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초등교사인데..

... 조회수 : 28,615
작성일 : 2022-10-09 17:57:52
너무 힘들어 해서 82에 문의 남겨요. 현재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데 그반에서 제일 영향력있는 남자아이가 주동해서 반전체가 통제가 잘 안된다고 하네요. 단체로 애들이 수업을 전혀 듣질 않고 선생님 말을 무시한다고 해요. 지인이 기가 약한편인데 2학기라 애들이 더 막하는거 같아요. 지인은 휴직을 생각하고 있고 학교만 생각하면 잠도 안오고 답답한 상황인데..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IP : 106.102.xxx.14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9 6:01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가 그런 일도 해결 못하고
    원글님이 대신 질문을 하나요

    혹시 따님 이신가요

  • 2. 그정도면
    '22.10.9 6:01 PM (110.70.xxx.240)

    교직이 안맞는거 아닌지

  • 3. ...
    '22.10.9 6:0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휴직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교사를 그만둘 게 아니라면요. 저런 애들 진짜 많아요 요즘.

    이제 앞으로 몇달 안 남았어요. 본인도 단단해지는 기회로 삼고 이겨내야해요. 그래야 제2의 저애, 제3의 저런애를 만났을 때도 이번처럼 기싸움에서 지지 않을 수 있는 겁니다.

  • 4.
    '22.10.9 6:04 PM (61.98.xxx.77) - 삭제된댓글

    자식 교사인분 안계신가요?
    언니 교사인데 관두고 싶어합니다
    초등교사가 그런일을 해결 못한다구요?
    집에서좀 잘 가르치세요
    왜 해결을 못하겠어요
    집에서 가정 교육이 안되서 그런거에요.
    말 들어보니
    진상 학생
    진상 부모
    장난 아니던데요?
    그럴것 같으면 집에서 가정교육 시키고
    검정고시 보게하세요.

  • 5. 그냥
    '22.10.9 6:04 PM (119.194.xxx.99)

    병가 쓰라고 하세요. 나머지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 병가써야 다른 학부모들도 심각성을 알아요

  • 6.
    '22.10.9 6:06 PM (125.132.xxx.156)

    그런애들 계속 나올텐데 교직 그만두는것도 고려해보라 하세요
    올해만 잘 넘긴다고 될일이 아닐텐데요

  • 7.
    '22.10.9 6:07 PM (61.98.xxx.77) - 삭제된댓글

    집에서 가정 교육도 안되어선
    교사에게 뭘 그리 바라나요?
    걸핏하면 교사에게 쪼록 전화.
    처음엔 발령 받고 아이들이 이뻐 최선을 다했는데
    숙제 많다는 연락.
    왜 안내주냐는 연락.
    연차가 쌓이다보니 그냥 가르칠것만 가르치고
    한해 잘 마무리 하길 바랄뿐이랍니다.
    이게 다 가정에서 비롯된거에요

  • 8. ...
    '22.10.9 6:10 PM (210.183.xxx.26) - 삭제된댓글

    울 아이 학교 선생님 견디다 휴직 할 지 알았는데 다음해에 다른 학년 맡고 지금도 잘 다니세요
    젊은 선생님이나 나이 있는 선생님이나 힘든 학년이 있더라고요

  • 9. 일본도
    '22.10.9 6:10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교직 이직율이 높아 인력난이라네요
    휴직하거나 요양하다가 진직한다고 ..

    요전 뉴스에 나온 동영상에도 남자애가 거의 들어누운상태로
    폰카메라를 들이대는데.. 여교사는 무반응 ..

  • 10. 일본도
    '22.10.9 6:11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교직 이직율이 높아 인력난이라네요
    휴직하거나 요양하다가 전직한다고 ..

    요전 뉴스에 나온 동영상에도 남자애가 거의 들어누운상태로
    폰카메라를 들이대는데.. 여교사는 무반응 ..

  • 11. 병가
    '22.10.9 6:11 PM (39.7.xxx.125)

    병이 났어도 책임감으로 학기 마치려다 건강 망가진 교사 알아요. 얼른 탈출하세요.

  • 12. 보통
    '22.10.9 6:15 PM (82.75.xxx.87)

    한아이가 통제 안 되서 힘들어지는 거예요. 아마 ADHD나 반 사회적 성향이 있어서 선생님의 칭찬, 회유, 협박 아무것도 안 먹히는 아이들이요. 아무리 장난꾸러기여도 일반적인 아이는 통제가 됩니다.

    힘들다면 병가휴가나 무급휴가 고려해 보라고 하세요

  • 13. ....
    '22.10.9 6:20 PM (182.225.xxx.221)

    하 진짜 악마하나 잘못 만나면 하루하루가 무서울정도에요
    눈앞에 정신병걸린 아이가 종일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진짜 무기력증 지대로 오는겁니다 교사적성 따질게 아니라

  • 14. ....
    '22.10.9 6:21 P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요새 그런 남학생들 꼭 있대요.
    전에 블라인드에도 교사 그만두고 싶게만드는 학생들 에피소드 쫙 올라왔는데 다 남학생들.
    전에 82쿡에서 남자애들은 교육을 잘받았는데 여자애들이 문제라는 글을 보고 실소가 나왔다는. 아들엄마들이 저따위로 키우니 요새 남자애들이 저 모양이지 싶더라구요.

  • 15. ..
    '22.10.9 6:25 PM (210.179.xxx.245)

    그정도면 안맞는거 아닌지.
    얼른 탈출하세요 222

  • 16. .....
    '22.10.9 6:26 PM (118.235.xxx.78)

    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document_srl=2495339777

    요새 그런 남학생들 꼭 있다네요.
    전에 블라인드에도 교사 그만두고 싶게만드는 학생들 에피소드 쫙 올라왔는데 다 남학생들.
    전에 82쿡에서 남자애들은 교육을 잘받았는데 여자애들이 문제라는 글을 보고 실소가 나왔다는. 아들엄마들이 저따위로 키우니 요새 남자애들이 저 모양이지 싶더라구요.

  • 17.
    '22.10.9 6:28 PM (110.15.xxx.236)

    학원강사했었는데요 남녀가르고싶진않지만..남자애들 고학년정도되면 진짜 악마가아닌가 싶은 애들이 있더군요 열에 한둘이요 대부분은 정말 착하고 귀여워요
    제가 애들을 못다루는건가 절망했었는데 결국 학교에서 큰싸움났다고 하더군요

  • 18.
    '22.10.9 6:28 PM (220.94.xxx.156)

    병가 쓰세요. 아니면 심한 경우 교권보호위원회 여세요.
    20년 경력 베테랑교사도 어떤 해에는 힘들어서 관두고 싶어하더라구요. 내가 잘못했나?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나쁜 애였다고...

