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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유전자는 게으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께

오류 조회수 : 4,888
작성일 : 2022-10-12 10:34:14
님네 아들이 성실한 거에 대해 돈에 집착하는 거에 충분히 자랑스러워 하실만 해요.

충분히 그럴만 하고 기특한 거죠.

하지만 그것에 대해 게으름과 연관 시키는 님의 생각에 오류가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부를 추종하죠.

요즘 대부분 아이들이 님네 아들과 같이 하지만 사업을 하든 뭘하든 자기 전재산을 올인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구태의연한 생활을 하게되죠.


가끔 한탄할떄가 많아요.

왜 우리부모는 오로지 저축만 알까 부동산을 사든 주식을 하든 자신을 굴릴 생각을 못했을까?

왜냐하면 그건이 전재산이기때문이죠.

대출 함부로 내다가 경매로 넘어가는 집 부지기수고

많은 사람들이 경매, 집테크로 많은 부를 얻었음에도

(집으로 돈 번 사람들만 생각하지 그 집을 판 사람들 역시 생각해보세요..)

주식 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신용불량자가 된 이유에 대해서도


자산이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잘 하는 이유는 부지런해서가 아닙니다.

견고한 집 한채가 있고 그리고 남들 월급만큼 나오는 이자소득 이외에

돈으로 재테크를 하기 떄문입니다.


유명 주식하는 분들 이야기 합니다.

내 자산의 2/3는 손해다. 하지만 나머지 1/3의 투자가 날 부자로 만들어준다.
 

전재산을 가지고 투자해야 하는 많은 사람들의 투자성향은 보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게으름과도 학력의 높고 낮음 지식의 유무하고도 다릅니다.


지금 주식은 하락장에 있습니다.

내 전재산을 몰빵한 사람들은 밤에 잠이 안올 정도로 힘듭니다만 

그 불안한 심리에 원금도 못되는 금액에 손절합니다.

언젠가 오르겠지? 

5년이 될까? 10년이 될까? 신이 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당장 내일이 될수도 있고 10년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 현대 여러 대형 주가 보세요.


내 자산의 일부인 사람들은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고 내버려두고 다른 투자를 생각합니다.

그럴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웃고 있겠죠.

하락장에 더 사둬야 하겠다면서...

그런 사람들이 돈을 벌게 되는데 또 부자들은 머리도 좋고 부지런하다고 추앙받죠.

님의 댓글이 날선 이유가 이겁니다.


IP : 119.203.xxx.7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 번
    '22.10.12 10:36 AM (175.223.xxx.106)

    지당한 말씀입니다

  • 2. ㅁㅇㅇ
    '22.10.12 10:37 AM (125.178.xxx.53)

    맞는말이네요
    운을 잡기 위해서는 여유돈이 필요..

  • 3. ...
    '22.10.12 10:39 AM (175.197.xxx.136)

    맞아요...

  • 4. ..
    '22.10.12 10:40 AM (223.38.xxx.50)

    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물려받은 돈으나 부동산으로 투자한 사람들은
    자기가 부지런해서
    자기가 잘해서 그런거라고 말해요.
    아무리 말해도 몰라요.
    재테크는 여유가 생겨야 하는거고
    전재산으로 재테크하는건 도박인데
    도박에 성공하면 좋은거고
    실패하면 거지신세못면하고

  • 5. 주식마이너스
    '22.10.12 10:40 AM (211.52.xxx.84)

    입장에서 동감합니다

  • 6. 원글
    '22.10.12 10:41 AM (119.203.xxx.70)

    223님

    가장 슬픈 건

    돈 많은 사람들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돈 없이 열심히 죽으라 일하는 사람들 조차 이렇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ㅠㅠ

  • 7. 있는게 없어서
    '22.10.12 10:44 A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집도 투자도 못 하다가
    4.1프로 적금하나 넣었어요 어제
    요렇게라도 살아봅니다

  • 8. 자뻑글에
    '22.10.12 10:48 AM (119.70.xxx.3)

    왜 이리 진지하게~~

    아들 엄마의 자뻑글이잖아요....
    우리아들이 공부못해 좋은대학 못갔지만, 돈에 대해선 관심많다 열심히 재테크 공부한다~~~

    아들이 아직 학생인데, 공부보다는 돈 불리기에만 관심가진다는게 자랑인가요??

