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건 나니까 하지, 나 아니면 못해. 라는 말은요
작성일 : 2022-10-12 21:45:12
3532261
친구가 얼마전 개업을 해서 바쁜 24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사업장, 살림, 기존에 하던 일 조금...
이렇게 정말 몸이 모자른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요.
당연히 친구로서 처음엔 저말에 맞장구도 쳐주고
음식도 여러번 싸가고, 푸념도 많이 들어주고 있는데요.
사실 그 친구는 이번뿐만 아니라 저 얘기를 자주 하거든요.
infj 성향의 저는 저말이 스스로 너무 오글거려서
입밖에 꺼내본적 조차 없는말인데 말이죠.
저런말을 자주 하는 마음의 바탕에는 자존감이 높은걸까요,
자신감이 높은걸까요. 아니면 그 반대일까요.
이제는 하도 많이 들어서 대꾸 해주기가 지쳐가고 있어요.
그래두.... 옳은말 보다는 친절한 대답이 정답인 거겠죠...?
IP : 1.248.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2.10.12 9:51 PM
(1.225.xxx.101)
저 같아도 오글거려 할 수 없는 말이네요.ㅎ
친구분이 오구오구 잘했쪄여 같은 칭찬이 고프신가봐요. 인정욕구같은 것도 있으신걸수도요.
자존감이 오히려 낮으신 분 아닐까요?
그래도 어쩌면 그렇게 안하면 자신감 잃을까봐 많이많이 노력하고 애쓰시는 중일 수도 있죠. 누가 뭐라하든 본인만의 방법으로요. 죽는 소리 하는 것 보단 낫다 하고 들어주시는게 원글님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2. ..
'22.10.12 9:55 PM
(223.62.xxx.226)
나는 할 수 있다!
같은 스스로 힘나게 하는 구호나 주문 같은 건가봐요
애써 대꾸하시진 마시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며 듣고 말없이 넘기시면 좋을 거 같아요
3. ...
'22.10.12 9:56 PM
(1.226.xxx.105)
저는 속으로는 합니다.
힘든 일 해냈을때...
너무 힘들어서 도대체 어떻게 해냈는지
지나고나니 기가 막혀서 하는 말이죠.
입 밖에는 못냅니다.
4. ...
'22.10.12 10:06 PM
(222.236.xxx.19)
속으로는 저도 그이야기는 해요 ...겉으로는 오글 거려서 그리고 남들이 웃긴다고 할까봐 차마 말은 못하지만요
윗님처럼 주문같은거죠 ... 나는 할수 있다.. 이런거랑 비슷하게
차라리 죽는소리 하는거 보다는 낫다고 봐요 그냥 설사 입밖에 꺼낸다고 해도 너니까 하지 하고 말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속으로 애 좀 웃긴다는 생각이 들더라두요
5. ..
'22.10.12 10:06 PM
(49.168.xxx.187)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낮은걸거예요.
6. ..
'22.10.12 10:07 PM
(49.168.xxx.187)
인정욕구인듯요.
7. 그 정도는 뭐
'22.10.13 12:01 AM
(112.161.xxx.79)
그렇게 열심히 사는 친구의 자부심으로 보이는데
자부심 가질만도 하네, 하겠어요.
물론 티내지 않는게 더 멋있겠지만
친한 친구니까 그 정도는 인정해 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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