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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에게 가난함을 물려주는건

ㅇㅇ 조회수 : 9,088
작성일 : 2022-10-11 18:01:57
그냥 장애를 물려주는거랑 같아요가장 고통스러운건

주변사람과 같은 눈높이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수없다는거요.



삶의 동기가 다르다보니 친구사귀기도 힘들고요
친구를 집에 데려오는 일도 힘들고요..

남들은 당연히 누리는걸

본인은 성취해야할 목표가 되다보니

정신도 피폐해져요...






IP : 210.121.xxx.10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군들
    '22.10.11 6:02 PM (223.38.xxx.82)

    물려주고싶어 물려주겠어요.
    노력하고 알뜰하게 살아도 어려우니 그러지요

  • 2. anjems
    '22.10.11 6:03 PM (220.117.xxx.61)

    내 친구는 남편이 무기력증 평생 백수
    아들 둘이 다 그래요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 그래서
    벌어 먹이죠.
    에휴
    그런 대물림 무서워요.

  • 3.
    '22.10.11 6:04 PM (118.36.xxx.24)

    가난이 상대적인거라 어느정도를 가난이라 하는지?
    작은아씨들에서 엄지원이 김고은에게 지긋지긋한 그 희망이 싫다고 한게 생각나네요

  • 4. ㄷ너ㅗㅂㅁㅈ우
    '22.10.11 6:06 PM (175.211.xxx.235)

    가난해도 부모가 성실하고 사랑해주면 견디고 이겨냅니다
    여기도 그런분 많잖아요 심지어 부모가 못해줘도 의지로 이겨내는 분들도 있구요 너무 패배주의에 빠지진 말자구요
    전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을 통해 배운것도 많아서 후회하진 않아요

  • 5. 일단
    '22.10.11 6:08 PM (218.237.xxx.150)

    보통 사람?이면 애를 많이 낳으면 안됨
    적어도 대기업쯤 다니는 맞벌이나 애 둘 낳는거임
    하나 낳음 더 좋구요

  • 6.
    '22.10.11 6:11 PM (223.38.xxx.44)

    82는 패배주의가 많은 듯
    노력해서 뭘 성취하려는게 아니고
    남탓
    부모덕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만 모인듯
    댓군 쓰는 사람들이 한가한 사람들이라 그런건지

  • 7. 맞는말
    '22.10.11 6:14 PM (221.147.xxx.176)

    불편한 진실 아닌가요?
    어릴 적 가난때문에 겪었던 아픈 기억은
    아파도 아프다고 말못하고 혼자 앓은거요
    병원갈 형편이 안됐거든요
    중학교때 눈이 나빠서 안경맞추러 갔을때도 안경테 제일 싼게 얼마냐고 물어보고
    치과 갔다가 치료못받고 다시 나온 기억들...
    가난이 제일 무서운게 가난한 형편인데도 사이좋은 부모는 드물다는거에요.
    가난한 동네에 살았는데 매일같이 이집저집 하루건너 부부싸움 ...
    그렇게 못살겠다 울고불고 싸워도 줄줄이 자식낳고 살던 사람들

  • 8.
    '22.10.11 6:21 PM (223.38.xxx.44)

    그런 가난이 다 가난하면 자식 낳지 말라 하지는 않아요
    그 속에서도 행복은 있고 그와중에 키워주신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
    꼭 성공해야 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지
    가난이 돌아보기 싫은 추억만 있지는 않은데요

  • 9. 찢어진 가난도
    '22.10.11 6:23 PM (221.149.xxx.179)

    있어도 현재가 괜찮으면 괜찮아요.
    덤덤하게 옛이야기 하며 지낼 수도 있구요.
    예전만큼 진입장벽이 낮지 않다는거
    경제관념 학습되는게 쉽게 고쳐지기
    어려운 점이 있는건 사실이죠.
    좋은방향으로 나가려는 시점에
    복지고 뭐고 각자도생으로 가니 어려워요.

  • 10.
    '22.10.11 6:25 PM (223.38.xxx.44)

    현재 가난은 항상 남탓
    복지탓 그러니 나아지지 않는거죠
    평생 탓 하다
    자식낳지 말고 사세요

  • 11. Zoo
    '22.10.11 6:27 PM (58.237.xxx.106) - 삭제된댓글

    자녀에게 물려주면 안되는것.
    그건 가난이 아니라
    나약한 정신 아닌가요?

    제가 몇년간 힘든일 겪어서
    냄비를 브랜드별로 라인별로 놓고 살다가 요즘은 세개로 살아요
    첨엔 그렇게 살면 죽는 줄 알았는데 다섯식구 먹고사는데 큰 지장 없네요
    남하고 비교하고 남탓하는맘 접으니 아이들도 잘 지내요
    얼마가 있어야 부자 부모인가요?
    자식에게 오억주면 부자고
    사억구천 물려받으면
    천만원 부족하니 나가서 도둑질이라도 해야하나요?

