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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힘들었던 기억을 끄집어내는것과 덮는것

과거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22-10-06 00:13:03
과거에 힘들었던 기억을 끄집어내는것과 덮는것 중 어떤게 더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상담이라는게 끄집어내게 하는 것이던데요,
저는 덮는게 더 낫다고 생각되거든요
과거는 이미 흘러가 버린것이니 어찌할 수 없는데
끄집어내서 또 말하며 나쁜 기억을 소환하는게
무의식적으로 더 나쁠것 같거든요.
슬픈 과거에서 불행의 원인을 찾으며 현재를 잘 못사는것 싫어요
IP : 223.62.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6 12:16 AM (49.142.xxx.184)

    마음에서 정리가 됐으면 그런데
    괴로움이 남았으면 끄집어내서 직시하고
    정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 2. ....
    '22.10.6 12:2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잔 끌어냈고 후회없어요.

    내안에 꽁꽁 숨겨둬야 그나마 제가 버틸 수 있었는데 내탓도 아닌 일을 숨기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아예 바닥까지 파내어 다 열고나니 그때서야 제가 그걸 털어낼 수 있었어요.

    숨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봐요. 다른 사람 속에 숨기는 게 아니니 결국 내 에너지가 거기에 너무 많이 소진되고있었더라구요.

  • 3. 끄집어내는게
    '22.10.6 12:22 AM (123.199.xxx.114) - 삭제된댓글

    습관화 되면 본인스스로에게 도움될게 없지만
    심리상담에서 한번 끄집어내서 마주할 필요는 있어요.
    그러면서 그상황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잘 덮어주었다면 그옆에 행복하고 즐겁운 새집을 짓는거죠.

    간혹 한번씩 잘 덮어두었던게 올라올때 잘 다독여서 다시 잘 덮어주고 같이 살아가는거죠.
    그걸 완전 덮어버리고 무시하면 할수도 없고
    그속에 침잠해서 오늘 내일 미래를 살수없도록 내인생을 망칠수도 없어요.

    오늘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하고
    계속 행복을 쌓아 나아가다 보면 과거의 상처가 그닥 크고 아프게 느껴지지 않는 날이 와요.

    행복도 습관이고
    불행도 습관이에요.

    늘 행복을 선택하는 훈련이 필요해요.

  • 4. 끄집어 내는게
    '22.10.6 12:24 AM (123.199.xxx.114)

    습관화 되면 본인스스로에게 도움될게 없지만
    심리상담에서 한번 끄집어내서 마주할 필요는 있어요.
    그러면서 그상황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잘 덮어주었다면 그옆에 행복하고 즐겁운 새집을 짓는거죠.

    간혹 한번씩 잘 덮어두었던게 올라올때 잘 다독여서 다시 잘 덮어주고 같이 살아가는거죠.
    그걸 완전 덮어버리고 무시하면 어느날 빵하고 터지기도 해요.
    그속에 침잠해서 오늘 내일 미래를 살수없도록 내인생을 망칠수도 없어요.

    오늘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하고
    계속 행복을 쌓아 나아가다 보면 과거의 상처가 그닥 크고 아프게 느껴지지 않는 날이 와요.

    행복도 습관이고
    불행도 습관이에요.

    늘 행복을 선택하는 훈련이 필요해요.

  • 5. ..
    '22.10.6 12:24 AM (121.131.xxx.116)

    단순히 끄집어내는 건 별로 의미가
    없고 왜 그 일을 떠올리는지 그 이유를
    알아채기 시작하면
    그 일로 인한 트라우마가
    점차 사라진다고 들었어요.

  • 6. 저도
    '22.10.6 1:07 AM (124.56.xxx.91)

    상담받으면서 한번 끄집어냈고 그 기억을 대하는 내 관점을 이해하고 나니 완전히 정리 - 객관화라 해야하나 분리라 해야하마 (전문가가 아니라서 ㅜ) 사실 저도 뭐 옛일은 옛일이고 하면거 덮어뒀었는데 그게 완전히 정리가 된게 아니었더라고요 저 후회 없다는 윗 댓글님 말씀처럼 저도 지금 넘 홀가분해요 제 경우는 과거를 계속 미화하고 괜찮은 것처럼 셀프 위안 하고있던 케이스였는데 그게 제 마음에 짐이 되고 있었던 거였고요 지금은 미화하려고 애썼던 지난날의 내가 안쓰럽구나 해요-

  • 7. ㅡㅡㅡ
    '22.10.6 1:32 AM (58.148.xxx.3)

    덮어서 괜찮았으면 상담을 왜 가셨겠나요.

  • 8. ...
    '22.10.6 2:05 AM (112.161.xxx.234)

    덮는다고 그 일이 현재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트라우마가 될 만한 나쁜 기억과 감정은 무의식 상태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죠.
    그래서 직시하고 의식으로 끄집어내야 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어린 시절 경험한 학대는 무의식중에 학대자와 비슷한 유형의 인물에 끌리게 만듭니다.
    해결되지 않은 과거의 상황을 반복 재현함으로써 그 일을 매듭지으려는 무의식적 욕구가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직시를 피하는 사람은 이런 자신의 마음도 알아채지 못하고 일어나는 일에 끌려다니기 때문에 상황만 반복되고 상처는 증식되는 거죠.
    힘들었던 상처를 똑바로 마주하는 건 일어난 일에 대한 통제력을 내 손으로 쥐는 거예요.
    그래서 큰 트라우마를 겪은 후에 직시를 통해서 통재권을 찾는 과정을 회피하면 알코올이나 약물 의존에 취약해지죠.

  • 9. 000
    '22.10.6 7:11 AM (106.101.xxx.94)

    과거 상처 ㅡ직시를 통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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