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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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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치질 수술하신 분들 질문드려요

고민중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22-10-04 15:37:47
50대 중반인데 몇년전부터 치핵이 삐져나와서 샤워하면서 밀어 넣어야 하는 단계예요.
아프진 않고 배변 뒷처리시 깔끔하게 닦이지 않으니 찜찜한 정도라 그냥 지냈는데
몇주전 락토핏 일주일 정도 먹고나서 갑자기 변비가 생겨 변볼 때 따끔한게 치열도 생겼는지 신경 쓰이네요.
미련하게 그냥 아물겠지 며칠 지내다가 치질 관련 검색해보니 아무래도 병원을 가봐야 할 것 같아서
자게 검색으로 알게된 몇몇 병원 수술 후기도 찾아 읽어보고 우울하고 무서운 상태에요.

먼저 수술하신 분들께 궁금한 점들 있으니 댓글 달아주시면 저를 비롯해 모두에게 도움 될 것 같아요.

1. 병원과 의사샘 추천 부탁: 저는 거리상 차로 30분정도인 서울송도병원과 한솔병원 염두에 두고 있는데요
   (광고라고 안 할테니 제발요...특정병원 후기보면 같은 선생님 후기만 올라와서 이게 더 이상한듯...)
   다 척추마취하는 모양이던데 허리 디스크 있는 사람도 척추마취하나요?
   우연히 홍혜걸샘 치질 수술 후기 유튜브를 봤는데 국소마취와 수면마취로 했던데요 위의 병원들도 이렇게 하는지??

 2. 보통 2박 3일 입원하던데 주중 수술하고 주말 시작할 때 퇴원하는 일정이 좋은가요?
   전업주부인데 평일엔 남편과 아이가 출근을 해서 낮시간대에는 혼자 있어야 해서 
   수술 후 일주일은 힘들다는데 가족이 밥을 해줄리는 없지만 ㅠㅠ 음식을 사다 줄 사람이라도 있고
   갑자기 병원 가야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병원에 태워다 줄 가족이 있는 주말동안 퇴원 첫 며칠을 보내는 게 낫겠죠?

3 .퇴원후 배변시 바로바로 환부 씻어야 하고 수시로 좌욕해야하던데 환부를 세정제 없이 물로만 씻어야 하나요?
   산후조리떄 좌욕하다 요로감염 와서 고생했기에 걱정입니다.
   언제부터 샤워와 물티슈 사용 가능한가요? 

4. 후기에는 한솔병원은 식이섬유를 주는 것 같고 송도병원은 각자 준비하는 것 같던데 어디서 사나요?
   식이섬유제품은 다 같은 성분인가요? 먹기 편한 제품도 추천 부탁드려요 (광고라고 안 할게요 ㅠ.ㅠ)
   좌욕기도 지금 쓰는 게 너무 작고 불편해서 새로 사려는데 내경 넓은 것 부탁드려요.
   식이섬유 좌욕기 방석등은 병원진료 받고 오면서 근처 약국에서 파는 거 사면 될까요?
   
5. 한솔병원 후기에는 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먼저 하고 수술을 며칠 뒤에 하던데
   다른 병원 후기에는 대장내시경 얘기가 없더라구요.  저는 대장내시경 한지 10년가까이 되어가요.
   대장 내시경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셨나요? 수술 후 대장내시경은 얼마 후에 가능한지 아시나요?

