽 문제일까봐 눈물만 나네요
초보집사라 여러 집사님들 의견을 구합니다
 
IP : 222.238.xxx.2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16 5:41 PM (223.62.xxx.181)

    특발성 간질 일 경우 항경련제 먹이며 관리해야 할 수도 있어요
    필요한데 안 먹일 경우 경련의 주기가 짧아집니다
    다시 그럴 경우 병원 가서 mri 꼭 찍어보시구요
    동물 관련 큰 카페 가입하셔서 병원도 미리 알아봐두시고 믿을 만한 곳 가보세요

  • 2. ㅇㅇ
    '22.10.16 5:43 PM (106.102.xxx.87)

    발작주기를 관찰해보세요
    경련 발작 진찰은 mri를 찍어야 확인 가능한데
    아직 너무 어려요

  • 3. ..
    '22.10.16 5:43 PM (109.156.xxx.32)

    원글님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더라도 병원가보세요
    발작을 동반한 경련은 스트레스로 잘 오지 않아요
    놀았는데 왜 스트레스를 받겠습니까
    이건 병원에 가서 봐야해요.
    다행히 동영상 찍어 놓으셨다니 가서 같이 보여주세요

    한병원만 가지 마시고 여러군데 가보세요
    의사도 천차만별이라...

  • 4. 생후2주차에
    '22.10.16 5:46 PM (222.119.xxx.18)

    보호센타에서요?
    수유도 직접하시고요? 와 대단하시네요..

    초보집사님이 하시기 어려우신건데말이죠.

    일단 진정시키시고요..
    낚시놀이를 6개월인데 처음하는게 아닐텐데 ..
    갑자기 그런게 좀 이상하군요.ㅠㅠ

    수술한건 언제인가요?
    애가 좀 스트레스상황인게 아닐까요,?
    앞뒤 정황이 있었을거고요.

    일단 냥이는 회복력이 빠르니 안정시키시고 잘 다독여줘보시고 의사샘 안내를 받으세요

  • 5. ...
    '22.10.16 5:46 PM (14.42.xxx.245)

    당분간 눈을 떼지 마시고 관찰해보세요.
    발작이 또 있으면 그때는 큰 병원에 가보셔야죠.

  • 6. ㅇㅇ
    '22.10.16 5:54 PM (118.235.xxx.105)

    저희 애는.애기떼 낚시놀이에 너무 신나서 개구호흡 한적은 가끔 있는데 발작 경련은 체크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도 뇌에 이상있으면 그럴수 있는데요..
    월요일이라도 검진 받아보시는데 안전할거 같아요

  • 7. 중성화 수술은
    '22.10.16 5:58 PM (222.238.xxx.223)

    5개월 차에 했어요
    한 달 전이니 중성화로 인한 스트레스 상황은 이미 지났고요

    외동 고양이이고
    식구들 모두 첫 반려 동물이라 엄청 예뻐하고 아낍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충분히 놀만큼 대형 평수 아파트이고
    광폭 앞뒤 베란다도 다 고양이 공간이죠
    모든 접종은 진작에 끝났고
    화장실 2개 하루에 2번씩 치우고
    입맛도 까다로워 주식캔도 먹던 것만 하루 3-4번 먹고요
    낚시 놀이는 자주 하는데, 이번에 새로 장만한 낚시를 고양이가 엄청 좋아하긴 했어요

    스트레스 상황이라 의사 선생님도 그러시는데
    뭐가 스트레스 요인일 지 정말 잘 모르겠네요
    너무 격하게 놀아줘서 일까요?

  • 8. 어렸을 때
    '22.10.16 6:05 PM (222.238.xxx.223)

    마당냥이를 키운 적이 있었어요
    벌써 몇 십 년 전 일이죠
    사실 생후 2주차를 데려올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그즈음 동물보호센터에서 데려올 수 있는 고양이들이 모두 어린 월령들 뿐이었고
    센터에서도 수유하느라 손이 너무 모자란다
    어렵겠지만 입양하시면 큰 도움이 되겠다고 하셔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자는 마음으로 멋모르고 데려 와서
    엄청 고생했어요
    알람 맞춰서 3시간마다 수유하려는데 젖병 거부하고 ㅠㅠ
    수유, 이유식, 모래 사용, 맞는 사료 찾기 등등
    하나 하나 다 미션 깨듯 어렵게 키운 고양이가 아프다니 정말 눈물만 납니다

  • 9. 너무
    '22.10.16 6:12 PM (1.241.xxx.212) - 삭제된댓글

    미리 겁먹지 마세요 사람은 모르지만 어린 고양이에게 뭐가 스트레스인지 모를 일이 많을 거예요 우리 냥이도 그즈음에 갑자기 다리 절어서 별 걱정 다한 적 있었는데 곧 나았구요 우리는 재밌게 논다고 놀아줬는데 냥이는 혼자 겁먹고 흥분해서 사나워진 적도 있었어요 아기 때는 크느라 그러기도 하는 것 같으니 넘 걱정 마시고 차분하게 지켜보세요 부디 괜찮기를 바랍니다

  • 10. ....
    '22.10.16 6:14 PM (175.196.xxx.47)

    검진받아보세요 뇌쪽 문제면 큰일이죠..그리고 다음에 발작할떄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기도가 안막히게 해주세요..사람이면 그렇게 하거든요

  • 11. ...
    '22.10.16 6:52 PM (112.147.xxx.62)

    흥분해서 일수도 있고
    진짜 아파서일수도 있고
    뇌가 아니라 다른곳일수도 있고
    경우의 수는 다양하니 지켜보세요

  • 12. .....
    '22.10.16 8:01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아는게 없어 도움은 못드리고....

