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행에서 오는 날
큰딸이 다음 주면 결혼을 합니다
신혼여행 다녀오면 바로 출근이라 인사는 두 주 뒤이나 올 수 있고요
그날 식구들이 다 맞이해야하는거겠죠
그래봐야 세 식구지만
그런데 작은딸이 그날 여행 계획이 있어서 집에 없어요
숙소 예약도 다 하고 친구랑 약속이니 깰 수도 없다고 해서
난감한 상황이에요
숙소도 환불이 안 되나봐요
환불 문제가 아니라 약속을 해 논거라 취소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디 멀리 시집가서 못 보는 것도 아니니
사정이 있으면 같이 못 보는거지..
가볍게 생각해도 될까요
1. 음
'22.10.7 2:43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부모 두분의 부재도 아니고 여동생은 뭐 사실 사위도 크게 신경쓰지도 않을 건 같아요.
2. 부모님만
'22.10.7 2:47 AM (188.149.xxx.254)있으면 되지요.
3. 그게 또
'22.10.7 3:44 AM (14.32.xxx.215)저쪽잡에 책 잡힐수도 있어요
예전에 함들어오는날 신부 집에서 할머니 엄마 둘이서 맞았다고
남자집에서 십년은 씹더라구요 ㅠ4. 신행 인사도
'22.10.7 4:08 AM (108.236.xxx.43)2주 후에나 오는 판에 온식구가 꼭 같이 맞이해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동생 약속까지 깰 필요는 전혀 없지요. 정 아쉬우면 그날 식사 자리에서 통화 정도만 해도 됩니다.
5. 참나
'22.10.7 5:35 AM (180.70.xxx.42)책잡힌다는 말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지금이 어느시댄데..
저20년전 결혼해서 시댁 신행인사갔을때도 시부모님만 계셨어요 다들 바쁘고 저나 저희집에선 신경도 안썼어요
저희집 인사갔을때도 마찬가지고요.
딸 시댁이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신경도 안써요.
둘째딸은 해외출장갔다하면되죠.6. ..
'22.10.7 6:12 AM (211.36.xxx.120)책 잡으려는 마음이 있으면 사소한것 다 거슬리고
그럴수도 있지 생각하면 아무일도 아니죠.
동생은 직장일로 못왔다고만 얘기하고
부모님만 있어면 문제없을 듯해요.7. ㅇㅇ
'22.10.7 6:20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신행 당일에오는것도 아니고
2주뒤나 온다면서요
그럼동생없어도 될듯한데요
우리도 동생없이 우리부부만 맞이 했어요
동생은 미리 말했구요
책잡힌다는 건 뭔가 둘사이가 안좋은듯요
언니가 그정도도 이해못할 .8. 뭐
'22.10.7 6:23 AM (118.235.xxx.240)신혼부부들이 자기들 스케줄땜에 인사가 늦어지는거니 동생이 다른일이 있어 참석못한다해도 억지로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사정이 안된 자기자신들 탓인걸요.그냥 부모님께만 인사하고 동생은 나중에 따로 찾아가 만나라하던지.. 그냥 가볍게 넘어가세요.
9. 저
'22.10.7 6:41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신행갔다 시댁 갔을때 동생들이 있었는지 생각도 안나네요.
부모님중 한분이 없으면 모를까 동생이야 뭐 다른일 있을수있죠.10. 참나
'22.10.7 7:04 AM (168.126.xxx.50) - 삭제된댓글이런걸로 여행약속 깨라는 부모나
시댁에 책 잡힌다는 댓글이나
아침부터 어질어질11. ..
'22.10.7 7:09 AM (168.126.xxx.50)여행약속을 깨라는 원글이나
시댁에 책 잡힌다는 댓글이나
신박하네요 ㅋ12. **_
'22.10.7 7:16 AM (211.198.xxx.45) - 삭제된댓글저 시집에 신혼여행후 처음 들어갔는데요 시누이 없었는데요 찾지도 않았어요 지금 책잡을까요?ㅋ 찾으면 선약이 있었다고 하시면 될일일텐데요
13. ᆢ
'22.10.7 7:24 AM (110.9.xxx.68) - 삭제된댓글어휴 연령대가 높은지 사고방식이
무슨 책잡힌다는 석기시대얘길
그런걸로 책잡으려면 그시가는 글렀다고 봐야함
예약미리한건데 어쩔수업죠14. 저도
'22.10.7 7:25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부모님만 맞아주셨어요. 있어야 되는건가요?
금시초문15. .....
'22.10.7 7:37 AM (222.99.xxx.169)결혼식도 아니고 그런게 뭐 중요한 날이라고 이미 예약한 동생 여행 환불얘기가 나와요. 딱 하나긴 하지만 책잡힌다는 댓글도 너무 신기할 정도고... 아무리 옛날 분인가보다 해도 80다되신 저희 부모님도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할것 같거든요.
16. ᆢ
'22.10.7 7:47 AM (110.9.xxx.68)원글님이 아들있음 책잡으시실분같네요
무슨 동생까지 여행계획도 있다는데17. 이게
'22.10.7 8:11 AM (124.61.xxx.208)지금 고민할거리 맞나요?
