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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정리했는데 씁쓸해요

// 조회수 : 21,432
작성일 : 2022-10-09 19:08:39
살 쪄서 못 입는 옷들 싹 버릴려고 정리했어요
저렴한 옷들 아니라서 너무 멀쩡하고
디자인이며 재질이며 지금 입어도 손색없는데
이걸 언제 입나 싶어서 싸그리 버릴려고 싸 놨는데
후련한 게 아니라 마음이 너무 씁쓸하고 안 좋네요
IP : 110.47.xxx.1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9 7:1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차라리 살을 빼요.

    살이 빠져서 뚱이일 때 입었던 옷들 고민하면 과감히 버리라고 하겠어요.

    그냥 이참에 다이어트를 해보세요. 일단은 버리지 말고요.

  • 2. 공감
    '22.10.9 7:12 PM (175.208.xxx.164)

    싼거는 한두해 입고 버려도 홀가분한데 비싼 옷은 마음 불편하죠. 이게 다 돈이 얼마야 ..생각하면 ..그래서 못버리고 몇년 더 묵혀두지만 결국 안입어져요. 비싼옷 안사게 됩니다.

  • 3. 그래도
    '22.10.9 7:12 PM (121.149.xxx.202)

    버리세요...
    언젠간...하면서 놔둬도 씁쓸하긴 마찬가지에요..
    경험자에요.저도
    버리고나니 후련하고... 오히려 정리 후 운동도 더 하고, 꼭 마음에 들고 좋은 것으로만 구입하게되니 좋더라고요

  • 4. 재능이필요해
    '22.10.9 7:13 PM (125.180.xxx.179)

    저도 20키로 빼고 산옷들 몇번 못입고 요요와서 근 칠팔년 보관하다 더이상 살못뺄것겉아 다 버렸는데 3년후인 지금 십키로 넘게 감량중이라 좀 아쉬워요 그래도 십년 넘은 옷은 상해서 못입었겠지만.

  • 5. 살빼도
    '22.10.9 7:15 PM (59.6.xxx.68)

    지난 옷들 못 입어요
    집에서 꾸민듯 기분내서 입어낸다면 몰라도 오래동안 안입은 옷들은 간만에 입더라도 내가 스스로 어색해서 부자연스러워보이고 불편해보여요
    이번 일로 배운다 생각하고 버리기 아까우면 기부하세요

  • 6. 이글 오늘따라
    '22.10.9 7:21 PM (211.224.xxx.239)

    공감백배
    너무 아까워 살쩌 쫄바지된
    외출해서 못입는 명품 운동복을
    집에서 입고선 속으로 두번다시 옷은...

  • 7. dlf
    '22.10.9 7:26 PM (180.69.xxx.74)

    버릴려고 모아두니 양이 엄청나요
    누구 주기도 귀찮고요
    저게 돈이 얼마야 생각하니 아깝네요
    살때 잘 생각해서 꼭 필요한 거만 사야겠어요

  • 8. 살빼고
    '22.10.9 7:44 PM (188.149.xxx.254)

    집에서라도 입는다.
    울룩불룩 뱃살 옆구리살 엉덩이살 삐져나오는 스판같은 면바지 사와서는
    살빼고 입었어요
    님아
    몸을 옷에 맞추세요!

  • 9. 후회
    '22.10.9 8:06 PM (211.250.xxx.112)

    몇번 못입고 살쪄서 묵힌 옷들..
    그냥 버렸는데, 다이어트 시작하고 두달만에 살을 쫙 빼서 그 옷을 입을수있게 된거예요.

    좋은 옷이면 살을 빼세요. 아까워요

  • 10. 다 모아서
    '22.10.9 8:24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필요한 사람 입으라고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 있어요.

  • 11. 12
    '22.10.9 9:03 PM (175.223.xxx.158)

    필요한 사람 입으라고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 있어요. 2222

  • 12.
    '22.10.9 9:08 PM (125.130.xxx.23)

    일 이년 안입고 안들고 안신은 것들 다 정리하라고 하잖아요.
    명품만있는 친구는 그걸 다 버리는데 .
    가방 옷 구두 ...
    아마 집 한채 값이었을 것 같더라구요.

  • 13. 82회원
    '22.10.10 6:12 AM (118.235.xxx.161) - 삭제된댓글

    네 그걸 아니까 이제 옷 사는데는 돈 안 쓰게 돼요
    나이가 좀 있으면 명품이나 고급 브랜드 옷
    입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서
    돈버는 족족 탕진잼할 때도 있었는데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물질은 내 가치를 말해주지 않아요
    그런 것들 한낮 소모품에 불과하지 않나요?

  • 14. 당근에
    '22.10.10 8:36 AM (124.57.xxx.214)

    싸게 파세요.

  • 15. ——
    '22.10.10 11:28 A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금방 살 빼서 다 입었어요 각오하시고 살을 빼세요!

  • 16. 아름다운가게
    '22.10.10 1:17 PM (61.253.xxx.135)

    이런옷들은 다 어디가고 가보면 어찌그리 후줄그레한 옷들만있는지 저도 기부하다 의미없다싶어
    안해요

  • 17. 저도요
    '22.10.10 3:09 PM (58.225.xxx.20)

    핏 너무 이뻐서 몇번안입은 트레이닝팬츠가
    코로나 유행기간동안 하체로 살이붙어서
    레깅스가 되서 못입고.
    안타티카패딩도 한파아님 안입다가
    이제 골반이껴서 못입고.
    옷 다시산것들 많고.
    비싼건 못버리고있는데 버려야겠죠.ㅜㅜ

  • 18. ㅜㅜ
    '22.10.10 3:50 PM (211.219.xxx.121) - 삭제된댓글

    예뻐보여서 비싸게 주고 산 옷들 한 무더기 - 몇백만원이 뭐에요 더 될 겁니다. 일부러 계산하지도 않음. 걸어놓기만 하고 한번도 입지 않고 택조차 떼지 않았던 것도 다수 - 버리고 나서야 그 다음에 옷을 꼭 필요한 거 위주로만 사게 되더라구요

    그 과정이 한번은 꼭 필요해요
    그릇이든 옷이든 책이든..그래요

    그리고 사람도 마찬가지!!
    나에게 기분만 나쁘게 하는 사람들 한번 싹 다 정리하고 나서는 사람 가려서 만나게 되구요!!
    무엇이든 정리가 한번은 꼭 필요해요

    홧팅하세요 돈 아깝다 생각 마시구요 ㅠㅠ 아깝다구 자잘하게 팔기 시작하면 돈은 좀 회수하겠지만 아깝다는 갑정에 더 휘말라게 되요 ㅜㅜ

  • 19. 살찌니
    '22.10.10 4:30 PM (124.54.xxx.37)

    정말 옷사기 싫더라구요ㅠ 이제 다 버려서 입을옷도 없지만..옷을사도 이뻐보여야 사죠ㅠ

  • 20. 22
    '22.10.10 4:49 PM (116.32.xxx.34)

    이런옷들은 다 어디가고
    가보면 어찌그리 후줄그레한 옷들만있는지
    저도 기부하다 의미없다싶어 안 해요22

    딩근도 귀찮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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