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등남학생 아빠랑 계속 부딪히는데...

사충기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22-10-10 17:58:39
아빠가 성격이 붙같고 아들은 속터지는 스타일이라 매번 부딪혀요 애가 빠릿빠릿하면 그래도 자기가 알아서 피하기도 하고 조절 할텐데 진짜 답답하리만치 매번 똑같은 일을 키우고 서로 좋게 좋게 이야기하다가 순간 터지는 관계 스타일이에요.
차라리 애한테 관심이 없으면 좋겠는데
관심은 또 오지게 많아가지고 온갖 참견 다 하고 자기 스타일대로 해야지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
제가 봤을 때는 가장 현실적으로 둘이 만나는 시간을 적게 만들어서 반갑고 애틋하게 해야 될 거 같은데 (공부는 어차피 맘대로 안되니 그 고통은 남편이 감수해야겠죠)
아들은 집돌이고 남편은 10월 한달 이직기간이라 집에서 공부만 하면되어서 이렇게 쉬는날은 서로 미쳐요
아들이 곧 시험이라 스터디 카페로 쫓아내려고 하니 이리 밍기적 저리 밍기적거리다가 결국 남편한테 걸려서 계획 제대로 세웠느냐고 추궁 당하는중인데
제가 아들에게
너 그냥 눈에 띄지 않게 알아서 요리조리 잘 피해 다녀라라고 말하면 안 될까요
제가 계속 어떻게든지 둘의 관계를 규정하지 않고 이리저리 피하도록 도와주려고 하는데 아들 녀석이 말을 들어 먹지 않아요....
남편은 뭐 남의 아들이니 당연히 제 말 안 듣고요 자기만 맞다고 하는 스타일이라 건드리기 어렵습니다...
진짜 멍 때리고 자기 주장도 별로 없는 사춘기 아들이랑 예민한 남편 둘이 사이에서 저만 죽어나는 것 같아요
아들이 아무리 생각 없고 멍 때리는 거 같더라도 저게 다 상처고 서로 기분 좋을 일 없는 건데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IP : 61.254.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
    '22.10.10 5:59 PM (220.117.xxx.61)

    남자애들 사춘기가 그래서 힘들죠
    다 키워놓으니 언제 그랬냐싶게 다 잊혀져요
    지금 당장 어쨌든 잘 고비 넘기시길요.

  • 2. ....
    '22.10.10 6:0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아들 너무 불쌍해요ㅠㅠㅠㅠ

    저런 부모 진짜 자식한테 좋은 영향 쥐뿔 하나도 없어요.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인데 그걸 인정못하고 지 소유물처럼 이렇게 해라 저렇게해라.

    아이 마음이나 잘 토닥여주세요.

    글 쓴 거 보니 원글님은 남편을 제어 못하시는 것 같으니....

  • 3.
    '22.10.10 6:02 PM (61.254.xxx.88)

    아들이 성에안차는건맞아요 저도 답답해요
    내일이없이사는 것도아닌
    당장 지금의 행동으로 빚어질 1시간 뒤에 잇을일도 예측을 못해요. 어려서 그런거겠지만요. 그러면 실패할 기회를 주어야하는제 그걸 못보고 계속 통제해야한다고 생각행ㅎ

  • 4.
    '22.10.10 6:03 PM (61.254.xxx.88)

    통제하다보면 자기 조절력을 배울수 있을거라 생각을해서 그렇게 하는데 아이가 정말 너무너무 습득을 못해요.... 진작 아빠랑안맞는다는 느낌을 받으면 어떻게든 피해나가는 잔머리라도 있겠지만... 정말 꿈쩍도 않는 바윗덩어리같은 녀석이에요

  • 5. ㅡㅡㅡㅡ
    '22.10.10 6:0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런 아들은 다그치면 역효과인데.
    안타깝네요.

  • 6. 그냥
    '22.10.10 6:07 PM (61.254.xxx.88)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아이한테.나가서 공부하고 나가서 볼일보라고 하고싶은데(스카도 그렇고 나가서 있어야 성취도가 높은 누나가 있거든요)
    애는 천성이 집돌이에요
    남편이 있는 10월동안 어찌해야하나 걱정입니다....