  • 9. ㅎㅎㅎ
    '22.10.12 10:53 AM (210.217.xxx.103)

    부지런이 아닌데 정말 포인트 모르더라고요.
    돈 버는 법을 전혀 모르는 사람.
    모자가 둘다.

    부지런도 내몸으로 부지런 해서 시드 머니 모은다? 실상 통화는 늘어나므로 모으는 시드머니는 실상 조금씩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건데.
    어디서부터 잘 못 된 걸 가르쳐야 하는지.

  • 10. 고금리때는
    '22.10.12 10:57 AM (211.250.xxx.112)

    부지런과 검소가 통했어요.
    안먹고 안쓰고 차곡차곡 모으면 복리로 늘어나는 이익이 10%였던 시절이니까요.

    매년 복리로 10% 씩 늘어난다면 엄청나죠.

    지금이야 저금리가 기본이니 노동과 절약으로 모으는건 의미없고 재테크만 의미있다고 하지만

    만약에 예금금리 5-6%가 기본이 되면 사람들 생각이 싹 달라질걸요.

    물론 고금리때도 재테크하는 사람 있었지만 시드머니는 노동과 근검절약으로 모아야 하는거죠

  • 11. 원글
    '22.10.12 10:57 AM (119.203.xxx.70)

    223님

    어쩔 수 없어요. 원금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은 투자가 보수적일 수 밖에 없어요.

    님이 승자일 수도있어요.

    119님

    심각한 오류는 진지해 질 수 밖에 없어요.

    가난이 게으름이다라는 명제는 진작에 사라진 말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제가 충격받았네요.

  • 12. ㅎㅎㅎ
    '22.10.12 10:58 A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어디에서 아들이란 정보를 받으셨는지?
    글 읽는 것도 게으르네요.

  • 13. ㅎㅎㅎ
    '22.10.12 10:58 A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어디에서 아들이란 정보를 받으셨는지?
    글 읽는 것도 게으르네요. 그러니 오류는 자기가 범하고

  • 14. ㅎㅎㅎ
    '22.10.12 11:00 A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어디에서 아들이란 정보를 받으셨는지?
    글 읽는 것도 게으르네요. 그러니 오류는 자기가 범하고
    씨드머드와 돈에 관심있고 참고 알바하는 거
    태도와 정신이에요. 부지런과 검소
    머리 쓰는 건 안 부지런해도 될까요?
    집 하나 사는 것도 가봐야하는데?

  • 15. ㅇㅇ
    '22.10.12 11:00 AM (106.101.xxx.68)

    전재산을 가지고 투자해야 하는 많은 사람들의 투자성향은 보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게으름과도 학력의 높고 낮음 지식의 유무하고도 다릅니다.

    지금 주식은 하락장에 있습니다.
    내 전재산을 몰빵한 사람들은 밤에 잠이 안올 정도로 힘듭니다.

    ㅡㅡ

    속시원한 답변이네요.
    일부사람들은
    봐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건지
    참.

  • 16. ㅎㅎㅎ
    '22.10.12 11:02 AM (118.235.xxx.103)

    어디에서 아들이란 정보를 받으셨는지?
    글 읽는 것도 게으르네요. 그러니 오류는 자기가 범하고
    씨드머드와 돈에 관심있고 참고 알바하는 거
    태도와 정신이야기도 우리 애가 대박 났다 아니고
    가능성이 있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왜 부들부들인지
    저는 그 요인이 궁금하네요.
    돈버는 머리 쓰는 건 안 부지런해도 될까요?
    집 하나 사는 것도 가봐야하는데?
    이 아주머니들 이래놓고 사윗감 며느리 게으르면
    그건 잘 봐주실건지...자기와 가족에겐 관대하고
    타인에게도 과연 그러실지

  • 17. ...
    '22.10.12 11:03 AM (39.117.xxx.195)

    재테크는 여유가 생겨야 하는거고
    ---------
    이거 가난한사람들의 특징중에 하나인데요...

  • 18. 이런글?
    '22.10.12 11:10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원글의견에 찬성은 못하겠네요
    일하다말고 댓글달아서 짧게만 쓸께요
    30년동안 사업하며 온갖인간군상을 만났는데요
    가난한 사람들 게으른거 맞아요 근데 그게 그렇게나 불편해서 이리 또 글을 쓰나요?
    가난.게으름 그렇게나 듣기싫어서??

