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전감이 확실한 우정은 환상인거죠?
1. 흠
'22.10.6 3:12 PM (39.7.xxx.45)우정은 쌍방이예요. 제가 보기엔
2. 나이들수록
'22.10.6 3:14 PM (124.54.xxx.37)더 그렇죠.내 남편 내가족도 그러지않나요 하물며 남이 영원한 우정 줄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3. ..
'22.10.6 3:15 PM (118.32.xxx.104)남편과 절친돠는게 가장 이상적
4. 불가능하죠
'22.10.6 3:16 PM (59.6.xxx.68)살면서 할 수 있는 교감을 나누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남들보다 서로에게 그래도 소중하다는 마음을 나눌 뿐이죠
원글님도 자신이나 가족들에게 뭔 일이 생기면 그들을 제끼고 친구를 챙길 수 있을까요?
마찬가지예요
나에게 어디까지 해줄 수 있을까를 따져보기보다는 내 곁에서 함께 하는 그들과의 시간에 충실하기만 해도 좋을듯
거창하게 영혼 찾고 환상을 꿈꾸기 보다는5. ㅇㅇ
'22.10.6 3:19 PM (222.100.xxx.212)저는 그런 사람 없기도 하고 제가 상대방한테 그런 정성을 못 쏟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나름 베프라고 하는 친구들 있지만 연락도 먼저 안하고 만나는건 연례행사처럼 하고 이것저것 챙기는거 못하고.. 그냥 저는 이정도가 편한거같아요
6. 구글
'22.10.6 3:20 PM (222.109.xxx.51)그래서 자매가..사이좋은 자매가 죽을때까지
최고의 절친인듯요7. ㅇㅇㅇ
'22.10.6 3:20 PM (211.192.xxx.145)님을 반 갈라서 다시 맞추면 영혼의 짝이겠네요.
8. 맞는말씀들
'22.10.6 3:20 PM (175.114.xxx.96)내게 무얼 줄 수 있을까 보다
함께 하는 시간 소중히 여기고 그 존재 자체를 기꺼워할 줄 아는...
그런 친구가 먼저 되어야겠네요9. ㅁㅁㅁ
'22.10.6 3:21 PM (175.114.xxx.96)형제자매가 없어서 더 그런듯 해요.
성장기에 부모가 준 불안감도 있고요10. ㅎㅎ
'22.10.6 3:25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자매 있지만 친하지 않아요.
사이가 나쁜거도 아니지만요. 용건있어야 통화하는정도.
친구 관계란게 좀 그런거아닐까요.
완벽한거도 영원하거도없는.11. 음
'22.10.6 3:28 PM (61.74.xxx.175)사람한테 그렇게 기대면 원글님만 상처 받아요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되 적당하 거리를 두고 너무 믿으면 안되요12. 하긴
'22.10.6 3:29 PM (175.114.xxx.96)배우자도 아이들도 다 마찬가지에요
저도 그들에게 마찬가지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나 자신에게 잘해야겠어요
내 영혼의 반쪽은 나의 반쪽임을 인식하면서. 합쳐서 잘 살자!13. ㅎㅎ
'22.10.6 3:30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자매 있지만 친하지 않아요.
사이가 나쁜거도 아니지만요.
1년에 두세번 용건있어야 통화하고 보는게 다인정도.
근데 친구 관계란게 좀 그런거아닐까요.
완벽한거도 영원하거도없는14. 애착은
'22.10.6 3:31 PM (203.247.xxx.210)부모와 어린 때 형성 되는 거 아닌가요?.....
15. 우정
'22.10.6 3:41 PM (61.74.xxx.111) - 삭제된댓글나는 친구들에게 어떤 사람인가는 잘 생각하지 않는 듯해요. 난 스스로 생각해도 ㅈ딘구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고 그럴 이유도 없어서리 ㅜㅜ
16. 남편과
'22.10.6 4:21 PM (106.101.xxx.212)찐친처럼 아니 그이상으로 애정을 쌓고 있어요
노력으로 만든관계예요
우정도 노력을 해야하더라구요
근데 동성친구는 넘 힘들어서리
그냥 저절로 잘되는 관계는 없더라구요17. 노노
'22.10.6 5:39 PM (108.172.xxx.149)없어요
거리감 없이 가까우면 실수하고 싫증나고 선넘고
더 친한친구 있으면 서로 신경쓰이고
거리두면 소원해지고
그래서 저는 너무 친하고 좋은 관계보다
덜 좋지만 편하고 기능적인 친구가 어울리기 좋고 오래가고 말 안나고 좋던데요18. ㅇㅇ
'22.10.6 6:29 PM (175.114.xxx.96)덜 좋지만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고 가볍게 헤어질 수 있는,
그래서 거리 조정해도 그리 티나지 않는 그런 친구들을 소중히 여겨야겠어요
이야기 해주신 분들 감사해요19. 요즘 같은 시대엔
'22.10.6 6:39 PM (218.39.xxx.66)친구 조차도 서로 변치 않는 우정을 강조하기엔
변화가 너무 심하고 살기도 퍽퍽하고 그렇잖아요
상대방만 믿고 가기엔 참 어려운 시대20. 나이들수록
'22.10.6 6:41 PM (122.254.xxx.38)친구 절친 그런거에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그저 남편이 최고인듯ᆢ
그냥 맘맞는 지인있음 가끔 만나면 되고요
남편이 친구고 애인이고 그래요
제발 건강만하길 ㅠ21. soso
'22.10.6 11:32 PM (1.232.xxx.65)그냥 만나서 즐거우면 그걸로 된거지
존재 자체가 기꺼울것 까지야......
친구라는거에 너무 과하게 의미부여하지마세요.
친구는 중요한게 아니에요.22. ..
'22.10.6 11:57 PM (222.106.xxx.5)친구가 무슨..
기분 나쁜 소리나 안하면 다행이지..
다 의미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