  • 19.
    '22.10.9 6:28 PM (116.122.xxx.232)

    기가 세 보인는 쌤이면 좀 눈치보는 척이라도 할텐데
    약해 보이면 당하는거죠.
    넘 힘들면 병가 내시고 자꾸 반복되면 이직해야죠

  • 20.
    '22.10.9 6:31 PM (14.32.xxx.215)

    손 못쓰죠 ㅠ
    그냥 무시하고 난 시간때우다 월급받아야한다..라고 버티던가 하셔야죠 ㅠ
    요즘 초중고 애들 다 정말 이상해요 ㅠ

  • 21. ...
    '22.10.9 6:32 PM (211.48.xxx.252) - 삭제된댓글

    학기중에는 휴직을 들어가는게 힘드니깐, 병가를 써야겠네요.
    2학기 남은일수가 60일 정도일테니 병가 풀로 끌어쓰면 2학기내내 출근안할수는 있어요.
    그 남학생이 해당교사를 직접적으로 공격했다면(물리적이든, 언어적이든) 교권보호위원회 열고 심리적 충격을 이유로 병가 쓸수 있어요.
    다만 그러기위해선 그만큼 그만한 중대한 사안이 있어야하고, 교장교감이 협조적이어야합니다.
    이런건 교사본인이 더 잘알텐데 말입니다.

  • 22. 제 지인 초등
    '22.10.9 6:32 PM (106.101.xxx.29)

    교사도 상담 받는데 의사쌤왈 가장 상담 많이 오는 직업이 초중등 교사래요. 저도 예전에 초등학교에서 잠깐 일한 적 있는데 어느 교실가면 수업중인데도 웅성웅성, 담임샘이 아이들을 전혀 통제를 못해서 아이들이 수업도 안 듣고 개판이더라고요. 그 분은 목소리도 너무 작고 마르고 기가 약해 아이들이 무시하는 것 같았어요.

    저라면 그만두기 전에 일대일 면담을 해보겠어요. 비밀보장한다고 하고 우리반 수업태도가 안 좋은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면 솔직하게 대답하는 아이들이 있을 거예요. 그거 바탕으로 주동자랑 부모님하고도 얘기나 해보겠는데 그런 아이의 경우 부모도 진상일 경우가 많아 오히려 교사가 우리 아이를 낙인을 찍느니 어쩌니 교육청에 고발하고 난리난리할 가능성도 있어요. 이런저런 거 두려우면 그냥 휴직하는 수밖에요. 내년엔 좀 나은 반 만날 수도 있쟎아요. 가능하면 저학년으로 부탁해보고요.

  • 23. ...
    '22.10.9 6:33 PM (211.48.xxx.252)

    학기중에는 휴직을 들어가는게 힘드니깐, 병가를 써야겠네요.
    2학기 남은일수가 60일 정도일테니 병가 풀로 끌어쓰면 2학기내내 출근안할수는 있어요.
    그 남학생이 해당교사를 직접적으로 공격했다면(물리적이든, 언어적이든) 교권보호위원회 열고 심리적 충격을 이유로 병가 쓸수 있어요.
    다만 그러기위해선 그만큼 그만한 중대한 사안이 있어야하고, 교장교감이 협조적이어야합니다.
    이런 절차와 병가사유 등에 대한 내용은 교사본인이 더 잘알꺼에요.

  • 24. ㅇㅇ
    '22.10.9 6:36 PM (211.36.xxx.207) - 삭제된댓글

    병가등등 갖은 수단 쓰셔서 피해야죠
    힘들고 더러운거누피하는게 상책이에요
    다 감당했다가 본린이 골로감

  • 25. 그거 하나
    '22.10.9 6:39 PM (121.162.xxx.174)

    통제 못하냐니
    지 애 하나 통제 못하고 여기 글쓰냐 가 되겠군요?
    한심해 진짜.
    교사 아닙니다 저런 애들 때문에 학교 보내며 신경 써야했던 어미죠
    학교가 다 맡아하면
    집은 먹이고 재우기만 하면 되는 수용소인지.

  • 26. ㅇㅇ
    '22.10.9 6:42 PM (211.36.xxx.207)

    병가등등 갖은 수단 쓰셔서 피해야죠
    힘들고 더러운건 피하는게 상책이에요
    다 감당했다가 본인이 골로감

  • 27. 영원히빛나리
    '22.10.9 6:42 PM (175.200.xxx.248)

    이래서 초등 남자교사가 필요해요

  • 28. ....
    '22.10.9 6:43 PM (39.7.xxx.184) - 삭제된댓글

    지인 부탁으로 초등학교에 1시간 강의한 적 있는데요
    진짜 다른 애들 학습권을 위해서라도 교실에서 내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애가 있었어요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 건지 되바라지고 나대면서 수업 방해하는 게 장난 아니에요
    교단에서 제가 한 마디 하면 자기도 큰 소리로 한 마디 하더군요.

    나중에 다른 교사들에게 얘기 들어보니 전교에서 유명한 애래요.
    6학년 여자아이였어요.

  • 29. 그거하나
    '22.10.9 6:46 PM (106.101.xxx.40) - 삭제된댓글

    통제를 못하냐니 2222
    어른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선생님이 지들한테 아무짓도 못하는걸 이용하는 악마같은 애들

  • 30.
    '22.10.9 6:53 PM (61.98.xxx.77) - 삭제된댓글

    남자교사 필요하다구요?
    교사인 오빠도 한의대 편입하려고 준비중이에요
    이미 후배는 한의사로 전향했고
    정말 교사 신물난답니다
    가정에서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
    이제 집에서 인강 듣는 시대가 올지도 몰라요ㅡㅠ
    남편 와이프는 자꾸 유산되어서
    휴직 들어갔어요.
    권위는 안세워줘도 제발 가정교육좀 잘시킵시다

  • 31. ...
    '22.10.9 6:55 PM (118.235.xxx.78)

    요새 남자애들이 어떤데 통제 못하냐니.
    엄마도 아들한테 얻어맞고 82쿡에 글쓰던데 그런 놈들을 교사 어떻게 통제해요?

  • 32. ...
    '22.10.9 6:59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그 엄마도 포기했지 안했겠어요.
    남자아이들 덩치 성인만큼 되버리면 대책없는거 같아요.
    아들이라도 뒷통수 때려가며 욕해가며 발로 차가며 키운 부모들
    옆에서 보면 나중에 어쩌려고 저러나 싶어요.

  • 33. ...
    '22.10.9 7:00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그 엄마도 포기했지 안했겠어요.
    남자아이들 덩치 성인만큼 되버리면 대책없는거 같아요.
    아들이라고 뒷통수 때려가며 욕해가며 발로 차가며 키운 부모들
    옆에서 보면 나중에 어쩌려고 저러나 싶어요.

  • 34. 요즘
    '22.10.9 7:05 PM (222.119.xxx.196)

    선생님이 할 수 있는게 있나요?
    야단 치면 아동학대로 신고 한다던데
    세상이 어찌될라는지
    교사들도 힘빠지겠어요

  • 35. 6학년 힘들죠ㅠㅠ
    '22.10.9 7:10 PM (61.74.xxx.220)

    6학년 지들이 제일 고참이니 기고만장 하죠!
    초장에 주동자와 기싸움에서 이기든 내편으로 만들든 했어야 하는데 힘드시겠어요. 경력이 쌓이면 나아지실텐데 안타깝네요. 너무 힘드시면 휴직 하시고 마음 추스려야지 별 수 있나요.

