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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 커뮤니티에서 본 사례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dd 조회수 : 4,953
작성일 : 2022-10-12 13:48:08
타커뮤니티에 본 사례인데
아이는 한명은 7개월이고 한명은 30개월인가 그런데
장인어른이 중환자실에 계셔서 삼일동안 친정에서 병원
왔다 갔다 해서 애들은 시댁에 맡기구요
그리고 일반병실에 내려와서 2주동안 
병간호 하고 싶다고(그럼 계속 시댁에서 봐달라고)
근데 여기서 남편이 조금 화남
그러다 일반 병실 가신지 6일만에 돌아가시고
장례식때는 또 친정엄마가 충격받으셨으니
자기가 엄마랑 같이 지내면서 좀 나아지시면 돌아가겠다고
하지만 나중에 애들한테 잘하겠다 라고 했는데
남편이 열받은 사연이였어요
근데 사실 애가 7개월 포함 두명이면 진짜 힘든데
여기서 와이프가 좀 너무하다는 생각드는데 어떤가요?

IP : 123.142.xxx.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12 1:51 PM (116.88.xxx.168) - 삭제된댓글

    왜 애기를 안 데리고 가는지 모르겠네요.
    병실이야 그렇지만 엄마 혼자 계신 집엔 아기 데리고 가면 되죠.

  • 2. ...
    '22.10.12 1:52 PM (172.58.xxx.162) - 삭제된댓글

    아버지 간병까지는 이해가요.
    근데 돌아가신 후에 친정엄마랑 같이 있을땐 자기 애들 데리고 함께 있을 수 있지 않나요? 오히려 엄마랑 둘이 있는거 보다 손주들 함께 있는게 덩신은 좀 없어도 더 나을 거 같은데...

  • 3. ....
    '22.10.12 1:52 PM (182.209.xxx.171)

    그래도 어차피 참아주는거 참는게 나아요.
    아니면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원망은 원망대로 들을수 있어요.
    나중에 열 받는건 돌려줄 일이 있을거예요

  • 4. ...
    '22.10.12 1:54 PM (106.102.xxx.14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녁에 일찍 들어가 애들 보고 부모님이 힘에 너무 부치면 가사 도우미라도 쓰면 되죠. 만약 반대의 경우라면 아내가 혼자 다 볼거 같은데요. 한달 이상 길어지는거 아니면 이해해줄만한 큰일 같아요.

  • 5. 엄마혼자
    '22.10.12 1:54 PM (182.216.xxx.172)

    엄마 혼자 계신 집에
    위로차라면
    아이들 데리고 가는게 훨씬 도움 되지 않나요??
    저 부모 입장인데요
    제가 엄마입장이라 해도
    자식은 바로
    각자 집으로 보내겠습니다
    내가 겪어낼일과
    아이들이 책임질일은 다르지요

  • 6. ㅇㅇ
    '22.10.12 1:54 PM (211.114.xxx.68)

    원가족에서 분리가 덜 되었네요.
    처음 아버지 간호까지는 위급 상황이니 이해가 가요.
    지금은 어머니를 위로해드려야 하는 것도 맞지만,
    아이 한명이라도 데리고 가서 같이 할 수도 있는 거 아닌지
    저도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한 번 뿐일까...엄마에게 또 다른 일이 생기면?
    그 때도 똑같이 현가족은 내몰라라 할 것 같아요.

  • 7.
    '22.10.12 1:55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제가 자식입장이라 생각해도
    남편이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자기집에가서 엄마 보살피고 한달후에 오겠다 하면
    무지 화가 날것 같아요

  • 8. ....
    '22.10.12 1:56 PM (211.250.xxx.45)

    저도 친정엄마가 좋으진다는 기한이 언제인지.....좀 과하고 철없는 아기엄마같아요
    제가 꼰데인지 ㅠㅠ

  • 9. ..
    '22.10.12 1:56 PM (112.150.xxx.19)

    남편과 시어른은 짜증날 상황 맞죠.
    애기엄마도 둘째 7개월이면 한참 힘들테니 아버지 돌아가셔서 슬픈것도 사실일테고 핑계김에 쉬어가고 싶은거죠.
    본인 애들을 서로 시어머님께 떠미는 상황이네요.