6. 저는 청소나 빨래등은 다른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제 식사를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다른 가족은 출근을 하고 배달 음식도 있지만 저는 가정식 한식 중심으로 먹어야 잖아요.
  애용하던 반찬가게도 코로나로 폐업했고 사람 써본 적도 없고ㅠ.ㅠ  퇴원후 본인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쓰고 보니 사소한 것들 뿐인 것 같지만 여러 후기들 보면 병원 진료받으면 바로 수술날짜 잡고 
2~3일만에 진행되길래 병원 예약전에 미리 준비하려고 질문 올렸어요. 특히 의사샘을 결정하기 어렵네요 ㅠ.ㅠ
IP : 221.146.xxx.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4 4:23 PM (221.146.xxx.90)

    그런데 일반 가정식을 식재료만 배달시켜서 직접 조리할 상황이 되나 해서요.
    후기들 보면 아파서 하루종일 누워 쉬고 배변 좌욕 얘기뿐이고
    먹는 건 직접 조리할 시간도 여력도 없어보이고 다른 누가 해주는 경우인 것 같아서요.
    레토르트 식품으로 나오는 국이나 죽 종류 먹어도 될지
    (사실 코로나 격리기간떄 빼고는 안 먹어봤어요)

  • 2. wj
    '22.10.4 4:38 PM (59.15.xxx.34)

    명절에 수술하고 1일 쉬고 출근해서 일도 했어요. 평소 몸이 유리처럼 약한 사람이지만 상황에 따라 움직일수 있으니 걱정마시구 화장실가는건 2주는 불편한거 같아요. 식이섬유는 저는 수술한지 1년넘은 지금도 먹어요. 변보기 수월하니까요. 병원 있는동안능 병원에서 주고 저는 송도병원 원장님께 수술했구요. 식이섬유는 병원 매점에서도 팔고 나중에 본인이 좋은거 사서 드셔도 되구..
    저는 치질환자였고 변비라서 지금도 식이섬유 먹는거예요.
    좌욕기랑 방석은 언니한테 물려받아서. 가격이랑 잘 모르겠구... 병원매점에서 판다고 하더라구요.
    수술전 검사에서 관장하고 직장검사인가 정도 하구요... 최근에 대장내시경했으면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음식조리는 배달이라도 시켜서 드세요. 뭘 잘 해서 먹으려 하지말구요. 그야말로 사람나름이죠. 변본 후가 좀 불편한 정도라.... 음식 조리 하려고 하지 마시고 최대한 몸 아끼면서 시켜서라도 3끼 잘 드시면되죠.
    너무 걱정마세요. 그렇다고 간병받을 정도는 아니거든요.
    막상 수술하게되면 다 시간이 지나면 편안해져요. 몸도 그렇구...
    저도 하루 10시간 이상 서서 일하는 사람이거든요.

  • 3. 와~
    '22.10.4 4:47 PM (221.146.xxx.90)

    세상에 수술 후그렇게 빨리 출근을... 대단하세요 ㅠ.ㅠ
    수술 받고 며칠 쉬지도 못하고 많이 힘드셨을 텐데 지금은 괜찮으신 거죠?
    제가 많이 걱정하는 건 경추와 척추 여러군데 퇴행성 디스크가 있어서예요.
    무릎에도 혹이 있고 반월상연골도 문제가 있는데 아직은 수술할 정도 아니라 버티라 하더군요
    치질 수술 자체에 직접 영향을 주는 부위는 아니겠지만
    지금도 진통제 없이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데 수술까지 받고 나면
    배변을 위해서라도 잘 먹어야 하니까요.

    용기낼 수 있는 댓글들 주시니 감사합니다.

  • 4. wj
    '22.10.4 5:01 PM (59.15.xxx.34)

    원글님. 저는 40후반인데요. 치질이 30년도 더 된거 같아요. 고등학생때 생긴거라.. 좀 심했겠지요? 그리고 수술할때는 좀 무리했더니 너무 아파서 수술전부터 두어달 고생하다 수술했거든요.
    근데 수술하고도 저는 엄청 아프고 힘들었는데 제 옆에 환자는 저보다 훨씬 수월해보였어요.
    저는 수술날도 저녁 금식이였고 다음날도 미음 나왔는데 옆 환자는 바로 밥먹고 바로 변보고....
    잘될거예요.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막상 병원 가보니 치질환자가 남녀노소가 없구요.. 명절연휴 끼고 수술했더니 병실이 꽉 찼었어요.
    다들 직장 다니고 시간들이 없다보니 명절에도 많이하더라구요.

