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 보면 갖고있는 감수성이 전공으로 마구 표현되더라구요.
전 그게 없음을 알고 절망하고 지금은 그 세계와 전혀 먼 분야에서 개미처럼 살고 있어요.
근데 느끼는 감정은 저도 그들 못지 않거든요.
그걸 표현을 전혀 못해요.
글을 쓰는 것도, 노래를 하는것도, 춤을 추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것도 전혀 못해요.
주변에 보면 적어도 에어로빅을 하면서도 표현하고 사는 분들 있던데
전 그게 전혀 안되서 스스로 답답하기도 해요.
그들보다 감수성이 절대 부족해서 그런건가요?
친구들이나 선배들과는 대화 소통은 매우 순조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