  • 36. . . .
    '22.10.9 7:28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주변에 가족, 친척, 친구 교사 많은데요. 점점 갈수록 교사생활 힘들단 얘기 많이합니다. 그만두고 싶거나 휴직하고 싶은 생각 수도 없이 한다고해요. 아이들 통제 안되고 학부모한테 얘기하면 항의도 많고 걸핏하면 전화, 카톡하고. 아이들도 문제인 애들 많고 학부모도 문제부모 많다고 합니다. 잘 이겨내면 정년까지 가는거고 못견디면 중간에 퇴직도 많이 하나봐요.

  • 37. dlf
    '22.10.9 7:32 PM (180.69.xxx.74)

    요즘애들 무서워서 교직 그만 두는 교사도 꽤 있어요
    그런애들 중고등 되면 ... 더 힘들죠

  • 38.
    '22.10.9 7:32 PM (118.32.xxx.104)

    교직이 안맞는거죠
    관두는것도 고려해보세요

  • 39. 예천
    '22.10.9 7:41 PM (122.42.xxx.81)

    예전에도 이리 휴가 쓸수가있었나요 그냥 궁금해져서요

  • 40. ㅇㅇ
    '22.10.9 7:47 PM (125.179.xxx.164)

    요즘은 정말 교사가 극한직업 같아요.

  • 41. ...
    '22.10.9 7:52 PM (221.140.xxx.205)

    제 사촌동생도 넘 싫다고 하네요
    진짜 적성에 맞아야 해요

  • 42. 그냥
    '22.10.9 7:56 PM (125.130.xxx.216)

    문제 학생이 개선되는거랑
    능력부족의 선생이 능력이 갑자기 좋아지는거랑
    둘다 난이도가 비슷하게 어렵다고 봅니다

  • 43. ...
    '22.10.9 8:01 PM (39.7.xxx.184) - 삭제된댓글

    가정교육은 가정에서 시키는 거라서 가정교육이에요
    그것도 안되는 애들은 학교에 보내면 안되죠.

  • 44. ㅇㅇㅇ
    '22.10.9 8:07 PM (106.101.xxx.194)

    남자애들 고학년정도되면 진짜 악마가아닌가 싶은 애들이 있더군요
    2222222

    저 모임에 교사가 몇명있는데
    입을 모아 몇몇 남학생들때문에 죽겠다고 그래요.
    그런데 보면 학부모와 대화해보면 아들하고 똑같아서 교화가 안된다구요.
    솔직히 82쿡 보면 어떤 엄마가 키웠는지 딱 보임.
    그러면서 여자애들 탓, 친구 탓.

  • 45. 과거
    '22.10.9 8:16 PM (121.170.xxx.205)

    초등학교에서 애들 가르치다가 지금은 딴 일 합니다
    초등 6학년 남자애들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전담교사로 각 반을 돌아다녔는데 반마다 가르치기 쉬운 반, 들어가기 싫은 반도 있었어요
    애들이 힘들게 하는 거 완전 이해합니다
    저도 지옥에 들어가는 것만큼 힘든 반도 많았어요
    아이들이 저를 왕따시키는 더러운 기분
    빨리 병가 내시고 쉬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

  • 46. ...
    '22.10.9 8:28 PM (93.22.xxx.180) - 삭제된댓글

    여기서 아들 딸 나눠서 편가르기 하는 사람들은 좀 머저리같고
    교사는 능력이 안되고 애는 쓰레기고
    거기서 고통받는 건 다수의 평범한 애들이죠

    예전엔 교사들에게 체벌 등 권한을 주었으나 그걸 남용한 사례가 많아 지금은 애들을 통제할 수단이 없어요. 그건 자정능력없는 교사집단의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교사 개인으로서는 억울하겠지만 전체 직업군으로 봐선 이제 와 애들한테 끌려다니는 거 외엔 방법이 없다고 아무리 불평해봤자 교사들에게 다시 그런 권한은 주지 않을거예요. 그러니 지 감정대로 애들 때리고 흘기고 막말하면서 스트레스해소하는 막장 교사들 스스로 징계하고 벌줬어야죠. 잘못은 과거 교사들이 하고 피해는 현재 교사들이 다 받았다고 할것만도 아닌게 교사들 자기집단 감싸고 고인물인건 현재도 같거든요. 학부모들이 신뢰를 안해요.

    원글의 선생님을 개인적으로 비난할 생각은 없고,일단 휴직하시고 새학기 새친구들 만나 새로운 학급을 꾸려보는 게 좋겠어요. 요즘애들이 아무리 다 그렇다 쉽게 말해도 절대다수는 멀쩡하고 그런 막장아이 매번 만나진 않을겁니다.

    평범한 학생이었고, 지금은 평범한 학생을 키우는 부모로서 저런 학급에 속하면 그냥 누구 편을 들 수 없게 둘다 싫고 지쳐요.감당못하는 교사나 지랄맞은 학생이나 다. 그러니 원글의 선생님은 쉬면서 본인건강을 챙기시고, 저 반엔 다른 교사가 와서 상황을 정리할 수 있길 바라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 47. 교사자질
    '22.10.9 8:31 PM (118.235.xxx.39)

    아...그만두라하세요

  • 48. 허 참
    '22.10.9 8:35 PM (121.162.xxx.174)

    교직이 안 맞는게 아니라
    님 애가 학교란 단체에 안 맞는 거에요
    엄한 애들 괴롭히지 말고 홈스쿨링 시키시죠

  • 49. 그맘알죠
    '22.10.9 8:47 PM (116.36.xxx.31)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3월부터 범상했던 아이들 데리고 꾸역꾸역 지내다가 남편 발령으로 자연스럽게 2학기 휴직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죠. 제 뒤에 맡으셨던 기간제 선생님 일주일 뒤에 계약파기 하시고 손들고 나가셨다는 소식 들었어요. 담임교사가 몇 번 바뀔 정도면 얼마나 힘든 반인지... 만약, 담임이 끝까지 진흙탕 속에서 버티며 애들 끌고 가도 아마도 자질없다...뭐 이런 소리나 듣지 않을까요?

    저는 아이들과도 아롱다롱 잘 지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일도 재밌습니다. 오래된 제자도 많고, 아직까지 연락 주고받는 제자들도 꽤 있습니다.
    그 문제적 한 해 전에도 그랬고, 그 뒤 복직하고 지금까지도 학부모만족도, 학생만족도 5점 만점에 거의 5점 받아요. (뭐 대단한 의미도 아니고 언제까지 좋으리란 법도 없지만, 엉망진창인 학급 교사가 늘 엉망진창이지는 않다는 걸 말씀드리려고요)

    본문 선생님은 휴직하시는 게 나아요. 몸빵하시며 버텨보셔야 아무도 그 마음고생 알아주지 않아요.
    그리고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은 의사선생님들이 진단과 치료하는 게 당연한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자꾸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교사가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라고 하니까 교실 속 멀쩡한 아이들과 교사들이 함께 힘들죠.

  • 50. 교권이
    '22.10.9 9:08 PM (61.84.xxx.145)

    좀더 강화되어야합니다.
    예전 일부 무식했던 선생들때문에 지금의 대다수 선생님들이 피해봐서는 안되죠.
    그리고 저런 개망나니 애들때문에 선량한 내아이가 피해봅니다.
    대다수 선량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교권은 강화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퇴학 정학도 부활시키고요..
    선진국들은 이런게 잘돼있죠.
    다른건 선진국 흉내 잘내면서 왜 이런건흉내 안내나요?