  • 12. Aa
    '22.10.11 6:28 P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매우 불편하지만
    진실이죠
    또 가난한 친정
    가난한 시가일만 글 올라오면 부들부들 원글 공격하는 사람들도
    본인의 가난함을 면피해보려는 댓글로 보이더라구요

  • 13.
    '22.10.11 6:30 PM (223.38.xxx.44)

    가난을 경험으로 동기부여로 삼는 사람이 있고
    가난을 패배주의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죠
    그것이 뭔 좋은태도라고 자식 낳지말라는 글을 쓰는지

  • 14. 이런
    '22.10.11 6:32 PM (211.234.xxx.251)

    바보같은 소리에 댓글하며.... 일부러 이런 글을 써서 분란 만들려고 하는 관종도 아니고. 게시판 분란종자??? 이건 또 뭐라해야 하는 거에요? 부모한테 받은 거 없어도 건강하게 잘사는 사람들 많아요.

  • 15.
    '22.10.11 6:32 PM (118.36.xxx.24)

    누가 가난한 나에게
    야 가난은 장애야 그러면 엄청 모욕적일듯

    가난을 핑게로 타인의 정신을 파괴하고싶은 나쁜심리 아닌가요

  • 16. 자식을
    '22.10.11 6:34 PM (211.234.xxx.251)

    안낳아서 다행인거는 수십억을 사기로 위조로 쎃아올린 대통령부부 같은 인간들입니다.

  • 17. ...
    '22.10.11 6:40 PM (39.117.xxx.195)

    태어나면서 가난한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때도 가난한건 당신의 잘못이다

    -빌게이츠

  • 18. 무주택
    '22.10.11 6:41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마음의병이 생기는것같아요
    깊은 상실감 자괴감 비참하고 그러네요

  • 19. ??
    '22.10.11 6:43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주변사람과 같은 눈높이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수없다는거?

    그건 부를 물려받았어도 마찬가지
    가난한사람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는건 불가능.

    태어난 환경에서 끝없이
    선택을 요구받으며 살아야 하는것도 마찬가지

  • 20. ㅎㅎ
    '22.10.11 6:46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요즘 결혼을 안하잖아요
    애 낳을 생각이 없으니.
    근데 그래두 장애라구 비유하는건 너무 심한거죠
    이런식으로 비교하면 울나라 상위 10프로 정도 외엔 너두나두 상대적으로 가난해서 살 수가 없죠
    일단2년제라두 대학 가기만 해두 꽤 형편이 좋은건데 인식은 글치가 않구요

  • 21. 금수저
    '22.10.11 6:52 PM (221.161.xxx.134)

    요즘 하는 드라마인데 거기서 그러더군요
    가난은 전염병이라고요. 아비가 자식에게
    그 자식이 그 다음 자식에게 물려주는 전염병.......

  • 22. ——
    '22.10.11 7:01 PM (118.235.xxx.170)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엔 금수저 다이아수저인데 펑펑 쓰고 몰락한 친척이랑 친구들 집안 넘 많고요 제가 학벌 좋아서… 정말 잘된 사람들 유명한 사람들 보면 집안 부자보다 못살던 집안인데 자수성가가 훨씬 많더라고요, 어릴때부터 다 주어지면 동기부여 안되고 많던 재산도 날리는거 너무 일순간이고, 결핍이 어느정도 있어야 노력할 시기에 악물고 열심히해서 잘되더라고요.

  • 23. ㅡㅡ
    '22.10.11 7:01 PM (175.213.xxx.6)

    저는 잘난 부모를 능가하는
    자녀들을 주위에서 못봐서
    그런지 부를 물려주더라도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해요.
    있는 집 아이들은 믿는 구석이
    있어서인지 과소비에 나태한 경향이
    있고 부자 부모한테 받는걸
    당연시 해서 문제더라구요.
    요즘은 없는 집 자식들이 더 힘든
    시대이긴 하지만 개인 능력으로
    극복 가능하다고 보구요.
    있으나 없으나 개인 능력과 의지가
    우선 아닐까요.

  • 24. 저는
    '22.10.11 7:02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가난하지만 우리 형제자매 낳아주신거 감사해요
    찢어지게 가난해서 서울 상경해서 반지하에서 다닐때 열등감도 있었으나 커보니 가난도 자산이더군요

  • 25. 장애를
    '22.10.11 7:02 PM (223.38.xxx.6)

    겪어보고 하는이야기아니죠? 가난은 노력이나 환경에따라 상황이좋아질수있지만 장애는 아닙니다. 말함부로하시네요.

  • 26. ——
    '22.10.11 7:06 P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제가 살면서 보니까 아이에게 제일 불행이랄까 안좋은건 어릴때 결핍없이 다 주어지는것, 그리고 너무 어릴때 크게 성공하는거에요. 삶을 봐도 앞으로 나락이나 더 안좋아질것밖에 없고 동기도 희망도 없고요… 그런애들 마약에 빠지고 권태롭고… 정신병 많아요.