  • 5. ..
    '22.10.4 5:05 PM (211.224.xxx.56)

    치질 아파서 진통제를 드시고 있는건가요? 그럴정도면 얼른 빨리 수술하세요. 치질 아픈 부위가 넓어지면 수술할데도 많아져요. 좋은 병원 검증된 병원 찾아서 가시고 거기 가시면 다 해결됩니다. 거기서 방석도 팔고 퇴원후 식이섬유며 약도 의사가 알아서 다 처방해줘요. 좌욕기는 병원있을때 간호사가 들고와서 쓰는 방법 알려주고 수술후 몇시간 지나면 쓰게 합니다. 그거 퇴원할때 주면서 집에서 하루에 몇번 어떻게 좌욕해야 하는지 설명지 다줘요.

    집에 와서 먹거리를 한식 위주로 식이섬유 위주로 많이 드세요. 전 퇴원하는날 마트 들려서 현미 한포대 사왔고 과일가게 가서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 한박스 사 와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하나씩 껍찔채 먹었어요. 의사가 식이섬유 처치해 줍니다. 그래도 먹는것 신경써서 먹어야죠. 그리고 유당불내증이라 설사할까봐 우유는 아예 끊었어요. 그동안 국수류 엄청 즐겼는데 멀리 합니다. 밀가루같은 고운 음식이 변을 단단하게 하는 모양.

    퇴원후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두달인가 병원 다녔던거 같아요. 지금도 혹 나빠질까 마그밀이라는 약은 매일 한알씩 먹고 음식도 주의하고 있어요. 아침 꼭 한식으로 먹고 아침 배변시간에 화장실 꼭 가고 배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화장실 갑니다. 안참고.

  • 6. ㅇㅇㅇㅇ
    '22.10.4 5:10 PM (112.151.xxx.95)

    1. 마취는 디스크랑 상관 없다.
    2. 혼자 거동 가능하다. 주말이나 주중이나 관계없다(아파도 누가 옆에 있어야 할 정도의 통증은 아님) 갑자기 병원가야 할 상황은 생기지 않는다. 대신 매일(환부상태 보고 이틀이나 삼일로 늘려준다) 외래 가야함. (가까운데가 좋음)
    3. 좌욕은 맹물로만 한다
    4. 병원마다 다르다. 궁금하면 입원전에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5. 대장내시경 한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그것도 궁금하면 전화로 물어보세요.
    6. 밥 할 정신상태는 된다(몸 상태도 밥 가능)

    님의 병변에 따라 회복시간이 달라집니다. 저는 4기 초여서 회복시 통증으로 생사를 오갔습니다만, 제주위에는 수술후 아프다는 사람 아무도 못봤어요. 님도 의사가 아마 미리 말해줄거예요. 이정도면 어느 정도 아프겠다. 너무 아프면 병원 방문해서 무통주사 한번 더 맞으면 됩니다. 저는 그 생각을 못해서, 무통 달려있을땐 룰루랄라 했다가 무통 떼니까 죽겠더라고요. 물론 울 언니는 저보다 일주일 먼저 했는데 전혀 안아팠고 (2기말) 아주 잘 돌아다녔어요.

  • 7. 4기
    '22.10.4 5:31 PM (203.247.xxx.210)

    금요일에 수술하고 월요일에 출근
    몸은 멀쩡한데

    큰 거 보는 게 출산의 고통
    비명을 안 하게 된 게 두어달 지나서였어요

  • 8.
    '22.10.4 5:48 PM (121.150.xxx.76)

    1번은 지역이 달라서 패스
    2번은 전업이라고 하시니 별상관없고
    급병원갈일 전혀없었음
    3번은 맹물로 했던것 같아요
    4번은 병원매점에서 팔아요
    5번은 대장내시경 안했어요