  • 10. ...
    '22.10.12 2:01 PM (211.234.xxx.28)

    근데 어차피 2주 있기로 한거 9일만에 돌아가셨으면 몇일 더 있다오는건 나쁘지 않은데... 그 후엔 7개월 아기는 힘드니까 데려가라 하면 될 것을... 큰 아이는 남편 혼자 봐도 될 듯 하구요. 아님 어머니를 잠시 모셔오시던가.

  • 11. ...
    '22.10.12 2:03 PM (39.117.xxx.195)

    친정엄마 좋아지시면 함께 돌아올지도 모르죠
    저렇게 딸한테 위로받고 지내면 같이 살고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결국 합가하게되는...

  • 12. .....
    '22.10.12 2:04 PM (118.235.xxx.75)

    남편도 너무하네요.
    장인어른 금방 돌아가신거 보면 위중했었나본데
    왜 화를 낼까요
    자기 엄마 고생할까봐 걱정되면 사람 쓰면 됐을껄

  • 13. ..
    '22.10.12 2:07 PM (210.179.xxx.245)

    친정엄마 좋아지시면 함께 돌아올지도 모르죠 222

  • 14. ㅇㅇㅇ
    '22.10.12 2:13 PM (120.142.xxx.17)

    자기 생각밖에 안하네요 며느리가.

  • 15. 그나이에
    '22.10.12 2:17 PM (112.152.xxx.66)

    아직 부모와 애착관계가 깊은데
    본인의 어린 아이들은 어찌 떼놓으려는지 ㅠ

  • 16. ...
    '22.10.12 2:19 PM (59.6.xxx.86) - 삭제된댓글

    7개월짜리 아기를 남의 집에 맡기고 친정에 쉬러가는 멘탈이 어마어마 하네요.

  • 17. 아버지
    '22.10.12 2:20 PM (211.245.xxx.178)

    병간호까지는 그럴수있고 시어머니한테 죄송은 하지만 저라도 맡길거같구요..일다니시면 물론 어렵겠지만,
    돌아가신뒤의 처사는 이해안감....
    내부모도 중하지만 아직 너무 어린 애들을 너무 오래 맡기는것도 불안해서 내가 데려옴..
    사실 친정으로 들어가는것도 좀..이해안가긴 해요.

  • 18. ㅎㅎ
    '22.10.12 2:20 PM (45.118.xxx.2)

    부모 돌아가셨을 때 서운하게해서 이혼이라도하면
    남자가 애 둘 키워야할 수도 있는데 생각이 짧네요.

    길어야 2주겠구만.

    애는 무조건 엄마 몫이라 생각해서 그래요.

    막상 이혼하는데 여자가 경제력 없어서 남자가 애 둘 맡거나 하면

    어? 이게 아닌데?
    애는 엄마책임 아닌가?
    어? 나도 애 키워야하는거였어?
    하고 현실인식되죠

  • 19. ....
    '22.10.12 2:26 PM (211.250.xxx.45)

    물론 양쪽이야기 들어봐야하는데

    우리엄마는 일다니셨는데 우리올케 아버지가 위독해서 중환자실 가시고 몇번을 그래서
    지방에서 서울가느라 엄마 일하다 조퇴하고 오셔셔 딱 저만한 애들봐주셨어요
    물론 저도 이해가고 그럴상황이었으니까요

    남편이 비단 이번일만이 아닐수도있어요
    기약없이 친정엄마 좋아지면 온다는게.....

  • 20. 넝쿨
    '22.10.12 2:33 PM (118.235.xxx.232)

    부모중 한명이 한달 정도는 자리를 비워도 남은 사람이 감당할수 있지 않나요…

  • 21. ..
    '22.10.12 2:36 PM (45.118.xxx.2)

    이게 남자랑 남자네 식구가 재수없는게요.
    아직 그렇게 노발대발할 단계가 아니라는거에요.

    윗댓처럼 친정엄마랑 합가하겠다고 말한 것도 아니고.
    기약없이 한달 두달 기간이 늘어진 것도 아니고.

    9일이에요 9일.

    아버지 중환자실 갔다가 돌아가시고 장례식 치르고 유산 관련 정리하고
    가장 정신없고 괴로울 때에요.

    그걸 못참고 작은 애라도 데려가라?

    애가 문제가 아니라 그 심보가 못됐어요.

