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솔모 부지런하네요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22-10-05 12:54:10
오늘 산에 갔더니 청솔모들이 분주히 오가며
입에 밤을 물고 있다가 저랑 눈이 딱 마주쳤어요ㅎㅎ
청솔모는 잠시 얼음 되더니 다시 제 갈 길을
분주히 가길래 살금살금 뒤쫒았가봤어요
뭐하나 봤더니
땅을 두손으로 막 파서 거기에 밤을 묻어두네요
겨울 날 준비하는 모습이 어찌나 바쁘고 귀엽던지
그 과정을 반복하는 것 같아요
저도 아직 겨울은 아니고 가을맞이 준비 좀 하고
얘네들처럼 부지런해져야겠네요
IP : 223.38.xxx.1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10.5 1:03 PM (121.137.xxx.231)

    걷기 운동하는 숲에서 걷는 도중에
    앞에서 오던 청솔모랑 마주쳐 서로 잠시 얼음! 했다가
    청솔모가 열심히 옆 언덕을 파더라고요
    앞전에 뭍어둔거 찾는건지..

    근데 다람쥐들이 식량 여기저기 저장해놓고
    어디에 둔지 몰라서 못 찾아 먹는게 대부분이래요.ㅎㅎ

  • 2.
    '22.10.5 1:07 PM (118.32.xxx.104)

    네 청솔모들의 그런 저장강박이 생태계에 아주 고마운 역할을 한다고 들었어요^^

  • 3.
    '22.10.5 1:08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너무바빠 귀여워요.
    두리번거리며 땅파는것도 귀엽고
    못찾는다니 바부탱이

  • 4. 귀여워요
    '22.10.5 1:15 PM (112.161.xxx.79)

    전 매일 강아지둘과 산에 가는데 다람쥐는 본적 없고 청솔모만 가끔 보는데...우리 강아지들은 청솔모 보면 환장을 해요. 내가 본 청솔모는 늘 울 강아지에게 쫓겨 나무위로 후다닥 올라가는 모습만...미안해서...
    밤 갖다 주고 싶네요.
    이즘 도토리가 산에 많이 떨어져 아줌,할매, 심지어 아저씨들까지 도토리 줍느라 난리도 아닌데...청솔모는 도토리는 안모으나봐요?
    청솔모를 처음 봤을때 너무 신기해서 청솔모에 대해 찾아보니 청솔모에 대한 일화가 있는데 미국에서 누가 트럭 몰고 가다가 땅콩을 쏟았다는데 그 일대의 청솔모들이 그 땅콩 줍느라 난리가 났다는...
    그래서 눅눅해져 못먹게 된 땅콩을 1킬로쯤 산에다 버리기도 했네요.

  • 5. ...
    '22.10.5 1:19 PM (14.52.xxx.1)

    산에서 그런 거 가져오는 분들 진짜 한 100만원 씩 벌금 물렸음 좋겠어요.
    산짐승들 식량 다 들고 와서 -_-;; 진짜 나쁘다고 생각해요.

  • 6. ...
    '22.10.5 1:32 PM (125.187.xxx.52)

    저희동네 뒷산에 어떤 분이 청설모 전용 뷔페를 운영하다가 구청에서 치웠는데요. 그분이 호두 땅콩 아몬드 이렇게 가져다 놔서 애들이 행복해했어요. 아주 짧은 행복이었지만...

  • 7. ....
    '22.10.5 1:48 PM (121.138.xxx.196)

    청솔모 뷔페라니ㅋㅋㅋ
    동화같네요

  • 8. ㅎㅎ
    '22.10.5 2:11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그게 더 웃긴게, 그렇게 힘들게 저장해놓고
    잊어버리는 게 더 많아서 참나무 종류가 번창하게 한다는ㅋㅋ. 어쩐지 참나무 군락지는 유달리 땅바닥으로 부터 커서 올라오는 애덜이 유달리 많더라라는ㅎㅎ

  • 9. 등산로에서
    '22.10.5 2:15 PM (117.111.xxx.133)

    밤 줍지 말자고요

    도토리 상수리도

    세종인데
    산길에 밥껍질 널렸고
    산속까지 들어가서 밥줍는 사람도
    종종봐요

  • 10. 청솔모 나름
    '22.10.5 2:23 PM (59.6.xxx.68)