  • 7. 남편
    '22.10.10 6:08 PM (27.163.xxx.85)

    남편은 어른이잖아요.
    어른이 바뀌어야죠.
    아들이랑 이야기할 때 긍정적인 말은 하나도 안나올 텐데
    그 결과를 어찌하려고 ....
    남편에게 강하게 말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말 안들으면 어머니께서 아이 챙겨서라도 독서실 대려다 주면서 다독여주고.보호막이 되어주셔야죠. 그런다고 애가 약해지지 않습니다.

  • 8. ?..
    '22.10.10 7:38 PM (119.69.xxx.193)

    어제 중딩 스터디카페 글 올리신 분 아닌가요? 아빠가 찾으러 나갔다던..지금보니 글이 없네요
    아니라면 저의 데쟈부인지;;;;;;
    저같으면 남편이랑 한판 뒤집을 생각하고 아이편 들겠어요
    원글님도 기가 상당히 약해보이고 그 집에 군림하는 아버지를 이길 사람이 아무도 없어 보이네요. 아무리 통제한다고 해서 아이 나름의 성정을 어찌 바꿀 수 있는건지...아이가 안됐어요ㅜㅜ

  • 9.
    '22.10.11 9:28 AM (223.38.xxx.192)

    남편한테 한 번 터뜨렸어요. 그러라고 엄마가 있는 것 아닐까요? 미성년자인 아이는 전두엽 발달이 덜 된 상태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고, 성격은 다 다르고 타고 나는 건데 자기 방식을 아이에게 고수하고 강요하는 건 잘못된 거고 사춘기 아이 대하는 방식에 무지한 거라 생각해요. 그러는 아빠도 모든 행동에 있어 모범적인 것도 아니니까요. 아이의 대변자가 되어 주세요 회피를 가르치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056 무지외반증 치료하신분?? 5 무지외반증 2022/10/11 1,501
1389055 모달 차렵이불 동대문 제품도 괜찮을까요? 7 이불 2022/10/11 1,134
1389054 심야식당에 나온 돼지고기 된장국? 10 ..... 2022/10/11 1,597
1389053 영국감세정책이 한국에 주는경고 - 홍사훈의 경제쇼 5 뼈때리네요 2022/10/11 883
1389052 엄지쪽 뒤 팔목에 2 똘똘이맘 2022/10/11 527
1389051 6살인데 영어 처음 시작 9 영어 2022/10/11 1,535
1389050 12세 작은어금니 한개 결손인데 흔들리네요 어찌해야하나요? 5 ㅣㅣㅣㅣ 2022/10/11 666
1389049 청와대 핑크색 컨테이너 관광안내소... 9 .. 2022/10/11 1,596
1389048 주식이 미쳤네요 26 주식 2022/10/11 18,146
1389047 정진석 “조선, 안에서 썩어 망해… 日, 조선과 전쟁한 적 없어.. 16 ㅂㅂ 2022/10/11 1,980
1389046 겨울에 입을 중년 남자 옷 허리 긴 브랜드 뭐가 있을까요? 2 쇼핑 2022/10/11 942
1389045 일요일에 이사해보신적 있으세요? 2 ㅇㅇ 2022/10/11 812
1389044 스판 내복 빨래는 어떻게 하나요? 4 ........ 2022/10/11 728
1389043 선우은숙씨 축하해요. 17 2022/10/11 7,130
1389042 다 나간 단톡방에서 5 ㅋㅋ 2022/10/11 2,849
1389041 저 대문에 걸린 집밥 해먹자고 쓴 사람인데요 46 아ㅠ 2022/10/11 5,705
1389040 전동드릴좀 추천해주세요..ㅠㅠ 8 전동 2022/10/11 770
1389039 마트에서 라면 낱개로 팔았으면 좋겠는데 5 ..... 2022/10/11 1,702
1389038 눅스vs한살림 동백오일 7 ^^ 2022/10/11 1,982
1389037 생로병사 보니 만보걷기하면 안되겠어요. 43 2022/10/11 30,410
1389036 김종욱찾기 4 ... 2022/10/11 861
1389035 에르메스 시계 수리 1 00 2022/10/11 833
1389034 군대 패션이 진짜 편하긴 해요 4 ㅇㅇ 2022/10/11 1,680
1389033 스ㅌ벅스 컵커피 모르고 실온에 밤새 뒀는데 먹어도 될까요? 7 ㅇㅁ 2022/10/11 2,117
1389032 반팔입고 학교간 아들 55 .. 2022/10/11 5,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