  • 19. 원글
    '22.10.12 11:10 AM (119.203.xxx.70)

    106님

    가난할수록 투자가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것은 경제학자들의 연구결과입니다 ㅠㅠ

    118님

    그 글 쓰신 분인가요?

    아들이든 딸이든 그게 중요한가요? 그 아들 딸 욕하는 것도 아니고 기특하고 알바까지 하는거 대단하지만

    그 님 말에 오류가 있을 뿐이라고요.

    원글님의 생각을 정정할 뿐이지 아들이든 딸에 대해 부들부들한 거 없다고요.

  • 20. starship
    '22.10.12 11:11 AM (222.110.xxx.93) - 삭제된댓글

    동감합니다.

    그 가난 유전자 원글의 아이는 그 시드로 일 벌이다가 망해먹어도 비빌 언덕인 부모가 있어요.
    근데 가난한 사람들은 비빌 언덩조차 없고 일하면서 버는 돈이 생활비이고, 그게 학비에요.
    그 학비마저 못내서 하층민으로 살아가는거구요.
    그런 돈을 어떻게 척척 투자 머니로 씁니까...

    참고로 저도 넉넉치 않게 제가 먹고싶은거 먹고, 사고싶은거 사고, 어느정도 생활유지를 하게 된 것도 부모님의 희생과 교육열이 가장 컸어요.
    저는 그래도 그렇게 희생해주는 부모라도 있었지...
    비빌언덕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 가난유전자 글쓴이는 참 근시안적이고 오만한 글을 커뮤에 적었더군요.
    글을 복합적, 사회적 환경따위는 생각않고 쓴거 부끄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 21. 원글
    '22.10.12 11:11 AM (119.203.xxx.70)

    39님

    자산이 적을 수록 오히려 투자성향이 보수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은 경제학자들의 증명한 사실 입니다.

  • 22. starship
    '22.10.12 11:11 AM (222.110.xxx.93)

    동감합니다.

    그 가난 유전자 원글의 아이는 그 시드로 일 벌이다가 망해먹어도 비빌 언덕인 부모가 있어요.
    근데 가난한 사람들은 비빌 언덕조차 없고 일하면서 버는 돈이 생활비이고, 그게 학비에요.
    그 학비마저 못내서 하층민으로 살아가는거구요.
    그런 돈을 어떻게 척척 투자 머니로 씁니까...

    참고로 저도 넉넉치 않게 가난하게 자랐지만, 지금은 제가 먹고싶은거 먹고, 사고싶은거 사고, 어느정도 생활유지를 하게 된 것도 부모님의 희생과 교육열이 가장 컸어요.
    저는 그래도 그렇게 희생해주는 부모라도 있었지...
    비빌언덕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 가난유전자 글쓴이는 참 근시안적이고 오만한 글을 커뮤에 적었더군요.
    글을 복합적, 사회적 환경따위는 생각않고 쓴거 부끄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 23. 왜?
    '22.10.12 11:12 A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아들이든 딸이든 왜 안 중요해요?
    그 짧은 원글도 자기 맘대로 이상하게 읽는데 뭔들요.

  • 24. 왜?
    '22.10.12 11:13 AM (118.235.xxx.103)

    아들이든 딸이든 왜 안 중요해요?
    그 짧은 원글도 있지도 않은 사실을 자기 맘대로 틀리게 읽는데 뭔들요.

  • 25. ....
    '22.10.12 11:14 AM (211.36.xxx.3)

    112.169님 제말이요...

    여긴 몸도 게으르고 뇌도 게으른 여자들이 많은듯

    가난한사람들의 특징
    부자들의 특징

    재테크에 관심 가지고 검색만해도 수두룩 나오고
    내가 여럿 겪어봐도 진짜 왜 가난한지 알겠다싶은사람 천지
    대부분 남탓에 게으른건 기본

  • 26. 원글
    '22.10.12 11:14 AM (119.203.xxx.70)

    118님

    그래서 제가 님 자식을 욕했나요? 기특하고 대단하다고 했잖아요.

    님 자식일에는 관심 없고요. 님의 사고 자체에 오류가 있어서 경제학자들이 한 이야기를 넣었을 뿐입니다.