  • 51. .....
    '22.10.9 10:43 PM (211.221.xxx.167)

    남자교사도 소용없어요ㅎㅎㅎ
    베테랑 남자교사도 요즘 애들 너무 힘들다고 그만두고 싶다고 하는데
    무슨 소리 ㅎㅎ
    몇년 전부터 애들이 너무 힘들어서 명퇴하려는 교사들이 많아서
    그것도 줄서야한다고 했었어요.
    악질적인 애들에 악질적인 부모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남자애들 머리 크면 여자 선생님 무시하고 성희롱하고
    남교사도 약해보이면 조롱해요.

  • 52. ..
    '22.10.9 10:49 PM (106.101.xxx.142)

    교직이 안 맞는게 아니라
    님 애가 학교란 단체에 안 맞는 거에요
    엄한 애들 괴롭히지 말고 홈스쿨링 시키시죠 22

  • 53.
    '22.10.10 12:05 A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여기 학폭 가해자 부모들이 댓글달았네
    엄한 애들 괴롭히지 말래 ㅎㅎㅎ

  • 54. 건너
    '22.10.10 12:14 AM (218.48.xxx.98)

    지인분이 그런케이스.
    한아이가 유독 속을썩이고 집요하게 선생괴롭혔고 부모까지.
    암걸려서 휴직했어요.지금말기.정년얼마안남기고 스트레스 못이기시더라고요.그리 경력많아도 한순간.
    건강잃기전 휴직하세요

  • 55. ////
    '22.10.10 12:33 AM (188.149.xxx.254)

    93.22.xxx.180 님 말에 동의

    더이상 교권은 필요치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험하게 대했던 선생들을 알아서 교육부에서 징계를 해줬어야 했어요.
    근데 안했잖아요.
    그래서 이지경까지 왔구요.
    애들 때리는건 절대 반대입니다.
    차라리 그 안좋은 상태 아동들을 체벌하는 선생님을 따로 두는겁니다.
    선생이 신고하면 체벌 선생에게 불려가서 그만큼 맞는것.
    담임이나 다른 선생은 절대로 아이에게 손 못대구요.
    영국이 이렇다네요.

    미국에선 저런 애들 카운셀러에게 불려가서 한시간동안 갈굼당하고 부모 불려오는데.
    우리나라에도 카운셀러가 필요합니다.
    교육부씨.
    특히 초등 교육부.
    대가리들이 너무 늙어서 그래요.

  • 56. ....
    '22.10.10 1:05 AM (182.210.xxx.91)

    그게 선생님 정신적 고통에서 끝나는게 아니에요
    같은 교실에 있는 학생들도 피해자에요.
    우리집 초딩도 별난 애와 통제 못하는 담임 반인데
    학교가기 싫다고 합니다.

  • 57.
    '22.10.10 1:12 AM (58.79.xxx.138)

    이 문제 꼭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교권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 학습권을 위해서라도

  • 58. 머저리
    '22.10.10 1:14 AM (58.123.xxx.140)

    여기서 남여가르는거 머저리 맞구요 ---2222

    멍청한거죠,,,,,여자 남자 편가르는것들은 멍청한거죠,....남자아이가 더 나쁘다는것도 ,,,,그문제아도 다 엄마가 있는데....ㅋ

  • 59. 스마일223
    '22.10.10 1:44 AM (110.13.xxx.248)

    교직이 안 맞는게 아니라 6학년 남학생들 중에 깡패같은 애들 있습니다 그런부모한테 전화상담 해봤자 우리애가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귀막은 부모들도 있구요~

    그리고 그런애들은 수업자세도 준비도 아예 없구요~체벌을 못하니 말로는 절대 안듣습니다 소리지르는것도 학대라고 난리네요~그러니 그냥 냅둬요~ 어쩌겠나요 아동학대로 신고 한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구요..

    그냥 가슴 쓸어담으며 뻘짓한거 못본척하고 수업하지만 그밖의 다른 애들이 걔 땜에 집중이 되겠나요? 그래도 할수있는게 없어요 그냥 진도나갑니다~

    학원이라면 너 오지 마라며 짜를수도 있지만 학교니..ㅉㅉ
    정말 어리지만 정떨어집니다 그런애들

  • 60. ..
    '22.10.10 2:15 AM (116.39.xxx.162)

    초딩 애들이 무서운 남자 선생님에게는 꼼짝 못하는데
    여자 선생님은 만만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초등 저학년들 정말 수업시간 너무 산만해요.
    1/3은 adhd 같아요.
    부모들 우리애는 착해요.....그러는 부모는 아이들 학교 생활 몰래 와서 봐야함.
    초등학교 선생 어떻게 보면 참 괜찮은 직업인데
    30명 정도 되는 아이들 통제하기 정말 힘든 직업.

  • 61. 125
    '22.10.10 3:49 AM (14.5.xxx.100)

    고2때 남자 담임 선생님께서 저를 부르시더군요.
    저는 우등생도 아니고 존재감 없고 조용한 학생이였는데,
    저에게 물으시더라고요.
    지금까지 학급운영 성공적으로 해왔는데
    올해는 아이들이 말을 안듣는데 혹시 이유를 아냐고요..
    아이들이 짖궂게 하면 허허 웃으시기만 하신 선생님이셔서 그런 고민이 있으셨단게 놀랐네요.
    선생님께서 애들을 야단치지 않으셔서 그래요.
    혼내고 좀 무서우셔야해요.
    평소에 느낀점 말씀 드렸는데 아마 그분은 무서워 지시기 힘들거에요.
    타고난 성정이 유 하셨거든요.
    이게 거의 삼십년 전 일인데 지금은 체벌도 안돼고 학부모들도 그렇고.정말.노답이죠.
    제가 대학때 보습학원에서 중등생 가르치는 강사로 알바 조금 했는데요.인상이 세 보여서 애들 잘 잡을것 같다고 뽑으셨다는데
    첫 수업때 건방진 여자아이에게 조용하라고 한마디 했다가 식겁하고 관뒀네요.저는 새가슴이라 ..가르치는건 적성에 안맞구나 하고 그쪽은 포기했었는데 나중에 사주를 보니 그쪽은 타고 나질 않았으니 다른쪽으로 진로를 잡으라고...

    요즘 교사 극한직업에요.
    스트레스로 병 나기 쉬워요.
    병가 내심이 좋을듯 하네요

  • 62.
    '22.10.10 6:10 AM (211.187.xxx.24)

    어쩔수없지만... 남자선생님할당제를 만들어야합니다.
    성적으로만 좋은 선생님 되는거 아니지요

  • 63.
    '22.10.10 7:15 AM (119.67.xxx.249)

    교사도 교권침해나 인권침해로 신고할 수 있지 않나요?
    예전에 분노조절장애 가진 초등아이 엄마가 자기 아이가 선생님께 욕설 퍼부어서 선생님께서 인권침해라고 신고한다고 난리쳐서 다른 학교로 전학갔다는 얘기 들었거든요.
    물론 이 아이 부모님들은 많이 배우고 인성 좋은 분들이라 교사에게 사과하고 전학한 걸로 알아요.

  • 64. 악마같은
    '22.10.10 7:21 AM (211.206.xxx.180)

    애들 있음. 비행청소년 있지 왜 없음.
    저학년 내려가야겠죠.
    근데 스스로 직업에 회의감 들 듯.

