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를 낳았는데 아들 친구 학부모들과 협동조합? 같은걸 만들어서 그곳으로 중등까지 학교를 보내고
교육 봉사하고 하더라구요.
삼성동에서 전세 살았는데 그쪽에서 이 후배가 소문이 나서 대치동에서부터 과외를 해달라고와요..
다 거절하고 집안 형편이 좀 안좋은 학생 한명을 과외시켜줬는데, 성적이 수직상승.
같은 학교 학부모가 신고를 했나 어쨌나 했어요.
대기업에 다니면서 쉬는시간에 해준건데 그게 어찌 신고가 됬는지 잘 모르겠어요..
중간에 과외그만두고,, 어린 학생들 공부는 좀 봐주는거 같아요. (무료로)
그러다가 아들 고등 때 휘문으로 넣더라구요?
공부를 즐겁게만 하다가 속도붙으니 장난아닌지, 상위권으로 잘 달리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맞벌이 하는데 와이프가 아이들 교육에 전혀 신경안쓰고 프리하시다고..
코인이 바닥일때 저보고 해보라해보라 권했는데 전. 그런거 관심도 없고 잘 몰라서, 안했는데,
여기서 대박이 났어요.
삼성동에 전세살던 집을 샀어요..
오늘 통화하는데 올해 초에 그 집을 팔고 이천?으로 전원주택지어서 갔다네요?
아들은 어쩌고 간건지 궁금했지만, 묻기그래서 패쓰..
밑에 부모님 집 팔았다는 이야기들으니,
갑자기 이 후배랑 통화한 것도 생각나고
진짜 신기해요
어쩜 그렇게 시기를 잘 타서 재테크를 할까요..
성품이 좋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