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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리모델링 하고 있는데 아랫집

이런경우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22-10-06 23:26:37
다른데서 살다 12년만에 원래집으로 리모델링 하고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시작한지 2주됐어요
전세 내놨는데 아파트가 17년되다보니 화장실벽 타일도 뜨고 화장실상태가 안좋아서도 요새 전세도 안나가고 해서 어쩔수없이 저희가 들어가기로 했어요
확장은 원래 되어있었고 화단은 철거안한상태로 되어있었는데 소음이 너무심할거같아 화단빼고는 올수리 하는데
바로 아랫집은 저희 모임에 나오는 15년된 아는 엄마이구요

그엄마한테는 미리 수리한다 얘기하고 과일상자 보내고 이건 옆집 윗집 총 5집 같이하고 쓰레기봉투는 모든세대 우편함에 넣어놓고 바로 아랫집 엄마는 과일도 주고 따로 밥살게 조금만 참아달라 아는 사이니 서로 웃으며 미안해 이해해줘 하고 시작했는데
이엄마가 따로 관리사무실에 자꾸 민원넣고 우리 철거하는바람에 화장실 벽이 더 금이갔다 하면서 저희 업체에게 이부분 보상해달라 말을 했나봐요
저희 아파트 수리한다하니 자기네 화장실타일도 떠있다 금간다 하길래 보러갔더니 저희랑 똑같길래 우리할때 화장실 같이하자고 까지 했더니 요새 워낙 비싸지니 못하겠다 하더라구요 그러다 이기회에 은근 무상으로 벽이라도 해달라 하는걸 알았어요
결국은 남편이 하두 민원넣으니 벽만해주기로 했다는데 원래 아파트공사할때 이런경우도 있나요?
더우기 아는사람이 이러니 참 씁쓸하고 화도 안나고 이사가기 싫어집니다
제가 속이좁아 이해를 못하는건지 인테리어대표님이 오늘가니 베란다 타일까지 보여주며 혹시 여기는 안될까요? 했다는 말에 더이상 이해하기 싫어집니다
아는 사이아니라도 이런경우가 다른 분들 아파트수리할때 있는경우인가 물어요
저는 살면서 윗집 공사할때 그런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요
IP : 115.136.xxx.1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6 11:33 PM (183.100.xxx.209)

    처음 들어요.

  • 2.
    '22.10.6 11:40 PM (218.37.xxx.214) - 삭제된댓글

    15년동안 이상한 여자랑 알고 지내왔던 거네요

  • 3. 우와
    '22.10.6 11:42 PM (180.70.xxx.42)

    뭘보상해요.
    어차피 어긋난 인연..윗집 공사 때문에 자기네 집 금갔다는 거 증명하라고 하세요 말이 되나요.

  • 4. 어휴
    '22.10.6 11:43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ㅁㅊㄴ 소리 나오게 하는 이웃이 지인이라니
    원글님 그 지인이 먼저 남보다 못한 행동을 했으니
    원글님도 지인이라 생각말고 정확하게 원칙대로만 하세요
    욕실 금도 전문가 불러서 정말 공사 원인이 맞는지 체크하시고
    베란다 타일 소리도 무시하세요
    아 진짜 제가 다 욕 나와요

    앞으로 살면서 계속 트집 잡을 거 뻔하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원칙대로만 하세요

  • 5. ㅇㅇㅇ
    '22.10.6 11:4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이번년도에 윗집 대각선 옆집
    다 한달넘게 올수리 했는데
    롤케잌은 커녕 아무것도 없이
    그냥바로 부수던데요
    종량제 봉투준다 어쩐다
    여기서만 들은듯요
    덕분에 이번여름은
    집앞 스벅에서 아예 산듯합니다

  • 6. 와~~
    '22.10.6 11:45 PM (1.237.xxx.156)

    역대급이네요
    그걸 왜 해줍니까?
    인테리어때문에 금간거 확실한지
    업자불러서 체크합니다
    금간거 보면 이물질등등 바로 금간건 표시납니다.