  • 65.
    '22.10.10 7:33 AM (14.47.xxx.167)

    그 부모는 자기 애가 리더쉽이 있다고 아주 당당할듯요
    윗분들 말씀처럼 병가를 내는게 낫겠네요

  • 66.
    '22.10.10 8:26 AM (1.238.xxx.15)

    그냥 무시하고 몇달 참으라고 해요 11월12월 가면 끝인데

  • 67. ....
    '22.10.10 8:38 AM (61.98.xxx.116)

    너무 힘들면 병가요... 버티다가 병나요 ㅠ.ㅠ
    정신과는 다녀보셨나요?

  • 68. ...
    '22.10.10 8:46 AM (61.98.xxx.116)

    그리고 자기탓 하지 말아야 해요.
    또 다른 아이들 만나면 행복하게 보내실 수도 있어요.

  • 69. ㅋㅋ
    '22.10.10 9:07 AM (222.102.xxx.237) - 삭제된댓글

    의사 사칭하던 페미전사 또 들어와서
    남녀 갈라치기 중이네요
    저런 여자가 애를 낳아서 그 유전자가 아들한테 가니 애가 비정상인거죠
    교육으로 다 안 되는게 있어요

  • 70. 진심
    '22.10.10 9:34 AM (115.86.xxx.36)

    초등 고학년부터 중2까지는 무조건 남자선생님이 담임 해야해요
    그런 남자 애들 남자 선생님 앞에선 안그래요 영악하게

  • 71. ..
    '22.10.10 9:38 AM (39.7.xxx.184) - 삭제된댓글

    문제아를 제지하지 못 하게 하는 제도가 문제인데, 엉뚱한 사람들끼리 교사 탓, 애 탓.

    교육감 잘 뽑은 덕이죠.

  • 72. ..
    '22.10.10 9:39 AM (39.7.xxx.184) - 삭제된댓글

    문제 학생을 제지하지 못 하게 하는 제도가 문제인데, 엉뚱한 사람들끼리 교사 탓, 애 탓.

    교육감 잘 뽑은 덕이죠.

  • 73. .....
    '22.10.10 9:50 AM (211.206.xxx.204)

    남자 선생님 있으면 눈치라도 봅니다.

  • 74. ..
    '22.10.10 9:59 AM (211.36.xxx.21)

    선생님들 진짜 극한 직업…

  • 75. 사람마다
    '22.10.10 10:00 A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예전에 시누가 조카 고등학교 처녀 선생이 애들을 빠따로 위협? 하고 갈군다고 해서 왜 저러나 했는데 기선제압용이었어요.

    저희애 담임은 여자담임이 셋, 20후반 한명, 젊은 애엄마 2명으로
    모두 6학년~중2였는데요. 한명 빼고 작고 마르고.. 한명은ㅍ좀 빽빽거리는 스타일인데 셋 모두 공통점이 학교일 학생들에게 열심이고 진심이고, 특히 울애가 왕따 비스무리한 거 당해서 상담하면 글케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도와줘서 맘 편히 다녔어요. 시험끝나면 반 자체적으로 선생님이 돈 내서 먹을거 준비, 다 같이 영화보고 게임 귀신놀이.. 애들과 선생님이 너무 잘 지냈어요. 그래서 애들이 선생님 생일파티까지 해드리고, 심지어 빽빽? 했던 애기엄마 선생님은 학년 지났음에도 다음해 중3된 남자애들이 카톡방 모여 생일파티 준비하던데요. 다 애들 맘을 잘 읽었던 선생님이라서 그런 듯 해요. 울 지역은 강남이고, 아는 분 따님도 서초구 중학교에서 영어교사인데 애들이생일파티 해주더래요.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가며 잘 쓰고 애들 마음 잘 읽고 공감해야 저런 대우 받는 듯해요.

    근데, 대치 학원에서는 남자 젊은 교포선생인데 중1남자애가 주도해서 반 분위기 흐리고 숙제 안해오고 난리 였어요. 남녀 문제기 아니라 기가 약하면서 애들에게 별 신경 안쓰고 대면대면하면 그런것 같아요. 다른 대치 대형영어학원에선 여강사가 이런 애( 욕도 함)한테 책 던지고 소리지르고 수업중 뒤에 앉아있게 하고.. 퇴원시키니 울면서 그 엄마 전화해도 안 받아 줬어요. 사춘기 애들 다 잡아버리고 고친 센 여강사.ㅎ

    엄격하면서도 애들 맘 잘 읽고 하는 그런 소질 성격이 안되면 병가내고, 다음 해부턴 삐약 병아리 1~2학년만 맡을 수 밖에요.
    저라면 일단 무섭게 잡아보고 해당아이 학부모도 상담 해보고 하겠어요. 해보고 안되면 병가내야죠. (저도 학원에서 말 안듣는 여자애들 남자애들과 난리치고 잡아본 적 있어요. 오히려 남자애들이 곧 좋아지더군요. 좋은 애들과는 휴일에 만나 떡볶이도 먹었구요.)

  • 76. 다달라요
    '22.10.10 10:02 AM (118.235.xxx.201) - 삭제된댓글

    예전에 시누가 조카 고등학교 처녀 선생이 애들을 빠따로 위협? 하고 갈군다고 해서 왜 저러나 했는데 기선제압용이었어요.

    저희애 담임은 여자담임이 셋, 20후반 한명, 젊은 애엄마 2명으로
    모두 6학년~중2였는데요. 한명 빼고 작고 마르고.. 한명은ㅍ좀 빽빽거리는 스타일인데 셋 모두 공통점이 학교일 학생들에게 열심이고 진심이고, 특히 울애가 왕따 비스무리한 거 당해서 상담하면 글케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도와줘서 맘 편히 다녔어요. 시험끝나면 반 자체적으로 선생님이 돈 내서 먹을거 준비, 다 같이 영화보고 게임 귀신놀이.. 애들과 선생님이 너무 잘 지냈어요. 그래서 애들이 선생님 생일파티까지 해드리고, 심지어 빽빽? 했던 애기엄마 선생님은 학년 지났음에도 다음해 중3된 남자애들이 카톡방 모여 생일파티 준비하던데요. 다 애들 맘을 잘 읽었던 선생님이라서 그런 듯 해요. 울 지역은 강남이고, 아는 분 따님도 서초구 중학교에서 영어교사인데 애들이생일파티 해주더래요.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가며 잘 쓰고 애들 마음 잘 읽고 공감해야 저런 대우 받는 듯해요.

    근데, 대치 학원에서는 남자 젊은 교포선생인데 중1남자애가 주도해서 반 분위기 흐리고 숙제 안해오고 난리 였어요. 남녀 문제기 아니라 기가 약하면서 애들에게 별 신경 안쓰고 대면대면하면 그런것 같아요. 다른 대치 대형영어학원에선 여강사가 이런 애( 욕도 함)한테 책 던지고 소리지르고 수업중 뒤에 앉아있게 하고.. 퇴원시키니 울면서 그 엄마 전화해도 안 받아 줬어요. 사춘기 애들 다 잡아버리고 고친 센 여강사.ㅎ

    엄격하면서도 애들 맘 잘 읽고 하는 그런 소질 성격이 안되면 병가내고, 다음 해부턴 삐약 병아리 1~2학년만 맡을 수 밖에요.
    저라면 일단 무섭게 잡아보고 해당아이 학부모도 상담 해보고 하겠어요. 해보고 안되면 병가내야죠. (저도 학원에서 말 안듣는 여자애들 남자애들과 난리치고 잡아본 적 있어요. 오히려 남자애들이 곧 좋아지더군요. 좋은 애들과는 휴일에 만나 떡볶이도 먹었구요.)