    울 둘째냥이가 갑자기 아파서 몸을 덜덜 떨면서 한군데서 꼼짝도 안하고 열이 심하게 나고...

    중성화 수술 후 3주 후엔가 그랬는데
    종합병윈 가니 이거저거 찍자며 검진비만 넘 많이 나올듯 싶어
    연휴기간에 다니던 병원에 전화했더니
    당장 데려 오라고...

    엑스레이도 없이 여기저기 만지시더니
    아마도 어딘가에서 뛰어내리다 다리를 다친거 같다며 진통제 맞고 또
    열 높으니 일단 링겔 맞고 가라고
    링겔 삼분의일쯤 맞으니 체온이 내려가서 델고 왔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 또 열나고 경련처럼 부르르 떨고 꼼짝도 못하고.... 제가 아이스팩 대주며 울면서 이박삼일 밤 새 옆에 있었어요.
    다음날이 큰 애 자취방 들어가는 날이라 비몽사몽 운전하고 이삿짐 넣어주고..
    또 밤새 간호하고...

    에구 옆으로 많이 샜죠?
    글케 죽을둥살둥 하던 애가 지금 튼튼하게 잘 있어요.

    물론 다른 문제가 있들 수 있으니 예의주시해야겠지만요...
    냥이가 말을 못하니 온몸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데
    그게 큰 문제일수도 있지만 사람에 대면 큰 병은 아닐수도 있으니 넘 심려마셨으면 해서요...

    사랑으로 보듬은 아이 꼭 완쾌하기를 빌게요~~~~

  • 13.
    '22.10.16 9:48 PM (125.184.xxx.77)

    걱정되시겠어요
    저는 다른건 잘 모르겠고 저희집 고양이를 보면 너무 어릴때는 낚시 장난감에 과하게 반응하며 놀다가 높이 점프하고 떨어지다가 머리부딪히고해서 위험할때가 많아보였어요 사람이 놀아줄때는 재미나게 잘 놀아도 너무 과하게 놀지않게 잘 조절하고 적당히 짧게 놀고 쉬게 해주면 좋을거같아요
    별일없이 건강하길 바랍니다

  • 14.
    '22.10.16 10:07 PM (118.32.xxx.104)

    스트레스일 때문일수도 있지만 놀면서 과하게 흥분한건 아닐까요?
    심장문제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당분간 과격하게 놀아주지 마시고 관찰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0474 서울날씨 어떤가요? 5 2022/10/17 1,230
1390473 10/22 토 오후 5시 윤퇴진 촛불대행진 오시나요? 16 가치 2022/10/17 1,590
1390472 GSAT(지싸트) 1 삼성전자 2022/10/17 678
1390471 움...조금전 개장후 카카오들 주가 3 ㅇㅇ 2022/10/17 3,244
1390470 다육이 비싼게 눈에 들어와요 3 2022/10/17 964
1390469 다음 카페 아직 잘 안되는거죠? 2 .... 2022/10/17 669
1390468 노인 분들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와서.. 23 .. 2022/10/17 3,967
1390467 증여땜에 법무사 만날건데 인감 꼭 필요한거죠? 3 쏘니 2022/10/17 1,087
1390466 왕따나 은따 당해도 집에 말 못하는건 7 ㅡㅡ 2022/10/17 2,673
1390465 고딩자식이 너무 거슬리고 밉네요. 34 갑갑 2022/10/17 5,446
1390464 미국사는 초4여아 한겨울 서울여행 추천 좀 부탁합니다. 7 간만에 2022/10/17 1,219
1390463 고맙다는 인사가 너무 인색해져버린듯해요 12 ,,,, 2022/10/17 2,409
1390462 부모님 특히 엄마만 만나고 오면 기분이 상합니다 9 아... 2022/10/17 3,657
1390461 아침마당을 보는데 3 !!?? 2022/10/17 1,955
1390460 은행들 예금금리 어디서 알아보죠? 2 은행들 2022/10/17 1,895
1390459 백신을 기저질환없이 5차까지 맞은분 계세요? 9 ㅇㅇ 2022/10/17 1,754
1390458 미혼 3040 절반이 ‘부모랑 같이 살래요' 15 ... 2022/10/17 5,084
1390457 마흔 중반 워킹맘 조언 부탁드립니다. 4 ㅇㅇ 2022/10/17 1,439
1390456 돈 안드는 취미 뭐가 있나요? 15 취미 2022/10/17 4,560
1390455 딩동댕 유치원에 찬혁이 나오네요 1 2022/10/17 2,004
1390454 인간극장 쌍둥이끼리 결혼 24 와 신기방기.. 2022/10/17 20,090
1390453 가족관계부 민원24에서 가능한가요? 6 가족관겨ㅏ부.. 2022/10/17 885
1390452 다음메일 2 ... 2022/10/17 704
1390451 워킹맘들- 가면 증후군 (임포스터 증후군) 5 2022/10/17 4,104
1390450 그냥 마른건 별로지 않나요? 12 .... 2022/10/17 3,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