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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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작가 정말 천재같아요.
이 작가 정말 타고 난 천재같아요. 나이 40에 살림하다 등단한걸 보면
어떤 형태로든 가진 천재성은 발휘되고야 마는가봐요.
살아계셨으면 열렬한 팬이 되었을텐데 모든 것은 소멸하고야 마는것이니....
1. 천재인건모르겠고
'22.10.14 5:02 PM (112.147.xxx.62)원래 좋아했지만
나이들어 읽어도
심리묘사가 대단한거 같긴해요
미묘한 심리를 잘 표현해요2. 저
'22.10.14 5:04 PM (218.239.xxx.56)지금 오전에 잠깐 수필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읽었어요. 박완서작가님 소설보다 수필을 더 많이 읽게 되네요.
3. ..
'22.10.14 5:10 PM (222.236.xxx.238)박완서 작가님 수필 읽으면서 표현력에 과히 천재다 싶어요. 읽을때마다 이런 표현을 어떻게 구상했는지 정말 감동 감동이에요.
4. 박완서작가
'22.10.14 5:11 PM (223.39.xxx.37)화낭품을 쳐바른다는표현이 잊히지가 않네요
5. 동감
'22.10.14 5:16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얼마전에 요즘 베스트셀러 책을 읽었는데... 너무 실망스럽더라구요
그 책을 읽고 박완서작가님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느꼈어요
제가 옛날 사람이 된건지도 모르겠지만....
양귀자님도 다시 책 내셨음 좋겠어요
모순 진짜 좋아하는데....6. 아주오래된농담
'22.10.14 5:18 PM (203.247.xxx.210)김건희가 무속에 빠진 이유 - 박완서를 통해 보는 삼부토건의 무속중독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9651097. 천재라기보다
'22.10.14 5:20 PM (14.32.xxx.215)항상 머리속에서 직품을 쓰고계셨을것 같은 분이에요
던어 문장 표현력 하나하나가 생활에 착 배어서...
천재는 타고난 감으로 몇년 반짝하기 십상인데 이분은
생활이 창작인것 같았어요
너무 그리운 분이에요8. 대단하죠
'22.10.14 5:24 PM (180.49.xxx.147)문장 하나하나, 예리하고 날카로운 표현들은 다른 어떤 작가보다 뛰어난 것 같아요.
단 스케일이 큰 작품이라기 보다는 주변의 일상을 다룬 작품들이 많아서 자기 복제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 것 같아요.
요즘 작가들은 인스타에 본인 스스로 셀프 광고하고
출판사, 인터넷 서점에서도 평점 나쁜 평가는 삭제하고 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작가들이 많죠.
실제로 글을 잘쓴다기 보다 언플을 잘하는 사람이 작가로 돈벌이 하는 세상9. 전
'22.10.14 5:33 PM (118.45.xxx.109)소설가들 정말 천재라고 생갹해요.
머리들이 보통 좋은게 아닌듯.10. 참
'22.10.14 5:48 PM (221.143.xxx.13)타고난 이야기꾼 이란 생각이 들어요
박완서 소설 너무 재밌어요11. 무섭네요
'22.10.14 5:50 PM (14.52.xxx.37)조남욱과 신세계 정용진, LG 맏사위 윤관, SK 최태원, 한동훈은 한패
12. aa
'22.10.14 5:51 PM (135.148.xxx.242) - 삭제된댓글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들이랑 2000년대 이후 소설들을 좋아하는 편이예요
미망이라는 소설도 저는 잘 읽었고요
보면 머리도 굉장히 좋은 분 같아요
딸들이 엄마머리 닮았는지 다 똑똑하고 아들은 서울의대 졸업하고 수련의생활중 사고로 사망해서
수필같은 걸 보면 그걸 굉장히 마음아파하는 것 같았어요
하긴 자식이 앞서갔는데 왜 안 그렇겠어요 ㅠ13. ㅇㅇ
'22.10.14 5:53 PM (119.149.xxx.34)완전 재간둥이죠
통찰력 표현력 대단한것같아요14. 너무 좋아
'22.10.14 6:44 PM (180.229.xxx.203)그분 얼굴 보면
그냥 사람 좋은 아줌마 같은데
글을 보면 아주 샤프 하시죠.
내용이 아주 차갑기도, 쌀쌀 맞기도
디테일 대단 하시고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하실까 싶기도~~
무조건 좋아요15. 정말 대단
'22.10.14 6:53 PM (59.28.xxx.63)마흔에 글쓰고 상 받고.
박경리 작가와 함께 점점 좋아지고 빠져들게 되는 분이에요.16. ㅇㅇ
'22.10.14 7:26 PM (58.79.xxx.193)사랑해요 박완서 할머니 ♡♡
17. 타고난
'22.10.14 7:34 PM (182.210.xxx.178)표현력이 정말 놀랍죠.
감탄하면서 읽어요.18. 천재맞으심
'22.10.14 7:47 PM (211.193.xxx.130)표현력도 그렇지만 그 당시 한국전만 아니었음 서울대 졸업생이니 천재 맞죠.
이해인 수녀님과의 인연도 되게 운명같아요. 관련글 에세이로 쓰신 게 있을텐데 찾아 읽어보면 와 닿아요.19. 고등학교
'22.10.14 10:18 PM (122.34.xxx.196)때 그 가을의 사흘동안 을 읽고
차갑고 건조한 글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20. 안수연
'22.10.14 11:24 PM (223.62.xxx.226)책 추천부탁드려요
21. ...
'22.10.15 11:17 AM (116.37.xxx.92)자기복제 심한건 동감하는데 진짜 표현이 간결한데 입에 착 붙고
글 좀 쓴다는 사람들 특유의 낯선 표현 사용이 과하지 않아 좋아요. 물론 우리말에 있는 표현을 일상생활에서야 안쓰니 문학작품에서 쓰는 건 맞지만 어떤 작가들은 있어보이려고 과도하게 어려운 형용사 부사 남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박작가님은 딱 들어맞는 표현만 쓰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