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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이 알려주신 서울 여행 Tip..후기입니다.

^^ 조회수 : 4,225
작성일 : 2022-10-04 09:09:38
안녕하세요.82님들께서 친절히 알려주신 서울여행 Tip덕분에 연휴기간인 2박3일간의 여행 잘했어요.
너무 고마워서 후기 남기고싶어 글 남겨요.
숙소 명동쪽으로 잘 옮겼어요ㅎㅎ
첫날 도착역도 서울역으로 변경..
먼저 국입중앙박물관 관람후 남산타워(사실 이 2개만으로도 하루가 피곤했고 이미 저녁이..)전망대 갔다가 돈가스먹고(우린 타워안 부*이돈가스인줄알고 거기서 돈가스먹고 나와서 버스타고 내려가는데.남*돈가스가 보였어요...님들께서 말씀하신 돈가스가 그 남*돈가스였겠죠..몰랐..) 명동 숙소로 가서 짐 내려놓고 한숨 돌리고 청계천으로 걸어갔다가 근처 광장시장 먹거리 좀 사먹고 마무리하고요..
둘쨋날은 경북궁(저의 마음은 하루 종일 천천히 관람하고팠지만 아이는..아직은 그러기엔 좀 힘들듯했구요..그래도 잘 구경했어요^^기특@@) 광화문 인사동 동대문ddp 둘러보고 하루 마무리했구요..비가 내리기.시작한 하루이기도 해서 관광하기 좀 힘들기시작..
세쨋날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려서
청와대 관람 고민했지만 go했구요..
(관람내내 생각보다 검소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암튼 검소했어요..관람내내 윤&김이 자기들 스스로 대통령감이 아니라 생각되어 차마 청와대 못들아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특히 대통령 거주하는곳은 더욱 검소(물론 규모는 크지만요)해서 ㄱㄱㅎ는 절대로 살아내지 못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론 그 윤&김이 청와대 안들어가길 잘한듯하다는 느낌마저...깜도 안되는것들이 그곳에 거처했을거 생각하면 저는 더 싫었을거같다는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해봤어요!!
청와대 관람후 안국역 근처 수제버거(다운~)집가서 버거 맛있게(짜지 않아서 좋았네요) 냠냠후
서울스카이전망대(예매했는데 비가 오니 시야가 흐려 의미없을거같아 취소하고)패쓰,롯데아쿠아리움갔어요(초등학생되니 아쿠아리움도 제대로 보는거같았어요..아주 어렸을때 가도 제대로 구경도 안하고 다니기 바빴는데..글자를 알고 좀 크니 아이 스스로 챙겨서 관찰하더라고요.뭐든 다 때가 있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됨요ㅎ) 그리고 코엑스갔어요..
별마당도서관도 구경(? 마음은 책도 보고싶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거같더라고요@@) 하고 수서역으로 가서 컴백홈 했네요~~ 이상 2박3일간의 짧지만 짧지 않았던 서울구경후기였습니다...아이아빠 바빠서 함께하지 못해도 이젠 아이 데리고 둘이서도 충분히 서울 여행 가능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한번 팁 알려주신 82님들 감사합니다^^
IP : 114.207.xxx.18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2.10.4 9:16 AM (210.217.xxx.103)

    안 그래도 이틀 비가 많이 와서 이 연휴에 서울온다는 사람들 글 많았는데 다들 고생하겠네 잘 다니고 있으려나 했어요.
    다음에 또 다른 곳 보러 놀러 오세요. 남산 돈까스 맛 없는데...그런 돈까스 드시지 마시고 ㅠㅠ

  • 2. ....
    '22.10.4 9:18 AM (112.165.xxx.117)

    명동 숙소는 어디쯤 구하셨나요?