  • 27. ...
    '22.10.11 7:14 PM (121.139.xxx.20)

    가난한 부모 애 많이낫는게 잘하는 일은 아닌데요
    80년대에 유산 5억 받은 아저씨 있어요
    평생 사업한다 어쩐다 띵가띵가 놀고 사기맞고 지금은 개털...
    부모가 부자면 자식 돈그릇 늘려서 관리하는거 가르치는게 우선이고
    좀 부족해도 결핍이 동기부여되서 자기가 은수저까지는 된 경우도 많아요

    5억 유산 아저씨 평생 결핍없어서 그런지 유한 성격이긴 해요
    긍정적이고 ㅋㅋ 인격형성은 어릴때되니 넉넉한 환경에서 자라면
    구김살 없이 평생 긍정낙천 적이긴 하더라고요 ㅋㅋ
    근데 그게 꼭 좋은건 아니예요 모티베이션이 없고 발전동력도 드뭄

  • 28. 동감
    '22.10.11 7:22 PM (125.177.xxx.209)

    가난은 죄 맞아요.
    개천용이 부모 져버리면 다들 욕하는데 제가 그 입장이 되고 보니 십분 이해가요. 다들 흙수저 물귀신들 같이 빨대 꼽으려고…부모는 그게 당연한 줄 알고..인간 도리 못하는 놈 취급해서 죄책감 심어주죠.

    시대탓이려니 했더니 미국도 성공한 흑인에게 가족들이 빨대꼽는다는거 보면서 그냥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자들의 종특으로 생각하는 중입니다..

  • 29. 여기는
    '22.10.11 7:35 PM (118.235.xxx.61)

    다 부모 입장인 사람들이라 이런 글에 발작합니다

  • 30. ㅇㅇ
    '22.10.11 7:36 PM (118.235.xxx.12) - 삭제된댓글

    가난해도 문화자본이 있으면 덜한 거 같아요
    가난한데 5개국어, 가난한데 사회명사들과 교류,
    가난한데 문화 향유 능력… 보유하면 괜찮아요
    학벌과도 다르죠

  • 31. ....
    '22.10.11 7:36 PM (222.236.xxx.19)

    도대체 얼마나 가난하면 이런 생각을 하는지 친구를 왜 못사귀는지.. 저 어린시절에 단칸방에도 살아보고 월세방에도 살아봤지만 거기에서 악착같이 벗어나야지 이런 생각을 했지 원글님 같은 생각은 한번도 살면서 해본적이 없네요 .. 지금은 악착같이 노력을 해서 적어도 가난에서는 벗어난것 같구요
    솔직히 이런 생각을 왜 해요 .?? 그리고 부모님이 가난을 물러주고 싶어서 준건 아니잖아요
    설사 가난을 물러줬다고 해도 거기에서 못벗어나는것도 아니구요

  • 32.
    '22.10.11 7:58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현실에서 원글님같은 사람 만나고싶지않네요
    7남매라 가난하게 살아서 지금 너무 감사해요
    다시 가난해져도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진짜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원글님이 얼마나 가난하게 살아왔는지 모르지만
    영구임대 아파트 살아도 친구있고 서로의 집에
    놀러다니고 친구 잘 사귀고 살아요
    본인의 문제를 부모 가난한 탓으로만. 돌리지 말아요

  • 33. ㅡㅁ
    '22.10.11 8:12 PM (210.96.xxx.10)

    82는 패배주의가 많은 듯
    노력해서 뭘 성취하려는게 아니고
    남탓
    부모덕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만 모인듯22222

  • 34. 입찬소리구나
    '22.10.11 8:38 PM (49.175.xxx.11)

    빌게이츠야, 니가 뭘알어.
    태어날때부터 가난하면 그냥 쭉 죽을때까지 가난할수밖에 없는게
    보통사람들이야. 단 몇퍼센트만이 극복한다구.

  • 35. 남들에겐
    '22.10.11 8:43 PM (211.250.xxx.112)

    너무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을
    감사하고 감동적으로 받아들이고
    너무 흔해서 싫증내는 것을
    그 장점을 새롭게 발견해서 기뻐하는
    미덕..

    그런 미덕을 가진 이들이 만들어내는
    글과 음악과 그림이

    가난을 갖고 태어난 이들에게
    행복을 주고 희망을 품게 하죠

  • 36. ㅇㅇㅇㅇ
    '22.10.11 9:35 PM (218.39.xxx.62)

    이 시간에 스마폰으로 인터넷 커뮤하는 사람들이 감히 니가 가난을 알아? 할 수는 없죠.

  • 37. ㅇㅇ
    '22.10.12 12:52 AM (187.190.xxx.109)

    너무 이런글 많이 봐서 짜증나는것도 있죠. 가난하면 루저인가요. 부부가 열심히살면 먹고살고 애하나정도는 대학보냅니다. 제일큰거는 싸우는 부모밑에 자라는게 불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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