  • 77.
    '22.10.10 10:04 A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일단 너무 힘들면 쉬는 것도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이 무능력한거는 인지하고 개선하셔야 할 거에요. 교사탓 학생탓 하기전에 교사에게 학교는 직장이고, 아이들 여러쌤 거치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이류잘하느뉴교사는 어떤지. 교사가 선장이나 마찬가지인데 우왕좌왕하면 배 좌초합니다

  • 78.
    '22.10.10 10:05 A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일단 너무 힘들면 쉬는 것도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이 무능력한거는 인지하고 개선하셔야 할 거에요. 교사탓 학생탓 하기전에 교사에게 학교는 직장이고, 아이들 여러쌤 거치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애들 컨트롤 잘 하는 교사는 어떤지. 진짜 소리 안 지르면서 노는 애들도 컨트롤 하던데요. 교사가 선장이나 마찬가지인데 우왕좌왕하면 배 좌초합니다

  • 79. ㄴㅇ
    '22.10.10 10:41 AM (211.36.xxx.181)

    여기서 교사 자질 운운하는 사람들은 정말
    ㅋㅋㅋㅋㅋ

    애나 부모나 쌍으로 진상임

  • 80. 교권은
    '22.10.10 10:47 AM (125.186.xxx.54)

    체벌로 강화시킬게 아니라 생활기록부에서 교사에게 권한을 주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문제있는 상황을 교사가 근거를 두고 기록에 남기는거죠
    요즘 애들은 애들로 다루면 안되는데 심각성을 모르는 사람들 많네요 저도 강사인데 남자애들만 문제가 아니구요

  • 81. ~~~~
    '22.10.10 10:52 AM (223.39.xxx.84)

    그 지인이 딸이나 되는가 싶은데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미 늦었어요. 선생님 안무서운줄 알고요 이젠 돌아갈수없죠.
    보통 초반에 그런애들은 딱 느낌이와요. 그때 잡았어야 하는데… 이젠 학생을 벌주는것도 인권어쩌고 난리라 다른아이들 학습권까지 방해받지 않으려면 학교에 징징거려(?) 협력교사같은걸 배정받아서 그아이 하나를 마크하고 수업할수밖에요.

  • 82. sunny
    '22.10.10 11:07 AM (61.109.xxx.198)

    제 후배도 초등 5학년 담임 맡았다가 같은 경험을 했어요.
    제 후배는 그 동안에는 주로 1-2학년 담임을 했는데, 이번에 학교를 옮기면서 5학년 담임을 맡았어요.
    아이들이 교육과 생활 면에서 너무 지도하기 힘들고, 한 마디로 교사의 말을 안 듣는대요.
    그중에 기가 센 남자 아이가 주도해서 수업 분위기 흐리고 , 싸우고.
    암튼 학교 생각만 하면 가슴이 울렁울렁 공황장애로 힘들어 하다가
    결국은 건강상 치료 이유로 휴직했어요.
    저도 우선 너부터 살고 보라고 휴직을 권유했네요.

  • 83. ㅇㅇ
    '22.10.10 11:30 A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요즘애들 무섭군요...
    이정도일줄 몰랐는데 진짜 힘드시겠어요

  • 84. 옛날에는
    '22.10.10 11:32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버릇없고 막돼먹은 애들은
    애비없는 후레자식이라 그렇다고 폄하했는데

    군 가산제도가 폐지된후부터는
    초등학교 교사는 다 여자들차지가 되었다네요.

    어릴때부터 남교사없는곳에서 자라다보니 머리카 크면 만만한게 여교사
    그러니 중2 무서워서 김정일이 남침 못했다는 소리까지 ..

  • 85. ...
    '22.10.10 11:36 AM (1.241.xxx.220)

    엄석대(?) 같은 애가 있나봐요.
    교권에 힘을 실어줘야해요.
    애들 숙제 안해도 아무런 제지도 못하니... 애들이 숙제 안하는 것 조차도 아무 생각없어요
    가르칠 의무를 줬으면 어느 정도 애들 통제할 권리도 줘야함.

  • 86. ㅇㅇ
    '22.10.10 11:40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일단 휴직하고 마음 추스르고 다시 복귀하면 되죠

    저번에 금쪽이도 보니까 애가 아스퍼거 로 통제 아예 안되는데
    부모는 하는말이 선생님이 잘 못 보듬어준다 이런식으로 말하던데요
    요즘 그래요 애나 부모나 진상 천지

    다들 나 잘난맛에 사는세상

  • 87. 어째요
    '22.10.10 11:41 AM (222.98.xxx.43)

    학교가 무너지는군요.
    가정에서 통제가 안되니

  • 88.
    '22.10.10 11:47 AM (223.62.xxx.85)

    휴직하고 정신과 치료 받는 교사들 너무 많대요..
    아이들 인권은 강화되고 교사는 손발 다 묶이고.
    정신적 3d 직종ㅜ

  • 89. 엊그제
    '22.10.10 12:00 PM (210.180.xxx.253) - 삭제된댓글

    초1 왕따 사건 보셨죠?
    중고등학교는 어떻겠어요? 체벌은 반대이나 교권은 강해져야 합니다.
    교사를 위해서가 아니고 그반 아이들 전체를 위해서요. 저도 담임인데, 악역 많이 해요. 제가 욕먹고 반분위기 잡혀야 대다수 애들이 편해요. 겉으로 하하호호 하는 반들,, 애들 오히려 담임 싫어합니다. 못잡는다고,,
    교직 적성 운운하는 분들,, 정말 무난한 반 오전만이라도 담임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모든 직장이 힘들지만
    직장은 관두면 되는데, 교직은 미성숙한애들 보호하는게 힘들어요. 어떤 학생이 예의없고 학칙 우습게 안다? 학부모랑 통화해보면 거의다가 우리애가 사춘기라서,,,우리 애아빠가 화났어요.. 등등 어이없습니다.