    관광지 청솔모들은 관광객들 손타서 주워모을 생각은 커녕 관광객들 근처에서 뭐하나 던져주길 기다리며 퍼져있죠
    앉아서 받아먹다보니 살도 포동포동~
    동물이든 사람이든 길들여진다는 건 무서운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11. 이뻐
    '22.10.5 2:54 PM (118.235.xxx.143)

    이렇게 먹을게 차고 넘치는 세상에
    저 귀여운 애들 엄동설한에 먹을것까지 챙기는 아줌씨들 증말 다음생에 다람쥐로 태아나길

  • 12. ㅡㅡㅡ
    '22.10.5 3:25 PM (112.152.xxx.3)

    청설모(ㅇ)

  • 13. ,,,
    '22.10.5 4:27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청설모가 맞나보네요.감사합니다.
    저도 산에 가면 귀여운 청설모 자주 봐요.
    근데 바삐 다니며 도토리 숨기고 잊어버리는 애들이 많은 반면 그걸 숨어서 보고 있다가 훔쳐먹는 거 전문으로 하는 놈들이 있다고 하네요. 다큐에서 봤다는데 사람들하고 비슷하니 넘 웃기네요.

  • 14. . .
    '22.10.5 5:05 PM (110.70.xxx.228)

    어머! 매일 뒷산 다니는데 구멍들이 참 많다.. 했는데 청솔모들의 식량창고였군요. 욘석들이 이걸 또 잘 까먹는다고 하던데.. 그래서 참나무 밤나무 또 자라나는? 고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5853 아이 수족구.. 성인에게도 전염이 되나요? 12 .. 2022/10/05 1,690
1385852 김밥용햄 벽돌같은거 유통기한이 넘어가고있는데 냉동하면될까요.. 4 2022/10/05 1,791
1385851 동해로 쏜 '현무', 뒤로 날아가 군부대 덮쳤다..北 도발 맞불.. 20 망신망신개망.. 2022/10/05 4,783
1385850 두달전 3.3 금리로 든 예금 4.6으로 갈아타는게 좋을까요.?.. 3 적금 2022/10/05 3,947
1385849 작은 도서관 지원 중단 8 .. 2022/10/05 3,235
1385848 혹시 캐나다나 뉴질랜드 아이들 영어로 나가보셨던 분 계세요? 7 궁금 2022/10/05 2,004
1385847 전 내일 부산가는데 10 부산 2022/10/05 1,849
1385846 따뜻하게 부인마음 헤아릴줄아는 남편이랑 사는분부럽 6 2022/10/05 2,999
1385845 나일 서울가는데 얇은 퀼팅 입어도 될가요? 14 궁금 2022/10/05 4,475
1385844 사랑과 야망 홍조 15 2022/10/05 2,707
1385843 다이어트와 체력. 도와주세요~ 3 ... 2022/10/05 1,511
1385842 정진석 저거... 5 ㅇㅂㅅㄱ 2022/10/05 2,092
1385841 윤석열차 아이디어, 좌석에 발 올린 모습에서 착안 19 꿈나무 2022/10/05 4,098
1385840 박상철인가 그 트로트가수 슬그머니 10 2022/10/05 7,156
1385839 부모님 상속문제 조언구합니다 18 가랑비 2022/10/05 5,228
1385838 오늘 저녁 대신으로 맥주마시고 있어요 12 ㅇㅇ 2022/10/05 2,523
1385837 광주 전남대 근처 식당 추천해주세요 6 부탁 2022/10/05 1,184
1385836 눈앞에 미사일 날라와도 거짓 발표 2 사기 2022/10/05 1,098
1385835 국민.숙대 사무처 직원들 축하드려요 6 이뻐 2022/10/05 3,859
1385834 [대통령실의 감사원 조정혐의 포착] 감사원 사무총장이 대통령실에.. 6 ㅇㅇ 2022/10/05 965
1385833 찹쌀가루와 제빵기를 이용한 인절미 만들기 5 .. 2022/10/05 2,134
1385832 김건희의 나라가 완성되는거 같아요 11 ㄱㅂㄴ 2022/10/05 4,696
1385831 가난한 역할이어도 다들 비싼옷 걸치던데 나저씨 21 그냥이 2022/10/05 7,767
1385830 계량 저울 컵 없을때 7 계량 2022/10/05 1,251
1385829 카뱅 우리사주 사라고 등떠민것도 아닌데 8 ... 2022/10/05 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