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년에 옷 두번 사요.

ooo 조회수 : 5,432
작성일 : 2022-10-10 01:40:04
젊어서 외국 살 때는 옷치레 꽤나 해서
여동생 표현에 의하면 쇼핑 유학 다녀왔다고 해요ㅜㅜ

하지만 나이들고 체형 변하니 옷 입는 재미가 없어지고
그렇다고 살 빼서 예전 핏 찾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고
입어보고 싶은 브랜드며 스타일 안 해본거 없어서 그런지
옷에 대한 욕구가 남아있지 않다고 해야 하나요.

다만 외국의 자유로운 핏팅룸 문화 덕분에
15년간 정말 옷은 원없이 입어본 덕에
제 스타일은 아주 잘 알고 있어요.
이제 몸뚱아리가 그 스타일을 못 받아주니
흥미를 잃는것도 당연하네요.

그래서 일년에 한 두번 옷 사러 가는게 전부예요.
더 나은 스타일을 위해 옷장만 하는게 아니고
오래 입어 버려야 할 아이템들 대체할 기본템 채워넣는거랄까요.
인터넷으로 사는건 안 입어봐도 딱 아는
익숙한 브랜드의 기본 아이템 두어번 사는게 전부.
오프라인 온라인 합쳐서 옷 결제하는게 다섯번도 안될거예요.

어제는 그냥 집에서 가까운 아울렛 가서
랑방 코트, 이새 바지 2벌, 라트바이티 패딩 베스트
캘빈클라인 정장 블랙팬츠와 숏패딩

딱 이렇게 사면서 그 외 샵은 들어가보지도 않았어요
매장에서도 이것 저것 입어볼 것도 없이
저건 내 아이템이다 싶은거만 골라서 입어보고 바로 결제.

남편이 옷 200만원어치 사는데 30분도 안 걸리는 것도
재주라며 감탄하더라구요.
남편 노트북 가방과 옷 1벌 사는데 2시간 넘게 돌아다녔거든요 ㅋㅋ

간절기여서 그런지 오늘 82에 옷에 관한 글이 많더군요.
아직 스타일이라는거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난 너무 일찍 놔버린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살짝 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향하는 룩은 저 멀리 있는데
어울리지도 않을꺼 번번히 좌절하며 옷 사러 다니고 싶지는 않아요.
이젠 정말 말 그대로 생긴대로 살려구요.







IP : 180.228.xxx.1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10 1:59 AM (114.203.xxx.20)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만 가셨네요.
    아울렛 가보고싶네요.

  • 2. 이새
    '22.10.10 2:03 AM (14.32.xxx.215)

    아울렛 어디 있나요?
    안국 가회 다 없어져서 옷 살데가 없어요

  • 3. ooo
    '22.10.10 2:06 AM (180.228.xxx.133)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있어요.
    안국에 있었을땐 보살님룩 같아서 관심 없는 브랜드였는데
    요즘 간혹 보면 간결한 디자인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제게 어울리는 7부 배기핏은 이새가 가격도 괜찮아서 가끔 사요.

  • 4. ㅇㅇ
    '22.10.10 2:09 AM (198.244.xxx.2) - 삭제된댓글

    두번은 모르겠는데
    저도 요즘은 옷을 잘 안 사요
    그것도 오프라인으로는 잘 안 가고
    그나마 어울리는 브랜드,스타일을 어느 정도 알아서
    요즘은 웬만한 브랜드들은 온라인몰을 운영하니까
    거기서 사요
    반품도 편하니까 실패할 염려도 별로 없고요
    사서 반품 한 적은 잘 없고
    온라인 쇼핑경력이 오래돼다 보니 웬만하면 실패없이 사요
    저도 그냥 기본템들 낡거나 하면 채워넣는 정도네요

  • 5. 현대가
    '22.10.10 2:10 AM (14.32.xxx.215)