  • 3. 그때
    '22.10.4 9:23 AM (211.234.xxx.129)

    님글 기억나요. 그때 지방분이 아이데리고 서울 처음 어시나보다ㅙ서 나름 성의껏 댓글로 거들었던 1인인데..청와대 관람 후기보니 뜨익하네요. 정치색이야 각자 있을수 있어도 무슨 깜냥이니 검소가 어째서 라니....에효. 태극기 지지자 수준 보는것 같네요
    이전비용이 크고 부작용이 커서 그게 맞았나..생각드는건 맞지만요
    사회생활 안하시는거 같은데 온종일 여기 82에서 무속이니 뭐니 악담하는 수준 리플만 보지 말고 다양한 채널보고 판단력을 기르세요. 온종일 전광훈 목사 유투브만 보는 극우들과 같은 취급 당하지 않으시려면요

  • 4. ^^
    '22.10.4 9:26 AM (114.207.xxx.183)

    돈가스...ㅎㅎ 많이 걷고 다니다가 허기져서 먹으니 먹을만했어요^^ 비때문에 좀 많이 불편하긴했지만ㅜ그또한 생각을 바꿔먹었어요..
    일부러 비 올땐 여행안하는데
    여행중에 이렇게 비를 만나는것도 흔치 않은 여행이고,좀 불편은 하지만 나름 운치있고 먼훗날 더 기억에 오래 남을거라고요...
    특히 경북궁 수문장 교대식을 보는데 마지막 멋진 수문장님들과 기념 촬영하려는데 비온다고 철수하려고 할 찰나에 그래도 마지막으로 기념사진도 찍어주셔서 그또한 기억에 오래 남을거같구요.
    암튼 우중 여행도 나름 좋았어요~~
    그리고
    숙소는 급하게 변경하려니 거이 웬만한 숙소는 다 full이였구요..겨우 예약한곳은 명동 나인트리****명동2 에 잡았어요..

  • 5. 윗님
    '22.10.4 9:27 AM (223.38.xxx.210)

    님이 더 이상하네요
    그만하시지요 ㅎ

  • 6.
    '22.10.4 9:28 AM (1.231.xxx.148)

    이런 글에 꼭 초를 치는 사람들 있어요. 누구 지지자답네요

  • 7. **
    '22.10.4 9:31 AM (112.216.xxx.66)

    전 청와대 안가봤지만 예능에서 보니 기품있고 한국 현대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라.. 윤부부한테 안맞았겠구나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들수있지 뭘그러세요? 웬 전광훈?
    저도 82에서 제천 여행 후기 보고 아이랑 부모님와 돌아오는 연휴 출동입니다.

  • 8.
    '22.10.4 9:31 AM (116.32.xxx.73)

    굳이 청와대관람후기에 정치색을 드러내시나요

  • 9. 애기들과
    '22.10.4 9:32 AM (203.247.xxx.210)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잘하셨어요!

  • 10. ...
    '22.10.4 9:33 AM (221.140.xxx.68) - 삭제된댓글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꼬인 댓글은 굳이 신경 쓰지마시고요~
    서울 구경 참고합니다.

  • 11. ....
    '22.10.4 9:34 AM (211.234.xxx.131)

    211 . 1조를 써쟀끼고 있는데 이전비용이 크고 부작용이 커서 그게 맞았나..생각드는건 맞지만요 라고 생각하면서 법카 200만원쓴거에는 왜 부들거려요?ㅋ ㅎㅎ
    아이랑 엄마 여행이야기에 굳이 기어들어와서 꼭 흔적남기는게 태극기부대 스럽네요? 걍 입다물고 지나치질 못하는 저 꼰대근성

  • 12. ...
    '22.10.4 9:36 AM (118.235.xxx.95)

    입찬소리 댓글 보소

  • 13. ...
    '22.10.4 9:40 A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자기 존재감을 정치색으로
    끼어드는 모질란들 많지요.
    사회적 경제적으로 무능한 백수.

