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광주가는 길에 남원에 왔어요.

광주여행 조회수 : 3,466
작성일 : 2022-10-08 00:12:59

엊그제 광주로 여행간다고 한 82입니다.


광주로 가는 길에 늦어져 남원에 내렸어요.


남원도 좋네요. 무엇보다 인심이 좋아서..광한루 근처에 숙소를 잡고

후기씁니다.


남원추어탕을 드디어 먹었습니다. 추어탕 좋아하는데 남원에서 먹긴 처음이었어요.

10시까지 한다는 집에 가서 추어탕과 추어튀김 주문

하지만 추어튀김은  기름 을 접어서 결국 못먹었네요. 저희가 들어간게 7시 30분 가까이 되었습니다.ㅠ


추어탕 맛있게 먹고 근처 커0차 커피점에 갔는데 남편이 들어왔다가 술안주 사러 나갔거든요.

한잔만 달라고 했어요. 어차피 안들어올거니깐..근데도 여사장님께서 제 카페라테 한잔과 빈 컵을 챙겨서 주셨네요. 남편이 있으니 나눠먹으라는 뜻이었대요. ㅠ 감사...ㅠ

인심이 후해서 감동받았어요.  


카페 나오니 남편은 술 안주를 못사고 헤매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 거0처라는 곳에 계란말이를 6천원이라길래 포장을 해달라고 했죠.

호텔에 와서 열어보니..

대박 이쁘게 호일 도시락안에 계란말이가 가득 차 있었어요. 거기다 오이까지 챙겨주셨어요. ㅠ

춘향교를 건너는데 불꽃쇼까지  ㅎㅎ

 그냥 들른 도시 남원이었는데..

이 아늑한 남원이라는 도시.. 후한 인심에 감사를 느꼈습니다.




IP : 59.2.xxx.22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보너구리
    '22.10.8 12:19 AM (223.16.xxx.67)

    저도 남원인심에 감동했던기억이... 지리산쪽으로 가시면 비빔밥도 맛나는데 부럽네요 즐기세요~

  • 2. ㆍㆍ
    '22.10.8 12:27 AM (119.193.xxx.114)

    아... 넘 따뜻하고 이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남원이 드라마촬영지도 있을텐데..
    여튼 광주까지 좋은 추억만드시길요.

  • 3. ...
    '22.10.8 12:34 AM (122.38.xxx.134)

    광주는 못 가봤고 전주에는 가봤어요.
    원글님 시간되시면 전주에도 가보세요.
    저도 남원이랑 광주 가보고싶네요.
    부여도 참 예뻤는데

  • 4. 저도저도요
    '22.10.8 12:40 AM (223.33.xxx.32)

    일때문에 내려간 길에 우연히 들렀던 남원이 기억나요

    가는곳마다 은근히 챙겨주던 마음씀씀이에 놀랐었어요 작은동네까페에서도 별로 유명하지않은 식당에서도 길을 헤메는 외지인여성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안내해주고 제대로 가고있는지 한참 보고있던 사람들에게 놀랐었네요
    서울에서 왔냐고 하며 은근한 사투리에 따뜻한 대답들과 진짜 맛있는 음식들과 커피집들

    처음 겪어보는 소도시의 인심에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후로 남원이라면 무조건 좋아하게된 사람입니다~~

  • 5. 저도저도요
    '22.10.8 12:47 AM (223.33.xxx.32)

    남원인심에 감동받아 남편과 전라도쪽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광주.남원.전주.담양.여수.군산등등 저희가족은 매번 전라도쪽 여행이 최고였어요
    작년에는 제주 한달살기를 하러 가는데 목포에서 하루밤을 자고 배를 타기로 스케쥴을 잡았다가 뜬금없이 광주에서 2박을 하고 목포에서 하루를 잡는 만행을 저질렀네요ㅎㅎ
    광주맛집들과 여행명소들....완전 사랑합니다ㅜ
    게다가 다니는곳들마다 왤케 친절하신지ㅜ

    서울사람 완전 감동이예요

  • 6. ...
    '22.10.8 12:51 AM (223.33.xxx.171)

    저도저도요.2222
    남원 목포 정말 친절하셨어요
    대구 토박이 남편이 항상 전라도 쪽 사람들 친절하다고 해요
    톨게이트 티켓 받는 사람들부터 정이 있다고 해요
    자기 고향이지만 대구 가면 불친절해서 기분나쁠 때 많다고...
    무뚝뚝이 아니라 푸대접하는 그런 느낌이 있대요
    살 땐 몰랐는데 떠나고 나니 알겠다고
    거길 까려고 하는게 아니고 원글님 글이 공감간다는 뜻이었어요
    쓰신 것처럼 소소하고 정이 듬뿍 넘치는 느낌 저도 받았어요