  • 90. 오수
    '22.10.10 12:23 PM (125.185.xxx.9)

    교장이 일을 하게 만들어야죠. 교장실 불러서 갈궈야죠. 정학 퇴학 다시 부활시키구요

    교권 좀더 강화되어야합니다.
    예전 일부 무식했던 선생들때문에 지금의 대다수 선생님들이 피해봐서는 안되죠.
    그리고 저런 개망나니 애들때문에 선량한 내아이가 피해봅니다.
    대다수 선량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교권은 강화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퇴학 정학도 부활시키고요..
    선진국들은 이런게 잘돼있죠.
    다른건 선진국 흉내 잘내면서 왜 이런건흉내 안내나요?22222222222

  • 91. 휴직도 병가도
    '22.10.10 12:25 PM (211.217.xxx.205) - 삭제된댓글

    조건이 되어야 하지요.
    다들 휴직 병가 말씀하시는데
    병가 3일 이상은 진단서 필요하고
    휴직도 사유가 있어야하지 하고 싶다고 하나요.
    하루 병가 쓰는 것도 보강 들어갈 교사들한테 미안해서 못하고
    우리 학교 같은 경우 병가 세 명이면 보강할 교사도 부족해요.
    저 25년차인데 다리 골절로 2주 병가 외엔 병가 못써봤네요.
    어쨌거나 아이가 어리면 육휴 쓰시고
    혹시 선을 넘으면 교권위 등 절차를 밟으셔요.
    우린 교육자이지 종교안이 아닙니다.
    절차가 번거롭고 주변 사선이 따가워도
    잘못된 건 잘못되었다고 알려줘야하구요
    이 상황을 학급의 다른 아이들도 지켜 보고 있어요.
    아이들이 피해를 당해도 무섭고 귀찮아서 학폭위 등 피하려고 하는데
    내 권리를 찾기 위해선 힘들어도 제도에 보장된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걸 알려줘야지요.
    본인만 한두달 참고 마는 거야말로 교사로서 가장 피해야할 대응 아닐까요.

  • 92. 그리고
    '22.10.10 12:54 PM (211.217.xxx.205) - 삭제된댓글

    그 초등 교사분이 뭘 어쩌거나 저경력이라서
    그 아이가 안잡히는 게 아니라
    그 아이가 그냥 그런 거에요.
    이 직업이 사람 대하는 일이라
    연차가 쌓여도 매해 똑같이 신입 같은 부분이 있어요.
    교사가 신도 아니고 뭐 아이들에게 그렇게 엄청난 영향을 주겠어요.
    제가 담임하는 반도 매해 다른 걸요.
    자책하지 마시길 바라구요

    전 중학교에 있지만
    해가 쌓일 수록
    아아들에게 인간관계와 사회 생활의 기본 예절과 규칙을 가르치는 게 학교밖에 없단 생각이 들어요.
    학습을 가르치는 곳은 많지만 인간관계는 학교에서밖에 못배우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교직에 들어온 이상, 말 안듣는 아이의 문제는 피할 수 없고 정답도 없어요.
    저도 퇴근 후에도 학급 문제 상황들이 머리에서 안떠나는 성격이라 잠도 못자고 그럽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건 그만큼 마음을 쓰고 있단 거애요. 요즘 겉으론 친절하지만 딱 사무적으로만 학생들 대하고 상처받지 않는 교사들도 많아요. 그런데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닌 걸 어쩌겠어요.
    몰입할 수 있는 운동하시며 감정도 비워보시고
    너무 힘들면 하루 이틀 병가도 내시고
    스스로를 챙겨주세요.

    교사 연금 개혁때 교사들이 퇴직 후 수명이 짧아 연금이 유지되어 구지 손보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평균 70대 중반인가 그렇더라구요.
    힘든 직업입니다. 스스로를 잘 아껴주세요.
    남일 같지 않아 마음이 쓰여 주절주절 글이 길어졌네요.

  • 93.
    '22.10.10 12:59 PM (220.86.xxx.177)

    제가 아는 동생도 그래서 교사 그만뒀어요~
    교사는 안맞으면 하기 힘들어요..

  • 94. 초5담임
    '22.10.10 1:57 PM (122.35.xxx.141)

    연속3년이면 교직을 그만두게 된다는 이야기를 벌써 10년전에 들었어요
    그때 아이들이 제일 무서울때( 초등기준)
    3월에 기싸움에서 이기지 않으면 그해는 그냥,,,
    올해는 방법이 없어보여요
    차라리 교감선생님에게 읍소해서 내년엔 저학년 받으세요

  • 95. ......
    '22.10.10 2:04 PM (121.135.xxx.15)

    요새 고학년 남자애들 중에 꼭 이상한애들 있어요.
    진짜 안 보면 어떤지 몰라요.
    촉법 소년이라면서 범법의 경계를 오가죠.
    이걸 남녀 가르기라고 하는 사람들이 더 세상 물정을 모르는거 모지리거나 아니면 그 아들맘이거나.

  • 96. ...
    '22.10.10 2:17 PM (223.39.xxx.231) - 삭제된댓글

    밀대로 초등생 엉덩이 11대 때린 20대 교사…"죄질 무겁다"징역형

    이 교사가 의욕이 과해서 오바한건 사실이지만
    예전엔 이 정도 수위는 비일비재했죠
    그때는 애들이 교사 무서워하고 힘 센 남교사 무서워했지만
    요즘 애들은 여자교사고 남자교사고 아무도 안 무서워해요
    난리쳐도 제재할 수단이 없는데 교사 말 듣겠어요?
    학생 인권을 얻으면 면학분위기 저하는 필연적으로 같이 오는거죠

  • 97. ...
    '22.10.10 2:18 PM (223.39.xxx.231) - 삭제된댓글

    밀대로 초등생 엉덩이 11대 때린 20대 교사…"죄질 무겁다"징역형

    이 교사가 의욕이 과해서 오바한건 사실이지만
    예전엔 이 정도 수위는 비일비재했죠
    그때는 애들이 교사 무서워하고 힘 센 남교사 무서워했지만
    요즘 애들은 여자교사고 남자교사고 아무도 안 무서워해요
    체벌했다고 징역형이라잖아요
    난리쳐도 제재할 수단이 없는데 교사 말 듣겠어요?
    학생 인권을 얻으면 면학분위기 저하는 필연적으로 같이 오는거죠

  • 98. ...
    '22.10.10 2:19 PM (223.39.xxx.231) - 삭제된댓글

    밀대로 초등생 엉덩이 11대 때린 20대 교사…"죄질 무겁다"징역형

    이 교사가 의욕이 과해서 오바한건 사실이지만
    예전엔 이 정도 수위는 비일비재했죠
    그때는 애들이 교사 무서워하고 힘센 남교사 무서워했지만
    요즘 애들은 여자교사고 남자교사고 아무도 안 무서워해요
    체벌했다고 바로 신고때리고 징역형이라잖아요
    난리쳐도 제재할 수단이 없는데 교사 말 듣겠어요?
    학생 인권을 얻으면 면학분위기 저하는 필연적으로 같이 오는거죠

  • 99. ...
    '22.10.10 2:20 PM (223.39.xxx.231) - 삭제된댓글

    밀대로 초등생 엉덩이 11대 때린 20대 교사…"죄질 무겁다"징역형

    이 교사가 의욕이 과해서 오바한건 사실이지만
    예전엔 이 정도 수위는 비일비재했죠
    그때는 애들이 교사 무서워하고 힘센 남교사 무서워했지만
    요즘 애들은 여자교사고 남자교사고 아무도 안 무서워해요
    체벌했다고 바로 신고때리고 징역형이라잖아요
    난리쳐도 제재할 수단이 없는데 교사 말 듣겠어요?
    학생 인권을 얻으면 면학분위기 저하는 필연적으로 같이 오는거죠
    시대가 그런거니 받아들이는 수 밖에요

  • 100. ...
    '22.10.10 2:22 PM (223.39.xxx.231)