  • 14. ^^
    '22.10.4 9:56 AM (121.160.xxx.11)

    야무지게 잘 다니셨네요!
    그 버거집 괜찮지요?
    우리집의 버거러버들도 그 집은 인정하더군요.

  • 15. ...
    '22.10.4 9:58 AM (220.116.xxx.18)

    날씨가 좋았으면 좋으련만 하필 연휴 내내 폭우가 쏟아져서 안타깝지만 나름 알차게 다니셨군요

  • 16. ..
    '22.10.4 10:01 AM (121.163.xxx.14)

    여행 감사 후기에
    정치색이라고 댓글 다는 사람들 우습네요

    각자 자기가 본 느낌이 다른 것일 뿐이지
    정치색은 뭔 정치색

    아무데나 정치색 운운하는 분들
    댁들이 진짜 정치병 환자들이에요

    청와대는 역사와 정치와 문화가
    다 집약된 곳인데
    관람 후기가
    음~ 넓네 음 좋네 이렇게 쓰고 땡인게
    더 이상한 거에요

  • 17. oooo
    '22.10.4 10:48 AM (61.82.xxx.146)

    다운타우너 추천 한 사람입니다 ㅎㅎ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3일 야무지게도 다니셨네요
    다음에 또 놀러오세요
    태클거는 댓글은 패쓰하시고요

  • 18. 여행
    '22.10.4 10:50 AM (211.218.xxx.160)

    여헹민 질히먄 되었지 디스 하는거 보니
    그냥 정치글 쓰시는분이네요.

  • 19. ^^
    '22.10.4 10:55 AM (114.207.xxx.183)

    그렇지않아도 저 위에.댓글에 살짝 마음이 쓰이지만ㅜㅜ 신경쓰지 않으렵니다.
    저처럼 청와대관람후에 드는 지극히 사적인 감정이.이런것일수도 있고,저 위 댓글처럼 진짜 저렇게 생각해서 저렇게 쓰는건지 아님 다른 의도가 있어서 저렇게 댓글에 쓰는건지는 모르겠지만ㅜ
    (굳이 정치색이라하지.않아도 지금의 대한민국이 어떤 지경인지 정치색을 떠나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드는 일반적인 생각일텐데말입니다..안타까운 나라현실에 슬퍼집니다.)
    여긴 대한민국이니깐요..

  • 20. 오~
    '22.10.4 11:10 AM (211.216.xxx.221)

    아이랑 힘드실 법도 한데 알차고 즐겁게 잘 다녀오셔서 제가 다 뿌듯하네요^^ 청와대 소감도 너무 공감되고 한편으로는 슬프고 원글님께 고맙고 그렇네요 ㅜㅜ
    아이와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 21. 왜 정치색을 ?
    '22.10.4 11:12 AM (220.86.xxx.165)

    그래야 82에서 많은 공감을 받을 수 있으니까~~~33333

  • 22. ...
    '22.10.4 11:14 AM (221.151.xxx.109)

    돈까스는 부엉이 간게 잘한 거예요
    남산 맛 없어요..

  • 23. 서울시민
    '22.10.4 11:15 AM (218.38.xxx.220)

    저도 원글님 읽고 느낀점을 쓰셨구나로.. 이해했어요.
    정치색을 미처 생각못했는데...
    이런 82자게에서 자연스럽게 보고느낀점 이야기한게, 잘못은 아니죠.

    후기까지 올려주셔서 좋았네요.

  • 24. rose
    '22.10.4 11:16 AM (113.173.xxx.119)

    저도참고할게요 고맙습니다~!!

  • 25. ----
    '22.10.4 11:26 AM (125.128.xxx.85)

    맞아요. 남산돈까스 맛없대요.
    부엉이 돈까스도 았었균요.
    비 올때 아이 데리고 다니느라 애쓰셨네요.
    의외로 두 곳만 다녀도 피곤하지요.
    좋은 엄마시네요.

  • 26.
    '22.10.4 9:24 PM (59.23.xxx.202)

    서울여행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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