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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워킹맘님들~ 직업에 만족하시는 분들께 여쭤요

가을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22-10-06 16:12:37
어떤 일을 하시고 어떤 부분에 만족하시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는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요즘 좀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긍정적인 이야기 들으면서 힘내고 싶네요^^
IP : 58.232.xxx.1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쿨럭
    '22.10.6 4:20 PM (124.148.xxx.143)

    1. 돈이요. 수요가 늘어서 시급이 쎄서.. 열흘에 천만원 돈 벌러 막 계약 했어요. 단기 알바.. 평소 연봉은 1.3천 정도.. 휴가 2주 내고 알바 뛰러 가요. 약간 특수직종, 일은 쉽지만 자격증, 경력 필요해요. 십년차. 직장경력 20년차 되는 데, 중간에 이리로 틀었어요, 알고보니 별것 아니라서..

    2. 사장님이 자리에 안계심. 사무실 윗층에 혼자 쓰고 있구요. 집이 가까워요, 차로 5분. 이게 만족감이 꽤 크다 하네요. 사장님 오셔도 5분 대화하고 보통 바로 나가버리세요

  • 2. ...
    '22.10.6 4:22 PM (118.217.xxx.35)

    23년차 간호사
    내 이름으로 온전히 내역량을 펼칠수있어 만족해요
    이제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매 순간 일을 해결하고나면 뿌듯하고 보람되네요

  • 3.
    '22.10.6 4:27 PM (118.235.xxx.19)

    첫댓님 능력자네요. 부러워요.

    전 개발자. 연봉은 6천.
    요즘 개발자치고 너무 박봉이죠. 경력도 오래됐는데.
    같은일하는 프리개발자는 월 7-800은 받더라구요. pm급으로 가면 월천 우습지요.
    그냥 작은회사라 그런가봐요. 그렇다고 프리랜서로 돌리기도 싫으네요.
    좀 규모있는데서 20년 일하다가 구조조정되고 몇년 쉬다가 일해서 그런지 여기서 오래 일하고 싶어요.

  • 4. 그레이스79
    '22.10.6 4:29 PM (112.214.xxx.6)

    자영업이구요
    저번달 매출 7천, 이번달은 좀 잘되서 어제까지 2천요
    사람 상대하는일이라 스트레스 좀 받는거빼면
    제가 하고싶을때까지 할수있는 일이라 좋아요
    남편한테, 식구들한테 손 안벌리니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좋고
    아들래미한테도 멋있는 여자 소리 듣고삽니다

  • 5. ...
    '22.10.6 5:05 PM (106.102.xxx.251)

    118.235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이제 26년차이고 작은 기업에 온지도 벌써 6년째 됐네요.

    그래도 이전 직장보다는 업무강도 현저하게 낮고 일도 제가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제 능력의 80프로만 사용하니까 스트레스 적고.
    사장님 빼고 아무도 저를 터치 안함.

    낮에 퇴근할 수 있고. 그전 직장에서는 꿈도 못꿀일이죠. 여기서 정년퇴직하는게 꿈이에요

  • 6. 쿨럭분
    '22.10.6 5:17 PM (106.101.xxx.65)

    어떤 자격증인지 너무 궁금한데 알려주기 힘드시겠죠^^

  • 7. 구름
    '22.10.6 5:17 PM (203.234.xxx.81)

    요즘 좀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는 원글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하네요, 내 상황이 힘들어졌기 때문일수도 있고 자리가 올라가며 맡겨지는 일이 많기 때문일수도 있고요
    내세울 직업은 아니라 댓글은 못달아도 같은 마음으로 댓글 봅니다

  • 8. 지나가며
    '22.10.6 5:30 PM (211.234.xxx.152) - 삭제된댓글

    - 의사인 제 남편은 돈은 잘 벌지만 일이 재미없다고 해요
    제가 그럼 그만두라고 하지만 또 막상 뭘 해보겠다는 생각은 없어서...일이 재미었으니 비싼차 바꾸고, 골프치고, 좋은 음식 먹고 술먹고..이런 취미로 버티려는거 같아요
    - 반면 저는 적당히 벌지만 제 사업이고 적성에 맞아서 일
    자체가 재밌어요. 도매업이고요.
    그러니 차니 가방이니 이런거 큰 관심없고 일일일 합니다.
    저도 전에 직장 다닐땐 돈 때문에 억지로 다녀서 돈쓰는 걸로 버틴거 같아요. 지금쓰는 명품 그때 다 산거. 아주 많지요(일이 재미없으니 그만큼 스트레스 많았다는 의미)

  • 9. ...
    '22.10.6 5:58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21년차 직장인이에요 신의 직장.
    이제 연차가 되서 실무 안하고요. 나름 성실히 일해와서 아래 위로 저 시러하지 않아서 중간관리자로 잘 있어요.
    원래 주로 하던 일은 아닌데 다시 돌아가면 전문분야도 있고.
    워라벨 매우 좋고 정년 보장이에요. 더 열혈로 밤낮 뛰어서 훨씬 더 버는 사람도 당연히 있으나 전 지금 만족해요.

  • 10.
    '22.10.6 6:01 PM (223.32.xxx.97) - 삭제된댓글

    이런거 보면 과정이나 시련이나 그런것 없이
    현재 잘되는 일부 사례만 나오네요.
    현실은 직장에서 짤리거나 자녀 교육문제로
    잘 안된 사람이 더많을껀데.

  • 11. 쿨럭
    '22.10.6 7:23 PM (124.148.xxx.143)

    회계, 재무 대졸이고 IT도 좀 하고
    경영컨설팅 비슷해요

  • 12. 워킹맘
    '22.10.6 8:38 PM (210.90.xxx.111)

    대기업 엔지니어에요

  • 13.
    '22.10.6 9:06 PM (180.66.xxx.124)

    일단 교육기업 23년차 되는 직장인이에요.
    출퇴근은 지겨운데 직급도 높고 연봉도 안정적이라
    일을 놓을 수는 없네요.

    투잡으로 작년부터 지문 쓰는 일 하고 있는데
    이게 너무 재미있고 보람 있어서.. 계속 프리로 하고 있어요.
    중독적으로 이 일이 좋아요. 돈도 제법 되는데 비정기적이라 네트웍 더 쌓으려고요

  • 14. 꺄오
    '22.10.6 10:25 PM (218.49.xxx.55) - 삭제된댓글

    일단 연봉이요 . 2.1천쯤 되요 . 얼마전까지 내사업하고 싶었는데 요즘경기보니 회사 충성도 올라감

    직업특성상 쇼핑이 일이라 쇼핑에 지쳐 돈별로 안써요 . 정작 내가 필요한거엔 소비 시들함 ...

    나름 9to6되고 책임만 확실하게 하면되는 회사라 쭉다닐려고 해요 .

  • 15. wow
    '22.10.6 10:35 PM (211.198.xxx.169)

    고소득에 다시 한번 놀래네요.
    전문직 페이보다 더 잘버시는 분들 많으셔요.
    부라워요~

  • 16. Jj
    '22.10.6 10:44 PM (39.117.xxx.15)

    위에 지문쓰는일이 뭔가요

  • 17. 위에님
    '22.10.7 5:55 AM (180.66.xxx.124)

    문제집 독해 지문 쓰는 일이에요.
    전공이 국어교육이라서 시작할 수 있었어요

  • 18.
    '22.10.7 10:18 AM (121.151.xxx.150)

    직업특성상 쇼핑이 일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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