    밀대로 초등생 엉덩이 11대 때린 20대 교사…"죄질 무겁다"징역형

    이 교사가 의욕이 과해서 오바한건 사실이지만
    예전엔 이 정도 수위는 비일비재했죠
    그때는 애들이 교사 무서워하고 힘센 남교사 무서워했지만
    요즘 애들은 여자교사고 남자교사고 아무도 안 무서워해요
    난리쳐도 제재할 수단이 없는데 교사 말 듣겠어요?
    학생 인권을 얻으면 면학분위기 저하는 필연적으로 같이 오는거죠
    시대가 그런거니 받아들이는 수 밖에요

  • 101. ...
    '22.10.10 2:42 PM (59.7.xxx.180)

    교사는 넘 힘든 직업인게 보여서 어릴때부터 그쪽은 꿈도 안꿨음. 사람다루는 거 보통일 아니죠. 그것도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솔까 대학교수보더 더한 일인데 보수도 뭐 그냥

  • 102. 그런애는
    '22.10.10 2:53 PM (124.53.xxx.169)

    부모도 비슷할걸요.
    답 없죠 머

  • 103. 미미
    '22.10.10 2:56 PM (211.51.xxx.116)

    해당아이가 문제인 것이 1순위 입니다. 그러나 본인이 안맞으면 휴직하거나 그만두는 것도 답입니다.
    제 아이 담임선생님이 우리애반 담임하기 전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었는지 벼루를 집어던졌다가 휴직하고 복직했다는 말을 다른학년의 두 형제가 있었던 엄마한테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반에서 내내 소리지르느라 우리 아이가 맨날 머리 아프다고 했었어요. 교직이 답이 아닌 사람들이 오히려 불만만 많고 버티는 경우 많습니다.적성이 아니니 더 힘든거지요.

  • 104. 해결책
    '22.10.10 3:00 PM (14.52.xxx.71)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요.
    방과후수업할 때 주동학생 한 명이 수업하기 싫다고 수업중에 소리질러서 그 자리에서 그 아이 어머니에게 전화했어요. 아무개가 지금 교실에서 수업하기 싫다고 소리질러서 다른 학생들 수업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생들 어머니들 항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했더니
    다른 엄마들에게 욕먹기 무서우셨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시길래 일단 아이가 수업을 원치않느니 바로 귀가 시키겠습니다. 어머님이 적절하게 훈육해 주세요 한다음에
    아이들 다 보는 앞에서 아이 일으켜 세워서 제가 직접 아이 등에 가방 매주면서 집에 가라고 했어요,
    집에 안가려고 애가 버티길래 너희 부모님께도 양해 구했다 네가 네 마음대로 할 상황이 아니다 라고
    낮은 목소리로 조용히 말하면서 아이들 앞에서 등떠밀어서 집에 보냈어요
    교실 문 닫고 아주 낮고 점잖은 목소리로
    여러분. 수업하기 싫은 사람은 언제든지, 원한다면 지금 바로 집에 갈 수 있어요.
    선생님은 학부모님께 연락하고 바로 집에 보내줄거예요.
    자, 선생님과 차분하게 수업 계속하고 싶은 사람은 손들어보세요
    했더니 전원 손 번쩍 ~!
    여기서 1차 기싸움으로 아이 제압했구요
    이 효능이 영원히 가지 않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2주 뒤에 그 아이를 반장을 시켜줬어요.
    한 번은 선생님의 권위를 보여줬고 그 다음은 너와 나는 신뢰가 있는 동반자적인 관계다
    교실 분위기를 네가 잘 만들어 봐라 하고 신임을 줬어요
    그 학생 졸업할 때까지 반 수업 계속 수강신청하고 그 클래스도 많이 향상되었어요.
    아이 상대할 때 절대 감정적으로 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하면서 확실하게 선생님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만약에 엄마도 진상일 경우,, 이건 진짜 노답 상황인데
    다른 엄마들 모두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알려드려야 해요
    교권이 약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어요. 그걸 진상 학생 학부모는 다 알아요
    하지만 그들에게 제일 무서운건 내 아이의 친구들과 주변 학부모들의 평판이죠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상황 대처 하셔야 해요

  • 105. 진상엄마에
    '22.10.10 5:45 PM (124.54.xxx.37)

    휘둘리는 쌤들 대개는 초임교사들.. 그냥 딱 처음 맞닥뜨려도 바로 병가내더라구요.근데 그래서야 어떻게 이기는법을 아나요..좀 걱정스럽긴 합니다.그리고 여자쌤만 그런거 아니에요 남자쌤들도 마찬가지..

  • 106.
    '22.10.10 8:14 PM (223.62.xxx.85)

    교직이 안맞는게 아닌데.
    논점이 어긋난 글들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6278 윤 대통령,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자유"와 &.. 39 zzz 2022/10/09 4,328
1396277 봄동 배추로 김치 담가요 부추넣어도 괜찮을까요? 4 김치 2022/10/09 1,108
1396276 외국손님이 빈대떡 좋아한다는데요 8 잠실역부근 2022/10/09 1,760
1396275 월세 만기 전 퇴거 요구시 9 만기 2022/10/09 1,842
1396274 어깨가 아픈데 오십대거든요 7 어깨 2022/10/09 1,982
1396273 이라뱃길은 가짜 한글 3 ... 2022/10/09 1,334
1396272 엑셀 함수식 좀 알려주세요 4 엑셀 2022/10/09 1,235
1396271 싸우지말고 식기세척기나 사요 21 ㅇㅇ 2022/10/09 4,392
1396270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서 2 ㅇㅇ 2022/10/09 1,182
1396269 어제 작은아씨들 실망하고 오늘 막방 안보실 분 계세요? 10 ㅋㅋㅋ 2022/10/09 4,180
1396268 낼모레면 오십인데,몇년전일보다 고등학교때 일이 더 기억이 생생하.. 11 퓨우 2022/10/09 3,027
1396267 겨울 니트 얼마나 자주 세탁하세요? 9 D 2022/10/09 3,164
1396266 임대사업자이신분 계신가요? 3 차앋 2022/10/09 1,854
1396265 저 아래 설거지글 보니 한국 남자들이 왜 그런지 잘 알겠어요. 46 .. 2022/10/09 4,478
1396264 아들만 부를거예요 46 저는 2022/10/09 6,384
1396263 김치순대 어디가 맛나요? 2 김치 2022/10/09 859
1396262 막스마라 코트 입어본 후기 58 .. 2022/10/09 29,759
1396261 딸 설거지 글에 댓글들 이해가 안가네요. 33 .. 2022/10/09 3,555
1396260 삼남매가 용감해 여주는 7 ㅅㄴ 2022/10/09 2,673
1396259 내 집에 온 아들이든 며느리든 딸이든 사위든 설거지 정도는 시켜.. 19 머플러 2022/10/09 4,932
1396258 컴 잘 아시는 분, 해킹 관련 메일 좀 봐주세요 1 해킹 2022/10/09 435
1396257 어제오늘 약속에 저는 밥,지인은 차 이렇게 샀어요. 20 밥값 2022/10/09 6,589
1396256 전세대출 한도 두배로 늘어나네요 6 ... 2022/10/09 3,192
1396255 건조기의 뜻밖의 효과 5 ㅎㅎ 2022/10/09 7,819
1396254 씁쓸하네요 사람이란게 22 .. 2022/10/09 7,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