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년 뒤에도 강남이 인기있을까요?

[..]

30~40년 후에도
지금처럼 강남아파트가 제일 인기일까요?

특별히 큰 재산은 없고 연금으로 생활하다 ...
집한채 아이에게 물려준다고 했을때요.

그래도 강남 아파트 사서 살다 물려주는게 제일 안전할까요?

아님 30~40년 뒤에는 강남이 인기 없는 지역이 될수도 있을까요?

[점점]

더하지 않을까요
30년전에 목동분당일산 다 있어도 결국 강남만 더 떴어요

[이뻐]

한번 모든 부가 모아진 지역이 천재지변으로 사라지지 않는한 바뀔가능성이 있을까요?

[서울]

산다고 특별 시민인냥 다른 지역가서 못사네 그지역 말투도 토할거 같네 하는거 보니 30년 후에는 강남 말고는 후지네
강남밖 사람 목소리도 토할것 같네 82에 올라올듯

[ᆢ]

있는사람은 있는사람끼리 더 모여살겠죠.
그러거나 말거나지만 ᆢ

[강남]

강남 4구
서초
송파
강동 다 좋아요.

[ㅇㅇㅇ]

40년 전만 해도, 강남이 슬슬 뜨던 때예요. 지금은 최고 전성기가 아닐까 싶구요. 세상 만사 모든 일은 흥망성쇠를 걷는다 생각하면, 언제까지 고점일지 모르나 내려가는 때가 있겠지요.
40년 후까지 강남이 흥할지는 모르겠어요. 윗님 말씀처럼 통일되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지기-땅의 기운이라는게 쇠해지는 때가 있으니 그게 어디로 옮겨갈지 아무도 모르죠 뭐. 그래도 사시다가 물려주신다 생각하면 강남이 좋지요. 님이 움직이든 자제분들이 움직이든 움직여야 될 때가 되면 옮겨가던지 걍 그리 사시던지... 사는 건 자기랑 맞는 곳과 사는게 최고잖아요?

[30년전 명동]

그때 명동 종로의 그 번화함이 영원할거라고 모두 의심치않았겠지요.
세상에 변하지않는건 아무것도 없는듯요

[지나가다.]

기후변화로 당장 20년후 불투명
통일이 30년안에는 가능하지싶고
그러면 용산. 강북. 이미 용산은 부촌이지만 더 집중될듯.
강남 서초 송파는 정점인듯해요.
취향과 문화는 없고 금력 권력 경쟁소비만 있는듯한.
돈 많으면 사대문안 공기좋운곳 한옥사고싶어요

[ㅎㅎ]

강남에 취향과 문화가 없을리가요
사대문안 공기도 나쁘지만 한옥 관광상품이 돼서 시끄러워 살수가 없어요
거기 정말 돈많은 사람은 사는집 따로 한옥은 오피스텔처럼 낮에만 써요

[ㅜㅠ]

네 안타깝지만 그럴듯요
자기네들끼리 있어야 안전하거든요
님같은 100평대에 정원딸린 대림동주택에서 사시겠어요 30평대 반포신축아파트사시겠어요

[ㅇㅇ]

인프라 쌓아놓은 게 어디 가나요?
강남 서초 쪽은 지하철 역 간격조차 다른 지역보다 좁아요
촘촘하게 교통망 설치해놓고 지금도 계속 개발 호재 만들고 있어요

[...]

대림동에 100평대 정원 딸린 주택이 없죠.
비교하려면 성북동, 평창동, 연희동 이런 곳 100평대 정원 딸린 주택이랑 비교해야죠.
강남 요지 평당 1억(지금은 호가지만)인데 저런 대형평수 주택들도 30-40억이면 사니까요.

지금은 대치동 대형 평수 전세 살고
서울 강남북 여러 곳 살아본 경험으로 볼 때 왜 강남불패니 강남 입성이니 하면서
난리들 치는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장점은 학원, 촘촘한 대중교통, 큰 병원, 가까운 양재천, 직주근접성 등인데
학원 빼고는 요즘 서울 곳곳에 교통이나 녹지, 병원, 문화시설 인프라는 비등하거나 더 나은 곳도 많고
직장 위치는 강남만 있는 건 아니기도 하고요.

강남도 아파트 단지 안이나 대로변이나 깔끔하지 대로변 바로 뒤로만 들어가도
유흥업소, 식당, 술집 뒤엉켜 지저분하고 냄새나고 그렇죠.
강남구청역, 논현역, 선릉역, 삼성역, 강남역, 역삼역, 신사역 주변 다 그렇게 구질구질하고
서초구로 넓혀보면 교대역, 양재역, 고속터미널역 부근 등등
대로변 바로 뒷골목만 들어가도 다 그렇습니다.