  • 27. 원글
    '22.10.12 11:16 AM (119.203.xxx.70)

    222님

    넵 저도 님의 의견에100% 동감합니다. ㅎㅎㅎ

  • 28.
    '22.10.12 11:23 AM (14.138.xxx.214)

    우리 사회가 좀 그렇죠. 자기들도 결국 노동자면서 노조 탄압하고 욕하고 가난 멸시하고 줄 세워 자기가 앞쪽이 있다 생각하며 위안을 삼고 그러면서 재벌들 비리는 눈감고 인스타에 팬클럽질을 하고

  • 29. ...
    '22.10.12 11:26 AM (110.13.xxx.200)

    매우 공감합니다.
    사람은 원래 자신이 경험한 한계치에서만 느끼고 판단하는게 맞긴 하지만
    그 분도 그런 오류를 범하고 있더라구요.

  • 30. 112님
    '22.10.12 11:40 AM (99.241.xxx.71)

    가난한 사람들 게으른거 맞아요 근데 그게 그렇게나 불편해서 이리 또 글을 쓰나요?
    가난.게으름 그렇게나 듣기싫어서??
    ..........................

    가난한 사람이 게으른건 어느정도 팩트긴 한데요
    그 사람이 게을러서 가난해진건지 아니면 가난하다보니 모든 의욕이 사라져 게으른건지는
    알수 없는 일이죠.

    저부터도 제가 하는 일에 성과를 보이고 잘되면 힘을 받아 더 열심히 하지만
    열심히 했는데도 실패하면 힘이 빠지더군요
    님도 경험 해보셨을텐데요?
    뭔가 열심히 했는데 그게 실패했을때가 더 노력이 들어갔어도 잘됐을때보다 몇배나 더 힘들어요
    이러니 가난한 사람들이 무기력해지죠.
    아무리 해도 삶을 변화 시킬수 없다는 생각이 드니 게을러 지구요.
    그러니 가난한 사람은 게으르다고 말하기전헤 다른 요소들도 함께 봐야 공정한거죠

  • 31. 그리고 살다보니
    '22.10.12 11:46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돈이 모이는거엔 우연적인 요소가 분명히 있어요
    그게 업이든 운명이든 뭐든간에 무조건 애쓰고 노력한다고 결과가 다 같지 않다는거예요

    전 일이 잘되고 나서 돌아보면 그게 한끗차이로 안되거나 나쁜 선택일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아니게 된게 꽤 많거든요. 한마디로 운이 따랐더거죠
    성공이 100% 자기 노력에 기반한게 아니듯 가난도 100% 자기탓은 아니라고 봐요
    물론 본인의 선택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죠

  • 32. 그리고 살다보니
    '22.10.12 11:50 AM (99.241.xxx.71)

    돈이 모이는거엔 우연적인 요소가 분명히 있어요
    그게 업이든 운명이든 뭐든간에 무조건 애쓰고 노력한다고 결과가 다 같지 않다는거예요

    가장 최근의 예로 작년말에 집을 팔고 현금을 챙기고 좀 작은 집으로 이사했어요.
    최대한 빚을 줄이려고 한 일이였는데 그게 6개월 정도만 늦었어도
    5억정도 손해봤을거예요. 그 시기를 잘 맞춘게 전적으로 제가 똑똑해서 였을까요?
    전 일이 잘되고 나서 돌아보면 그게 한끗차이로 안되거나 나쁜 선택일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아니게 된게 꽤 많거든요. 한마디로 운이 따랐더거죠
    성공이 100% 자기 노력에 기반한게 아니듯 가난도 100% 자기탓은 아니라고 봐요
    물론 본인의 선택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죠

  • 33. 원글
    '22.10.12 11:50 AM (119.203.xxx.70)

    112님

    99님의 말에 동감하며

    님이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오로지 님의 손으로 벌고

    님이 결혼할떄 오로지 님이 번 돈만으로 한 사람이라면

    가난한 사람 게으르다는 거 인정할 수도 있어요.

    출발 자체가 잘못된 경주 앞에서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뛰는 사람을 보고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게을러서 이것 밖에 못 뛰었다고 비난하는 것은

    너무 세상을 님의 생각만으로 생각하셔서 그런듯합니다.


    조금만 넓게 생각해보세요~

  • 34. ...
    '22.10.12 11:51 AM (223.38.xxx.164)

    아무리 투자에 보수적이라고 해도
    그냥 저금으로는 재산이 더 늘수가 없어요
    아이들 교육비에 생활비에 각종소비로
    그냥 유지겠죠
    투자해야할때 결단을 내려서 시작해야지
    결단력이 없다면 절대 투자할수 없어요
    저는 투자에 보수적이 아닌 결단력 의지력 부족이라고 봐요
    사람들이 투자를 잘해서 돈번 사람들 운이 좋다는 표현을 하는데 그 운도 결단력+의지력 때문이라고 봐요

  • 35. 단순
    '22.10.12 11:56 AM (124.5.xxx.96)

    단순계산으로 예적금이율이 물가상승률 보다 많이 낮은데 그걸 계속한다는 건?