    여기저기 있던데 어느 지점이에요??
    전 그냥 대놓고 스님룩이라 여기처럼 원단 괜찮은데가 없어서요 ㅠ

  • 6. ooo
    '22.10.10 2:13 AM (180.228.xxx.133)

    https://isae.co.kr/isaemap/

  • 7.
    '22.10.10 2:23 AM (14.32.xxx.215)

    감사합니다 당장 내일 갈게요

  • 8.
    '22.10.10 2:57 AM (118.46.xxx.100)

    이세. , ,,옷 스타일 이쁘네요

  • 9. ...
    '22.10.10 10:54 AM (112.147.xxx.62)

    생긴대로 살겠다 치고는
    높은 가격대네요 ㅎ

    기본아이템만 사신다는거 같은데
    굳이 일년에 두번씩이나 살 필요가 있을까요?

  • 10. 근데요
    '22.10.10 11:42 AM (116.34.xxx.184)

    랑방코트 사고 래트 옷 사는 분이면 패션에 신경쓰시는거죠. 그걸 놨다고 표현하는게 좀 웃기네욤 ㅋㅋ 남들은 돈없어서 그렇게 못사요

  • 11. ㅇㅇ
    '22.10.10 6:02 PM (211.108.xxx.164)

    랑방 코트 예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6966 여행 가족끼리만 다니는 거 좋아하는 집 23 bb 2022/10/17 5,487
1386965 아무 일도 없는데 숨이 너무 찬 것 10 ㅇㅇ 2022/10/17 1,835
1386964 재난안내문자 중 이용불편 없으십니다. 5 ... 2022/10/17 968
1386963 노후에 본인명의로 300정도 받으시는분 계신가요 14 노후 2022/10/17 5,075
1386962 학창시절, 지금 생각하면 정말 쓸데없는 짓 한 거 3 추억 2022/10/17 1,952
1386961 대장동 얘기가 사라진 이유.jpg 18 나경원 2022/10/17 3,571
1386960 서빙알바하는데 대타없이 쉬는 동료. 짜증나네요. 13 ㅇㅇ 2022/10/17 2,737
1386959 be동사 뒤에 부사 올수있나요? 6 .. 2022/10/17 3,128
1386958 네이버쇼핑 되는거죠? 2 쇼핑 2022/10/17 587
1386957 유치원 공개 수업 ... 사회성 없는 엄마에게 조언 좀... 15 유치원 2022/10/17 3,866
1386956 징글징글한 여름이 지나가서 너무 좋아요. 16 가을겨울 2022/10/17 1,867
1386955 성북구에 신장기능검사 어디서 하나요? 3 추억 2022/10/17 1,266
1386954 카카오톡 채널로 영업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어쩌지 2022/10/17 650
1386953 종교에 대한 고민. 천주교에서 불교. 8 천주교 2022/10/17 1,905
1386952 고1아이가 불안하고 남의 시선이 많이 의식된대요. 6 선인장 2022/10/17 1,953
1386951 예금 어디에 가입하는게 좋을까요? 4 예금 2022/10/17 1,968
1386950 단기임대 세입자는 어디서 구하시나요? 8 지민엄마 2022/10/17 1,364
1386949 잠실종합운동장에 공연보러 간 아이 기다리며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19 잠실 2022/10/17 2,403
1386948 스마트폰 사진 2 ........ 2022/10/17 653
1386947 구글 타이머 써 보신 분 4 궁금 2022/10/17 831
1386946 케이뱅크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4 폰뱅킹 2022/10/17 1,456
1386945 주말에 딸아이가 다녀갔어요.......근대 제가 고민이 깊어집니.. 68 나 때문이야.. 2022/10/17 28,910
1386944 공무원 자녀돌봄휴가요 1 .. 2022/10/17 1,416
1386943 방금전 과기부 문자 17 ... 2022/10/17 4,231
1386942 서울날씨 어떤가요? 5 2022/10/17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