    디스크증상가볍게 있는데
    수술잘했고요
    병원에서 무통맞으니
    입원기간동안 하나도 안아펐음
    증상은 근10년 넘게 아프다
    미루고미루다 수술했어요ㅠ

    퇴원후 한동안 병원 외래 다녀야하니
    가까운데 추천

    음 수술후 배변시 좀 아픕니다만ㅠ
    치질로 아펐던게 넘 고통이라 참을수있었어요

    지금은 수술잘되서
    아프지않아 젤잘한게
    수술이라 생각해요

  • 9. 송도병원졸업생
    '22.10.4 6:35 PM (39.7.xxx.133)

    부분마취해요
    저도 디스크있으나 상관없고 귀마개하고 엎드려있으면 수술진행되요 느낌은 없고 단백질 타는 냄새도 맡게되요 그냥 잘수있음 자는게 나을듯요
    진통제 잘 챙겨 먹음 금토일입원 바로 출근도 하나본데 전 진통제가 잘 안듣는지 변볼때 마다 엉엉 울었어요 휴지나 물티슈사용하면 안되고 비데말고 샤워기로 부드럽게 닦는 수준으로 뒤처리하셔야해요
    맹물 온수 좌욕입니다
    일상생활은 가능해요 신기하게 변 안보는 중간에는 멀쩡합니다
    처음에 내진같은걸 하거나 상태만 보고 수술여부를 결정하니까 너무 겁먹지마세요

  • 10. 묻어서 질문
    '22.10.4 7:28 PM (58.148.xxx.122)

    통증 없으나 들어가지도 않는 치핵이 있고
    가끔씩 변비 심할때 치핵이 붓고 아프다가 며칠 후 가라 앉는 정도라면
    수술을 하는 것이 더 낫나요?
    어차피 변비 심하면 또 재발할 텐데 괜히 괄약근 잘라내는 거 아닌가 해서요.

  • 11.
    '22.10.4 7:39 PM (58.123.xxx.205)

    몇년전 가까운 동네항외과서 수면마취로 했고
    퇴원하며 넉넉하게 사온 본죽으로 식구들 그날 떼우고
    퇴원 담날부터 식구들 밥했어요
    치질 도넛방석과 좌욕대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변기에 올려놓고 맹물좌욕했고 수술전 대장내시경검사받았어요
    퇴원후 처음 용변볼때 통증으로 기절할뻔 했던거,
    수술후 참기름병입구 종이로 막듯 똥*에 쑤셔놓은 가제땜
    통증과 답답함에 새벽까지 잠 못 이뤘고 그거 빼니 살것 같았던 기억이 있어요
    병실에 혼자라 옆에 아무도 없어 쓸쓸했네요

  • 12.
    '22.10.4 9:39 PM (221.146.xxx.90)

    국소마취와 하반신마취(척추마취)는 다른 건데요.
    후기들이 다 척추마취 뿐이라서요
    그리고 송도병원은 수술후 8시간동안 머리 들지말고 누워있어야 하고 한솔병원은 4시간동안으로
    좀 다르네요.
    왜 후기들은 다 배변시 죽을 것처럼 아프다는 내용에
    선지같은 핏덩어리 나와서 다시 병원 갔었다는 내용에
    피부꼬리 남아서 여러번 잘라냈다는 내용..
    거의 한달 극심하게 아프다는 내용만 있나요 ㅜ.ㅜ
    여기 댓글들처럼 며칠만에 출근했다는 분들이 더 많은지 블로그후기처럼 아픈 분들이 더 많은지 모르겠어요.
    내일 두 병원 전화예약 할건데 진료 예약은 금방 되겠죠??
    의사샘 추천은 송도병원 원장님 외엔 없으신가요?

  • 13. 퇴원후
    '22.10.4 9:41 PM (221.146.xxx.90)

    외래 자주 다닌다는 게 어느정도인가요?
    송도병원은 퇴원후 2주만에 가던데요
    택시로 20~30분 거리면 가까운 편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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