  • 36. 와..
    '22.10.12 11:57 AM (118.45.xxx.109)

     사람이 게을러서 가난해진건지 아니면 가난하다보니 모든 의욕이 사라져 게으른건지는
    알수 없는 일이죠.
    ㅡㅡㅡㅡ

    이게 정답.

    얼마전에 읽은
    가난은 사람을 풍화시킨다였나?
    암튼
    그 글이 생각나네요.

  • 37. 원글
    '22.10.12 12:01 PM (119.203.xxx.70)

    223님

    당연 저금으로 재산이 늘 수 없지 그냥 유지죠.

    그러니 점점 부자와 소득 낮은사람들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그게 바로 위험리스크를 감당해야 되는데 그 감당 할 있는 수준이 소득 낮은 사람들은 더 낮을 수밖에 없다고요.

  • 38. 119닌
    '22.10.12 12:03 PM (99.241.xxx.71)

    님이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오로지 님의 손으로 벌고

    님이 결혼할떄 오로지 님이 번 돈만으로 한 사람이라면

    가난한 사람 게으르다는 거 인정할 수도 있어요.

    .....................

    제가 대학등록금과 생활비를 제손으로 과외하고 알바하며 벌었고
    결혼할때도 저희 둘 힘으로 결혼했어요.
    지금은 나름 중상층으로 살지만 어렵게 살아보고 중상층으로도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가난한 사람들이 더 게을다고 말할수 없다는거요

    새벽 6시에 일어나 하루 12시간씩 몸쓰는 일하고 집에와서
    식기세척기도 건조기도 제대로된 주방도 없이 식구들 밥 청소 빨래 다 하는 사람들보면서
    어떻게 감히 게으르다고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제 개인적으로 봐도
    가난하던 시절 더 열심히 힘들게 살았어요( 다른 대안이 없죠 제대로 밥이라도 먹고 살려면)
    지금이야 노동보다 자본이 버는 돈이 더 많은데 지금이 덜 치열하고 더 게으른게 사실이예요

  • 39. 원글
    '22.10.12 12:05 PM (119.203.xxx.70)

    제 글 읽어보세요.

    그럼 육체노동자들은 게으른가요?

    가난한 사람들이 게으른가에 대해 말하는 거잖아요.

    왜 내가 가진 부가 오로지 나만의 노력만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인정을 못하시나요?

    님이 가난한 사람보다 더 열심히 살았다는 착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 40. 원글
    '22.10.12 12:14 PM (119.203.xxx.70)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살고 있어요.

    가난한 육체 노동자들이 몸을 사리는 이유는 자신의 몸이 자산이기 때문이고요.

    그리고 그들이 투자를 하려면 월세까지 포함한 전재산을 가지고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고요.


    제가 주식하기전 주식고수에게 주식할 때 두가지 조건이 되면 주식 시작하라는 충고를 들었습니다.

    주식은 첫째 집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뚤째 여유자산으로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지금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실 수 있을겁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부는 오로지 나의 노력만이 아니라는 거 상기하시라는 겁니다.

  • 41. 원글
    '22.10.12 12:16 PM (119.203.xxx.70)

    그리고 점점 노동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사회에서

    게으르다는 말은 이제 너무 구태의연합니다.

    로봇들이 노등을 대신하는 격변기에서 게으름에 대한 정의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전세계가 기본소득에 대해 생각하는 이유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42. 하려다
    '22.10.12 12:22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핀란드에서 기본 소득하다가 안하는 거 아닌가요?

  • 43. 아우
    '22.10.12 12:37 PM (124.5.xxx.96)

    감성포퓰리즘 노노

  • 44. ...
    '22.10.12 12:58 PM (166.104.xxx.100)

    원글님, 정말 구구절절 맞는 말씀.
    학자시거나 아니면 상당한 통찰이 있는 분이시군요.
    저도 이쪽분야 학자입니다 :)

  • 45.
    '22.10.12 7:52 PM (39.7.xxx.1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 다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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