  • 7. 저도저도요
    '22.10.8 12:58 AM (223.33.xxx.32)

    웃기는 이야기ㅋ

    여행중 당시 대학생인 딸아이가 매번 기분좋다고 하던말 ㅋ
    엄마 엄마 저가게 사장님할머니가 나더러 아기야 래 아기 아그야 아그야 그러셔 ㅎㅎㅎ
    사투리도 정겹습니다ㅋ

  • 8. ㄴㄷ
    '22.10.8 1:10 AM (211.112.xxx.173)

    오~~남원 꼭 가보고 싶어요. 마음 따뜻해지네요.
    저는 전주갔다가 문화체험행사 도우미 청년들이 어찌나 말투가 얌전하고 예의바른지 전주 다시봤어요.

  • 9. 우왕..
    '22.10.8 1:15 AM (59.2.xxx.225)

    저만 느낀게 아니었군요. 와 이쯤에서 남원 82님까지 나오면 대박이겠네요. ㅎㅎ
    다들 남원에 좋은 기억이 있으시군요..

    한가지 더 불꽃쇼 본다고.. 잠시 화장실에 간 남편 짐까지 많아서 길가 주차 차량 중 트럭 뒤 빈공간에 살포시 놓았어요. 근데 어떤 장년의 아저씨가 오시는데 저를 한번 보고 지나치시더라고요. 전 모른척 기다리고 있는데
    글쎄 제가 짐 내려놓은 트럭 주인이었어요. 근데도 말씀도 안하시고...
    그야말로 모른척은 그 트럭 아저씨셨네요. 저는 얌체였고요. 근데도 얌체가 안되어버린 이 상황......
    감사합니다. 트럭 아저씨..

  • 10. ㅇㅇ
    '22.10.8 1:21 AM (116.121.xxx.18)

    남원 어느 식당인지 기억 안 나는데,
    고추장 불고기 어마무시하게 맛있었는데
    댓글 넘 늦게 단 듯.

  • 11. 제 고향
    '22.10.8 1:59 AM (182.216.xxx.30)

    남원을 훈훈하게 말씀해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기분좋은 여행되세요~

  • 12. 저요 저
    '22.10.8 2:02 AM (14.32.xxx.50) - 삭제된댓글

    남원 댁,
    제 큰언니는 춘향이였고요.
    조카는 시청 공무원입니다.
    초파일 춘향제는 저희 집 연례행사였어요.
    딸 다섯인데 큰언니만 이쁘고...
    점점 이상해지다가 막내인 저는 ㅠ ㅋㅋㅋ
    남원 떠나온지 오래됐는데 일부러라도 가보고 싶네요.
    남원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당연
    '22.10.8 2:12 AM (211.41.xxx.230)

    정령치 까지 드라이브 하세요!!

  • 14. 제고향남원
    '22.10.8 6:56 AM (183.98.xxx.141) - 삭제된댓글

    차로 갈 수 있는 지리산뷰 정령치휴게소도 좋고
    광주가는 길이라면 좀 시골길로 돌아가심 어때요?
    제월리 습지, 제월섬, 함허정도 멋있어요

  • 15. 제고향남원
    '22.10.8 7:01 AM (183.98.xxx.141)

    차로 가서 볼 수 있는 지리산뷰~ 정령치휴게소도 커피한잔 하기 좋고
    광주가시는 길이라면 좀 시골 길로 돌아가심 어때요?
    제월리 습지, 제월섬, 함허정도 멋있어요

    저도 서비스직에 있는데 친절하다는 평 많이 듣습니다
    시골출신이라 그렇구나 하는 극찬도 들어봤구요

  • 16. ^^
    '22.10.8 7:27 AM (112.150.xxx.31)

    관광지식당서. 반찬 맛있는건 담양이 처음이였어요.
    분명저도 해먹는 묵은지볶음이였는데
    어찌남그리 맛나던지
    전라도 음식 최고입니다^^

  • 17.
    '22.10.8 9:46 AM (221.143.xxx.13)

    급 남원 가고 싶어지네요
    요즘 계란도 비싼데 꽉 찬 계란말이 보고 저라도 감동 했을 듯

  • 18. 후후
    '22.10.8 10:42 AM (122.36.xxx.75)

    남원에 빵집 맛난데 있는데
    아몬드 그득한 빵이랑 생크림소보루 맛나요

  • 19. 아~지난주
    '22.10.8 11:00 AM (180.68.xxx.158)