이번에 물난리(대치 미도, 서초 진흥, 리더스원, 반포 라클라스, 반포 자이 등등) 난 거 봐도 답 없고요,
기후재앙은 앞으로 악화할 일만 남았죠.
강남 땅이 기본적으로 지반 약하고 상습침수 지역 많은데
삼성동 지하 개발, GTX,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한강변 50층 가까운 고층화
그런 호재라는 개발들이 더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심각한 부실시공은 수십억 호가하는 강남 신축(방배 그랑자이, 개포 디에이치자이 등) 안 가리고요.

윗집 소변 보는 소리, 샷시 여는 소리, 발자국 소리 다 들리는 아파트에
수십억 깔고 앉아 사는 건 제가 돈이 그만큼 여유가 없어 그런지 스트레스가 심해서
얼추 전세 만기도 맞아서 강남 뜨려고요.

[..]

유흥가와 학원. 교통혼잡이 뒤섞여.... 고즈넉한 고급문화가 뜨는 곳이 있겠죠.

[ㅇㅇㄹ]

부동산 투자한 사람들은 다 그렇다고 말할 거예요 그런데 전 좀 다르게 ㄱ생각해요 환경 문제 크게 대두 될 거 같고 식량문제 심각해질 거고 농업에 관심 커질거고 주거지로서는 탈강남이 오히려 시작될 것 같기도 해요

[물에 잠겨서]

수몰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봐요. 이번에 보셨잖아요. 다른 지역도 별다를 건 없겠지만 저지대고 갈대밭 밀어서 빌딩 올렸으니 지반이 튼튼하진 않을걸요. 앞으로 기후변화는 기상청에서도 예측불가일거에요.

[...]

30년전에도 강남은 인기있었는데요. ㅎ

[...]

통일되면 인기없을 듯 싶어요.
신라시대 경주 느낌 날 듯 싶습니다.

[..]

물난리 때문에..

[글쎄요]

강남에서 자란 아이들은 강남 떠나는걸
끔찍하게 싫어해요 ㅜ
강남에 껌이라도 붙여놓은건지 왜 강남에서만
살려고하는지 부모들도 의아할 지경이네요 ㅠ
그들이 살고싶어하고 인기가 있는 곳이고
불편하지 않은 곳이라면 오래가지 않을까요?

[...]

개발이 진행되는 나라 개발도상국?의 경우는 새로운 곳을 계속 개발을 하니까 부의 중심지가 옮겨갈 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은 나라의 경우 부촌이 다른곳으로 옮겨지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아요.
특히 1기신도시때 강남 떠났다가 후회하는 분들 많아서 학습효과가 있죠.

[서울 지도]

보세요 강남이 중심이에요
예전엔 강남을 의도적으로 개발이라도 했는데
이젠 더이상 서울에선 개발할곳이 없어요
신도시는 베드타운이나 안되면 다행인걸 이미 알았구요

[음]

뉴욕 맨하탄 보세요
백년 넘게 사람이 몰리고 있어요
곧 수몰 되겠지만...

[...]

조선시대에도 한양은 인기였어요

[궁금]

맨하탄이 왜 수몰돼요?
기후 변화 때문인가요

[지나가다.]

용산 목동 여의도 방배 압구정 반포 다 살아봤는데
여의도 용산이 좋았어요. 위치상 사통팔달.

[...]

남북극 빙하 녹고 해수면 상승 이슈가 있으니 맨해튼 수몰 얘기도 나오겠죠.
뉴욕, 엘에이, 상하이, 도쿄 등 세계 메트로폴리탄 중 많은 수가 해안가에 있으니 뉴욕만의 문제는 아니고요.
어차피 1.5도로 기온 상승(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평균 기온) 멈추기로 했던 파리기후협약 물 건너 갔고
온난화나 기후재앙은 지금보다 가속화, 악화될테니 과학자들조차 예측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연도별로 해수면 상승 시뮬레이션 해 놓은 사이트 많으니 구글링 해 보세요.
한 30년 안에 우리나라 인천공항, 부산 일부 등도 잠기는 걸로 나와요.
해수면 상승하면 한강변도 완전히 안전하진 않을 것 같아요.
뉴욕은 작년에 홍수 나면서 반지하, 지하철, 도로 다 잠기고 난리났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