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지럼증과 이명의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1. …
'22.10.11 6:07 PM (1.234.xxx.84)저는 체질 한의원 다녔어요. 금음체질이라 육고기 먹으면 안좋다는 소리에 깨달음이 오더라구요. 고기 너무 좋아하는데 먹고나면 속도 더부룩하고 오히려 기운이 빠지는 체질이고 어지럼증 심한 날은 생각해보니 고기 외식한 다음날 이더군요.
한 6개월정도 침 맞으러 다녔고 체질식은 2년가량 빡세게 하다가 지금은 조금씩 다양하게 잘 먹어요. 저는 돌발성 난청에 메니에르까지 있었습니다.2. ..
'22.10.11 7:03 PM (175.223.xxx.31)저도 극심한 스트레스에 메니에르가 두번 왔었어요
10년전 처음 왔을땐 길 걷다가..갑자기 어지럽고 토할듯..
한 일주일 누워서 눈도 못 뜨고 죽는 줄 알았고
그때 난청 심하게 왔는데
귀는 약도 먹고 링거도 맞아보고 침도 맞아보고 해도
소용이 없었구요. 이제 마음 비웠어요.
생활청력은 괜찮은데 검사해보면 약간 떨어지게 나와요.
첫 메니에르라고 진단한 의사가 5년마다 재발할 수 있을꺼라고 했는데
진짜 딱 5년만에 재발했었어요. 그게 2019년.
근데 이게 예고없이 이유없이 재발된거라
너무 두려워요, 또 재발할까봐.
재발하면 그냥 일주일을 그 극심한 두통을 견뎌야해서요.
근데 지금도 일상생활 할때는
커피도 마시고.
술도 종종 마시고...운동은 대신 열심히 합니다
단 무리하지 말아야해요.3. 나무
'22.10.11 7:09 PM (221.163.xxx.108)동지들이 많으시네요. 전 50중반인데 10년 가까이 앓고 있는중입니다. 잘 지낸다, 컨디션 좋다 이런 날은 일년에 한 달도 안되지만 내 몸이니 그래도 다독이며 견디고 있어요.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고 술담배 전혀 안하는데 커피는 못 끊었어요. 커피 한잔도 마시지 말라고 했는데 그럼 넘 낙이 없어서ㅎㅎ 전 평생 아토피도 있어 진짜 오늘같은 날은 딱...
4. ..
'22.10.11 8:33 PM (125.186.xxx.181)혹시 수면의 질은 어떠세요?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 이런 건 없으신가요? 만일 그러시면 수면다원검사 한번 해 보세요. 수면의 질이 부정맥, 이명, 어지럼증, 무기력, 빈뇨, 뇌질환 등 많은 것에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5. 하니
'22.10.11 9:30 PM (218.238.xxx.85)저도 비슷한데 돈없어서 거의 중노동을 서서 하니 누워지내는 것보다 나아요. 속도 메슥거리는데 참고 지내니
좋아지네요. 무조건 서서 지내다 보니 잘 넘어가고 있어요. 죽는 것 보다 돈없는게 더 무서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