신행에서 돌아와 2주나지나고 오는 언니를 굳이 약속깨고 기다려야하는게 고민?
전화한통하고 다음에 보면될일을
고민이란게우습네요.
책잡히긴뭘잡아요ㅜㅜ 댓글도참.
알아서 눈치보는게 코미디네요18. ㅇㅇ
'22.10.7 8:14 AM (118.235.xxx.112)이게 왜 고민인지 모르겠어요
19. ..,
'22.10.7 8:33 AM (118.37.xxx.38)신행에서 돌아와 2주 뒤에나 오는건?
하루 결근하더라도 신행에서 바로 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언니가 그런거 어길 수 있는데
동생은 왜 안되나요?20. ㅇㅇ
'22.10.7 8:48 AM (110.12.xxx.167)신행후 바로 오는것도 아니고 본인들 일정에 맞춰 방문하는건데
동생이 일정 못맞출수 있죠
부모님만 계시면 상관없어요
부모님께 인사오는거잖아요
굳이 따지자면 2주후에 오는 신혼부부가 결례지요21. 설인
'22.10.7 8:52 AM (118.235.xxx.186)신행 후 왜 인사를 와야하죠? 꽤 오래된 관습이라 요샌 사라진줄 알았는데 신박하네요.
22. 옛날처럼
'22.10.7 8:52 AM (110.15.xxx.45)결혼후 다시 보기 힘든 세상도 아니고 괜찮아요
23. ....
'22.10.7 9:04 AM (118.235.xxx.75)이러니 결혼들을 안하죠;;; 댓글에 이유 다 있음
24. 결혼문화
'22.10.7 9:13 AM (211.251.xxx.113)별로 바뀐것도 없고, 신행에서 바로 와서 인사도 아니고 2주후에나 오는데,
온식구가 다 맞이안하면 책을 잡혀요? 어이가 없네요.
전 신행 다녀와서 한복입구 시집갔더니 시어머니 혼자 계시던데, 시아버지,시누,시동생 다 없었어요.
시아버지 안계시길래 좀 이상타 했지만, 사정있으시겠지 했고요.
부모도 아니고 무슨 처제 없다고 책을 잡히다니. 그걸로 뭐라하는 시가라면 애초에 결혼을 말아야지...에효.25. 자전거
'22.10.7 9:25 AM (59.7.xxx.138)책잡힐까 하는 걱정은 아니에요, 그게 책잡힐 일이라고 생각 못 했어요. 사돈댁에서 시시콜콜 묻지 않으실거예요. 작은 가족행사니 온식구가 같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바로 못 오는 것도 아무도 뭐라 안 해요, 외려 바로 출근해야하는 신혼부부 피곤하겠다 그러지요. 회사가 휴가를 맘대로 낼 수 있나요? 그렇게 말랑한 회사 아니라..
아직 우리나라에서 결혼은 과거 현재 미래가 섞여 있는 혼돈 그 자체예요. 겪어보시면 압니다. 여러분 놀라자빠지실 얘기도 해드릴게요. 저희집애서 점심 먹고 시댁으로 출발할 때 이바지도 바리바리 보낼 예정입니다.
저도 옆집 이야기라면 콧방귀 뀌었을거예요, 닥치니 어쩔 수 없는 일도 많더라구요.
작은딸은 가볍게 여행가라고 해도 될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26. ...
'22.10.7 10:55 AM (210.205.xxx.25)여행이야 얼마든지 다른날 갈 수 있지만, 언니가 신행에서 돌아오는 날은 평생 한번이고 크게 의미있는 날일거 같은데...약속을 했다고 해도 이런건 친구들이 다 이해해 줄만한 일인데요...시댁이고 뭐고간에 자매간 큰 의미있는 날 아닌가요?
27. **
'22.10.7 12:55 PM (1.233.xxx.48)동생은 없어도 되고
부모님만 계시면 됩니다.
각자 바쁜 일 있으면 자기 일 보면 되는 거지
약속까지 깨고 그럴 필요는 없어요.
다음에 보면 되는 거지요.
피곤하게 살 필요 없어요. 맘 편하게 사는 거지요.28. 책잡힌 댓글
'22.10.7 2:51 PM (14.32.xxx.215)원글님도 혼란의 결혼풍습 얘기하시네요
이게 웃긴게요 집안마다 좀 다르긴 하더라구요
저희 시댁은 신행 다녀오는날 시집친척들 다 불러서 성인만 한 30여명?? 대기하고 있었고.당연 아바지음식 바리바리 날라왔고
요리사 4명 불러서 지지고 볶고 있더라구요
근데 시동생이 결혼한 집은 그날그날 집에 있는 사람만...
함 들어가는데 흥정할 남자도 없이 할머니 장모가 바가지도 없이 멍하니 앉았다가 탕수육 시켜주더라고 ㅠ
여기서 물으실것 없이 그 시집의 스타일을 보시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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