  • 7. 사실
    '22.10.6 11:48 PM (115.136.xxx.119)

    저도 무른 성격은 아니예요 그렇지만 인테리어가 얼마나 소음이 힘든지 저도 겪어봐서 이해는 해요
    그런데 아파트가 윗집공사로 벽이더 금간다는건 이해가 안되지만 혹시 그럴수도 있나? 객관적으로 여기다 묻고 이 엄마를 앞으로 어떻게 대할지 생각해볼려구요
    남편은 앞으로 아래윗집인데 얼굴붉히지말자 하고 하는데 제가 화가 나서요

  • 8. ㅇㅇ
    '22.10.6 11:53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남편분에게 꼭 말해주세요
    지금 얼굴 안 붉히려다가
    살면서 경찰 부를 일 생길 집이라고

    저런 이웃 역대급 진상 맞아요
    여기서 스톱 안 시키면 살면서 평생 자기집 수리비 윗집에 청구합니다
    그것 뿐일까요? 층간소음 가지고 트집 어마무시 할걸요?
    제대로 쎄게 차갑게 나가야 아랫집도 조심합니다

  • 9. 미나리
    '22.10.6 11:55 PM (175.126.xxx.83)

    오래된 아파트 화장실 벽 수리 안하고 살면 금 안 간 데가 없겠구만… 와 얄미워서라도 못 해 준다 해야줘. 소송이라도 하라하세요.

  • 10.
    '22.10.6 11:56 PM (115.86.xxx.36)

    저도 윗층 공사때문에 정신병 걸리는줄 알았는데.
    저는 썬키스트 음료수 손바닥만한거 2병 주고 가고
    주말에는 안한다해놓고 하길래 얘기하니
    내집에서 내맘대로한다고 난리치던데요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 11. ㅇㅇ
    '22.10.7 5:29 AM (175.207.xxx.116)

    소송하라고 하세요..222

  • 12. 보통
    '22.10.7 5:50 AM (180.67.xxx.207)

    누수가 생겨서 문제되는경우는 봤어도
    금갔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네요
    공사로 타일에 금갈정도면 누수가 생길정도라는건데
    도저히 이해 안가는 경우구요
    좋은게 좋은건 없어요
    공사 끝나고도 이러고 저러고 하면서 계속 어깃장 놓을 사람이네요
    원래 금갔다고 했으면서 무슨소리냐고 더 쎄게 나가야지
    어차피 이소리 저소리 할 사람이네요

  • 13. 그리고
    '22.10.7 5:53 AM (180.67.xxx.207)

    인테리어 사장이야 자기 돈 안들어가고 일은 더 생기니 아쉬울거 없죠
    그사람 말 듣지마세요

  • 14. ㅡㅡ
    '22.10.7 6:10 AM (1.252.xxx.104)

    15년간 아는사람이라구요? ㅁㅊㄴ인거같은데요 ㅡㅡ

  • 15. 질투
    '22.10.7 6:51 AM (211.218.xxx.160)

    샘나서그런거예요
    딱무시하세요
    소음도 며칠만아닌가요
    무슨벽을해줘요
    또 물이샌다느니 어쩐다니하고는
    전체 다해달라는소릴건데

  • 16. 어차피
    '22.10.7 7:25 AM (121.187.xxx.12) - 삭제된댓글

    멀어져야할 이웃이네요
    절대 해주지마세요

  • 17. 대박
    '22.10.7 7:39 AM (49.164.xxx.30)

    미친여자네요.이번기회에 인성 알아봤네요

  • 18. ...
    '22.10.7 8:08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화장실벽에 금이 있었는데 더 갔다. 타일에 금이 간 것이니 타일을 갈아달라는 것인가보네요.
    저도 올인했던지라 그거 골치아플 듯. 타일을 덧방으로 대주는 것인가요? 두고두고 골치일 수 있으니 잘 따져보셔야 할 듯. 추가는 못한다고 각서를 쓰던지요

  • 19. ㅡㅡㅡㅡ
    '22.10.7 8:3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랫집에 진상이 살고 있었네요.
    말도 안되는 소리를.

  • 20.
    '22.10.7 8:58 AM (118.44.xxx.177)

    원글님 공사전에도 떠있었던 벽이면 금 갈 수 있죠.
    하지만 그 원인은 공사가 아니잖아요.
    실제로 날림공사였던 욕실 벽타일이
    바로 옆단지 발파작업에 다 떨어지고, 금가서 대공사 해준 아파트 현장에서
    일했는데 좀 떨어진 곳 발파작업에도 타일이 금가긴 하더라구요.
    그러니 애초에 붕떠 있던 벽이라면 작은 진동에도 금이 가긴 해요.
    하지만 그걸 원글님께 고쳐달라고 하는건......진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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