    구례에 볼일이 있어서
    담양가서 한정식(전통식당) 남편이 우겨서 갔는데
    그저그랬고
    지리산 오헤브데이 호텔서 숙박
    여기 넘 좋아요^^
    허브파크(여기는 비추) 보고
    아담원 이라는 산상카페서 숲멍 때리고
    역시나 여기도 너무 고요하고 넓고 밝고 깨끗
    완전 취저.
    광한루 가서 사진 많이 찍고
    서문쪽 또바기 백반집 가서 12000에
    갈치구이,계란찜,제육볶음 포함된
    백반 둘이 먹고 24000원
    진짜 요즘 물가에 혜자.
    부흥식칼 한자루 사서 올라왔어요.
    모든게 깨끗하고 조용하고 따뜻하고 맛있는 1박2일 이었어요.
    처음 가본 남원 …
    좋네요.좋아.^^

  • 20. 남원
    '22.10.8 11:06 AM (180.224.xxx.118)

    20년전에 남편 직장 때문에 1년반 살았어요..조용하고 인심좋은 도시였죠.그때는 어릴때라 시골이어서 싫었어요. 개구리 소리에 잠을 깨곤 했죠..
    지리산 일주도로는 너무 멋지죠 정령치 휴게소에서 내려다보는 지리산은 산신령 나올거 같은 웅장한 산이었어요..
    나이들고 보니 그 한적함과 시골스러움이 너무 그립네요. 화엄사와 구례온천도 자주 가던 곳이었죠 구례 야외온천의 남근석이 아직도 떠올라요~ㅎㅎ
    하루 정도 묵으며 그 고즈넉함을 즐겨보세요 춘향이가 연애하던 동네..조만간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 21. 쓸개코
    '22.10.8 11:19 AM (14.53.xxx.108)

    남원 여행간 적 있는데 저도 느낌이 아주 좋았어요.
    골목길 다니며 길을 헤매고 있는데 동네 아저씨 한분이 자전거 타고 지나가다 멈추고
    어디 가냐고.. 말만 하라고.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 22. .
    '22.10.8 2:09 PM (118.235.xxx.230)

    구례 놀러가려고 하는데 글 보니 남원도 가보고 싶네요.

  • 23. 지난여행
    '22.10.8 3:04 PM (218.37.xxx.12)

    또바기 강추에요.
    광한루 옆에 있어요. 아 또 가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084 오랜만에 결혼식 갔는데요 5 에혀 2022/10/10 6,199
1388083 50원 ..... 클릭 22 ㅇㅇ 2022/10/10 3,528
1388082 유아인, 깡철이 완득이 중 뭐가 더 재미있나요 13 .. 2022/10/10 1,412
1388081 지지층에도 뒤통수 친 '약자 복지'.. 15 거짓말 공약.. 2022/10/10 2,763
1388080 인터넷 사이트 이름 좀 찾아주세요. 2 ㅇㅇ 2022/10/10 844
1388079 6살 아이가 엄마 말만 안 듣는 건 애착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 9 Dd 2022/10/10 2,918
1388078 40대 중반, 자꾸 말실수 7 왜그러니 2022/10/09 4,783
1388077 담적병이라고 아시는분 계시나요? 17 혹시 2022/10/09 5,659
1388076 그런데 요즘애들 이기적이긴 하더라구요. 60 .. 2022/10/09 19,381
1388075 인간관계, 사회생활 멀리봐야 2022/10/09 1,411
1388074 sk텔레콤 데이터 이 시간에 잘 터지나요? 1 공기 2022/10/09 565
1388073 임윤찬 통영국제음악당 후기 10.8. -오페라덕후 10 오페라덕후 2022/10/09 2,406
1388072 과음에 구토에 도움되는 약 있나요 11 .. 2022/10/09 2,336
1388071 작은아씨들의 의의,라면 너무 거창하지만 3 의의 2022/10/09 4,981
1388070 작은아씨들 마지막회에 식물원이 어디에요 18 .. 2022/10/09 9,949
1388069 제 눈이 이상해요. 1 ㅎㅎ 2022/10/09 2,551
1388068 무주에서 일가족 5명 사망 6 ㅇㅇ 2022/10/09 20,452
1388067 82 글 하나 찾아주세요 24 ... 2022/10/09 1,423
1388066 정말 힘들었을때.. 6 2022/10/09 2,589
1388065 자식 키우면서 4 벌써패딩 2022/10/09 2,519
1388064 (스포유)디엠파이어 머리핀꼽고 죽은 여자는 누군가요? 6 앞부분 2022/10/09 2,355
1388063 자랑 계좌가 뭔가요? 16 궁금 2022/10/09 3,405
1388062 후배가 부모님이 데리러 왔다며 총총 사라지는데 20 2022/10/09 8,315
1388061 남매 있는 집은 결혼 어떤가요 14 ㅇㅇ 2022/10/09 4,006
1388060 일반펌과 뿌리염색 한번에 해도 괜찮을까요? 주니 2022/10/09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