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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애는 독서실가서 뭐하는걸까요?

갑갑 조회수 : 3,401
작성일 : 2022-10-10 13:51:30
집에서는 누워만 있는데 거긴 눕지는 못하잖아요.
친구없어서 친구만나서 노는 건 아니예요.
일찍 나가진 않지만 어쨌든 가면 새벽1시넘어서 오는데
이것도 거기서 잠들어서 그런거 같은 생각이 들긴 함
왜냐면 제가 12시전에 들어오라해요. 어차피 너 공부많이 하는애 아니잖아 그니까 늦지 말고 들어오라하는데
새벽에 와서 말똥말똥한거보면 자고 오는 거 같긴 해요.
독서실 안가면 9시부터 집에선 자요.

나갈때도 지금 후딱 나가서 빨리 들어와하면
준비하는데 1시간걸려요.
뭘 그렇게 준비하니? 그냥 문제집 한권만 들고가
이러는데 뭘 많이 들고간다고 꾸물꾸물

어제 방치우다봤는데 이과인 애가 수학,과학 문제집
단 한문제도 안풀었어요. 학원도 안 다니는 애가..
너무 승질나서 진짜
도대체 한달동안 뭘 한걸까요?
독서실 한달짜리 끊은거거든요.
거기가서 할 일이 없을텐데 아무리 자고 그랬어도
낮에도 가고 했는데 그 긴 시간동안 몇장이라도 풀었어야
정상같은데 내가 목에 칼이 들어와도 공부는 안한다 이건가요?

너무 화나고 승질나요. 맨날 밤중에 먹을거 해다 바치고
난 뭘한건지
이렇게 한심하게 살아서 뭐가 되려는지
IP : 211.212.xxx.1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10 2:02 PM (58.235.xxx.36)

    할꺼많죠, 이어폰끼고 유튜브보고, 게임하고

  • 2. 할꺼많죠
    '22.10.10 2:02 PM (210.100.xxx.239)

    집에서 하면 좋겠지만
    집에서는 잠만 잔다니
    뭐라도하다보면 공부도 조금은

  • 3. ..
    '22.10.10 2:05 PM (175.114.xxx.123)

    에효..
    그래도 독서실 가서 공부한다는데 열심히 하라고 해야죠
    너는 공부 많이하는 애 아니라니..
    아이 자존감 달아나는 말은 삼가하세요
    독서실에서 공부는 잘 되냐 힘들지는 않냐
    격려해주시구요

  • 4. dlf
    '22.10.10 2:07 PM (223.62.xxx.127)

    차라리 돈 아끼고 집에서 푹 자게 해야죠

  • 5. ...
    '22.10.10 2:09 PM (211.244.xxx.191)

    이과인데 왜 학원도 안다니나요?
    학원이라도 다녀야 숙제하는 척이라도 하고 그래요..
    자율학습은 진짜 5프로 미만만 가능한 일인듯.
    강제성있어야죠.(어른들도 강제성없는 루틴은 힘든데요..)

  • 6. ...
    '22.10.10 2:10 PM (121.166.xxx.19)

    냅두세요
    가방매고 다니기만 해도 힘든거에요
    놀아도 자도 독서실에 있는 애는
    착실하고 착한거다 아시고요

    저도 우리애도 진짜 좋은
    대학 나왔지만
    허구헌날 몇년동안 독서실 붙박이였고
    맨날 자고만 다닌거 같아요

    저희엄마 저한테 뭐라한적 의심한적 한번도 없고
    늘 잠못자고 고생한다 안쓰러워했고요
    다만 독서실 간다 뻥치고다른데
    갔다오면 진짜 야단맞았죠
    가서 뭐하는지까지는 무슨생각을하교 앉았는지까지는
    우리가 통제할수없어요
    가는거까지만 우리가 말하고
    거기까지 믿어주고 오케이
    그게 현명한 엄마에요

  • 7. ...
    '22.10.10 2:13 PM (121.166.xxx.19)

    위에 이어 우리애도 저처럼 독서실가서
    늘 자고 친구랑 앞에 나와 쉬면서 레드불이나
    커피 마시는 편이었지만
    좋은대학 갔어요

  • 8. 그게
    '22.10.10 2:19 PM (180.70.xxx.42)

    너 공부안하고 못하니 내자식아니다 꺼져 할수없잖아요.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가서 뭘하든 어차피 내가 어쩌지 못하는거라면 그냥 저 한다는대로 놔두고 한번씩 걱정섞인 충고(들을진모르겠지만) 그리고 먹는거나 잘 챙겨줍니다.
    부모니깐요..부모마저 무시하고 저버리면 쟤가 어디가서 위안을 얻겠나싶어서요.

  • 9. 그양
    '22.10.10 2:23 PM (61.254.xxx.88)

    솔직히 지금 중고생 키우는 입장에서
    좋은대학만가면 소원이없을거같아요...

    운좋게 좋은 머리타고 태어나
    학생으로 살아야하는 의무적인 기간동안
    칭찬받고 저절로 자존감 높은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 10. ㅇㅇ
    '22.10.10 2:23 PM (182.216.xxx.211)

    그냥 집에서 공부하라고 하고(실제로 하든 말든 그냥 두시고..) 학원은 하나라도 보내면 안 되나요?
    독서실 가서 억지로 시간 보내는 거 안타깝네요.
    그냥 집에서 핸폰하고 누워 있으라고 하는 게.. 어차피 공부는 본인이 해야 되는데.

  • 11. 일반고
    '22.10.10 2:35 PM (121.175.xxx.200) - 삭제된댓글

    더 웃긴건 본인들이 공부하는 줄 압니다. 요즘애들 심각하게 공부안해요. 대학들이 정말 몇개 안남고 다 사라져야 합니다. 못해도 가니까,, 예전에는 이름있던 학교들(지방) 4,5등급도 가는거 보고 정말 세상 변했네 체감했네요. 진짜 가방메고 음료수 하나 물고와서 인강만 죄다 듣다가 가는애들 보면 독서실 가서도 뻔하죠.

  • 12. 저도
    '22.10.10 3:00 PM (106.101.xxx.117)

    자더라도 가서자라주의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누워있거나
    유튜브보는거 직접 보는게
    더힘들어서 그거안보는
    비용이라 생각하고 보냅니다ㅠㅠ

  • 13. 더하기
    '22.10.10 3:09 PM (106.101.xxx.117)

    학원에오는 학생이
    형방 갔더니 서점이 따로없다고하는^^
    친구들한테 필요한책 있으면
    얘기하라고ㅠㅠ
    저도 깨끗한 수학문제지보고
    욱한적많아요.
    그러나 위학생처럼
    서점수준은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있어요

  • 14. ㅡㅡㅡㅡ
    '22.10.10 5:5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ㅇㅇ 어디갔어?
    독서실.
    또 놀러 갔구만.
    그렇지 뭐.

  • 15. ~~~~
    '22.10.10 10:11 PM (182.215.xxx.59)

    가서 맘편하게
    유튭보고 틱톡하고 카톡하고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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