    니 부모가 죽든말든... 니 엄마가 어떤 상태든
    넌 니 할일 해야하고 피해주지 말아라

    이게 가족이에요??

    직장 동료도요, 부모 돌아가신 사람한테 전화해서
    니가 일 빠져서 힘들다고 하면 개자식 소리 들어요.

    하물며 부부면 가족이고 서로 의지해야하는 사이인데
    화가 나요? 부인이 애를 안봐서?

    그 애는 부인이 혼자 낳았나요?

    서로 힘들 때 받쳐주고 의지할수 있으려고 한 결혼 아닌가요?


    제가 저 여자라면 이혼하고 애들 남편한테 맡기고
    양육비만 보냅니다.

    내 아버지 돌아가신 상황에 나한테 화낸거 절대 안 잊습니다.

  • 22. ㅁㅇㅇ
    '22.10.12 2:48 PM (125.178.xxx.53)

    화난 남편이 이상해요
    여자분 마음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 23. 꼰대마인드
    '22.10.12 3:07 PM (121.133.xxx.93)

    아버지 임종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엄마 위로로 애기를 맡긴다???
    애기랑 같이 할 수 없는 일인가요?
    이해가 안가요

    남편이 화나는 게 이해가 되는데요.

  • 24. ..
    '22.10.12 3:24 PM (116.43.xxx.160) - 삭제된댓글

    욕을 할지말지는 좀 나아지시면이 얼마나 가느냐에 달려있는거고
    현재상황으로는 그 남편 웃기네요
    말마따나 7개월포함 두명이면 진짜 힘든데 엄마는 혼자 그거 감당되는 사람이고
    아빠인 본인은 시댁도움 받아도 자기애 못보는 모지리인가요?
    슬픈사람은 친정엄마만이 아니죠 딸도 마찬가지일텐데 그 정신으로 애보라는 말 안나올것 같은데요
    장인 돌아가신지 열흘도 안되어 커뮤에 열받는다 글 올리는 사람 정상으로 안보입니다

  • 25. 아니
    '22.10.12 3:41 PM (221.144.xxx.72)

    근데 그게 열받을 일이에요? 며칠있다오겠죠
    진짜 쫌생이 인정머리없는놈

  • 26. ..
    '22.10.12 3:42 PM (106.102.xxx.249)

    그러다가 자기 엄마 아프면
    병간호 시킬 놈...
    장인어른 중환자실에 있으면
    와이프 신경 안 쓰게 할 것 같은데

  • 27. 난또
    '22.10.12 4:3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한달넘게 보라는줄.
    배우자 부모 돌아가셨는데 꼴랑 1주일 봐주면서 저러는 거예요?
    하긴 부모 돌아가셔도 애 이고지고엎고 상 지켜내던 시모들은 이해가 안가겠죠.
    저 역시 그랬고.
    근데 시대가 바뀌었어요.
    남편 혼자 애보는 것도 아니고 시모가 봐주는데
    화가난다?

  • 28. 난또
    '22.10.12 4:3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몇달 봐달라는줄.
    남의 새끼 낳았나.
    배우자 부모 돌아가셨는데 꼴랑 1주일 봐주면서 저러다니.
    하긴 부모 돌아가셔도 애 이고지고엎고 상 지켜내던 시모들은 이해가 안가겠죠.
    저 역시 그랬지만 시대가 바뀌었고 요즘 남편들 안저래요.
    혼자 애보는 것도 아니고 시모가 봐주는데 화가난다?
    누가 미성숙한건지 모르겠네요.
    저같음 저런 남자랑 같이 살기 싫을듯.

  • 29. ...
    '22.10.12 6:39 PM (115.137.xxx.43)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가를 하나도 모르는 남편이네요.
    세상에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집 일은 신경쓰지마. 아이들은 내가 잘 돌볼게. 해야지.
    게다가 배우자사망이 스트레스 1위라는데 홀로되신 엄마 며칠 다독일 시간이 없을 정도로 아이돌보기가 힘들었대요?
    정 힘들면 돈 써서 도우미 도움 받으라하세요.
    인정머리 없는 인간.
    인생에서 가족의 죽음만큼 큰 상실이 없을텐데.
    2년도 아니고 2달도 아니고 고작 중환자실~장례까지 2주도 안됐구만 그게 왜 화가나는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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